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천사의 탈을 쓴 악마가 나타나 말했다. [매달 너희 인간들은 퀘스트를 깨고 살아남아야 합니다. 20 라운드를 클리어할 때까지.] 목숨을 건 생존 게임에 강제로 참가하게 됐다. 하지만 나에겐 100번의 회귀 능력이 있다. ‘이번이 마지막 회귀다. 반드시 클리어하고 말겠어.’ 더 이상 셔틀이나 하던 내가 아니다. 만렙이었던 나는 오늘 다시 태어난다. 사신이자 초보 플레이어인 류민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