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썼지만...우와, 얘 진짜 성격 지랄맞다 ㅡㅡ;;리벨리오나의 비명에 가까운 기합성에도 불구하고 능글맞은 표정을 지우지 않은 디엔은 그녀의 가랑이를 벌리며 곧바로 자신의 발기한 자지를 보지쪽으로 쑤셔박았다.
푸컥!
"크흡……!"
방금 절정에 달한터라 민감해졌을텐데 입을 꼭 다물며 신음성을 최대한 참아보였지만, 표정으로 자신의 굳건한 의지를 드러내는게 디엔이라는 인간 앞에서 얼마나 큰 실책인지 알 수 없었다.
'호오, 다시 한번 참아보시겠다? 학습 능력이 완전 제로구만?'
방금전에도 참으려고 하다가 항문에 손가락을 삽입했을뿐인데 곧바로 소리를 질러대던 년이 자신의 성물이 들어가 있는데 참아보이겠다고?
'그딴 결의는 이 몸 앞에선 아무런 쓸모가 없다는걸 깨닫게 해주지. 암컷이면 암컷답게 울어야 한단 말씀이야.'
혀를 날름거리며 그녀의 몸을 살짝 들어올리고, 자신의 허리를 아래로 낮춘 그는 상대방이 의문어린 표정을 짓기도 전에 힘껏 자지를 위로 올렸다.
쭈풉!
"킷!?"
디엔의 굳건한 자지가 질벽 위를 강하게 찔러 올리자, 그녀의 하복부 위로 그 모습을 드러냈다.
"크카카카캇! 배가 뚫릴때까지 찔러주마!"
정말로 배를 뚫으려는 듯이 질벽, 천장을 마구잡이로 찔러 올려가며 광소를 터트리는 그의 모습과 달리, 질벽이 귀두로 긁혀나가는 리벨리오나는…….
"~~~~!"
질벽을 거칠게 긁히는 고통에 가까운 쾌락에 혀를 내밀며 붕어처럼 입을 뻐끔거리고 있었다.
푹! 푸푸푹!
애초에 날카로운 부분도 없고, 크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중형 크기의 생물체 기준이며 근력 스탯과 연관이 없는 그의 자지가 질벽과 살을 뚫고 복부 밖으로 튀어 나가는건 애초에 불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중요한것은 자지가 거칠게 미끄러운 질벽을 찌르고, 긁어대기 때문에 리벨리오나의 머릿속은 기준치를 넘은 쾌락에 초 단위로 계속해서 절정에 달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랴! 우랴아!"
푸푹! 찌푹!
"카---!"
1분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고문에 가까운 과도한 절정으로 비명조차 제대로 지르지 못한 그녀는 온 몸을 바르르 떨며 아헤가오 표정으로 눈물과 침을 흘리고 있었다.
그렇게 그녀를 무한의 절정 고문으로 괴롭히던 디엔의 머릿속으로 생소한 메세지음이 들려왔다.
-음마 스킬이 발동했습니다. 상대방의 매력을 1 포인트 흡수하였습니다-
상대방을 절정으로 보낼시, 아주 낮은 확률로 상대방의 능력치를 랜덤으로 1포인트를 빼앗아 올 수 있는 음마 스킬이 드디어 처음으로 발동한 것이다.
이로서 154의 매력을 가지고 있던 그는 155의 매력치를 가지게 되었지만, 자신의 자지로 죽으려고 하는 리벨리오나의 표정으로 흥분한 그는 음마 스킬의 효용에 감탄은 커녕 뒤로 미루며 허리를 위아래로 들썩이는데 정신이 없었다.
"제…제…발…죽…을것…같…ㅇ……!"
"그래! 죽어! 뒈져버리라고! 암컷 따위가 감히 남자에게 대들었으니 죽어 마땅하지! 카하하하하하!"
푸컥! 푸컥! 치큭!
마지막 남은 이성과 힘으로 제발 그만두라고 사정한 리벨리오나의 손길을 뿌리친 디엔은 지금까지 중에서 가장 보기 좋은 표정 -물론 개인적으로- 을 하고 있는 그녀의 모습에 자지가 더더욱 단단해진채 질벽을 들쑤셨다.
과도한 절정으로 무의식의 영역에 쳐져 있는 방어벽까지 파괴된 그녀는 이성이 사라져 제대로 된 판단조차 할 수 없는 상태에서 살고자하는 본능을 드러내고 말았다.
"노…예가…될테니…제…제발…그만……!"
생각보다 빨리 노예 선언이 나왔기에 다른 플레이어였다면 여기서 그만두고 그녀의 입에서 확답을 받으면서 만족하였겠지만, 아쉽게도 디엔은 그런 플레이어들과 생각하는 마인드 자체가 달랐다.
"좋아! 노예가 된 기념이다! 이 몸의 정액으로 정신을 머나먼 우주 저 너머로 보내주마!"
그리고선 그녀의 몸을 찍어 누르고 새우처럼 구부리게 하여 허리를 아래로 찍어내리며 시원하게 사정할 수 있는 자세를 취한 그는 더더욱 빠르고, 깊숙하게 자궁 안쪽까지 쑤셔 넣었다.
"하…으…우아……."
노예 선언을 했음에도 오히려 더욱 강렬하게 공격해오는 그의 모습에 절망하면서 의식을 잃어버린 리벨리오나는 내용물이 텅빈, 빛을 잃어버린 동공으로 힘없이 덜컥거리며 디엔의 몸에 의해 이리저리 흔들렸다.
"좋아! 노예 확정 첫발이다앗!"
푸지이익!
평소랑 다른 소리와 함께 정액이 시원하게 쏟아져 내려가는 쾌감에 몸을 부르르 떤 디엔은 자신의 자지에 정액 한 방울 남기지 않겠다는 듯이 피스톤 운동을 하면서 쾌락과 함께 남아있는 정액들을 또다시 사정하여 분출하였다.
"크하아~~! 역시 사정은 이 자세가 좋다니까! 응? 어이. 어어어이~~? 쳇. 정신을 잃어버렸나."
찰싹 찰싹-
뺨을 가볍게 때렸음에도 휙휙 머리가 좌우로 흔들리는 리벨리오나의 모습이 너무나 아쉬웠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니
하루동안 랜드 스토커에 의해 쉴틈없이 절정 당하고 + 자신에 의해 마음의 방어벽이 파괴당한 충격 + 마지막으로 질벽을 찔러 올리면서 계속해서 절정에 달한 그녀 = 기절은 당연하다
라는 공식이 완성되었다.
"쯧. 노예 선언을 했을때가 기횐데……. 하는 수 없지."
기절한 암컷을 강간할 바에는 자위용 도구를 쓰고 만다 라는 사상을 가진 그는 정액이 흘러 넘치는 그녀를 침대 위에 대충 내팽겨둔채 약간 뻐근한 허리를 빙글 돌리다가 음마 스킬에 의해 자신의 매력이 1 늘었다는 사실을 깨닫았다.
'흐음……. 그렇게나 많이 절정에 보냈는데 겨우 1 포인트라……. 정말이지 지랄맞게 낮구만. 뭐, 그래도 즐기면서 능력치가 1이라도 높아진게 어디야?'
솔직히 말해서 음마 스킬의 능력치 흡수율이 더 낮았으면 하는게 그의 생각이였다.
그도 그럴것이, 자신이 강간한 노예 예비생들은 차후에 자신의 충실한 종이 되어 적과 싸워야 할 전투 요원들인데 자신에 의해 전투력이 낮아지면 그건 그것대로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흐음……. 이 스킬을 좀 더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아무래도 게임 시스템상 이 스킬을 제어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을것 같은 예감이 들지만, 지금으로선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으로 끝을 맺었다.
'이 년이 노예 선언을 했지만, 모든 암컷들이 그랬듯이 이 년도 노예 선언을 했다고 곧바로 주인님 주인님 거리진 않을거야. 좀 더 강하게 몇번 쑤셔주면서 확실하게 나의 것으로 만들어야지. 일단 이 년의 능력치좀 볼까?'
-리벨리오나-
나이 : 114살
레벨 : 98
직업 : 워 치프(37), 그레이터 웨어울프(61)
복종 : 81
성격 : 호전적, 종족주의자
근력 : 390
지력 : 87
건강 : 401
민첩 : 417
기술 : 238
지혜 : 92
매력 : 125
정신 : 144
여러번 말해두지만, NPC의 모든 상세 정보를 볼려면 마법이나 마법 도구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정보밖에 알 수 없다.
'호오, 이것봐라.'
인간 NPC들은 전체적으로 몬스터들보다 능력치가 낮지만, 가진 기술이나 마법 아이템의 힘을 이용해 싸우는 스타일이 강하기 때문에 한가지 능력치를 평생동안 중시하며 노력해도 300을 넘는 NPC는 그리 많지 않다.
아마 인간으로서 어떤 것이든 300이라는 능력치를 넘기면 그 순간부터 영웅이라 불릴만하리라.
어쨌든간에 인간 기사들 따위는 간단히 도륙할 수 있는 능력치를 가진 리벨리오나의 전투력은 자신의 세력을 굳건하게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 디엔은 확실하게 그녀를 조교하기로 결심하면서, 다음 목표인 성녀를 조교할 방법을 구상하기 시작했다.
아니, 이미 어떻게 조교할지는 옛날부터 상상해오고 있었다. 성녀를 미약에 절어버리는게 바로 그 1단계다.
'크크큭……. 참자…참아야 한다……. 성녀의 절규를 들으려면 좀 더 기다려야 해……!'
일반적으로 모든 노예들은 자신의 성물로 길들여 조교하는게 기본적이지만, 종교와 관련된 노예들은 평소 그가 항상 꿈꾸왔던 방식으로 조교할 예정이였다.
자신의 성물로 길들이는게 아닌것이 조금 아쉽지만, 신을 믿는 성직자를 절규시키는 것 자체가 사정을 하는 것같은 짜릿함과 쾌락을 안겨다주기에 드디어 상상만하던 성직자를 타락시킬 수 있다는 희열감에 지배되어갔다.
아찔한 비키니 수영복 따위보다, 아름다운 S라인 몸매를 훤히 드러내는 누드보다, 검은색의 정갈한 수녀복과 하얀 테두리에 검은색 베일을 쓴 수녀가 너무나 아름다워보이는 특이 성적 취향자인 그는 자신이 꿈에 그리던 시츄에이션 그대로 이루어지게 되었다는데 기뻐하고 있었다.
실제론 생각하는것 자체만으로 혐오받을만한 일이지만, 뭐 어떤가. 이 게임은 남자들의 욕망을 분출하기 위해 만들어진 게임인데.
'성녀의 몸이 완전하게 미약에 물들때까지 이 년으로 참아야지.'
졸지에 성욕받이 육노예로 전락한 리벨리오나였지만, 그녀는 거친 숨소리와 함께 간만에 찾아온 수면에 빠져들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