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을 절멸하기 위해 동료들과 여정을 떠났던 용사 하멜. 마왕과의 일전을 코앞에 두고 죽음을 맞이한 뒤, “응애.” ‘뭐야 씨X.’ 동료였던 용사, 베르무트의 후손으로 환생하게 된다. 위대한 베르무트의 피를 이은 하멜. 아니, 유진 라이언하트. ‘전생의 몸도 천재라 착각할 만큼은 됐는데. 이건…… 비교가 안 돼.’ 성능부터 다른 몸으로, 전생에 가지지 못했던 기하학적인 성취를 갖는다. 그리고, 근거를 알 수 없는 환생, 마족과 공생하는 현실. 모든 것이 의문점인 세계를 맞이하게 되고. 마무리 짓지 못한 전생의 여정을 유진의 몸을 빌려 걷기 시작한다. [빌어먹을 환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