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량으로 승부하는 소환사가 돌아왔다. “게이트를 공략해야 하는데 전력이 부족하시다고요?” “각성자는 아니지만, 게이트에 들어가 보고 싶으시다고요?” “입이 무거운 경호원이 필요하시다고요? “언제 터질지 모를 게이트가 두렵다고요?” “막일을 시킬 공사장 인부가 부족하시다고요?” 걱정하지 마세요. 고객님. 제 소환수를 빌려드릴 테니 하고 싶은 거 다 하세요. 호위와 사냥은 물론 노가다까지. 몬스터 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