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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장에서 루이네를 능욕할 수 있다는 설이 점점 현실화 되어가고 있군요. 크크크!
으악! 자, 잠깐! 일단 디엔의 전용 무기 이벤트까지 루이네가 한 축을 담당해야 한단 말입니다!
그 이벤트만 끝나고 스토리 조금만 진행하면 루이네도 게임 셋이예요! 능욕타임 고고씽이라구요!
뭐...그동안 다른 능욕 캐릭들이 새로이 등장하니 일단 그걸로 참아주세요 ㅇㅁㅇ/채앵! 카앙!
거의 헐벗은 것이나 마찬가지인 갑옷을 입은 두 명의 여성 검투사가 아래쪽으로 깊숙히 파여진 투기장에서 서로를 향해 필사적으로 검을 휘두르고 있었고, 계단 형식으로 관중석을 만들어 수많은 인원이 보고 즐길 수 있도록 되어 있는 콜로세움 형식의 투기장이었다.
하지만, 그 관중석에는 수많은 몬스터들이 앉아있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캬하하하! 죽여! 죽여라아!"
"제대로 싸우지 않고 뭐하는거야! 네가 너한테 토큰을 얼마나 걸었는지 알아! 일주일치란 말이다!"
"우우우~!"
주로 렛맨, 고블린, 리자드맨들로 이루어진 몬스터들은 두 검투사들의 모습에 환호, 절망, 야유를 보내며 각자의 방식으로 투기장의 열기를 드높이고 있었다.
"하악…하악……."
왕국 공립 아카데미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여 왕국의 일인지하 만인지상의 권력자, 하르카네 공작의 눈에 들게 되어 인생의 탄탄대로를 걸을 수 있었던 리오 베나르는 거침 숨을 몰아쉬면서도 어째서 자신이 이런 꼴이 되었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그도 그럴것이 스칼리아에 도착하자마자 자축하는 의미로 술을 거나하게 마신 다음에 일어나고 보니 몬스터들이 우글거리는 던전 안이였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꿈인줄 알았지만, 갑자기 몬스터들이 자신을 제압하고 자지를 꺼내 자신의 처녀막을 찢어지고 나서야 지금의 상황이 현실임을 직감하게 되었다.
그 후로도 수많은 몬스터들에게 강간을 당해 녹초가 되어버린 그녀는 기사같은 차림을 하였다는 이유로 투기장으로 끌려나와 유두와 보지를 간신히 가리는 갑옷…아니, 끈 속옷과 자신이 사용하던 검만 받고 다른 이들과 싸우도록 명령받았다.
일단은 어떻게든 살아남아 도망칠 기회를 찾기 위해 상대방을 쓰러뜨린 리오는 경악할만 광경을 목격하게 되었다.
만약에 여기서 도주할때 실력은 낮아도 무기를 휘두를 줄 알면 도움이 될 것 같았기에 일부러 검만 놓치게 하고 패배를 안겨주었는데 패배한 상대편 여성이 온갖 몬스터들에게 강간을 당하는 것이었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패배한 쓰레기를 처분한다면서 어디론가 끌고갔고, 투기장의 관리인들로 보이는 몬스터들에게 끌려가던 그녀는 자신에게 패배한 여성의 최후를 목격하게 되었다. 아니, 정확히는 미래의 최후를 목격했다고 봐야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거기에는 수많은 여성들이 구속수에 묶여 억지로 후배위 자세를 취한체 몬스터들의 자지를 받아들이고 있었고, 대다수가 임신을 했는지 배가 불렀으며 소젖을 빨아들이는 착유기가 붙여져 모유를 끊임없이 분출하고 있었다.
어째서 치안이 잘 된 도시의 중심부에 있었던 자신이 이런 꼴이 되었는지는 아직도 미스테리였으나, 리오는 가축처럼 변한 다른 여자들처럼 되지 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싸워 이겼으니 다음 경기가 올때까지 쉴 수 있으리라 예상하였으나, 일단의 몬스터 무리들이 은색 토큰을 몇개 내더니 또다시 녹초가 되도록 그녀를 강간하였다.
식사 시간을 할때는 '감사 기도문' 이라는 웃기지도 않는 문구를 읽으라 하였으나, 거기에 불응하자 갑자기 짐승처럼 엎드리게 하더니 엉덩이에서 피가 터질정도로 때려대고 식사를 주지 않았다.
엘리트의 길을 걸어 그 결실을 보게 되었는데 여기서 굶어죽을 수는 없다고 생각한 리오는 결국 감사 기도문을 외울 수 밖에 없었다.
그 후로 도망칠 기회를 엿봤지만, 자신을 구속할때는 절대로 날카로운 무기나 쇠와 관련된 물건을 주지 않았고,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도록 엄청나게 무거운 철구가 걸린 죄수용 발찌때문에 뛰는 것은 고사하고 걷는것도 힘들 정도였다.
결국, 그녀는 탈출을 체념하고 자신의 검술 실력으로 승승장구 해오며 한 마리의 가축이 되는 최악의 상황만큼 피해 왔으나, 그런 그녀의 행운도 오늘로 마지막인듯 하다.
"후욱…후욱……."
약간 근육이 보이는 단련된 육체, 땀에 번들거리는 갈색 장발, 강인해 보이는 눈매와 단련으로 굴곡진 턱선은 상대방이 만만치 않은 검사임을 보여주고 있었다.
하지만……!
"난…질 수 없어어엇!"
사사삭!
바람을 가르는 소리와 함께 마치 검이 수십개인 것같은 잔상을 남기며 상대방의 심장을 향해 날라가던 리오의 검은 갈색 장발의 여검사가 자신의 투핸드 소드를 크게 휘두르자 리오의 검격이 향하던 진로가 막혀버렸다.
그러나 엘리트로서의 자존심을 가지고 있던 리오는 모든 마나를 끌어당겨 일격 필살의 마음으로 날카롭게 찔러넣었……!
채캉!
휙휙휙---
순간, 갈색 장발의 여검사가 휘두르던 투핸드 소드와 부딪힌 리오의 검은 너무나도 간단하게 부러져 날라가 벽에 박혀들어갔고, 그 모습을 바라본 리오는 어느새 자신의 목덜미를 향해 겨눠진 상대의 검에 자신도 모르게 털썩 주저 앉고 말았다.
"내가…졌…어……?"
"…미안해요……."
강인한 실력과 비교되는 여린 목소리를 가진 갈색 장발의 여검사는 슬픔과 미안함이 담겨진 눈으로 고개를 숙여 사죄하며 등을 돌렸다.
"아…아냐! 난 지지 않았……!"
"자아! 이번 시합은 레드팀의 패배입니다! 리오라는 암컷은 지금까지 압도적인 실력으로 무패를 달성했지만 여기서 끝인가 보군요. 자! 레드팀에게 토큰을 걸었던 분들을 위한 애프터 타임이 시작됩니다!"
리오가 패배를 인정치 않으며 다시 한번 싸우려 하였으나 사회자를 맡은 렛맨이 목소리 확장 마법이 걸린 마이크를 들고 패배 선언을 결정하였고, 그녀에게 토큰을 걸었던 몬스터들이 분노한 표정으로 그녀를 향해 다가갔다.
"시…싫어……. 싫어어엇! 꺄아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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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엔은 산을 아래쪽으로 파서 최초로 자리를 잡았던 곳을 중심으로 총 5개의 층을 만들어 던전의 공간을 십수배로 넓혔고, 옛날에는 한 층에 모두 있었던 거주 공간, 연구 시설, 제작소 기타 등등의 시설들을 분류별로 나누었다.
5층은 디엔이 모두 차지하여 자신의 암컷들과 자식들의 전용 주거지로 하였고(아직까진 전용 노예가 둘 뿐인지라 황량하다), 4층은 연구, 제작, 재료 창고들이 있는 대형 종합 작업장, 3층은 식량을 생산하기 위해 돼지같은 가축들을 대량 사육장, 2층은 몬스터들의 주거지 1층은 연병장과 투기장, 샤쿠가 들여올 늑대들이 차지할 장소와 노예 암컷들을 관리하는 곳이었다.
이 후, 디엔이 납치한 인간 암컷들로부터 몬스터들이 새끼를 낳자 처음에는 모든 층이 너무 넓어 적적할 정도였으나, 지금은 오히려 슬슬 확장을 꾀할때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드글거리고 있었다.
초기에는 모든 종족이 모여도 200명이 넘기 어려울 정도였지만(여럿이 모여 하나는 당연히 제외) 지금은 폭발적인 성장을 통해 500이라는 숫자로 불려졌다.
하지만, 아직 초기에 합류한 인원을 제외하면 아직 어린 몬스터들이 대부분이였기에 실제 전력으로 사용하려면 2~3년은 더 있어야 할 것이다.
케사르는 날이 가면 갈수록 발전되어가는 던전의 모습이 흐뭇한지 이번에 변경된 사항을 디엔에게 보여줄 보고서에 수정하던 중, 4층과 5층으로 이어진 계단에서 익숙한 목소리의 한 숨이 들려오자 고개를 갸웃거리며 계단쪽으로 향하였다.
"케렉? 주인님, 언제 오셨습니까?"
"아, 너냐……? 휴우우……."
디엔의 상태는 영 말이 아니었다.
평소 입고 있던 갑옷은 엿이라도 바꿔먹었는지 평상복 차림이였고, 눈빛에는 힘이 들어가지 않고 침울하게 한 숨을 푹푹 내쉬니 평소에 보였던 만용에 가까운 자신감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저쪽에서 무슨 문제라도 있으십니까?"
"크으윽! 입 닥쳐! 너 지금 나 동정해!?"
보아하니 저쪽에서 일이 제대로 풀리지 않아 생긴 문제 같아 보였기에 이럴때의 디엔을 건든다는 것은 자살 행위임을 직감한 케사르는 보고서를 소매 안쪽으로 숨겨두고 조용히 사라졌다.
"망할! 망할! 망할망할망할망할! 왜 난 햄보칼수 없는거야!"
클로디아는 그렇다쳐도 공을 들인 루이네를 1초 차이로 놓쳐버린 디엔은 그야말로 분노로 미치기 일보 직전이었다.
그렇다고 신경질적으로 화를 칠 수 있는 노릇도 아니였기에 틈을 포착하여 잠시 혼자 있을 수 있는 시간대를 노리고 던전으로 귀환한 그는 벽을 향해 머리를 부딪힌다던가 발로 걷어차는 식으로 분을 풀고 있었다.
"주인님……? 무슨 일 있었나요?"
그 때, 아래층에서 소음이 들려오자 카니아는 부풀어 오른 배를 조심스래 움켜쥐고 아래층으로 내려오던 중에 디엔과 마주쳤다.
예전에는 활발하고 털털한 성격의 그녀였지만, 몇달 전에 드디어 디엔의 아이를 임신하게 되면서 성격이 조신해진 카니아는 디엔을 향해 부드럽게 웃어보였다.
"아니, 그냥 좀 열받는 일이 있어서……. 것보다 왜 내려왔어? 이제 곧 출산이니까 왠만하면 가만히 있으랬잖아."
"그래도 너무 오랫동안 가만히 있자니 좀이 쑤셔서……. 이번엔 오랫동안 같이 있을 수 있을까요?"
"미안. 잠깐 기분 전환겸 온거라서 곧 가봐야 해."
카니아와 잠시나마 살을 맞대면 기분이 진정될것 같았기에 그녀에게 다가가 가볍게 입술을 훔치려고 하였으나, 오히려 카니아가 더더욱 적극적으로 혀를 내밀었다.
그렇게 서로를 끌어안고 딥키스를 하고나자 어느정도 분노가 진정된 디엔의 표정에 카니아가 그의 얼굴을 끌어당겨 임신을 하면서 더욱 커진 풍만한 가슴골에 파묻었다.
"지금 당장은 힘들어도 차근히 나아가세요. 누구든지간에 주인님에게 지배되면 그것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천천히 알게 될테니까요.
'그래. 일단은 루이네에게 이번일로 호감을 산것이 분명하다. 나에 대한 경계가 어느정도 풀렸을테니 조금씩 가까워지다가 한번에 낚아채면 게임 끝이야.'
루이네만큼은 반드시 순애가 아니라 능욕으로 깔아뭉개 강인한 전사인 그녀의 입에서 약한 소리가 나올때까지 범하고 범해서 지배할 계획인 디엔은 이번 일을 미래를 위한 포석으로 내버려두었다.
'아, 맞다. 휴식을 취하지 않았네. 소형 이긴 해도 정예 던전에다 보스를 내가 잡았으니 경험치가 많이 들어오겠지? 추가 보상도 기대해볼만 하겠는걸.'
던전 클리어의 추가 보상으로 능력치나 스킬 일부분이 상승하기 때문에 돌아가기만 하면 일단 침대에 눕기로 결정하면서 눈 앞에서 먹잇감을 놓친 분노를 어느정도 사그라지게 할 수 있었다.
"고맙다. 역시 나는 노예를 고르는 눈 만큼은 잘 보는것 같아."
"후훗. 맞는 말씀이예요. 만약 제가 주인님의 노예가 되지 못해 암컷으로서의 기쁨을 누릴 수 없었을것을 생각하면 지금도 오싹해질 정도니까요. 저는 주인님만의 노예가 되서 너무나도 행복해요."
자신의 완벽한 노예가 된 카니아의 사랑스런 고백에 미소를 지어보인 디엔은 다시 한번 가볍게 입술을 훔치고 이만 돌아가기로 하였다.
"그럼 이만 돌아가보지. 몸조리 잘 해."
"예. 걱정 마시고 돌아가세요."
그 활발하던 카니아가 이렇게 변한 것은 디엔으로서도 상당한 충격이었지만, 사랑의 결실물을 얻게 되면서 진정한 어머니의 마음을 얻게 된 카니아의 얼굴은 행복한 미소로 가득했다.
'뭐, 어떻게 변하든 상관없잖아? 결국 내 노예인데.'
그렇게 가까스로 분노를 진정시킨 디엔은 귀환 마법을 사용하여 블러디 바이퍼의 본부로 돌아갔고, 자신의 조언 덕분에 주인님인 디엔의 분노가 사그라들자 부풀어오른 자신의 배를 부드럽게 어루만진 카니아는 조심스럽게 계단 위로 올라가기 시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