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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디엔의 클랜도 정식 클랜으로 승급되었습니다 ㅇㅁㅇ/
그리고 개인적으로 사람의 목을 장식하면서 싸우는 적의 모습이 사악해보이는게 딱 제 취향이더군요 ㅎㅎㅎ
아참, 그런데 왜들 고블린들을 우습게 보시남요 ㅜㅜ
우리 고블린들이 얼마나 유용한 애들인데!
참고로 제가 구상하고 있는 클랜에 합류할 남성형 종족은 리자드맨, 랫맨, 고블린, 미노타우르스로 구상하고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종족 하나를 더 집어넣을 수 있으니 이런 종족이 있었으면 하는 분들은 추천 부탁드려요~
단, 소중형 몬스터만 가능합니다. 최대가 미노타우르스급 크기예요. 더이상 크면 안됨요.
왜냐면 제가(디엔이)싫어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오우거 자지를 포로에게 삽입했다 치면 그 순간부터 보지가 오우거 자지 크기에 맞게 헐렁헐렁해져서 쑤셔도 쑤시는 것 같지가 않잖아요!
그런 관계로 대형 몬스터를 제외한 몬스터만 추천을 받습니다.
-왠 놈들인가?-
거의 반 포로 상태로 이끌려온 한 고블린 무리에 조용히 던전을 지키고 있던 원은 당연스런 의문을 자아냈다.
"키익!?"
수십마리의 브레인 마우스들이 눈을 반짝이며 자신들을 노려보자 그 기세에 움츠려든 샤쿠는 예상외의 존재에 깜짝 놀라게 되었다.
"아? 이 녀석들? 배신 확률이 높은 쫄따구들. 심상치 않은 기운을 보이면 그냥 죽여. 내가 허락하지."
-그렇다면야…….-
이미 디엔의 성향을 어느정도 파악하고 감화된 원이 마치 이웃집 얘기하듯이 간단하게 얘기하자 당사자가 된 샤쿠는 너무나도 간단하게 자신들의 운명을 결정짓는 대화에 뒤늦게서야 감을 잡을 수 있었다.
"쯧. 그건 그렇고 아무래도 암컷 여섯으로는 안되겠어. 납치를 해서라도 암컷들을 공급해야겠는데?"
샤쿠의 무리가 얼마나 쓸모가 있을지는 아직 감을 잡지 못하였지만, 어쨌든 자신이 지배하는 몬스터들의 숫자가 상당히 늘어나게 되었으나 세력을 넓히기 위해선 더 많은 외부 세력을 받아들이면서 숫자를 불리는 것보단 조금 느려도 내부 발전을 통해 안전하게 키워나가는 것이 최우선이였다.
'아무리 숫자가 많고 강해도 외부에서 끌어모은 놈들보단 내 손으로 직접 가꾸고 기른 놈들이 더 입맛에 맞는 법이지.'
군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여러가지가 있다. 보급, 사기, 훈련정도 기타 등등…….
하지만, 그 중에서 디엔의 세력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충성' , '단결력' 이었다.
일단 리자드맨들은 확실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으니 그렇다 치고, 그레이 케이브 클랜의 원과 트리 풋 클랜의 샤쿠를 자신의 세력으로 확실히 끌어안기 위해선 내부 발전이 답이었다.
"케사르, 포션과 약초 채집은 조금 뒤로 미루고 식량 확보를 우선으로 하도록. 원은 던전 내부 공간을 확보해두고. 서로 자주 부딪히다보면 문제가 생기니 여유있게 살아야지? 그리고…샤쿠."
"예…예입!"
지금은 힘이 약하기에 비굴하게 허리를 굽히더니 손을 마주비비면서 간신배 포스를 풍겨오며 다가온 샤쿠는 디엔이 내린 명령을 경청하였다.
"너희들은 케사르를 도와 식량 채집을 우선으로 한다. 어느정도 식량이 풍족해지면 너희들이 자랑하는 '기병대' 를 설립시켜주지."
"예! 감사합니다!"
샤쿠의 기병대에 필요한 동물들은 전원 육식동물이다보니 그만큼 많은 수의 식량이 필요하다. 덩치가 크면 클수록 식량 또한 더욱 빠르게 소모되리라.
'문제는 식량을 '채집' 으로만 해결할 수 있는것도 한 때 뿐이라는 거다. 식량용으로 쓸 동물을 번식시키거나 농사를 지어야겠는데?'
채집으로 인한 식량 확보는 결국 한계가 있다.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지역을 떠날 생각이 아니라면 식용 동물들을 직접 기르면서 식량을 얻는게 현재로선 최우선이다.
'아무래도 현재 가지고 있는 돈들을 쏟아부어야겠군.'
현재 그가 가지고 있는 돈은 약 840골드. 원에게 충분한 공간을 확보케 하고 사료들과 돼지, 닭 등의 동물들을 구입하여 귀환 마법을 통해 던전에 유입시키고 케사르들에게 기르도록 명한다면 식량을 채집으로만 해결하는 원시적인 부족 형태를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돈을 모으기만 할 뿐, 쓰는데 필요 이상으로 짠돌이가 되면 결국 성공할 수 없는 법. 더욱 큰 이득을 위해서라면 어느정도의 출혈은 감수해야 한다.
문제는 사실성이 높은 이 게임에서 아무런 직업이 없는(공식적으론)일개 개인이 수많은 물건들을 사면 어떤 상호작용이 튀어나올지가 문제라는 것이다.
'쯧. 처음부터 상인으로 하지 않았다면 또 모를…잠깐, 상인?'
순간, 디엔은 블랙 스컬의 침범으로 잠시 잊고 있었던 일을 상기시키게 되었다.
"흐흐……. 그래, '그 년' 이 있었지. 어이, 케사르! 한가지 확인하고 싶은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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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쿠 무리의 등장으로 잠시 던전 내부가 시끄러워졌지만, 여전히 족쇄에 팔다리가 묶인채 죽어가는 눈빛을 한 티아는 머릿속에서 죽은 두 딸들이 아른거리면서 그녀가 살아남고자 하는 의지를 갉아먹고 있었다.
'복수도 하지도 못하고 이렇게 무력하게 잡혀있는데…내가 이렇게까지 살아남아야할 이유가 있을까……?'
복수심 하나로 능욕을 참아온 티아는 하루가 멀다하고 자신을 찾아오는 그의 얼굴이 보일때마다 사그러져가는 복수의 불길을 불태웠고 언제고 반드시 죽일 것이라는 맹세를 했지만, 그가 한동안 보이지 않자 여러가지 잡생각을 하면서 자괴감에 빠져 복수보다 자살쪽으로 무게를 잡아가고 있었다.
'그래…언제 복수할 수 있을지 기약조차 못하는 상황이야……. 이렇게 영원히 강간을 당할바엔 차라리 목숨을 끊는것이…….'
터벅.
유일하게 손이 풀리는 식사 시간때 주어지는 포크로 자살할 마음을 품고 있었던 티아는 약간 둔탁한 발걸음이 들려오자 오랫동안 시간 감각이 없어진채로 살아왔기에 식사 시간이 온거라 생각하고 간수가 잠시 눈을 돌린 사이에 어디를 찔러야 확실하게 죽을 수 있을지 궁리하였다.
터벅- 터벅-
어째서인지 몰라도 발걸음 소리는 매우 느렸고, 둔탁했으며 무엇보다 소리의 박자가 맞지 않았다. 마치 다리를 다친 이가 2~3명이 번갈아 걸음을 바꾸며 천천히 다가오는듯한 소리였다.
뭔가 좀 이상하긴 했지만 어차피 죽을 목숨, 괜한 궁금증을 가져봤자 이득이 없었기에 간수가 들어오길 기다리며 창살 밖으로 시선을 고정시키고 있던 그녀는 이내 경악어린 비명을 지르고 말았다.
"이리나! 코렌! 어…어떻게……? 부…분명 죽은걸…내 눈으로 봤는데……?!"
눈 앞에서 숨이 넘어가는 신음성과 함께 복상사로 사망한 자신의 두 딸들이 모습을 드러내자 자신이 벌써 죽은것인지, 아니면 딸들이 되살아난것인지 혼란스러워지기 시작하였지만, 그런 그녀의 혼란을 한번에 잡아주는 목소리가 있었다.
"여어, 간만이네. 내가 그동안 좀 안 왔는데 쓸쓸했지?"
"너……!"
이리나와 코렌의 뒤쪽에서 등장한 디엔의 모습에 다시 한번 복수심이 불타오른 티아는 자신이 아는 욕을 모조리 쏟아부은것도 있지만 눈 하나 깜짝하지 않기 때문에 이를 갈면서 증오어린 눈빛으로 욕설을 대신하였다.
"이런이런, 친히 두 딸들을 되살려줬건만 눈매 하나 죽이는구만."
"닥쳐! 내 딸들을 좀비로 만들어내서 무슨짓을 하려는 거지!?"
케사르는 두 암컷 인간이 죽자마자 바로 카일런의 검을 이용하여 애니메이트 데드를 시전해 코렌과 이리나를 좀비로 부활시켜두었다.
좀비 특유의 느린 이동 속도가 조금 거슬리긴 하지만, 살아 생전보다 높은 HP를 가지는 터라 시간벌이용과 적의 존재를 알리는 트랩으로서의 가치가 충분하였기에 입구 주변을 경계하는 파수꾼으로 이용하였다.
그동안 디엔과 영역이 교묘하게 어긋나면서 그녀들의 얼굴을 확인하지 못하였고, 케사르는 어차피 그가 시체를 이용하여 좀비로 이용할 것이 분명하다고 여겼기에 보고를 따로 하지 않았다.
두 딸들이 좀비가 되어 나타난 모습은 충분히 충격적이었지만, 이미 마음의 결심을 한 그녀는 분노에 차면서도 한계 이상의 분노를 보여주지 않았다.
"자, 그럼 시작해볼까?"
어느새 자신의 바지춤을 풀어해치며 우람하며 검붉은색의 육봉을 꺼내드는 그의 모습에 티아는 다시 한번 시작될 지옥에 이를 악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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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조금 짧습니다. 원래 이번 편은 짧게 쓰기로 마음 먹었던지라...
요즘 막상 글을 쓰면 어느정도 써지기는 하는데 이상하게도 글을 쓰는 것이 꺼려집니다. 게임을 즐겨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나온 거부 반응인감? ㅋㅋㅋ;;
다양한 종족들을 추천받았지만 추천받은 숫자보단 스토리가 튀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기에 일단 추천받은 몬스터 종족들은 고이 간직해두겠습니다.
스토리상 어떤 종족이 필요한데 여러분이 추천한 몬스터 대신에 제가 생각한 몬스터가 나올수도 있으니 너무 큰 기대는 바라지 말아주세요 ^^;;
아참, 참고로 말하자면 '남성형' 종족만 전편에 열거했었고 그 외에도 전투력으로 사용 가능한 노예 확정 여성형 종족은 매우 무궁무진합니다.
그러면 왜 굳이 4개의 종족명을 나열했냐구요? 세상에 종이 다른 노예들을 같은 민족, 일원으로 보는 이들이 어디에 있습니까? 영화나 소설속 영웅형 주인공들이나 그러지 악당인 디엔에겐 그딴 사정 알거 없슴다ㅋㅋ
디엔과 함께 여성형 종족들을 지배할 남성형 종족들만 나열했으니 이 점은 확실히 숙지 바랍니다 -_-ㅋ
PS:도로 주행 시험을 봤는데 떨어졌습니다 ㅡㅠㅡ
너무 긴장한것도 있는데 성질 더러운 시험관을 만나버렸네요. 면허만 따기만 하면 그 학원은 밤에 경비를 늘리게 만들어줄테다!'크큭. 역시 겉으론 저래도 숨이 거칠어지는군. 확실히 반응이 오고 있다는 뜻이야.'
디엔이 바지를 벗은 이유는 티아를 범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녀의 몸이 자신의 육봉에 길들여져 있음을 확인하기 위해서일 뿐, 그 외의 의미는 없었다.
아무리 정신이 거부를 해도 육체를 길들인 후에 정신력을 약화시켜 만들어진 틈을 더더욱 크게 벌려놓는 플레이를 몇 번이나 해본지라 여유가 생기게 된 지금이야말로 유일한 기회이기에 앞으로의 일보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할 티아를 한 달 안에 반드시 얻어야만 하였다.
"자, 그럼 작업하기 쉽게 힘을 빼볼까나?"
"무슨…커흑!"
말을 끝내자마자 티아의 복부를 향해 주먹을 꽂아넣은 디엔은 뼈나 장기에 손상이 가지 않게 팔다리, 몸통을 무차별적으로 구타하기 시작하였다.
사지가 결박당해있는 상태인 티아는 속수무책으로 그의 주먹에 당할 수 밖에 없었고, 몸 여기저기에 피멍이 들자 이정도면 충분하다고 여겼는지 구타는 빠르게 끝이 났다.
"쿨럭! 쿨럭!"
"나는 말이야, 내가 버린 년이라면 모를까, 나의 여자가 될 암컷들을 다른 수컷이 안으면 치가 떨릴 정도로 싫어하는 사람이야. 너같이 정신력이 강한 여자를 내 것으로 만들려면 끊임없이 시간을 들여 길들여야 하는데 아쉽게도 슬슬 물이 오르려면 복귀를 해야 해서 네게 회복할 시간을 주게 되었지."
고통 속에서도 대체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은 티아는 격한 기침으로 대답하였다.
"아쉽게도 나는 천재가 아닌지라 이정도밖에 상상을 못하겠더군. 코렌, 누워."
딱!
손가락을 튕기며 코렌에게 눕도록 명하자 서서히 살이 썩어문드러져 가는 코렌의 좀비는 딱딱하게 움직이며 차가운 땅위로 누웠다.
"가장 중요한 이걸 넣어주고……."
그리고 팬티형식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비부에 남자의 그것처럼 생긴 모형 성기가 붙어있는 레즈비언 플레이용 팬티를 코렌과 이리나에게 직접 입힌 디엔은 티아를 결박한 사슬들을 모두 풀어주더니 그대로 누워있는 코렌을 향해 몸을 내리 눌렀다.
"코렌, 네 어미의 허리를 안아라."
스륵- 꾸우욱--
"흐윽!"
순간, 한겨울에 얼은 얼음처럼 차가운 피부의 감촉이 앞뒤로 강하게 느껴지자 죽은 딸이 좀비가 되었다는 사실과 좀비가 된 딸이 원수에게 명령당하고 있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아무래도 좀비들은 세세한 동작이 불가능하니 불편하군. 이런것도 내가 해야 하나. 쯧!"
직접 나서서 모형 성기를 잡고 티아의 안쪽으로 직접 쑤셔넣자 조금씩 달아올려지던 티아의 몸이 격하게 요동쳤다.
"크힉!"
"이리나, 네 어미의 골반을 잡아."
뒤이은 명령에 이리나는 허리 아래쪽 골반을 잡았고, 이번에는 이리나의 모형 성기를 항문에다 집어넣었다.
"자…잠ㄲ…하쿠…후으윽……!"
항문에 모형 성기가 완벽히 삽입되자 질과 항문에서 서로를 압박해나가는 것도 있었지만, 딸들의 시체로 범해진다는 생각에 티아의 표정이 불쌍하게 일그러졌다.
그녀도 디엔의 의도를 눈치챈 것이다.
"시…싫어! 하지마! 하지마앗!"
"크크큭. 이리나, 허리를 앞뒤로 최대한 빠르게 움직여라. 코렌은 허리를 위아래로."
쭈컥! 쭈컥!
인간의 살가죽으로 만들어진게 아니라 가공된 가죽으로 만들어진 인공 성기라 그런지 뽑아낼때 소리가 조금 이상했지만, 중요한건 소리가 아니니 그 부분은 신경 쓰기로 한 디엔은 죽은 딸아이들에게 붙잡혀 강제로 구멍들이 쑤셔박히자 쾌락에 저항하고자 하는 반발심과 딸들에게 강간당하고 있는 수치심, 그리고 죽은 딸들을 이용한 디엔을 향한 복수심에 자신을 향한 원한어린 눈동자에 기분좋은 미소를 지어보였다.
'크으~ 바로 저 표정이야. 당장이라도 찢어 죽이고 싶어 미칠것 같은 원한어린 표정! 저 표정이야말로 강간하기 딱 좋은 눈빛이지.'
그가 여자들을 안을때 가장 기분좋은 시츄에이션은 '주인님' 하며 달라붙는 것보다 복수, 원한으로 얼룩져 자신을 최하의 쓰레기, 인간 말종으로 폄하당하는 것이다.
자신들이 극도로 혐오하는 남자에게 조금씩 지배되어갈때마다 느껴지는 자괴감, 쾌락에 빠져드는 수치심을 관찰하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쾌락을 안겨다주니까!
디엔이 범할때보단 느리지만, 항문과 보지를 차례대로 쑤셔박아넣자 조금씩 열락의 기운이 느껴지는지 얼굴에 홍조가 생기기 시작한 티아의 모습에 씨익 웃어보인 그는 그녀의 턱을 들어올리며 그녀에게 자신이 무엇을 할 것인지 설명하기 시작했다.
"내가 여러가지로 바쁜일이 있어서 제대로 못놀아줬었거든? 그래서 생각해보니 죽은 딸들과 만나게 해줄겸 모녀 상봉을 기획해봤는데 기분이 어떠신가?"
"주…죽어…버려…흐큿!"
순간, 항문과 보지의 동시 삽입으로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앞뒤쪽의 압박에 빠르게 절정에 가버린 티아는 자신의 가버린 표정을 그에게 보여주지 않기 위해 얼굴을 돌렸지만, 당연히 자신이 가장 원하던 표정을 놓칠리 없는 그가 다시 그녀의 얼굴을 잡아당겼다.
예상대로 쾌락에 의해 가버린 것을 최대한 참는, 무언가를 극한까지 절제하는 얼굴을 보는 것만으로도 사정할 것 같은 흥분감을 느낀 디엔은 그녀가 극한까지 내몰렸을때 쾌락의 구덩이 속으로 떠밀기 위한 최후의 한 방을 위해 초인적인 인내심으로 그녀의 입안에 자지를 쑤셔넣어 이마라치오를 즐기려던 생각을 가까스로 참아냈다.
'지금은 참자. 정복시키기 위한 최후의 한 방을 위해서!'
따지고 보자면 굳이 참지 않아도 되지만, 지금의 인내가 나중에 극한의 쾌락으로 찾아올 것이라는 생각에 부풀어오른 자지를 카니아를 통해 풀어주기로 하고 쾌락으로 일그러진 티아를 향해 씨익 웃어보여주었다.
"보…보지…마아……!"
마치 자신을 비웃는것 같은 눈매에 강한 굴욕감을 느낀 티아는 필사적으로 반발하였지만, 그의 손은 그녀의 표정을 충분히 감상한 후에 되돌아갔다.
"걱정말라고. 밥은 제때 챙기도록 부하들에게 명령해둘테니까. 그리고 언제 될지 모르지만 다시 돌아오려면 최소 한 달정돈 필요하니 그렇게 알라고. 크크크!"
"하…한 달……?! 시…싫어……! 싫어엇!"
한 달동안 딸들에게 범해진다는 생각에 강하게 반발한 티아는 강하게 몸부림쳤지만, 오랜 감금으로 예전의 능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을 정도로 몸이 망가졌기에 좀비화로 민첩이 약해진 대신 근력이 강해진 코렌과 이리나의 시체는 잠시 들썩이는듯 하였지만, 이내 자신이 명령받은 일을 묵묵히 수행해내면서 티아를 절정으로 보내버려 계속해서 힘을 빼앗아갔다.
"자, 그럼 잘 있으라구. 그러게 진작에 내게 복종했다면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았을거 아냐? 이 모든건 네가 자초한 일이니 너무 억울해 하진마. 그럼 바이~ 다시 만날때도 당당함을 유지할 수 있는지 기대하겠어."
"디엔! 디에에엔! 넌 반드시 곱게 죽이지 않을거야!!"
비명에 가까운 목소리로 자신을 향해 저주가 퍼부어졌지만, 그 저주가 나중에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는 생각에 오히려 미소를 지어보인 디엔은 철장문을 닫으며 그녀의 비음 소리를 즐기며 밖으로 나왔다.
"일단 한 건은 해결했고~"
가벼운 마음으로 감옥에서 빠져나온 그는 앞으로 자신의 세력이 나아갈 방향을 곰곰히 생각해봤지만, 아무래도 무쌍연희와는 다른 종류의 세력 양식이다보니 혼자만의 힘으로는 아무래도 문제가 있었다.
'아무래도 이참에 '간부 회의' 를 해야겠는걸? 크으~ 이 단어 죽이는데? 악의 세력의 간부 회의라……. 나 요런거 꼭 해보고 싶었는데 말이지.'
악의 간부들이 모여 정의의 영웅들을 때려잡을 계획을 꾸미는 모습이 자연스래 연상된 디엔은 자신들과 적대하는 빛의 세력들을 만나게 되면 반드시 상상속에 나올법한 악의 조직 간부 회의를 해보이겠다고 결심하며 자신의 최측근인 케사르를 통해 모두 모이도록 명령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