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 세상 사람이 아니라니?”
신의 실수로 운명이 뒤바뀐 두 남자
폼생폼사 대한민국 검사, 이수혁
망나니 조선 사또, 박준홍
해와 달이 하나가 된 어느 날
진짜 자신의 세계로 가는 문이 열렸다!
“서…방님?”
사또의 몸에 빙의된 수혁
그리고 그 앞에 나타난 달의 운을 타고난 여인, 월영
“당신은 알 수 있잖아, 그와 내가 어떻게 다른지.”
거부할 수 없는 강한 이끌림
순식간에 서로에게 빠져들었으나
“월영은 내 것이니라!”
그녀의 눈동자에 빛이 부서지면
두 남자의 영혼이 또다시 바뀐다!
과연 운명은 그들을 어떻게 이끌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