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볼 일 없는 E급의 헌터인 이비 제임스.여느 때처럼 생계를 위해 들어간 던전에서 클리어 후 새로운 던전이 열리는 이상 현상을 마주한다.사방이 피로 뒤덮인, 폐쇄된 실험실. 보스몬스터의 손에 숨이 끊어지기 직전, 보유한 스킬을 이용해 간신히 살아남았으나 괴물은 그녀가 던전에서 벗어나도록 놔두지 않았다.“영원히 내 옆에 있어요. 영원히.”던전에 갇혀 버렸다.어쩌면 영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