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95화 (95/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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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늦었네요. 그도 그럴것이 이상하게 이번편에서 글이 오라지게 안써졌습니다.

한 4편 분량까지 썼는데 계속 마음에 안든다며 지우고, 쓰고, 지우고, 쓰고...

아참, 웨어울프의 새끼들은 어미의 가슴 숫자만큼 태어난다고 했던거 기억하시나요?

카니아의 뱃속에 있는 아기들은 둘입니다. 기억해주세요 ㅇㅁㅇ/

...나도 그 설정을 몇 편에 썼는지 기억도 안나는데 남에게 뭐라할 처지가 되려나...

PS:다음편에도 임산부 능욕 섹스는 계속 됩니다. 그런데 너무 심하다 라는 리플들이 많으면 슬쩍 그만두려고 일부러 약간 어중간하게 끊어쳤습니다.

그런데 난 임산부 능욕을 좋아하잖아? 반대가 많아도 안될거야 아마..."얘들아~ 아빠가 만나러 왔다~"

삽입하자마자 자궁 입구를 귀두로 강하게 찌른 디엔은 부녀상봉(?)을 위해 계속해서 자궁 입구만 공격하기 시작하였다.

쿵! 쿠웅! 쿵!

디엔의 귀두가 자궁 입구를 강하게 때릴때마다 마치 화약이 폭발하는 것 같은 소리와 충격이 내부에서 울려퍼지는 기분이 든 카니아는 내장을 강하게 압박하는 충격에 의해 신음성도 제대로 내지 못하며 혀를 길게 내밀었다.

"자아! 일단 한 발!"

푸슛! 부쿡!

계속된 공략으로 조금씩 벌려진 자궁 입구 안쪽으로 귀두머리를 밀어넣어 정액을 발사하자 아이들이 자라는 소중한 공간인 자궁에서 느껴지는 뜨거운 정액의 기운에 강한 쾌락과 고통이 동반되어 모성애와 노예 사이에서 그녀의 이성이 갈등하기 시작하였다.

털썩.

"하아…하악……."

내부의 다툼과 무관하게 한 번의 사정으로 벌써 서있을 수 없을정도로 체력이 소모된 카니아의 모습에 임신을 하고 나서 한두번만 사정해도 탈진이 되자 조이는 맛이 없는 질을 즐기기보단 다른식으로 자신의 성적 욕구를 만족시키기로 하였다.

"어디보자……. 자궁에 손상을 주지 않고 고통을 느낄 수 있는 조교 도구가……."

동물 귀와 꼬리가 추욱 늘어진채 헐떡거리는 카니아를 뒤로하고 옛날부터 조금씩 모아두었던 조교 도구를 모아두는 창고로 향한 디엔은 어떤 도구를 써야 할지, 도구를 사용한다면 상호작용을 할 다른 조교 도구는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머릿속으로 빠르게 계산해 나갔다.

그렇게 신중한 고민(?) 끝에 그게 가져온 것은 삼각목마, 채찍, 촛불이라는, 이제는 상당히 고전적인 조합과 착유기였다.

"주…주인님…더이상은…저…정말 안되요……. 아…아기들이…아기들이……."

계속해서 받는 외부의 충격에 아기들은 극도의 긴장 상태가 되어버렸고, 다른 동물들도 다 똑같지만 자신의 새끼들에 대한 보호 본능이 매우 투철한 늑대의 특성을 이어받은 카니아는 아기들이 조금의 충격을 받을때마다 심장이 멈출것만 같은 심정이었다.

'크흐흐흐……. 그래서 더 불타오르는 거다.'

카니아가 뱃속의 아기들을 소중히 대하며 사정할때마다 자신의 어두운 부분은 더더욱 강하게 불타오름을 느낀 디엔은 그녀의 애절한 사정따윈 무시하며 그녀의 몸을 들어 올려 삼각목마 위로 올린다음 넘어지지 않도록 삼각목마 몸체와 연결된 가죽 벨트에 발목을 단단히 묶어두었다.

언더 드림사의 게임은 시대, 배경을 불문하고 무조건 게임상에서 조교 도구를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티아에게 일정량의 자금으로 조교 도구를 구입하도록 지시했기 때문에 지금도 여유 자금이 남는다면 조금씩 조교 도구를 구입하고 있으리라.

어쨌든 삼각목마위에 보지가 중앙에 위치하도록 내려놓은 디엔은 곧바로 한쪽 구석에 있는 스위치를 누르자 목마가 마치 말처럼 무작위로 흔들거리기 시작하였다.

끼익- 끼익- 끼익-

"하앙! 주…주인님……! 더…더이상…못 버티겠어요……!"

삼각목마의 흔들림에 따라 부풀어오른 뱃살도 출렁이자 유일하게 자유로운 두 팔로 배를 부여잡은 카니아는 다시 한번 애절하게 부탁하였으나, 그녀에게 돌아온 것은 차가운 냉소였다.

"시작한지 5초도 안지났는데 벌써부터 엄살은. 이제 곧 연계 스킬이 나갈텐데."

그리고선 붉은색 향초에 불을 옮기더니 카니아의 배를 조준하며 기울이는게 아닌가?

"서…설마……!"

"걱정마, 걱정마. 이정도로 자궁에 피해는 별로 없어. 아마도."

"제…제발 그만해주세요! 부탁이에……."

또옥- 툭!

"꺄하아아앗!"

임신후에 민감해진 몸, 한 번의 절정, 아이들이 자라고 있는 자궁을 지키고 있는 소중한 피부.

이 조합에 의해 부풀어 오른 배위로 붉은색 촛농이 떨어지자 카니아는 자지러지는 비명을 내질렀다.

툭- 철퍽-

"꺄흑! 하악!"

끼익- 끼익- 끼익-

배위로 떨어지는 촛농의 뜨거움으로 정신이 없는데 삼각목마의 끝부분이 보지를 파고들어 자극하니 몸과 마음이 붕괴되는 것만 같은 충격을 받게 되었다.

"자아, 여기서 3단 고음…이 아니라 3단 콤보를 가볼까?"

"키히이이익!"

그리고선 착유기까지 가슴에 끼워넣고 착유기까지 가동시키니 카니아는 문자그대로 온 몸이 '망가지는' 것만 같았다.

가슴을 강하게 빨아들이면서 느끼는 분유의 쾌감, 삼각목마에 의해 골반에서 시작해 뇌를 마비시킬것만 같은 쾌감, 배 위를 뒤덮는 붉은색 촛농에 의해 느껴지는 피학감과 뱃속의 아기들의 발버둥.

"시…싫어……. 아기들…망가져버려어어엇!"

온 몸을 뒤덮는 쾌락과 고통속에서도 자신의 복부를 끌어안으며 조금이라도 아기들에게 가해질 충격을 덜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카니아의 모습은 동화책에나 나올법한 모성애의 주인공이였으나, 디엔은 3류 영웅물에 나오는 귀족주의에 물든 악역 귀족보다 깊게 타락한 쓰레기 였다.

"카하하하핫! 아직 끝이 아닌데 벌써 망가지면 쓰나!"

촤악--!

아직 사용하지 않은 채찍을 든 디엔은 허공을 향해 채찍을 휘둘르자 공기가 찢어발겨지며 날카로운 소리를 자아냈고, 한줄기 남아있던 카니아의 이성에 격렬한 경보음이 울려퍼졌다.

서서히 채찍을 올리는 그의 모습을 발견한 카니아는 그가 휘두르려는 채찍의 방향이 자신의 배쪽을 향하자 심장이 덜컥 내려앉는 공포심을 느끼며 고개를 내저었다.

"그…그것만은 안……!"

짜악!

"꺄아아악!"

지금의 비명은 신음성, 피학감이 깃든 비명이 아니라 순수한 '공포' 가 깃든 비명을 내지른 카니아는 허벅지에서 느껴지는 고통이 머리까지 전달되기 전까지 그야말로 세상이 모두 무너지는 듯한 절망감을 느낄 수 있었다.

짜악!

"캬학!"

이번에도 자신의 배쪽을 노리자 공포심으로 물들었으나, 채찍은 아슬아슬하게 그녀의 어깨를 후려쳤고, 그 후로도 디엔의 채찍은 배와 근접해 있는 신체 부위만을 가격하였다.

일부러 그런 부위를 노린다는 것을 머리로는 알면서도 아주 약간의 실수가 생기면 놀란 아이들이 발버둥치는 자궁에 큰 피해가 올 것이라 생각한 카니아는 디엔의 채찍이 올라갈때마다 공포심으로 물들어버렸다.

그레이터 웨어울프로서 수많은 적들을 공포와 절망으로 밀어넣었던 철혈의 전사도 디엔의 손에 의해 평범한 암컷으로 전락한 것이다.

"아흑! 주인님……! 부…부탁이…하으응! 무…무슨짓이든 할테니…아기들이 무사히 낳을 수 있게 해주세요오!"

착유, 삼각목마, 채찍의 조합으로 절정에 달해버린 카니아는 절정과 비명이 섞인 목소리로 애원하며 소리쳤고, 그런 그녀의 유일한 소망이 통하였는지 디엔의 채찍이 거짓말처럼 멈춰졌다.

딸칵-

그리고선 삼각목마의 스위치도 끄고 배에 굳은 붉은색 촛농을 모두 떼어준 다음 착유기와 가죽 벨트도 풀어준 디엔은 쓰러지는 그녀의 몸을 안아들어주면서 침대로 향하더니 그녀를 침대위로 고이 올려주었다.

"흑…흐윽…무서웠어요……. 아기들이…아기들이 조금이라도 잘 못 되면……."

아무런 복선도 없었는데 갑자기 행동이 변한 디엔의 행동에 의문이 생겼지만, 그래도 더이상 아이들에게 고난이 찾아오지 않을거라고 생각한 카니아는 안도의 울음을 터트렸다.

찰칵-

"에……?"

그 때, 침대 밑에서 쇠사슬이 달려진 가죽 벨트를 꺼내든 디엔은 카니아의 팔다리에 채우기 시작하였다.

원래라면 당연히 반항해야겠지만, 디엔의 행동을 방해하는 것만으로도 크나큰 죄악이라고 교육받은 카니아는 월등히 강한 신체적 능력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반항조차 하지 않고 약간 두려움이 남은 눈빛으로 불안감에 떨어야만 하였다.

팔다리를 모두 구속하면서 큰 대 자로 카니아의 몸이 고정되었고, 어디선가 작은 물건을 고정시키는 소형 옷걸이처럼 생긴 선반 두 개를 가져온 디엔은 그 위에 불을 옮겨 붙은 붉은색 향초들을 기울게 하고 고정시켜두었다.

물론 그녀의 부풀어 오른 배를 향해.

"서…설마…시…싫어……! 싫어어어엇!"

똑- 투투툭---

"꺄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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