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에 갑자기 떨어진 현대인 송민호. 정신을 차려보니 고려인 잘놈의 몸! 자신을 이곳에 데려온 ‘시스템’에 반발하여 고려를 배신하고 몽골에 붙는다. 고려 변방에서 카라코룸으로. 카라코룸에서 페르시아로! 왕이 되어 몽골에게서 독립하기 위한 주인공의 대서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