썼다 하면 대박 작가, 이담헌! 드라마 계 흥행보증수표로 불리던 그에게 어느 날, 한 통의 문자가 도착하는데…… [안녕하세요, 이담헌 작가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과거 이담헌을 개처럼 부려먹던 악질 제작사의 실장이었다. 어떻게 사나 싶어 만나보니, 권성징악은 개뿔! 악질 실장은 여전히 작가 지망생들을 착취하고 있었고. 나쁜 놈이 더 잘사는 세상에 환멸을 느끼며 이담헌은 엘리베이터에 오른다. “뭐야, 이거? 고장이야?” -쿵! 엘리베이터가 추락하고 다시 정신을 차렸을 때, 그는 돌아와 있었다. 찌질했던 지망생 시절의 6년 전으로. 그 순간 퍼뜩 뇌리를 스치는 강렬한 욕망! 이 썩어빠진 생태계를 깡그리 뒤집을 수 있다면? 내 성공을 훨씬 더 앞당길 수 있다면?! 그래, 이건 기회야! 스타작가 이담헌! 그의 거침없는 회귀 라이프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