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하는 캐릭터란 캐릭터는 다 죽고. 세계가 멸망하는 것도 모자라, 심지어 주인공까지 죽는 소설. “무슨 이딴 소설이 다 있어?” 그런데! 눈을 뜨니 내가 그 X같은 소설에 들어와 있었다. 엄청난 힘을 얻었다. “그럼 뭐 해…… 어차피 다 죽을 건데…….” 뛰어난 재능을 가진 동료와 함께한다. “그럼 뭐하냐고! 어차피 다 죽는데!” 하지만 돌아갈 방법 따윈 없다. 살기 위해서라도 세계의 멸망을 막아야 한다! ……빌어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