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랭킹 1위를 임시 보호 중입니다 (244)화 (244/250)

#244

“예?”

아니, 내가 왜 이런 로맨스 소설의 악역이나 할 법한 대사를 듣고 있어야 하는 거지? 혼란에 빠진 눈동자가 방황하다 자연스럽게 옆자리의 산오에게로 옮겨 갔다. 빨대를 빨던 산오가 심드렁하게 눈을 맞춰 줘서 얼결에 말없이 아이 컨택을 하는데, 눈앞에 불쑥 휴대폰 액정이 들이밀어졌다.

제산오 님너흰 해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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