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권총 선수인 주인공은 어느 날 동생이 이 세상에서 사라졌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 누구도 기억하지 못하는 동생의 흔적은 그가 예전에 즐겨한 가상게임 '제국기'로 이어지고, 그는 동생을 구하기 위해 종료할 수 없는 게임속으로 망설임 없이 들어간다. 하지만 동생은 이미 플레이 시간이 한달이 지난 시점, 그녀를 만나기 위해서는 일정한 전개가 정해진 직업을 선택할 수 없다. 결국, 주인공은 무직을 선택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