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대로 사랑하라
한국대학교 후문 벚꽃거리. 아름다운 그곳이 내려다보이는 옥탑방에…… “이 추리닝 또라이야!” 괴물천재라 불렸던 전직 검사 김정호가 있다. 그런데 하루아침에! 추리닝과 새집머리에 영혼을 팔던 그의 평화로운 일상이 끝나버렸다. “옥탑방 건물 1층 카페, 인수할까 봐.” 친구의 탈을 쓴 악바리 변호사 김유리가 로(Law) 카페를 차리겠다며 침범한 것이다! 투닥투닥 썸 타는 그들과 꽃돌이 직원들, 따뜻한 이웃들이 함께하는 이야기. 세상의 모든 ‘법(法)대로 사랑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