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드라마 <아재대리사당총물(我在大理寺当宠物)> 원작 소설!
말괄량이 사향고양이와 대리사 소경 대인의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다사다난 로맨스.
무당인 할아버지의 손에서 자란 여소닙,
할아버지의 유품을 정리하던 중 빛나는 오색 보석을 만졌다가
난데없이 사향고양이의 몸이 되었다.
설상가상으로 야하국이라 불리는 고대의 알 수 없는 나라에 떨어지기까지!
자신에게 생쥐를 먹이려는 병사들과 갑자기 공격해 오는 담비를 피해 요리조리 도망치다가,
피도 눈물도 없다는 대리사의 소경 청묵안의 손아귀에 떨어져
졸지에 팔자에도 없는 애완 고양이 생활을 이어가게 되는데…….
온갖 비밀이란 비밀은 몸에 다 두른 것 같은 청후부의 세자 청묵안,
달마다 몸속의 고독(蠱毒)이 발작해 고통스러운 나날들을 보내고 있었는데,
황제의 진상품이었던 사향고양이를 품에 안자 거짓말처럼 고독의 발작이 가라앉는다.
처음에는 그저 식탐이 많은 신기한 고양이라고 생각했는데,
온갖 사고를 치고 다니는 것도 모자라,
갑자기 여자아이의 모습으로 변한 여소닙을 목격하고
어쩐지 지나치게 사랑스럽다고 느낀다.
원제: 대리사소경적총물생애(大理寺少卿的宠物生涯)
작가: 맥상인여옥
번역: 유보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