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붉은 달의 에블린

책 소개붉은 달이 뜬 밤. 잔혹한 매질을 당하고 어둠 짙은 산골짜기에 버려진 귀족 가(家)의 하녀. 하녀는 숨이 끊어지는 순간에도 절박하고 처절함을 모아 신께 빌었다. 자신에게 한 번의 기회를 달라고. 억울하게 죽어야 했던 이번 생의 복수를 하게 해달라고. ⦁ ⦁ ⦁ 처절한 그녀의 기도가 이루어진 걸까. 전생의 기억을 모두 갖은 채로 환생하게 된 그녀. 이름도 없이 ‘붉은 달’로 불리던 아이는 다섯 살이 되어서야 ‘에블린’이란 이름을 갖게 됐다. 아름다운 여자로 성장한 에블린은 왕태자를 유혹하라는 양어머니 라즈메니아 명을 이행하기 위해 테오도르에게 접근하게 되는데……. 이들은 각자의 목적을 위해 협상을 하고 에블린은 복수를 위해 한 걸음씩 다가간다. 서로를 이용하려 했지만, 자꾸만 끌리는 에블린과 테오도르. 사랑은 뜨겁고 달콤하게! 응징은 철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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