모바일 게임 고인물인 민가호.
신이 되어 직접 도시를 키우는 모바일 게임 속으로 떨어졌다.
게임 속에서 나는 도시의 신이 되었기에 이게 바로 인생 역전인 줄 알았다.
신으로서 신자들로부터 거둬들인 신앙심으로 산도 밀고 바다도 가를 수 있게 되었는데…
“근데 신이라면서. 왜 민원 처리나 하고 있냐, 나는!”
매일같이 쏟아지는 신자들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다 보니 사랑인지 집착인지 모를 플래그도 꽂은 것 같고.
자신의 도시를 노리는 정체불명의 적들로부터 도시를 지켜내고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을까?
님도르‘신’, 민가호의 ‘님 도르신?’ 소리가 절로 나오는 게임 세상 속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