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소설에 빙의했다. 빙의자답게 무림 고수가 되어 강호를 재패했는데 결혼할 남자한테 죽었다?! 그리고 어라? 또 살았잖아! 이번에는 구제불능 악녀라 불리는 백작의 딸, 하필이면 감옥에서 눈을 떴다! *** 이대로 죽을 순 없어 탈옥을 결심하고,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운기조식을 해 공력을 쌓았다. 그리고 감옥 탈출을 감행하던 날! 콰과광- 감옥을 부수며 들어온 남자가 낯이 익다. 나 쟤 알아. 그러니까 쟤는 남자주인공인데…… “모시러 왔습니다, 부인.” ……두 번째 빙의는 과연 괜찮은 걸까? #서양풍, 당당여주, 무림고수여주, 귀여운_얼굴에_화끈한_실력, 여주한정다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