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62화 (62/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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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욕은 절대 아랫도리만 휘두른다고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진정한 능욕이란 아랫도리가 반, 상대방에게 굴욕감을 느끼는 다양한 기술이 반을 차지하는 법!

이 모든 것을 만족시키지 못하면 사도일 뿐입니다!

아, 여-여 커플은 제외.

PS:안타깝게도 주인공은 주인공 보정 + 작가 보정으로 살아남았습니다 -_-ㅋㅋㅋ

이걸로 저 끈덕진 목숨을 좀 더 이어갈 수 있겠군요.

PS2:그런데 요즘새로 결심한게 있는데수많은 여캐(인간+몬스터)들을 먹어야 하는데 한 캐릭당 복종 시키는데 10편이 넘어가면 참 거시기 머시기 하지 말입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복종을 되는 과정을 최대한 개연성있게, 강렬하게 능욕하되 그만큼 기간 또한 축소시킬 예정입니다."캬항!"

"끼잉! 낑!"

일반적인 웨어울프들은 단단하게만 묶어주면 안심이기 때문에 나란히 줄이 세워져 있고 강제로 엎드려진채 리자드맨의 자지를 받아들이면서 순차적으로 가슴이 흔들리는 모습은 아주 약간이나마 공장이 완성되었음을 보여주고 있었다.

이미 엄청난 정액을 쏟아부었는지 하나같이 녹초가 되어 있으며 그녀들의 아랫도리 아래에는 짙은 정액이 흥건하게 남아있었다.

푸직!

"하아악!"

"아…아아……."

이미 자궁안에 가득찬 정액 안에 또다시 리자드맨 특유의 점성 높은 정액이 발사되자 힘없는 신음성을 내지른 웨어울프들은 온 몸을 바들바들 떨어댔지만, 순번을 기다리고 있던 뒤쪽의 리자드맨들이 곧바로 다시 꽂아 넣었다.

푸컥! 푸컥!

"캬응…네 놈들…반드시 죽여버리겠어……!"

아직 정신이 온전한 웨어울프 하나가 신음성을 토해내며 자신들을 마구잡이로 가지고 노는 리자드맨들을 향해 울부짖었지만, 그녀의 보지에 자신의 양물을 꽂아넣은 리자드맨은 시시덕 거리며 대꾸하였다.

"싯싯싯- 암컷이면 암컷 답게 엉덩이나 받칠 것이지 뭔 잔말이 많아?"

철썩! 철썩!

그리고선 힘있게 허벅지를 밀어 붙이며 엉덩이와 철썩 소리가 나도록 한 리자드맨의 행동에 다른 리자드맨들도 싯싯 거리며 비웃는 듯한 웃음소리로 대꾸하였다.

"크으읏……! 시…실컷 웃어둬라……! 대장이 풀려나기만 하면…캬윽……! 반드시 이 원한…되돌려 줄테니까……!"

순간, 리자드맨들 사이로 은연중에 무거운 공기가 흐르게 되었다. 그들 또한 이들의 대장이 그레이터 웨어울프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대륙 전체의 웨어울프들은 모두 모아도 수십여 개체밖에 안되는 그레이터 웨어울프들은 전투에 임하면 평범한 무용따위는 세우지 않기 때문에 많은 종족들이 두려워하며 정면 승부를 꺼려하는 절대 강자들중 하나였다.

수일간의 강간에도 불구하고 웨어울프들은 녹초가 되어 있을 뿐, 정신적인 면에선 굴복하지 않고 있었다. 며칠만 참으면 가공할 재생력을 지닌 자신들의 대장님이 지금의 굴욕을 배로 갚아줄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기 때문이다.

외견상으론 잘 모르지만 상당히 늙은 축에 속하는 케사르는 자신의 씨앗을 한 두번 내주고 체력이 버텨주질 못해 휴식하던 중, 웨어울프의 발악에 가까운 목소리를 듣고 침중한 분위기가 되었다.

'주인님께선 자신이 나올때는 혼자가 아니라고 호언장담 하셨지만…역시 지금이라도 당장 죽여야 하지 않을까?'

그나마 충성도가 높아서 이정도지, 아직 충성도가 0에 불과한 그레이 케이브 클랜은 언제든지 도망갈 만반의 준비를 해둔 상태였다.

그래도 그런 그들을 비난하지 못하는 이유는 상대가 상대 나름이기 때문이다. 정반대의 상황이 처해졌어도 자신들은 그레이 케이브 클랜과 똑같은 행동을 할테니 말이다.

"아우우우---!"

그 때, 감옥 방향에서 늑대의 울부짖음 소리가 들려오자 모든 이들의 시선이 그 쪽 방향으로 모였다.

"대…대장님!"

"두목!"

꿰뚫려 있어야 할 손목, 발목에는 이미 모든 재생이 끝났는지 상처 하나 남아 있지 않은 카이나가 성한 모습으로 등장하자 그녀를 따르던 수족들은 모두 환희에 찬 목소리로 하나가 되어 그녀를 찾기 시작하였고, 리자드맨들은 재빨리 주변의 무기를 챙겼으나 그레이 케이브 클랜의 랫 맨들은 이미 도주할 준비를 마치고 있었다.

모두 하나같이 디엔은 이미 죽었고, 카이나는 일부러 확실하게 부상을 회복하고 복수를 위해 돌아왔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지배하였으나, 예상치 못한 반전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아오, 시끄러. 적당히 시선만 집중시키라고 했지 소리 지르란 말은 안 했잖아?"

뒤쪽에서 익숙한 모습의 인간 소년, 디엔이 나서서 짜증난다는 듯이 꾸짖는걸로도 기겁할 일인데 그녀의 반응은 더욱 가관이였다.

"끼잉…낑낑……."

평소의 카이나라면 절대 나올 수 없는 울음소리와 함께 무릎을 꿇더니 혀를 내밀며 애교를 피우는 것이 아닌가?

'지랄맞은 현실성을 자랑하는 게임이긴 해도 게임은 게임이군. 복종도가 90 이상이 되자마자 이렇게 변하다니.'

카니아가 디엔에게 배를 드러내는데 꺼리낌이 없어지면서 복종도는 순식간에 상승하게 되면서 그녀에게도 변화가 찾아왔다.

처음 60~70대 였을때는 연인같은 대화를 하게 되었지만, 80대가 되었을땐 서서히 디엔을 자신보다 상위의 존재로 받아들였고 90대가 되자 주인님이란 호칭과 함께 마치 충성스런 애완견같이 돌변한 그녀의 모습은 아무리 현실적이라 하더라도 엄연히 시스템이 지배하고 있는 세계임을 알 수 있었다.

'큰 강아지 하나 키우는거라 생각하지 뭐. 좀 많이 크지만.'

네발 짐승처럼 꼬리를 살랑거리며 자신의 허벅지를 향해 얼굴을 부벼오자 그래도 나쁜 기분은 아니였기에 손을 뻗어 쓰다듬어주자 부드러운 피부의 감촉을 느끼려는 듯이 고개를 이리저리 부비며 살과 살의 부드러운 마찰을 즐기기 시작하였다.

-내가…아니, 우리가 지금 헛 것을 보고 있는건가?-

엄청 당황했는지 말 실수까지 저지른 원은 눈 앞의 사태를 인정할 수 없었다. 새끼인 상태라면 상관없겠지만, 다 큰…그것도 몇 백년이나 산 그레이터 웨어울프는 몇 달에 걸친 체계적인 조교 방식과 더불어 정신 지배 마법을 사용해야 길들일 수 있다는 이론을 세워뒀는데 겨우 3일만에 자신의 이론이 무참하게 깨져버린 것이다.

"마왕이 다시 부활하려는 징조인가……."

놀랍기는 케사르도 마찬가지였다. 분명 자신의 주인인 디엔은 동나이대의 인간 치고는 뛰어난 능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었으나 일주일도 안 되어 저런 강대한 존재를 길들인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았다.

어쨌든 카니아의 울음소리를 이용해 모두의 시선을 끌어모으는 목적, 본질은 성사시켰기에 헛기침을 한 디엔은 당혹, 의문이 깃든 모든 이들의 의문을 풀어주기 위해 헛기침과 함께 입을 열었다.

"큼큼. 소개하겠다. 이쪽의 이름은 카니아. 앞으로 나의 애완견으로서 이 곳의 실질적인 방위는 이 녀석이 할테니 그렇게 알도록. 카니아, 이 곳은 내가 가진 '최후의 수' 인 만큼 확실하게 지켜내야 한다. 알겠지?"

마치 애완동물에게 자세히 타이르듯이 말하며 턱밑을 손으로 살살 긁어올려주자 고개를 치켜들며 손의 감촉을 최대한 받아들였고, 기분이 좋은지 꼬리 또한 살랑살랑 거리며 자신의 본체와 기분을 공조하고 있었다.

"응! 주인님을 위해 반드시 지킬께요!"

그리고선 마치 무언가를 기대하는 듯한 눈망울로 올려보자 그녀는 더이상 하나의 인격체가 아닌 자신의 소유물,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인지 그녀의 머리채를 우왁스럽게 잡아 자신의 앞쪽으로 밀어 허리를 숙이도록 하더니 자신의 바지를 끌어낸 다음 이미 발기되어 있는 육봉으로 그녀의 꽃잎을 향해 무참히 쑤셔박았다.

쑤욱!

"꺄항~"

다들 예상치 못한 사태로 숨소리 하나 들릴 정도로 고요하였기에 카니아의 보지가 꿰뚫리는 소리가 동굴 전체에 울려퍼졌고, 쾌락을 기쁜 표정으로 받아들인 카니아는 너무나도 기분이 좋은지 타액을 조금씩 흘리며 정신을 차리지 못하였다.

짝!

"아흥!"

"즐기고만 있을때가 아니지? 네가 누군지 소개해야 할 거 아냐?"

벌려진 입에서 쾌락음만 나오자 짜증이 섞인 말투로 엉덩이를 때리고나서야 그가 자신에게 내린 첫번째 '명령' 이 무엇인지 가까스로 기억해낸 그녀는 달콤한 신음성과 함께 천천히 자신에 대해 얘기하기 시작하였다.

"하앗…저…저는…지금까지…거짓된 삶을 살아온…카니아입니…다아앗……!"

일부로 타이밍을 맞춰 애널에다가 손가락 두개를 다이빙 하듯이 찔러넣자 교성음으로 마무리한 그녀가 힘겨운 호흡을 내쉬며 절정에 달한 몸을 조금이나마 진정시키려 하였으나, 그것을 지켜볼리 만무한 디엔은 다시 한번 그녀의 엉덩이를 내리쳤다.

짝!

"그리고?"

"주인님 덕분에…제가…얼마나 허무한 삶을…살아왔는지…알게 되어…앞으로…주인님 전용 육노예로서…저의 모든것을…주인님께 받칠것을…맹세합니다아아앙!"

일부러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던 디엔은 그녀가 자신이 하라는 대사를 그대로 읊어내자 빠르게 그녀를 뒤에서 공격해가며 항문에 집어넣은 손까지 마구잡이로 휘젓자 누구에게도 꿇리지 않았던 굳건한 다리가 당장이라도 붕괴될것 처럼 위태롭게 부르르 떨리기 시작했다.

"들었나? 이 년이 밖에선 어떤 악명을 떨쳤는지 몰라도 지금은 내 노예에 불과하…어이, 난 아직 네게 누우라는 명령을 내지 않았는데?"

그 때, 뒤에서 가해지는 무차별적인 공격에 무릎을 꿇고 쓰러져버린 카니아의 모습에 자신의 행동과 말이 본의아니게 끊기게 되자 그의 눈빛이 냉정하게 변질되었다.

"죄…죄송합니다…주인님의 자지…너무 기분 좋아서…끼잉!"

그런 그녀의 변명은 디엔에겐 아무런 감흥도 주지 않았는지 자신의 말을 잘라먹은 벌을 내리기 시작하였다. 발로 그녀의 등을 짓밟은 것이다.

"병신같은 년이……. 이딴식으로 내 일에 훼방을 놓으려면 당장 꺼져."

"그…그것만은……! 다…다음부턴 이런 실수는 하지 않을께요! 그러니까…우풉!"

하지만, 그는 여전히 화가 풀리지 않은 냉막한 표정으로 그녀의 머리를 짓밟아 땅에 처박아버렸다.

"말로는 뭘 못할까? 정말로 미안하다면 그만한 사죄를 몸으로 보여야 하지 않겠어?"

그리고선 그녀의 얼굴 앞에 발을 들이밀자, 그것이 무슨 뜻인지 알고 있는 카니아는 눈앞의 발등을 정성스럽게 핥아내기 시작하였다.

부하들 앞에서 그레이터 웨어울프를 일방적으로 학대하면서 거래 따위가 아니라 정말로 자신에게 복종되었음을 보여준 디엔은 부드러운 혀의 감촉을 발등으로 느껴가며 아직도 경악으로 물들어 있는 블랙 스웜프 공방원과 그레이 케이브 클랜원을 향해 입을 열었다.

"봤는가! 아무리 암컷이 강해봤자 암컷은 암컷이다! 당연히 남자에게 복종해야만 할 미천한 존재! 다른 곳은 어떤지 몰라도 나의 영역 만큼은 암컷은 곧 노예다! 눈짓만 보내면 알아서 가랑이를 벌리는 노예! 아니라고? 그건 무리라고? 아니! 내가 그렇게 만들것이다!"

만약, 그가 갑자기 부하들을 불러모아 이런 말을 해봤자 미친 인간의 헛소리 쯤으로 여겼을 것이다.

하지만, 자신들이 전부 덤벼도 상대가 불가능한 강력한 존재를 하나의 육노예로 변질시켜버리고 그 증거로 마구잡이로 짓밟고 학대해도 오히려 더더욱 고개를 숙이는 그녀의 모습을 처음부터 끝까지 목격하였기에 그의 연설에는 그만한 설득력이 느껴졌다.

"현재의 우리는 약하다! 이건 부정할 수 없다! 하지만, 어떤 세력도 처음부터 강한 시절은 존재하지 않는 법! 나를 따른다면 종족여하를 불문하고 모든 암컷들을 노예로 취급할 수 있는 강력한 세력의 일원으로서 주지육림을 보내게 해주겠다! 나와 함께 하겠는가, 아니면 이대로 주변의 눈치만 보며 살 것인가! 나와 함께 고난과 역경을 헤쳐나가면 반드시 최고의 인생을 살게 될 것이다!"

그리고선 손을 하늘을 향해 찌르듯이 뻗어내자 그의 연설을 듣고 있던 리자드맨들은 거기에 열렬히 환호하였다.

"키샤아아---!"

"키샤아아---!"

규모는 작았지만, 뜨거운 열기만큼은 확실하였기에 만족스런 미소를 지어보인 그는 익숙한 메세지음을 들을 수 있었다.

-당신의 연설에 뜨거운 반응이 터져나왔습니다-

-당신의 연설에 블랙 스웜프 공방의 충성도가 15 상승하였습니다-

-더불어 그레이 케이브 클랜의 충성도 또한 10 상승하였습니다-

'뭐, 이정도랄까.'

반응이 나쁘지 않자 속으로 미소를 지어보인 그는 손바닥을 펼쳐 올리며 진정하라는 듯한 체스쳐를 보이자 리자드맨의 흥분은 조금씩 가라앉기 시작하였다.

"이제 우리의 규모 또한 서서히 커지기 시작한다. 규모가 커지는 만큼 법이 필요해지지. 이 자리를 빌어 나의 영역의 법을 설명하겠다. 추후에 문서로 작성할테니 몇 개는 못 알아들어도 참도록."

본래의 목적은 이것이었다. 카니아를 굴복시키는데 성공하고 그녀의 미숙한 봉사를 받으며 앞으로 거대해져갈 자신의 영토의 기강을 세울 법이 필요하다고 느낀 그는 나중에 통제 못할 정도로 난장판이 되기 전에 미리미리 틀을 잡아놓으려는 생각이었던 것이다.

그렇다고 단조롭게 법률만 읊기엔 너무 심심하고 자신이 처음으로 만든 법이 소개되는데 임팩트가 너무나도 약하다 싶어 일부러 연설로 분위기를 충분히 달궈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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