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의 사연을 가진 심령술사들이 심령현상을 파헤치기 위해 뭉쳤다! 낮에는 타로 마스터로, 밤에는 심령술사로 살고 있는 보문에게는 남모를 상처가 있다. 어린시절 영적인 사건에 얽혀 가족을 모두 잃은 것. 그 사건을 계기로 보문은 영혼과 소통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고, 이 능력을 이용해 유일한 친구이자 형사인 재혁의 조력자로 활동 중이다. 심령 연구소장 남철, 마술사이자 잘생긴 영능력자 규현, 꼬마 무당 해인, 스님 정철, 신학대학생 요섭 등 동료들과 함께 심령 치료 연구소 <오라클>을 만들고 영적인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