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소설은 TS물입니다. ※본 소설에는 동성애 코드(BL, GL) 및 폭력, 강압적인 관계 등 호불호가 나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외전 중 일부 내용은 6P를 다루고 있습니다. 구매하시기 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성국 텔딘 대 대제국 셀티아, 그 길고 긴 7년 전쟁의 끝. 성기사단장 젠은, 적국의 수장 헤르덴의 손에 목이 잘려 죽는다. 그리고 깨어나 보니…… 드보라 후작의 금지옥엽 고명딸 아델라이드가 되었다? 사교계의 고고한 얼음꽃이던 그녀는 낙마 사고 후 딴사람이 된 듯 밤마다 이 남자 저 남자와 가볍게 놀아나기 시작하는데……. 그리고 그녀의 정체를 단번에 알아챈 단 한 사람, “돌아왔네?” 셀티아의 황태자 헤르덴. 아델라이드가 된 젠은 조국과 전우, 그리고 친우의 원수를 갚으려 하지만 웬일인지 헤르덴 앞에만 서면 자꾸만 몸이 달아오르고 정신이 혼미해진다. 그건 바로 ‘각인의 힘’ 때문이라는데……. 한편 황태자에게 놀아나는 것도 모자라, 웬 짐승 같은 남자 떼들이 좋다고 달려든다. 하루 빨리 복수해야 하는데, 이대로 괜찮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