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번을 곱씹으면 어떤 서책이라도 그 뜻을 깨우칠 수 있는 학사 한진우. “군자는 개뿔, 이제부터 목표는 무림이다.” 무학(武學)의 끝자락을 잡기 위한 학사 한진우의 기행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