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27화 (127/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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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작품을 만드는 쪽으로 계획하고자 루크미디어쪽에서 제안하더군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건 너무 심한가 봅니다 ㅎㅎ

옛날이였다면 모르겠지만 지금은 좋은 조건이라 해도 대답이 NO 일 수 밖에 없네요.

예? 뭔 소리냐구요?

하하하~ 다들 알면서 모른척 하시긴. 여자에겐 그 날이 찾아오듯이 작가에겐 슬럼프가 찾아오는게 인지상ㅈ...으갸가가각!

아니...요 근래에 글을 쓰면서 퀄리티가 저하되는게 똮! 느껴지면서 또다시 글을 안쓰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러분도 그렇죠? 슬슬 재충전의 시기가 필료해 보이죠?

하필이면 슬럼프 시기가 도래할때 출판 제의를 한 그 분께 사죄의 말씀을...

그래도 제가 슬럼프를 자주 겪어도 언젠가는 돌아오잖아요? '언젠가는' 말이죠.

그럼 제가 다시 돌아오는 그날까지 모두들 안녕~ ㅇㅁㅇ/(어린이 프로그램에서 마무리를 하는 톤으로)일단 셰라하디의 팔다리를 묶어 육변기 자세를 취하게 하고 항문과 보지에 바이브레이터를 하나씩 꽂아넣은 디엔은 성수관장으로 가장 큰 정신적 충격을 받았을 모렌카린부터 공략하기로 마음먹고 침대위로 던진 그녀의 몸을 덮쳐나갔다.

"어디 감도가 얼마큼 올라갔는지 볼까나?"

"하아…하아……."

거의 일주일동안 쉴새없이 절정과 정신이 아득해질것 같은 고통속에서 괴로워했던 모렌카린은 자신의 몸 위로 올라타 가슴과 목덜미를 애무하는 디엔의 행동에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할 정도로 체력이 고갈된 상태였다.

꾸욱--

"히잇……."

감질나게 애무하던 중, 가슴을 강하게 쥐어짜자 손가락 사이로 풍만한 가슴살이 파고들어갔고, 모렌카린의 허리가 살짝 들썩이며 힘없는 신음성을 토해내었다.

미약하지만, 그 신음성이 고통이 아닌 쾌락성으로 물들여져 있다는 것을 느낀 디엔은 익살맞게 웃으며 그녀의 몸 위로 올라탔다.

"이거 왜 이래? 일주일 전만해도 죽이느니 살리느니 악에 받쳐 지껄여댔잖아? 우리의 위대한 악마님께서는 겨우 그정도도 참지 못하는거야?"

"하아…닥…큿……!"

모든 힘을 쥐어짜며 닥치라고 말하려는 순간, 자신의 입술을 포개는 그의 얼굴에 말문이 막혀버린 모렌카린은 힘없이 늘어진 자신의 혀를 마구잡이로 농락하는 그의 혀놀림에 온 몸이 찌르르하며 기분좋은 가벼운 절정이 퍼져나갔다.

'왜…왜 이러지……? 인간 따위에게 입술을 빼앗겼는데…왜 기분이 좋은거야……?'

그녀의 눈동자가 흔들리는 모습에 성인이 되고나서 지금까지 조교 인생을 걸어온 디엔은 함락직전의 사태임을 직감하며 여기서 다른 생물체에게 느낄 수 없는 엄청난 쾌락을 안겨다주기로 하고 그녀의 몸을 일으켜 세우더니 그 아래쪽에 자신의 몸을 밀어넣어 기승위 자세를 취하도록 하였다.

'이 체위는 뿌리 끝까지 제대로 들어가지. 이제부터 상상도 못했던 쾌락을 보여주마.'

이번 공격으로 모렌카린을 점령하겠다는 야욕(?)을 가진 디엔은 그녀의 옆구리를 잡아 들어올리며 자신의 귀두 끝으로 보지 입구를 단숨에 꿰뚫었다.

"흐하아아앙~~~~!"

비명이 아니라 음욕으로 흔들리는 목소리로 쾌락성을 내지른 그녀는 삽입만으로 엄청난 절정으로 머리가 새하얘진 상태였다.

철썩! 철썩!

잘록한 허리를 밀어올려 뿌리끝까지 들어가도록 힘있게 내리누르니 일주일동안 절정에 달해 민감해진 그녀는 혀를 내밀며 쾌락으로 맛이 간, 아헤가오 표정을 지어보인 그녀는 독기어리고 살쾡이처럼 표독스런 미인의 표본이라 할 수 있었던 최초의 모습을 잃어가고 있었다.

"시…시러어……. 오…올리지마앗……."

허리를 붙잡아 거칠게 밀어올릴때마다 귀두끝에 질벽이 강하게 마찰되면서 부정할 수 없는 강렬한 쾌락이 느껴지자 무언가 부셔저버릴것 같다는 공포감에 필사적으로 저항하였으나, 그녀가 말한 필사적과 디엔이 느끼는 필사적과는 사뭇 거리가 멀었다.

탁탁탁탁탁!

안그래도 남성향 게임이다보니 여성들의 몸매가 들어갈대는 들어가고 나올대는 나오면서도 날씬한 체격인지라 인간 중에서도 상위권의 근력을 지닌 그는 마치 나무가지를 드는 것처럼 가벼운 모렌카린의 몸을 자위도구를 사용하듯이 빠르게 위아래로 흔들더니 자궁 입구에 귀두를 밀어넣으며 정액을 분출하였다.

"히이잇! 후오오오오오옷---!?"

자궁을 때리는 정액의 쾌락과 절정이 동시에 느껴지자 짐승같은 신음성을 토해낸 그녀의 모습에 지금이야말로 방어선을 무너뜨릴 유일한 기회라고 생각한 그는 허리를 튕겨올리며 강하고 빠르게 질벽을 마찰시켰다.

"허리가 부셔져버릴것 같아아앗~~!"

"크흐음……."

잘록하면서도 잘 단련되어 요염한 곡선을 그리는 허리는 강하게 부정하는 마음으로부터 독립된 존재처럼 비틀어지며 디엔의 자지를 더 기분좋게 받아들였고, 그 또한 허리를 비틀면서 느껴지는 쾌락에 기분좋은 신음성을 자아냈다.

푸짝! 푸컥푸컥!

"끼햐아아앙! 바보가 되버려엉~~! 고위 악마인데에! 인간 따위에게 부서져버려어엇~~!"

결국 어떤 세뇌마법에도 걸리지 않는 고위 악마의 정신력은 일주일동안 계속된 성수관장, 생체 바이브레이터에 의해 무너져내렸고, 지금까지 느껴볼 수 없었던 감각적인 쾌락에 의해 이성이 마비된 그녀는 항상 미개한 존재로 봤던 인간의 몸 위에서 가슴을 몸째로 흔들며 항복 선언을 내뱉고 말았다.

"나의 노예가 되어라, 모렌카린!"

"크힉…시…시러어엇~!"

인간이였다면 진작에 항복했겠지만 악마로서의 마지막 프라이드로 간신히 버티는 그녀의 최후의 반항은 오히려 디엔의 분노만을 가져왔다.

갑자기 몸을 일으킨 그는 모렌카린의 몸을 새우처럼 둥글게 고정시키고 그 위에서 자지로 거칠게 보지를 찍어눌렀다.

퍽퍽퍽퍽퍽---!!

들었다가 내려놓는건 아무리 힘이 좋다해도 직접 육봉을 내리꽂아 허리를 흔드는 것보단 느릴 수 밖에 없다. 엄청난 속도로 허리를 흔들며 물기젖은 허벅지와 엉덩이가 거칠게 부딪히자 모렌카린은 너무나 강한 쾌락에 눈알이 살짝 뒤집힐 정도였다.

"나의 것이 돼! 네가 악마든 뭐든간에 그딴건 상관없어! 중요한건 너는 암컷이고 나는 수컷으로서 암컷인 널 원하는 거다!"

그리고선 마지막으로 몸을 숙여 농염한 딥키스를 하자 안그래도 풀린 얼굴이 더더욱 풀려나가게 되었고, 키스를 하며 질내에 또다시 사정을 퍼부었다.

"흐으읍! 우읍!"

꿀럭- 꿀럭- 꿀럭-

몸이 새우처럼 꺽여 정액을 자궁내에 모조리 받아낸 모렌카린은 자신을 향한 무한한 욕정을 가진채 노려보는 디엔의 얼굴을 쾌락에 젖어 황홀하다는 듯이 올려보았다.

'안 돼……. 이렇게 키스하면서 질내사정 당하면…….'

격렬하게 혀를 굴리며 질내사정을 당하니 마치 사랑하는 연인같은 느낌을 받은 모렌카린은 평소였다면 혀를 깨물었겠지만 이미 약해질대로 약해진 방어벽은 회심의 일격에 결국 와르르 무너지고 말았다.

"푸하앗~~! 될께요! 디엔님의 노예가 될께요오옷~~!"

"너의 이름을 걸고 맹세해!"

"크히이잇! 베…베르샤바…디노…레벨린으은~~! 디…디엔님의에엣……! 노예…입니다아아아앙~~~~!!"

숨이 막히도록 키스하고 입술을 때자 쾌락에 완벽히 정복당한 모렌카린은 울부짖듯이 복종 선언을 해버렸다.

'베르샤바 디노 레벨린? 모렌카린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어째서 복종 선언때 다른 이름을 쓰는지 몰라도 분명한 것은 그녀의 노예 선언때 진실성이 느껴졌기에 나중에 물어보기로 하고 자신의 노예가 된 기념으로 좀 더 강하게 박아주기 시작했다.

"히익! 하으아앗! 기분좋아아아아~~~!"

복종 선언을 하면서 마음의 브레이크가 고장나자 쾌락을 부정하지 않고 온몸으로 받아들인 그녀는 방금전까지 숨소리밖에 내지 못할 정도로 체력이 고갈되어 있었던 그 여자와 동일인물이라고 보기 힘들정도로 힘껏 소리를 질러댔다.

"그렇다면 더더욱 기분좋게 해주지!"

드디어 자신의 육노예로 타락한 고위 악마, 모렌카린을 좀 더 자신의 색으로 물들이기 위해 체위를 바꾸기로 한 디엔은 자지를 뽑더니 기마용 채찍을 들고와 그녀의 몸을 뒤집으며 후배위로 공격하였다.

"꺄으응~! 짐승같은 자세로 범해지고 있어! 녹아버릴것 같아~~!" 

"그래! 네 년은 짐승이다! 짐승이면 짐승답게 울부짖어!"

촤악! 촥-!

그리고선 들고온 기마용 채찍으로 사정없이 어깨, 등, 엉덩이를 내리치자 얼마나 쎄게 때렸는지 몇몇 상처부위에서는 피가 조금씩 새어나올 정도였다.

"꺄하아악! 채찍으로 맞는거 너무 기분좋아앗! 아후우오아아아앗~~!"

그 때, 또다시 질내에 사정하자 그야말로 짐승이라고 밖에 설명이 안되는 목소리로 울부짖자 디엔은 만족한 표정으로 그녀의 자궁내에 사정을 하면서 자궁벽을 귀두로 쿵쿵 때리며 더더욱 기분좋게 싸질러갔다.

"하우우욱……. 몸속이…쿵쿵 울려져어……."

방금전까지의 쾌락성이 모든 체력을 소모시켰는지 팔로 더이상 몸을 지탱하지 못하면서 두 가슴을 쿠션삼아 쓰러지고 말았고, 디엔은 정액으로 번들거리는 자지를 뽑으며 그대로 쓰러진 모렌카린의 엉덩이를 쎄게 내리쳤다.

철썩!

"크힉……."

"마계에서 즐기던 것들은 모두 잊어. 그것들따위는 상대도 안되는 쾌락을 안겨다주지."

"후하앙…네…네에에……."

고통으로 붉어진 엉덩이를 쓰다듬어주며 자상하게(?) 말하자 쾌락의 여운으로 눈이 풀린 모렌카린은 작게 고개를 끄덕이며 열락섞인 숨소리를 토해냈다.

"자아, 그렇다면 다음은……."

"후하아앗……. 또…또 가버려엇……."

모렌카린을 정복하는데 완료한 디엔은 셰라하디쪽으로 몸을 돌리자 심심하지 말라고 꽂아둔 바이브레이터들에게 절정에 달하여 혀를 빼물고 있는 그녀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고, 고위 악마급의 정신력을 지니지 못한 셰라하디를 먼저 먹었어야 했다는 뒤늦은 후회를 하였다.

"쯧. 최후의 방어선이 반쯤 무너진 상태구만. 최후의 방어선을 내 손으로 확실히 무너뜨려야 정복시키는 맛이 쩌는데…하는 수 없지. 그거라도 깨부셔볼까나."

무쌍연희에서 손상향을 따먹으면서 관심이 별로 없던 로리에도 손을 뻗치게 된 그는 남자를 제외하곤 대다수의 여자들을 먹을 수 있는 관대함(...)을 가지게 된 터라 반쯤 최후의 저항선이 무너졌지만 인외人外적인 매력을 지닌 셰라하디를 복종시키기로 결정하였다.

웨어울프인 카니아가 가진 인간 암컷으로선 맛볼 수 없는 극상의 조임을 가진 질벽에 매료된 디엔은 어떻게 조교를 해야 잘 했다고 소문이 날지 진지하게 고심하며 그녀를 향해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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