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뉴 타임슬립 소설의 대표적인 작품 '착가양연'(잘못된 혼인, 좋은 인연) 시리즈. 최연소이자 최고의 법의학자로 인정받는 탁청! 어느날 친구이자 특수기동대 팀장인 고운과 함께 사건 증거품인 팔괘판을 조사하다가, 시간을 거슬러 호월국 청가 세 자매 중 첫째인 청령의 몸에 빙의하게 된다. 느닷없이 엉뚱한 시공간에 떨어진 데다 다른 사람의 몸에 빙의한 것도 황당한데, 그녀를 둘째 청풍과 착각한 관리의 실수로 궁악의 승상 누석안과 혼인을 하게 된다. 그 덕분이랄까 원래 청령을 원했던 궁악의 황제에게는 둘째인 청풍이 가게 되고, 청풍을 둘러 싼 후궁의 음모와 암투에 탁청도 어쩔 수 없이 휘말리게 된다. 청풍! 비록 진짜 언니는 아니지만, 큰 언니인 내가 도와줄게! 이래 봬도 현대에서 법의학자로 이름을 날린 사람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