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 북방을 수호하는 가문 브리야드. 그 위대한 가문의 후계자 이안은 오늘도 검을 휘두른다. 끝없이 샘솟는 마나. 고된 전투에서도 쉬이 무뎌지지 않는 강골. 날 때부터 잘 벼린 검과 같이 예민한 감각. 전사에게 필요한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으나, 무구에 마나를 싣지 못하는 문제를 안고 있었다. 그러나 선조와 같은 위대한 전사가 되겠다는 꿈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데. “아들아. 네 어머니가 말이다. 아무래도 네게 마법사로서의 재능을 물려준 모양이다.” 네? 전사가 아니라 마법사요? “돌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