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로운 대장장이 가문의 후손, 라라노아 느 아도르. 그녀는 우연히 경매장에서 에스칼이라는 소년을 구하지만, 불의의 참극으로 그는 목숨을 잃는다. 죽은 에스칼을 마음 속에 묻고 사는 라라. 1년 후, 라라에게 소년과 같은 이름의 미친 후작이 운명처럼 나타난다. 그는 바로 황제마저도 벌벌 떠는 악당, 에스칼 반 다이크. 그런데…… 이 무시무시한 남자가 청혼을 한다?! 심장 폭격할 최강 섹시 후작의 직진 로맨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