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작품은 19세 관람가 작품을 15세이용등급에 맞게 개정한 작품입니다.#오메가버스 #현대물 #리맨물 #일상물 #잔잔물 #연상공 #미남공 #능력공 #능글공 #존댓말공 #수한정다정공 #능력수 #미인수 #단정수연말이라 정신없이 바쁜 어느 날, 승현은 회사 자료실에서 낯선 남자와 마주치게 된다.정식 취임을 하기도 전부터 거리낌 없이 존재감을 드러내는 그 남자, 최규호는 마치 아는 사람을 대하는 것처럼 친근하게 승현의 이름을 부르며 뜻밖의 관심과 친절함을 보인다.그로부터 며칠 뒤.쌍둥이 형을 대신해서 나간 맞선 자리에서 승현은 또 한 번 최규호와 마주치게 되는데.“언제부터 이름이 이정현으로 바뀌었습니까?”“그러니까 그게…….”“앞으로 나랑 다섯 번만 만나 보죠. 그러면 고소 건은 없던 걸로 할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