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94화 (94/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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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디엔의 연설은 제 마음속에 있는 브레이크들을 모조리 제거한 순수한 어둠의 욕망입니다.

하지만 쓰고나니 저의 어휘력이 부족해 제대로 까놓지 못한것 같아서 조금 불만이군요. 쳇!

그러고보니 제가 너무 무성의하게 몇몇 부분을 그냥 넘겨버렸는데 그것은 돈의 단위와 능력치의 높낮이였습니다. 나중에 설명하면 되겠지 라며 하루하루 미루다보니 이런 상황까지 오게 되었군요 -_-;;

모두 저의 불찰입니다. 죄송 죄송...

일단 서클의 리벨하스트가 제안한 200만 골드는 중규모 성채 4개를 만들 수 있을 정도이고, 1골드는 4인 평민 가족이 15일 정도를 유복하게 먹고 살 수 있습니다.

다음은 가장 의문이 많은 '디엔의 근력은 어느 수준인가?' 라는 부분인데...오우거의 근력이 400~500 사이이며 고블린은 대략 60~90 사이입니다. 몬스터들도 각자 능력치의 높낮이가 틀리기 때문에 딱잡아 평균이 이거다 라고 말하기 좀 힘듭니다.

일반적인 오크들의 근력은 130~180 사이이니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면 언젠가는 오우거랑 힘대결을 하는 날이 오겠지요.

이 참에 확실히 능력치의 단위를 매우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1~49 : 수준 미달

50~99 : 평균

100~149 : 평균 이상

150~199 : 어딜 가든 대성함

200~249 : 영웅에 가까움

250~299 : 영웅적임

300~349 : 인간의 범주를 넘음

350~399 : 괴물

400~499 : 초월자

500~ : 신급

디엔의 현재 근력은 213입니다. 아직 영웅까진 아니군요.

참고로 마블의 히어로인 헐크의 근력은 대략 900수준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척 노리스 형님은 무한대의 괴력을 발휘합니다. 척 노리스가 상대라면 헐크도 깝 ㄴㄴ디엔의 주장은 하나하나씩 파고들면 책 한권 분량이 나올 정도로 온갖 반박이 나올 수 밖에 없었으나 이들은 폭력으로 지배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기는 몬스터들이었고, 디엔에 의해 암컷들을 자신들보다 하찮게 보는 고정관념을 가지게 되었다.

아마 처음 만나자마자 이런 소리를 했다면 킬라인처럼 이게 뭔 개소린가? 싶어하겠지만, 그가 납치해온 인간 여자들을 자연스래 굴복시키고 노예 취급하는 것에 익숙해진터라 이만한 호응을 보이게 된 것이다.

특히 여자들을 안을때 느낄 수 있는 쾌락을 뼈속까지 각인된 몬스터들은 디엔이 약조한 자신만의 전용 노예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에 전사들은 최선을 다하며 훈련에 임하였고, 포션이나 무구를 제작하는 몬스터들은 최대한 노력하여 뛰어난 효율을 가지도록 노력하였다.

이들의 이런 욕망은 출전을 통해 디엔이 공을 세운 몬스터에게 암컷을 하사하면 눈에 보이는 결과가 있으니 다음부터는 미친듯이 적을 공격할 것이다.

다른 워그 클랜에서 빠져나왔기에 클랜명이 없는 킬라인은 트리 풋 클랜에 편입되어 샤쿠와 함께 고블린 기병을 최대한 양성하기 위한 연구에 들어섰고, 케사르 또한 볼일이 있어 작업장으로 향하면서 디엔은 홀로 남게 되었다.

"그럼 사흘동안 빡세게 놀아볼까나~"

부하들에게 일 시키고 노는 것이야말로 상관의 의무(...)라는 천벌받을 소리를 지껄인 디엔은 알아서 열심히들 일하는 몬스터들의 모습에 흥얼거리며 계단을 타고 올라가 자신의 전용 공간으로 탈바꿈한 5층으로 향하였다.

"아! 주인님!"

디엔의 모습을 본 카니아는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면서 만삭에 이른 배를 이끌고 다가왔고, 디엔은 그런 그녀를 안아주며 가볍게 키스하였다.

"아까 아래쪽에서 소란이 있었던 것 같았는데…무슨 일이 있었나요?"

몬스터들의 함성소리가 워낙 컸던지라 어려움없이 들었던 카니아는 갑작스런 함성에 깜짝 놀랐지만, 적과 싸우는 함성 소리가 아니라 무언가에 환호하는 소리였기에 잠자코 디엔이 찾아오길 기다리고 있었다.

"사흘 후에 본격적으로 출전하기로 했어. 새로운 노예가 들어올테니까 새로운 동생들하고 잘 지내야 해."

"예. 그런데 너무 아깝네요……. 제가 임신만 하지 않았으면 주인님을 도와드렸을텐데."

카니아의 전투력은 왠만한 클랜 하나를 초토화낼 수 있을 정도였기에 그녀의 부재는 안타깝지만, 그녀가 출산하고 산후조리를 마칠 시간까지 기다리기엔 1년이란 세월이 너무나도 짧았기에 지금은 약소 클랜들이라도 공격하여 세력을 확장해야만 하였다.

"그런데 몸속의 아이들은? 잘 자라고 있어?"

"예. 저와 주인님의 피를 이어받은 아이들이니까요. 게다가 인간들이 임신할때 복부에 큰 충격을 받으면 유산한다고 하지만, 저희 종족은 어느정도 강한 충격을 받아도 충격을 흡수할 수 있으니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요."

"그으래?"

순간, 디엔의 말이 길게 이어지며 입꼬리가 슬쩍 올라가자 왠지 불길한 예감이 든 카니아였으나, 불안감을 애써 외면하며 입을 열었다.

"아참, 그런데 저의 새로운 동생들은 몇 명까지 얻을 생각이신가요?"

"음? 당연한거 아냐?"

그는 그녀의 말에 어이없어하는 표정을 지어보이며 5층 전체를 가리키려는 듯, 팔을 원 모양으로 크게 내둘렀다.

"여기가 꽉차게."

"……."

지금은 자신과 티아라는 인간 여성밖에 디엔의 전용 노예가 없었고, 티아는 임신 자체가 불가능할정도로 나이를 먹었기에 첫번째로 주인님의 아이를 생산한 자신이야말로 정실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티아는 최소 수십명의 여자들이 이 장소를 차지할 것을 상상하고 그녀들을 견제하며 주인님의 사랑을 독차지할 생각을 하니 등골이 오싹해짐을 느꼈다.

디엔의 육봉은 단 하나. 그런데 그것을 차지해야 할 여성의 숫자가 수십이라면…그의 육봉에 중독이 된 카니아로선 정신이 아득해질 상황이었다.

"저…저기…주인님. 그건 너무 많지 않을까요? 그렇게 많으면 관리도 힘들고……."

"아, 물론 한번에 수십을 넣는게 아니야. 확실히 복종시켜 하나하나씩 채워나가야지."

무쌍연희에서는 능력치, 외모, 자신을 향한 애정 정도에 따라 노예들을 얻기 때문에 아무리 많아도 20명을 넘지 않았던 디엔이였으나 루나틱 돈에는 얼마나 많은 독특한 맛의 노예 후보자들이 널려 있는지 상상도 가지 않기에 최소 이 공간 전체는 다 채워넣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었다.

"암컷들의 본능은 복종이야. 복종받아야만 기쁨을 누릴 수 있는 것들이지. 너도 그렇지 않아? 만약, 내가 너에게 옛날의 너로 돌아갈 수 있는 선택권을 준다면 어떻게 하겠어?"

"예? 당연한 말씀을 하시네요. 전 옛날의 저를 만날수만 있으면 팔다리를 잘라서라도 만류하고 싶어요. 가끔씩 옛날에 주인님을 죽이고 싶어했을때의 저를 생각하면 얼마나 멍청해보이는지 저 자신이 증오스러울 정도예요."

바보같은 자신의 옛 모습을 생각하니 오한이 드는지 몸을 살짝 부르르 떤 카니아의 모습에 디엔은 씨익 웃으며 침대쪽으로 향하였다.

"그건 그렇고 정말 아름다워, 카니아. 난 어찌된건지 남들이 다 좋아하는 미녀보다 미녀가 임신때문에 배가 부풀어 오른게 더 섹시해보이는지 모르겠다니까."

디엔이 말하는 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눈치챈 카니아는 싱긋 웃으며 침대에 걸터앉은 그의 바지춤을 내렸고, 부풀어올라 튕겨오르듯이 힘차게 튀어나온 육봉의 모습에 황홀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4년전만 해도 왠만한 어른보다 굵은 크기였던 디엔의 육봉이였으나, 지금은 그가 오우거와 혼혈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거대해진 상태였다.

길이 21cm에 손으로 잡으면 손가락과 손바닥이 간신히 아슬아슬하게 닿을 정도로 굵은 크기는 인간의, 아니, 왠만한 몬스터의 그것보다 훨씬 거대하고 굵었다.

디엔은 왜 이리 자신의 물건이 커졌나 생각해보니, 카마수트라가 가진 숨겨진 효능이 아닐까 싶어하면서도 어차피 크면 클수록 자신이 받을 쾌감의 양도 많아질거라 생각하며 지금의 상황을 즐기고 있었다.

"아아…너무 멋져…이 세상의 모든 예술품을 모아도 이렇게 멋진 물건은 절대 없을 거예요."

그렇게 입안에 집어넣으려던 카니아의 모습에 디엔이 재빨리 그녀의 머리를 밀었다.

"잠깐. 오늘은 좀 색다르게 즐기고 싶은데?"

"어떻게요?"

"오늘은 우리 아이들도 동참시켜볼까?"

"에?"

순간, 그의 육봉이 아래쪽으로 내려오더니 산만하게 부풀어오른 배를 귀두로 쿡쿡 찌르기 시작하였다.

"꺄학!?"

"이거 괜찮은데. 매끄러운 고무같이 탄력이 있는걸?"

"주…주인님……. 아…아기들이……."

갑자기 자궁에 충격을 가해오는 뭉툭한 무언가에 의해 깜짝 놀란 뱃속의 아기들이 요동치자, 뱃속의 울림으로 인해 배를 붙잡으며 아이들을 진정시키려는 그녀의 모습에 음심이 깃든 디엔은 계속해서 그녀의 복부에 자지를 쿡쿡 찌른다던가 강하게 문지르는등, 자신이 기분좋게 하기 위해 여러가지 행동을 시작하였다.

"좋아, 그럼 본편으로 가볼까."

그리고선 티아에게 요청하여 구입, 장식한 거대한 거울쪽으로 카니아를 이끈 디엔은 그녀의 허벅지를 들어올리며 거울에 비부가 훤히 비치도록 하였다.

"아우우…이…이건…너무 부끄러워요……."

예전에도 몇번 거울앞에서 섹스를 했었던 카니아는 자신의 부끄러운 곳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거울의 모습에 부끄러움을 느끼고 있었지만, 그가 노리는 것은 바로 그 점이었다.

"그럼 슬슬 들어가볼까."

"저…저기…주인님……?"

"음? 왜?"

"아기들이 놀라서 그러니 천천히 해주세……."

방금전의 행위로 아기들이 한차례 놀라 발버둥 쳤기 때문에 자신의 아이들을 지켜야 한다는 늑대들의 강한 모성애를 공유한 웨어울프 카니아는 사랑의 결실물들이 더이상 놀라거나 혹여나 상처입을것 같아 간절한 목소리로 부탁하려 하였으나, 그녀의 간절한 애원따위를 들어줄 그가 아니었다.

쑤컥!

"꺄항!"

찌컥! 찌컥!

"주…주인님……! 그…그렇게 격렬하게 하면…아…아기들이…아기들이이!"

격렬한 삽입후 피스톤 운동이 자궁 입구를 강하게 때리면서 자궁속의 아기들이 깜짝 놀라 요동치기 시작하자 자신의 배를 부여잡고 어떻게든 진정시키려 하려는 그녀의 모습이 그라비아 아이돌들의 화보보다 색정적이며, 아름다워보였기에 예전 무쌍연희에서 손견과 손책을 임신시켜 지금과 같은 시추에이션으로 즐기는게 가장 즐겁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었다.

"카니아!"

"예……! 주…주인님……!"

갑자기 자신의 이름을 소리높여 부르자 깜짝놀라며 대답한 그녀가 뭐라 대답하기도 전에 디엔은 자기 할말만 하기 시작하였다.

"방금전에 웨어울프는 인간과 달리 임신하면 어느정도의 충격이 가해져도 괜찮다고 했지?"

"그…그렇습……."

터엉!

순간, 방금전의 했던 말을 재확인한 디엔은 그녀의 허벅지를 내려놓으며 후배위로 체위를 바꾸더니 손바닥을 펼쳐 임신한 복부를 둔탁하게 때리자 카니아는 때린 부위에서 나온 충격이 몸 전체를 울리는 듯한 충격을 받았다.

"커훅!

터엉! 터엉!

"흐욱……! 허억……!"

카니아는 고통, 놀람, 경악이 섞인 신음성을 토해냈다. 그가 배를 때릴때마다 아기들이 강하게 요동치고, 복부에서 가해진 충격과 그것이 플러스 되어 숨을 쉬는게 힘들정도로 고통스러웠다.

게다가 뒤쪽에서 가해지는 정신이 새하얘질것 같은 쾌감에 처음으로 '망가진다' 라는 것의 말이 무엇을 뜻하는지 몸으로 체험하게 되었다.

"주…주인님…그…그렇게 강하게 때리면…아기들에게도 충격이 가해져요……."

"너와 내 피를 이어받은 아이잖아? 이정도에 문제가 생기겠어? 모태때부터 교육을 받는것도 중요하다고. 앞으로 무럭무럭 자라 내 교육을 견디려면 지금부터 간접적으로나마 고통에 익숙해지는게 아이들에게도 좋을걸?"

자기는 어떻게 망가져도 상관없으니 아이들만큼은 안전하게 출산하고 싶어하는 엄마의 마음으로 사정하였으나, 그런 그녀의 애절함이 디엔의 성욕을 강하게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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