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주인공이란 건 말이지, ─늦게 등장하는 법이다." 『무왕전생』 스승의 복수를 위해, 강호의 평화를 위해 천하를 피로 물들이려던 혈마의 목을 베고 눈밭에 홀로 영면한 초대 무림맹주, 무왕 영호천 기나긴 시간을 넘어, 후손 영호훤의 몸으로 되살아나다! "뭔 소리야? 동정한테 아들이고 후손이고 그런 게 어딨어!" 눈을 뜬 곳은, 그의 이름을 사칭하는 가짜 후손들의 가문과 그 뒤에서 암약하는 혈교의 음모 "원래 주인공이란 건 말이지, ─늦게 등장하는 법이다." 무왕 영호천, 영호훤이 되어 다시 한번 혈교의 야망을 무너뜨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