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새드엔딩 소설의 조연이 되었습니다

“어떻게 요즘 웹소설이 새드엔딩이 있을 수 있지? 누가 읽긴 하나?” 별점 1점 남겼다는 죄로 나는, 책속에 빙의했다. 그것도 전부 다 죽는 새드엔딩의 소설에! 이건 작가의 저주인것이 분명하다. 그게 아니고서야... “죽여!” “마녀를 죽여라!” 여주인공이 불타 죽는 결말의 한가운데에 빙의되고, 여주의 유일한 친구이자 곧 죽는 조연으로 빙의 할리가 없었다. 이건 작가의 저주야! *** 다들 미쳐있는 이 미친곳에서 살아남기 위해 돈을 벌었고. 수도에서 도망가려 했다. 그래서 북부대공을 이용하려 혼인을 했는데... 뜻대로 되지 않는다. “시엘로.” “네, 전하.” “너라면……. 내 삶이 계속 지옥이어도 괜찮을 것 같아.” 미치광이 황태자는 왜 나한테 저런 말을 하고, “시엘로.” “어디도 가지 마라. 그냥, 내 곁에 있어.” 2년 후 헤어지려 마음먹은 대공은 왜, 나를 보며 저런 사랑스러운 눈빛을 하고있는거지? 뭔가 잘못 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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