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윤은 일반인이다.정확히는 얼굴 없는 피팅모델 알바를 하는 일반인.그러던 어느 날.한가로운 토요일 오후를 보내고 있는데, 게임 스트리머이자 친구인 창혁에게 저 대신 ‘합동 방송’에 참여해 줄 것을 부탁 받는다.그런데.[닥치라고 했잖아, 개돼지들아. 아주 왈왈, 꿀꿀꿀 시끄럽네.]“…….”……합방 분위기가, 보통이 아니었다.도윤은 과연 합방을 무사히 끝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