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살해당한 황녀는 반역 공작가에 취직한다

“좋아, 이번 생엔 유학 이민을 하는 거야!” ‘눈의 나라’ 아르카디아 제국의 막내 황녀, ‘리코리스’. 어릴 때 실종된 후 평민으로 살다가 기적적으로 가족과 상봉하게 된다. 하지만 스물한 살 생일날, 사랑하는 가족에게 살해당하고 만다. 다행히도 자신에게 봉인된 악룡의 도움을 받아, 평민 ‘브리지트’로 살던 시절로 돌아가지만……. 『자, 내 힘을 써라 리코리스. 그리고 함께 망할 오멜라스 황실에 복수하는 거다.』 브리지트는 복수 대신 남쪽 마법사 왕국으로 유학 이민을 택한다! 그런데 이민 자금을 모으려고 했더니, 반역자로 처형당할 공작과 기묘한 인연으로 엮이지 않나. “여기 있어 줘, 브리. 제발 가지 마." 심지어 황녀 시절에 이루어지지 않았던 첫사랑 기사마저 고백한다. “브리지트 님, 당신에게 반했습니다.” 과연 브리지트는 청록색 바다가 있는 마법사 왕국으로 갈 수 있을까? 아니면, 그 운명은 수수께끼가 잠든 황궁으로 이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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