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한 아이돌 '퍼펙트 올킬'의 멤버 우진은 팬들을 위해 직접 소설을 쓴다. 그렇게 쓰던 소설이 어느날 투베에 올라가고 입소문이 번지다 급기야 출간제의까지. 어느덧 한 달에 2천만 원이 넘는 연재 수익을 올리는 인기작가가 된 우진에게 대표가 말했다. "이제 와서 노래 안 하면 할 수 있는 게 있기는 하냐?" 네. 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