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을 넣고 당기면 나온 숫자만큼 하루가 반복되는 상자. 삶의 의욕조차 없던 남자가 그 상자를 얻었다. 상자를 이용해 꿈이었던 배우의 길을 걷게 된 주인공. 대사 한마디 없는 단역부터 시작해서 성공 가도를 달린다. 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다른 상자의 주인들. 과연 주인공에게는 어떤 미래가 펼쳐질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