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비정규직 매니저

“비정규직이라고 해서 파리 목숨이라 생각하지 마라.”
속한 곳이 없어서 자유롭고, 고정되지 않아 두려움이 없으며, 보장된 것이 없기에 상실감도 없다.
“비정규직인데 돈 잘 벌면 뭐라고 하는지 알아? 전문직!”
그가 보는 사람은 단 하나.
자신의 연예인뿐이다.
내 연예인만 잘된다면 뭐든 다 하는 비정규직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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