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76화 (76/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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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생존신고

퍽킹 메리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마다 진눈깨비가 와버려라! 비가 오면 아예 나올 생각을 안할테니 진눈깨비보고 눈인줄 알고 왔다가 그 찝찝한 비+눈 덩어리에 울상을 지으란 말이다! 으하하하하하하하하!!!!

눈이 부시는 빛의 세계를 향한 분노로 크리스마스 특집을 보냈습니다.

다시 직장 구하러 가야 하니 공지나 3차 생존시고를 기다려주세요.짹- 짹짹-

잘 정리된 정원의 나뭇가에 새들이 지저귀며 아침을 알렸지만, 어느 사이에 골아떨어진 디엔에겐 그만의 알림종이 따로 있었다.

"크…음……?"

어느 사이에 수면의 바다에 잠식된 디엔은 신체의 아래쪽에서 느껴지는 기분좋은 쾌감이 느껴지자 작은 신음성과 함께 눈꺼풀이 조금 올라갔지만, 이내 귀찮음에 함락됐는지 다시 눈을 감으며 잠을 청하였다.

그런 그를 깨우는 것은 뒤이어 느껴지는 좀 더 강한 쾌락과 함께 애간장을 녹이는 달콤한 목소리였다.

"하움…빨리 일어나주세요. 안 그러면 아침밥을 못 먹을 정도로 배가 불러진단 말예요."

디엔의 육노예 자명종, 티아는 아침이 되어 일어날 시간이 되자 아침의 영향으로 불끈 솟아오른 검붉은 육봉에 자신의 커다란 가슴을 끼워넣어 위아래로 흔들며 부드럽고 말캉말캉한 유두로 귀두를 문지름과 동시에 요도 부근을 혀끝으로 봉사하여 한차례 정액을 마셨으나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자 애교와 투정끼가 다분히 들어간 목소리로 앙탈하였다.

"아아~ 일어나기 귀찮아 죽겠네. 어이, 기운좀 차릴 수 있게 좀 더 제대로 해 봐."

"후훗. 그렇다면 힘이 나게 해드릴께요."

어리광이 묻어나오는 어린 주인님의 투정을 웃으며 받아들인 티아는 귀두 부분을 삼키고 테두리 부분을 혀로 부드럽게 마찰시키자, 기분좋은 신음성을 내뱉은 디엔은 정성스러운 봉사에 조금씩 수면의 마수에서 벗어나올 수 있었다.

손을 더듬어 티아의 머리위로 손을 올린 디엔은 부드러운 머리칼의 감촉을 즐기며 기둥 전체를 즐기고 싶기에 그녀의 머리를 내리 누르며 쾌락의 여운을 즐기기 시작하였다.

이윽고, 입술을 타고 느껴지는 육봉의 진동에 정액이 나온다는 것을 알아챈 그녀는 더더욱 빠르게 머리를 위아래로 흔들며 사정의 쾌락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봉사하였다.

푸직! 꿀럭- 꿀럭-

자신의 목 안쪽을 때리는 정액을 마치 보약이라도 마시듯이 정성스래 마셔보인 티아는 어제의 일을 기억하듯이 모든 정액을 먹어치우고 귀두 부분에 남아있는 찌꺼기를 말끔하게 청소하면서 자신의 어린 주인님으로부터 칭찬을 받을 수 있었다.

"흐음……. 이제야 나의 노예로서 가져야 할 몸가짐을 완벽하게 습득했군. 이렇게 열심히 하면 언젠간 반드시 보답을 해줄테니 계속 정진하도록."

"예. 감사합니다, 주인님."

대답과 동시에 육봉의 뿌리 부분을 손가락으로 잡아 위아래로 흔들며 남은 정액들이 모두 분출하도록 하고 혀를 최대한 얇게 하여 귀두에 남아있는 모든 정액들을 핥아낸 그녀는 세상을 다 얻은듯한 황홀경에 빠지게 되었다.

"아아…맛있어……. 저는 평생동안 주인님의 정액만 먹으며 살 수 있다면 악마에게 영혼이라도 팔 수 있을것 같아요."

"팔 수 있는 영혼이 있기나 할까? 난 이미 너의 모든걸 가졌는데?"

"후훗. 그렇네요. 저의 몸, 영혼은 모두 주인님의 것이니 이 천박한 노예를 마음껏 다뤄주세요."

그리고선 이불을 걷어 제끼고 몸을 돌리며 엉덩이를 들어올리자 이미 축축해져 언제든지 준비가 완료된 음란한 암컷의 구멍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실은 주인님의 정액을 마실때 주인님의 강인한 육봉이 제 몸을 꿰뚫는 것을 상상만 해도 살짝 가버렸어요. 부디, 이 노예의 음란한 육체를 마음껏 주물러주세요……."

그리고선 자신도 조금 부끄러운지 마지막 말은 조금 얼머부리듯이 끝내더니 빨개진 얼굴을 침대에 묻으며 엉덩이를 살랑살랑 흔들기 시작하였다.

아마 나이를 먹을대로 먹고선 이런 애교를 피운다는게 부끄러운것이리라.

"크크큭! 좋아! 식사 따위 안해도 배가 부를정도로 정액을 쑤셔넣어주지!"

아름다운 암컷 노예가 이렇게까지 몸을 받쳐오는데 피하는 것은 남자로서 수치! 상대방을 복종시켜 노예로 만든 주인이라면 노예로 만든 책임을 지는 것이 당연한 도리!

찌이익--

"에……? 주…주인님……?! 거…거긴……!"

당연히 자신의 질을 범하고 귀두가 자궁 입구를 쿵쿵 때리면서 느껴질 쾌락을 기대하고 있던 티아는 항문을 향해 삽입되어오는 육봉의 뜨거운 열기에 깜짝 놀라고 말았고, 디엔은 너무나도 뻑뻑한 그녀의 항문에 놀라고 말았다.

"뭐야 이거? 왜 여긴 하나도 준비가 안된거지?"

"죄…죄송합니다……. 요 근래에 주인님께서 사용하지 않으셔서……."

처음에는 다시 화를 내볼까도 싶었지만, 자신을 위해 애교를 부린 것과 곰곰히 생각해보니 한동안 사용하지 않아 길들이지 못한 자신에게도 문제가 있었기에 다른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기로 하였다.

"준비가 안된 항문에 넣으면 내쪽이 고통스러우니 내가 직접 준비가 되도록 해주마."

그리고선 티아의 대답을 기다리지 않고 중년의 풍만한 엉덩이를 향해 손바닥을 내리쳤다.

철썩!

"키힉!"

차악! 찰싹! 짜악!

"냐하악! 하으응!"

엉덩이들을 수십차례 내리치자 최초에 내뱉은 고통스런 비명이 점차 수그러져가고 열락성이 띄어진 신음성이 그 자리를 대체해갔다.

남을 괴롭히거나 때리는데 쾌락을 얻는 가학적인 그의 성격이 자신의 노예들을 피학으로 쾌감을 느끼도록 오랜 시간동안 조교하였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조교는 단순히 때리거나 고통을 일깨워주는 것만으론 완벽 조교가 불가능하다. 자신에게 복종한 노예, 티아와 카니아는 자신에게 복종하면서 자신의 모든 행위를 사랑으로 받아들이고 있었기에 상관은 없었으나 납치해온 이들까지 이렇게 만들기에는 상당히 무리가 있었다.

그렇게 고심에 고심을 더해 규율에 한가지 사항을 추가하였는데, 이는 조금 뒤에서 설명하도록 하겠다.

철써억!

"히이잇~~!"

엉덩이가 새빨개지도록 후려친 디엔은 마지막으로 두 팔을 휘둘러 강하게 내리쳤고, 침대보를 붙잡으며 어떻게든 신음성을 참아내려던 티아는 상체가 올라가며 엉덩이의 고통을 쾌락으로 승화해 질액을 뿌리며 절정에 달하고 말았다.

"하아…하아……."

절정이 끝나자 힘없이 침대위로 쓰러진 그녀는 피학의 쾌락으로 인해 체력이 상당히 소모된 탓에 쉽사리 일어나지 못하였지만, 엉덩이가 맞을때마다 격렬하게 반응하는 그녀 덕분에 성기가 커다래진 디엔은 그녀가 일어나길 기다리긴 보단 그대로 닫혀진 엉덩이살을 힘껏 벌리더니 그대로 거대한 육봉을 삽입시켰다.

쑤우욱--

"하흑……! 어…어떠신가요……? 노예의 항문 보지…제대로 길들여졌나요……?"

"딱 좋군. 역시 노예들은 때려야 제 맛이라니까."

"예에……. 주인님의 고귀하신 손이…미천한 저의 엉덩이를 때려주셔서 감격스럽습니다……."

항문속에 우람한 육봉이 들어왔기에 말을 할때마다 숨이 차오른 티아는 힘겹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으나, 디엔의 정신은 이미 그녀의 항문 주름을 즐기는데 가 있었다.

쑤컥! 푸직! 쑤컥!

"허흑! 흐윽!"

질은 자궁벽이라는 종착지가 있지만, 항문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그의 육봉이 뿌리까지 삽입이 되면 내장 전체가 육봉이 들어온만큼 쪼그라지고 상체 윗부분을 향해 강제로 이동되는 느낌에 교성음이라기 보단 비명에 가까운 신음성을 토해내었다.

"크흐…역시 항문은 뿌리 끝까지 즐길 수 있어서 좋다니까……!"

"흐욱…우우우……."

지금까지 혹시나 임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언제나 보지에 삽입된 덕분에 그만큼 항문의 기교가 약한 티아는 아직 항문 섹스에 완벽하게 쾌락을 느끼지 못하는지 침대에 얼굴을 파묻으며 비명을 교성음으로 바꾸느라 안간힘을 썼지만, 그녀의 사정따윈 아랑곳하지 않고 항문을 드나드는 굵직한 육봉으로 인해 방안 전체에 음란한 소리가 울려퍼졌다.

찌컥! 찌컥! 푸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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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

"주인님, 아침 식사를 준비했습니다."

메이드 복의 하녀 한명이 티아와 디엔의 모습이 오랫동안 보이지 않자 노크를 하며 아침 식사 준비가 끝났음을 알려주었고, 대답과 함께 들어오라는 목소리가 문 너머에서 들려오자 메이드는 조심스래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섰다.

그녀가 문을 열자마자 본 광경은 침대 위에 쓰러진체 꿈틀꿈틀 거리며 항문에서 연신 정액을 꿀럭꿀럭 토해내는 티아와 옷장에서 유유히 자신의 옷을 갈아입는 디엔의 모습이였다.

"어이, 티아는 아침 식사를 할 상황이 아니니 나중에 따로 먹을 수 있도록 해둬. 난 식당으로 내려갈테니 뒷정리도 하고."

"예, 알겠습니다."

공손하게 허리를 숙이며 대답한 메이드는 티아와 디엔의 정사에 의해 어지럽혀진 방안을 정리하기 시작하였고, 옷을 갈아입은 디엔이 식당으로 가기 위해 방 밖으로 나서자 그의 눈치를 보고 있던 메이드가 조심스래 티아의 뒤쪽으로 향하였다.

"하아…하아…흐익!?"

"죄송해요 티아님. 하지만, 이 때가 아니면 저같은 미천한 노예가 디엔님의 정액을 먹을 수 있는 영광을 누릴 수 없잖아요?"

"자…잠깐…나…너무 느껴버려서…아…안에 충분히 있으니 조금만 있다가…키힛!"

새로 항문 개발된 충격과 쾌락에 벗어나지 못한 티아는 나중에 나눠줄테니 그만하라 하였지만, 디엔의 정액을 먹을 수 있다는 사실에 눈이 먼 그녀는 티아의 항문을 향해 혀를 집어넣고 정액을 퍼기 위해 혀를 놀리자 안그래도 앉아있기조차 불가능 할 정도로 민감해진 티아는 자지러지는 소리를 토해내며 예상치 못한 기습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말았다.

할짝- 할짝- 쭈우웁-

"캬하앙! 흐하앗!"

"아아…주인님의 정액을 마음껏 먹을 수 있다니…저는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어요."

"그…그만……! 더…더이상 가버리면……!"

"죄송해요 티아님, 벌은 나중에 받을테니 지금은 참아주세요."

노예들의 공통점은 디엔을 향한 충성심, 애정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기에 항상 그가 자신과 카니아를 안아주기에 예상치 못한 복병을 만난 티아는 메이드에 의해 강제로 들어올려진 엉덩이에서 느껴지는 쾌락에 저항조차 하지 못하고 쾌락성을 울부짖어야만 하였다.

"하으응……! 가…가버려…가버려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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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신고

제가 요즘 끝물이다보니 상당히 많은 시비들을 받는군요. 여자가 싫냐며 가학성이 좋은게 아니라고 훈계하는 사람, 무쌍연희 1~5편 보더니 즐기기 위한 눈이 아니라 '딴지걸기 위한 마인드' 로 무장한채 억지 설정이라고 따지는 사람...

어차피 있을 사건이라고 생각해도 제가 잠시 글을 쓰는데 손을 놓으면서 생기니 '이 사람들이 나 지금 무시하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면서 슬슬 화가 나지만, 뭐 어쩌겠습니까? 사람들마다 취향이 있는데 그걸 100% 만족 시키는 작품이란 신이라 할지라도 불가능한데요.

뭐...무쌍연희의 초반부는 지금의 내가 봐도 약간 조잡한게 느껴지긴 하네요. 이거 성장했다고 기뻐해야 하나, 이제와서 리메를 할 순 없으니 슬퍼해야 하나;;

그런데 판도라에서 가학성이 좋은게 아니라고 훈계하는 사람이 등장하다니...판도라도 슬슬 평준화의 길을 걷는게 아닐까 무섭군요 -_-;

설정상의 문제야 취향 차이가 있으니 그렇다쳐도 판도라에서 저런 대사를 들을거라곤 조금도 예상 못했기에 오히려 심적 충격이 더 큽니다 ㅋㅋ일반적으로 하녀들과 귀족들의 식사 자리는 당연히 장소가 달라야 정상이지만, 디엔은 식탁을 여러개 가져와 전용 식탁에는 자신의 노예들과 같이 식사하고 그 외의 메이드들은 가져온 식탁에서 식사를 하도록 하여 같은 공간에서 식사하도록 종용하고 있었다. 그 이유는…….

"하나, 미천한 암컷들인 우리들에게 남자분들이 얼마나 위대한 존재인지 알려주신 디엔님께 감사의 인사를. 둘, 위대하신 남자분들께 지배당해야 하는 행복할 수 있음을 알려주신 디엔님의 지도에 무한한 존경을. 셋, 미천한 암컷들이 지배하는 인간 사회의 거짓을 타파하는 디엔님의 용기에 경의를. 넷, 미천한 암컷들을 위해 오늘도 정액의 은총을 베풀어주시는 모든 남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습니다."

아침, 점심, 저녁 식사 시간때마다 행하는 '감사 기도문 시간' 때문이다. 이 감사 기도문 시간을 통해 자신에게 복종하는 암컷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언제나 이 감사 기도문을 듣고 난 후에야 식사를 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크크큭. 내가 만들었지만 정말 잘 만들었다니까.' 

전편에 납치해온 여자들을 조교하기 위해 고심끝에 더한 규율이 있었다며 언급한 것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지금의 감사 기도문이 바로 그것인데, 잠깐의 굴욕감을 참으면 되는게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온갖 조교와 능욕으로 마음과 정신이 무너져내린 틈은 하루 세번씩 계속되는 감사 기도문을 읊으면서 조금씩 감사 기도문의 내용에 세뇌가 되어간다.

물론, 하루 이틀정도로는 어림도 없으며 최소 한달 이상이 되어야 조금씩 효과가 나오지만 한번 효과가 나오고 나면 능욕에 의한 쾌락을 받아들여 스스로 무너져내리면서 가속도가 붙어가며 노예가 되고 만다.

개개인의 정신력에 따라 노예화 되는 시간이 다르지만, 정신력이 강할수록 더더욱 강하고 길게 능욕하여 몸과 마음이 망신창이가 되도록 하여 정신력을 약화시키기 때문에 대다수의 여자들은 결국엔 남자를 섬기를 암컷으로 변하고 만다.

게다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아아…빨리 먹고싶어……."

디엔의 전용 식탁과 다른 식탁에 위치한 메이드들은 감사 기도문이 끝나자마자 자신들이 먹을 음식을 아래로 내리더니 늑대들의 자지를 손으로 흔들며 마치 소스처럼 음식 위로 정액들을 뿌려댔다.

"학학학---!"

푸슛- 푸슛- 철퍽-

메이드들의 부드러운 손짓에 늑대들은 거친 숨소리를 토해내며 정액들을 쏟아부었고, 메이드들의 모든 음식에 정액들을 싸고나자 자신들의 먹이 그릇으로 향하였다.

"그럼…잘 먹겠습니다."

메이드들은 늑대들의 점성높은 정액들이 뿌려진 음식들을 포크등으로 건져 먹었고, 다들 아무런 부담없이 행복한 표정으로 정액의 맛을 감미하듯이 그 맛을 즐기고 있었다.

이것이 바로 디엔이 고안해낸 육노예 속성 제조 방법이다.

감사 기도문을 하루 세번씩 반드시 읊도록 하여 정신을 조금씩 무너뜨리고, 정액들을 반드시 먹도록 하여 정액에 대한 거부감을 없앰으로서 궁극적으론 남자가 없으면 살 수 없도록 만드는 것이었다.

만약, 감사 기도문을 외우는 것을 거부하거나 정액이 뿌려진 음식을 토해내거나 거부한다면?

그 때는 블랙 스웜프 공방이 1년 전에 개발한 미약을 엉덩이에 바르게 하여 피부 속으로 충분히 스며들도록 한 후, 몽둥이나 채찍으로 엉덩이를 때리는 태형 50대로 벌하도록 한다.

피학의 쾌락을 느끼도록 하여 자존심, 정신력을 약화시키기 위한 처벌로, 이 벌을 받은 노예들은 미약의 효과로 인해 피학의 쾌락에 정복되는 경우가 대다수 존재하였다.

본격적으로 미약이 개발되자 케사르는 모든 암컷들을 미약에 중독시켜 육노예화 시키자는 조언을 하였지만 디엔은,

-미약이란 단지 보조적인 형태로 쾌락의 절정에 달하도록 유도, 진정한 쾌락이 무엇인지 알려주어 정신력이나 자존심을 없애는 용도로 사용하여 마음부터 진심으로 복종토록 하는 부속적인 수단으로 사용해야 한다. 미약에 의한 지배는 몸의 지배일 뿐, 마음의 지배는 아니기 때문에 차후에 문제가 생길 확률이 크다-

라고 하며 높은 경험치에서 우러나오는 반론으로 케사르를 수긍시키고 그의 조언을 반대하였다.

디엔이 원하는 것은 단지 쾌락에 미쳐 육봉을 원하는 여자가 아니라 몸과 마음이 모두 진심으로 복종하여 노예가 되는 암컷이었기 때문이기 때문이다.

확실히, 그가 지금까지 플레이 하는 것을 보자면 어떤 방식이든지간에 스스로 노예가 되도록 만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리라. 물론, 상황이 안되거나 적이 될 확률이 더 높다면 가차없이 죽이는 잔인함도 가지고 있지만 말이다.

식사를 마친 디엔은 식사후의 교미 시간을 통해 수간을 감상하며 마지막으로 티아의 보지를 쑤셔주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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