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업 머신 117화

나의 X담은 그렇지 않아!(4)

C급 안드로이드의 힘을 테스트한 영식은 바로 B급 안드로이드를 만 들었다. 있는 재료를 다 사용하면 지금도 천 대에 가까운 안드로이드 들을 만들 수 있었지만 제조 자체에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다.

‘안드로이드도 자동 제조 장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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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 수 있으면 좋을 텐데.’

B급 안드로이드를 만들며 영식은 아쉽다는 표정을 지었다.

자동 제조 장치를 만들면 천 개가 넘는 안드로이드들을 일일이 만들지 않을 수 있었고, 재료의 소모도 줄 일 수 있었다.

하지만 냉장고나 다른 생활용품들 과 달리 안드로이드는 자동 제조 장 치로 만드는 것이 불가능했다. 모두 하나하나 영식이 직접 만들어야 한 다는 의미였다.

?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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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급 안드로이드 제작에 성공하였 습니다.]

[해당 병기의 사용자가 ‘영식’으로 설정됩니다.]

[현재 사용자 ‘영식’이 운용할 수 있는 B급 안드로이드의 최대 개체 수는 200대입니다.]

‘뭐, 그래도 재료만 있으면 빨리 만들어지니 그리 오래 걸리진 않을 테지만.’

영식은 순식간에 만들어진 B급 안 드로이드를 바라보았다. C급에 비해 조금 더 덩치가 크고 몸 안의 부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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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으로 덜 드러난다는 것을 제외 하고는 외형적인 차이가 크지는 않 았다.

하지만 구조파악으로 확인할 수 있 는 성능을 c급과는 비교할 수 없는 강력한 힘을 보여주고 있었다.

“이게 B급 안드로이드야?”

“그래.”

B급 안드로이드가 완성되자 기다 렸다는 듯이 유나가 앞으로 나섰다. 그녀는 살짝 덩치가 커진 안드로이 드를 바라보며 흥미롭다는 듯이 말 했다.

“겉보기에는 그다지 차이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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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하지만 직접 싸워보면 차이가 심 할 거야.”

“좋아! 얼마나 센지 기대해보겠 어.”

유나는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앞으 로 나섰다. 지난 반년 간 쌍식의 힘 을 더욱 흡수해서 어지간한 랭커보 다 훨씬 강해졌으니 저런 자신감을 품는 것도 당연했다.

“나쁘진 않을 거야.”

영식은 그렇게 말하며 슬며시 미소 를 지었다. 그는 안드로이드에게 원 격으로 명령을 하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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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영식’의 명령에 따라 대상 을 제압합니다.]

B급 안드로이드는 영식의 명령을 듣자마자 몸을 움직였다. 붉은빛으 로 빛나는 눈이 유나를 향했다.

쿵. 창고의 바닥이 울리며 안드로 이드의 몸이 유나를 향해 쏘아졌다. 방금 전 C급 안드로이드와는 확연 히 차이가 나는 속도였다.

날카로운 블레이드가 유나를 노리 고 휘둘러졌다. 유나는 일식을 들어 그 일격을 막아냈다.

-까앙!

맑은 쇳소리와 함께 안드로이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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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뒤로 밀렸다. 안드로이드는 몸 을 반 바퀴 돌리며 그녀를 향해 오 른팔을 내밀었다.

오른팔에 맺힌 레이저가 유나를 향 해 쏘아졌다.

“어? 이거도 영식이 기술하고 비슷 하네?”

유나는 검을 들어 자신에게 쏘아지 는 레이저를 튕겨냈다.

기술 자체는 영식이 쓰는 에너지 블라스트와 비슷했지만 위력은 차원 이 달랐다. 만약 영식이 쏘아낸 에 너지 블라스트였다면 튕겨내지도 못 하고 형편없이 뒤로 날아갔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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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대단해.’

그녀는 놀랍다는 눈빛으로 자신에 게 블레이드를 휘두르고 있는 안드 로이드를 바라보았다.

절도 있는 동작. 중간중간에 페이 크까지 넣으며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는 검술. 도저히 사람이 아닌 기 계가 휘두르고 있는 검이라고는 생 각하기 힘든 검격이었다.

물론 신체 스펙이 워낙 차이가 나 다 보니 그녀의 입장에서는 여유롭 게 받아낼 수 있는 일격들에 불과했 지만 그것은 그녀가 대륙 내에서도 최상위권에 들어갈 정도의 강자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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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이었다.

만약 그저 그런 소환자였다면 변칙 적인 안드로이드의 공격과 무기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가능성이 농후했 다.

“하압!”

?■■?캉!

유나는 월식까지 뽑아들며 안드로 이드를 완벽하게 제압했다. 검이 튕 겨져 나간 안드로이드는 가슴에 손 을 올리며 말했다.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대상을 제압 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 자폭 장치의 가동 허가를 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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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거기까지.”

영식은 자폭까지 하면서 유나를 공 격하려는 안드로이드를 막았다.

“어때?”

“……놀라워. 도저히 기계라고 생 각할 수 없는 움직임이었어.”

유나는 솔직한 심정을 말했다.

만약 이 B급 안드로이드가 하나가 아닌 백 단위로 그녀를 공격했다면 모든 힘을 쏟아내도 이기기 쉽지 않 았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네 말대로 한 60레벨? 아니 한 70레벨 소환자와 싸우는 느낌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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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그녀의 말에 영식은 만족스러운 표 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70레벨의 소환자라면 어떤 길드에서도 꽤나 높은 대우를 받을 수 있는 강력한 소환자였다.

‘그 정도의 전력을 재료만 있으면 양산이 가능하다니…… 유나는 믿어지지 않는다는 듯이 영 식을 바라보았다.

물론, 저 기계를 만드는데 엄청난 돈이 들어간다는 사실은 그녀도 알 고 있었다.

아마 저 기계에 들어가는 돈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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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급의 힘을 가진 소환자를 몇이나 고용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영식이 만들어낸 기계는 ‘돈이 많이 들어간다’는 단점 따위 는 가볍게 무시할 수 있을 만큼 엄 청난 장점이 있었다.

기계병기는 배신하지 않는다. 자아 를 가지고 있다면 얘기가 달라지겠 지만 보아하니 안드로이드들이 자아 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는 않 았다.

한 번 돈을 들여 만들어놓으면 파 괴될 때까지 마음 놓고 사용이 가능 하다는 의미였다. 언제 어떻게 뒤통 수를 칠지 모르는 용병들을 고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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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것과는 비교하는 것 자체가 우스 웠다.

게다가 용병들은 오래 고용할수록 지속적으로 돈이 나갔다.

하지만 안드로이드는 계속해서 돈 이 나갈 걱정도 없었다.

세심한 관리도, 지속적인 지줄도 걱정할 필요 없는 병사라니, 모든 군대에서 꿈꾸는 이데아 같은 존재 가 아닌가.

“좋아. 그럼 바로 다음 등급도 테 스트 해보자.”

B급 안드로이드의 성능 체크를 마 친 영식은 바로 A급 안드로이드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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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레시피를 확인했다.

[A급 인간형 기계병기]

[필요 재료: 금속 부품 5000개, 금 속 나사 2000개, 금속 판 1200개, A급 금속코어 20개.]

“끄응. 그래도 높은 등급일수록 필 요 코어가 줄어들어서 다행이네.”

영식은 레시피를 확인하며 짧은 한 숨을 내쉬었다. 만약 A급 안드로이 드도 C급 안드로이드처럼 100개의 금속코어를 요구했다면 상당히 골치 아파졌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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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링.

[A급 안드로이드 제작에 성공하였 습니다.]

“호오.”

영식은 눈앞에 만들어진 안드로이 드를 보며 눈을 반짝였다.

A급 안드로이드는 은백색 갑주와 도 비슷한 슈트를 입고 있었고, 멋 스러워 보이는 장식들도 몇 개 달려 있었다.

안드로이드라기보다는 약간 만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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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올법한 로봇의 모습을 하고 있었 다.

‘크기가 작은 로봇처럼 생겼네.’

만화에서 나오는 20?30미터 정도 의 크기를 가지는 로봇이 인간 정도 의 크기로 축소된 것 같은 기분이었 다.

“와, 이번 건 좀 멋들어지게 생겼 네?”

유나 또한 흥미롭다는 표정으로 영 식이 만든 안드로이드를 바라보았 다. 그녀는 기대된다는 표정으로 쌍 식을 들어올렸다.

“좋아. 얼마나 센지 내가 한 번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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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해 볼게.”

그녀는 씨익 미소를 지으며 바로 싸울 자세를 취했다. 80레벨 이상의 소환자와 비슷한 힘을 가지고 있다 고 했으니 몸 풀기 정도는 충분히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아, 유나 양. 이번에는 내가 한 번 해봐도 괜찮겠나?”

그때, 길수가 앞으로 나서며 물었 다.

“길수 아저씨가요?”

“나도 내 자신이 얼마나 성장했는 지 한 번 알아보고 싶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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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말에 유나는 고개를 끄덕였 다. 길수는 아직 수호자 클래스를 각성한 것은 아니었지만, 얼마 전 자신의 레벨 제한 한계를 깨트리며 엄청난 성장을 이룩했다.

“……괜찮으시 겠습니까?”

영식은 걱정된다는 표정으로 물었 다. 지금 길수의 레벨은 60. B급이 라면 몰라도 A급 안드로이드를 상 대하기는 굉장히 부족한 상태였다.

“괜찮네.”

길수는 광휘의 방패를 움켜쥐며 말 했다.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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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식은 고개를 끄덕인 후 바로 안 드로이드를 향해 명령을 하달했다.

-철컥.

영식의 명령을 받은 안드로이드는 양팔을 앞으로 내밀었다. 손목에서 튀어나온 두 개의 총구가 불을 뿜었 다.

-두두두두두두!

개틀링 건을 쐈을 때처럼 무수한 총탄이 길수를 노렸다. 길수는 방패 를 앞으로 들어 올렸다.

“철벽.”

길수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푸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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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그의 전신을 감쌌다.

-팅팅팅팅!

푸른빛에 닿은 총탄들이 튕겨져 나 갔다. 길수는 날카롭게 눈을 빛내며 발을 박찼다.

“차지!”

그의 몸이 무서운 기세로 돌진했 다. 안드로이드는 총을 쏘는 것을 멈추고 재빠르게 그의 공격을 피했 다. 길수의 차지 공격을 피한 안드 로이드는 바로 왼팔을 내밀었다.

-우우웅! 파앙!

푸른 에너지 탄환이 길수를 노렸 다. 길수는 차지를 멈추고 방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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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환을 쳐냈다.

“크윽.”

묵직한 충격이 그의 전신을 울렸 다. 안드로이드는 날렵한 몸놀림으 로 달려들어 그의 방패를 발로 후려 쳤다. 충격을 견디지 못한 길수의 몸이 뒤로 튕겨져 나갔다.

“안드로이드가 육탄전까지……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아라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중얼거렸 다.

“하압!”

길수는 바닥에서 튕겨지듯이 일어 서며 방패를 앞으로 내질렀다. 방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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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쏘아진 충격파가 안드로이드를 후려쳤다.

-쿠웅.

안드로이드는 묵직한 그 충격에 뒤 로 물러섰다. 그 순간, 안드로이드의 등에서 제트 엔진이 뿜어져 나오며 빠른 속도로 앞으로 쏘아졌다.

안드로이드의 왼쪽 손등에는 어느 새 날카로운 블레이드의 날이 솟구 쳐 나와 있었다.

-후웅

빠른 속도로 휘둘러진 블레이드가 길수를 노렸다. 길수는 날카롭게 눈 을 빛내며 방패를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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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

-콰앙

방패에 맺힌 푸른빛이 폭발했다. 자신이 휘두른 블레이드의 충격을 고스란히 받은 안드로이드가 거칠게 뒤로 튕겨져 나갔다.

“철벽의 군세!”

길수는 그 틈을 놓치지 않고 방패 를 앞으로 내밀었다. 허공에 만들어 진 수십 개의 방패들이 안드로이드 를 노렸다.

‘됐다!’

길수는 이 일격으로 안드로이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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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압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했다.

그때 였다.

-철컥.

안드로이드의 가슴이 열리며 수십 발의 미사일이 쏟아졌다. 방패와 미 사일이 격돌했다.

-콰아아앙!

강렬한 굉음이 창고 전체를 뒤흔들 었다. 뿌연 연기가 피어올랐다.

“크읏?

길수는 고통스런 침음을 삼키며 자 리에서 일어섰다. 그를 향해 안드로 이드가 달려들었다. 바로 자세를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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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길수는 거칠게 진각을 밟으며 방 패를 땅에 내려찍었다.

-쿵!

방패에 찍힌 땅이 뒤흔들리며 안드 로이드의 자세가 순간적으로 흔들렸 다. 길수는 방패를 들어 안드로이드 를 후려쳤다.

안드로이드의 신체가 바닥을 굴렀 다.

하지만 길수가 방어에 특화된 클래 스이기 때문일까, 안드로이드는 아 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자리에서 일 어나 다시금 공격을 이어나가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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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영식이 앞으로 나서며 안드로이드 에게 정지명령을 내렸다. 길수를 향 해 다시 달려들던 안드로이드가 움 직임을 멈췄다.

“하아, 하아.”

“수고하셨습니다, 아저씨.”

“꼴사나운 모습만 보여준 것 같 군.”

“아닙니다.”

길수의 말에 영식은 고개를 저었 다. A급 안드로이드는 영식이 예상 한 것처럼 80?90레벨 소환자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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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을 가지고 있었다.

60레벨에 불과한 길수가 호각으로 안드로이드와 접전을 펼칠 수 있는 것만 해도 그가 얼마나 열심히 수련 을 해왔는지 알 수 있었다.

하지만, 결국 그것뿐이었다.

20레벨이 넘는 격차는 단순히 고 된 수련만으로 뛰어넘기에는 너무 아득한 벽이었다.

길수 또한 그 사실을 알고 있는지 씁쓸한 미소를 지으며 방패를 인벤 토리 안에 넣었다. 손에 쥔 방패의 무게가 유난히 무겁게 느껴졌다.

영식은 그런 그에게 시선을 돌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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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길수의 미래. 그리고 길드원들의 미래에 대한 생각들이 머릿속에 복 잡하게 교차했다.

한동안 고민을 이어가던 영식은 짧 은 한숨을 내쉬며 고개를 돌렸다. 지금 당장 생각한다고 답이 나오는 문제는 아니었다.

‘그럼 이제……

A급 안드로이드의 성능은 기대했 던 대로 강력했다. 이제 남은 것은 하나뿐이었다.

‘S급 안드로이드.’

영식은 눈을 빛내며 S급 안드로이 드의 레시피를 확인했다. S급은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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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 그가 만들 수 있는 가장 높은 단계의 안드로이드였다. 그리고 그 가 유일하게 ‘어느 정도 강한지’ 알 지 못하고 있는 등급의 안드로이드 기도 했다.

[S급 인간형 기계병기]

[필요 재료: 금속 부품 10000개, 금속 나사 5000개, 금속 판 3000 개, S급 금속코어 10개.]

지금 남은 재료로 만들 수 있는 것은 오직 한 대.

영식은 망설이지 않고 S급 안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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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드의 제작에 들어갔다.

?띠링.

[S급 안드로이드의 제조가 성공하 였습니다.]

[해당 병기의 사용자가 ‘영식’으로 설정됩니다.]

[현재 사용자 ‘영식’이 운용할 수 있는 S급 안드로이드의 최대 개체수 는 5대입니다.]

[제조 스킬이 8레벨로 상승하였습 니다.]

[제조할 수 있는 기계 레시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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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되었습니다.]

[제조 스킬이 8레벨에 도달하면서

‘합성’ 스킬을 습득하였습니다.]

-파아아앗!

강렬한 푸른빛이 창고 전체를 가득 채웠다. 다른 안드로이드들을 만들 었을 때와는 차원이 다를 정도의 빛 이었다.

그리고, 2미터가 넘는 크기를 가진 안드로이드가 그 모습을 드러냈다.

“?…"이건.”

“생김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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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의 모습을 본 길드원들 은 어처구니없다는 표정으로 헛웃음 을 터트렸다.

“?X 담?”

그의 눈앞에 만들어진 안드로이드 는, 굉장히 익숙한 외형을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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