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오빠를 잃고 어린 나이에 장원을 물려받은 연이린.
수년간 장원을 지켜왔지만 결국 혈교의 습격으로 목숨을 잃고 마는데…….
어쩐 일인지 다시 눈을 떠보니
가족들이 살아 있는 8세 무렵으로 되돌아왔다?!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인연을 만들며 미래를 바꾸고자 하는 이린!
“왜 도망가시는 겁니까?”
“나, 낯선 사내가 갑자기 따라오는데 어떤 여인이 도망가지 않겠어요?”
“소저 같은 경공의 소유자가 눈이 마주치자 갑자기 뛰쳐나가는데 수상하게 여기지 않을 무림인이 어디 있겠습니까?”
집안을 지키기에도 바쁜데,
이전 생에서의 인연이었던 사내, 남궁청휘가 이린에게 지대한 관심을 보인다.
인연을 끊자고 다짐했던 이린은 그의 등장에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과연 이린이 이번 생에는 가족들과 행복해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