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24화 (24/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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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진짜진짜진짜진짜 다음편에 능욕 시작!

내 오른쪽 겨털을 걸며 진실임을 약속합니다!

...흐음...그냥 오른쪽 겨털 밀어버리고 화면 전환으로 한 편 우려먹어볼까?사락- 사르륵--

입고 있던 옷들을 차례차례 벗어 나간 티아는 자신의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그것도 자신의 딸들보다 어린 소년의 앞에서 알몸이 되어가는 과정을 낱낱히 해부당하자 수치심과 부끄러움으로 얼굴이 붉어졌다.

모험가를 은퇴하고 나서 자신이 그동안 모았던 자금을 활용, 모험가 상점을 열어 모험이나 여행을 하면서 얻은 노하우를 통해 실용성이 있는 물건들을 팔면서 조금씩 성공을 하게 되었고 지금은 직원들을 고용하여 편안한 은퇴 생활을 즐기던 그녀는 남녀 성비 불균형으로 인해 인구 부족 현상을 극복하려는 나라의 정책으로 인해 얼굴이 반반한 남자와 사랑없는 정사를 통해 이란성 쌍둥이인 코렌과 아리나를 낳게 되었다.

개인의 자유라는 개념이 잡혀있는 현대에선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 자유라는 단어가 없었던 중세 초기라는 배경을 따지자면 나라에서 하는 일을 거부하면 사형이나 그에 준하는 벌을 받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였다.

비록, 원치 않은 사랑을 통해 얻은 쌍둥이들이지만, 큰 고통을 겪고 낳은 아이들이기에 모성애라는 이름으로 아이들을 부끄럽지 않게 키워왔다고 자부하였으나 최소한 어디가서 힘없이 당하지는 않게 각자의 재능에 맞도록 교육소에 보냈는데 결국 모험가에 대한 동경심을 품어 이런 문제로 파생되리라곤 조금도 생각치 못해왔다.

게다가 차라리 돈 문제라면 전재산을 털어서라도 갚을 수 있겠는데 남자에게 몸을 팔아야 한다는 현실에 눈앞이 암담해짐을 느낄 수 있었다.

언제나 여성의 주도로 보살핌을 받아야 하는 약하고 천한 남자 따위에게 몸을 팔아야 한다니? 창녀라는 단어가 존재하지 않는 현 세계의 주민인 티아에겐 그야말로 청천벽력과도 소리였다.

"정말 예쁘시네요. 지금까지 여러 여성분들을 봤지만 아줌마처럼 예쁜 사람은 처음 봐요. 솔직히 아줌마라는 단어가 욕처럼 들릴 정도니까 누나라고 부를께요."

"…….

디엔의 말에 대꾸하지 않은 티아는 침대에 가지런히 누워 고개를 살짝 꺽어 시선을 피하였다. 부끄러움도 있었지만, 자신을 범하는 장면을 자신의 눈으로 목격하기 싫어서 일지도.

'어차피 이제 막 성인식을 치룬 꼬마 아이야. 한 번…길어야 두 번정도 사정하고 나면 제풀에 지치겠지. 게다가 저 나이대의 아이들은 성기도 작으니까…길어야 10 분정도만 이 굴욕을 참으면 돼.'

'라고 생각하고 있겠지? 미안하지만 그 판단이 오판이였음을 몸으로 뼈저리게 느끼게 해주지.'

티아를 따라 침대위로 올라간 디엔은 자신보다 머리 하나만큼 더 큰 그녀의 몸에 확실히 자신이 나이 문제로 키가 작음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다.

'20대가 되면 왠만한 여성보다 커지겠지. 그래도 나이가 어린게 딱히 단점만 있는건 아니네. 저렇게 눈에 띄일 정도로 굴욕감을 가지게 되니.'

그는 굴욕감으로 일그러진 여성의 표정을 즐기는 것이야 말로 최상의 쾌락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자신보다 나이가 훨씬 작은 소년에게 능욕을 당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붉어진 티아의 표정에 이 모습도 그다지 나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일단 오무려진 허벅지들을 살짝 벌리고 그 안으로 얼굴을 밀어넣어 놀랍게도 중년인임에도 핑크빛을 유지한 그녀의 보지를 혀 끝으로 깊게 삽입하였다.

"크흣……?!"

매우 능숙하게 자신의 은밀한 부위를 애무하는 디엔의 모습에 티아는 그의 머리를 밀어내려던 손을 내밀었지만, 그와의 약속을 상기하고 자신의 가슴을 안으며 쾌락을 참아내기 시작했다.

할짝- 할짝- 츄웁--

"하앙…후읍……!"

보지를 핥기도 하고 끝을 뾰족하게 만들어 안으로 삽입하기도 한 디엔은 충분히 그녀의 질 안이 적셔지고 충분한 반응이 이끌어지도록 흥분감을 유발하였음을 확인하고 자신의 바지를 벗어내렸다.

"!!"

순간, 티아는 자신의 눈을 의심할 수 밖에 없었다. 카마수트라 스킬이 그랜드 마스터가 되면서 그 보정으로 소년의 것이라 보기 힘든 거대한 육봉이 우뚝 서는 모습은 경이를 넘어서 공포감이 들 정도인 것이다.

그의 육봉은 루나틱 돈을 하면서 단 한번도 사용되지 않았기 때문에 밝은 피부색을 유지하고 있었다. 만약, 오랫동안 사용하여 검붉어진 상태였다면 그 그로테스크함에 티아는 제정신을 유지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지금까지 가진 관계에선 남자쪽에서 먼저 절정에 달해버리고 물건의 크기도 평범한 수준이였기에 자신의 남편보다 더욱 우람하고 거대한 육봉에 눈을 때지 못하였다.

지금까지 발기를 하거나 아랫도리를 써먹을 기회가 없었던 디엔도 카마수트라의 영향이 이정도로 클 줄은 몰랐던 터라 나름 놀랐으나, 그만큼 여자들의 그곳을 꿰뚫을 때의 감촉도 기대가 되었기에 자신의 귀두 끝을 세우며 천천히 티아의 보지속으로 자신의 육봉을 밀어 넣었다.

쑤컥!

처음 입구에서 귀두가 들어갈때는 약간 빡빡한 감이 있었지만, 그 이상부터는 충분히 적셔져 있었기에 손쉽게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하악!"

디엔의 자지가 자신의 질안을 무참히 꿰뚫고 자궁 입구를 거칠게 두드리자 자신도 모르게 비명에 가까운 신음성을 토해낸 티아는 침대보를 잡고 입술을 꽉 깨물며 신음성을 참고자 노력하였다.

'이런 아이의 자지로 가버릴 순 없어……! 크기는 크지만…한 두번 사정하고 나면 그 남자처럼 금방 지칠거야…그 때까지만 참으면……!'

"빠…빨리 움…직여……. 기…기분 나쁘니까……."

"흐응~ 뭐, 일단 원하는대로 해드릴께요."

지금의 건방진 태도로 얼마 안가 변할걸 생각하니 더더욱 아랫도리가 뻐근해져 오는것 같다.

찌컥! 찌컥!

물기로 가득찬 질 안을 유린하기 시작한 디엔은 그녀의 허리를 붙잡고 피스톤 운동을 하기 시작했고, 육봉이 빠져나가고 힘차게 들어 올려질때마다 뇌가 마비될 것 같은 쾌감에 저항하고자 몸부림 치던 티아는 빨리 그가 사정하길 기대하였으나 그 전에 막아뒀던 신음성이 터져나오기 시작했다.

"꺄흣! 꺄항!"

디엔의 허리가 튕겨질때마다 굳게 다문 입술은 벌어지고 침대보를 잡은 손은 천천히 힘이 풀리면서 여자로서의 쾌락을 받아들이기 시작한 그녀는 자신이 지금까지 느껴왔던 성관계는 말 그대로 장난에 불과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렇게 몇 분동안 허리를 움직이던 디엔은 사정의 기운을 느끼고 그대로 상체를 엎드려 얼굴을 그녀의 가슴속으로 파고들어가며 입을 열었다.

"누나! 나올것 같아요!"

"자…잠깐! 아…안은 안 돼! 안은 안…끼햐아아앙!"

푸직 푸직--

많은 양의 정액들이 질속으로 사정되는 소리가 울려퍼지면서 눈이 살짝 풀린 티아는 절정후의 여운으로 인해 몸을 부들부들 떨었지만, 간신히 정신을 차리고 안도의 한 숨을 내쉬었다.

'이제…끝났다…….'

남자와의 관계를 맺으면서 신음성을 이토록 크게 내질러본 적이 없었던 그녀는 왠지 모르게 지금과 같은 쾌감을 다시 한번 느껴보고 싶었으나 딸들을 먼저 구하는게 우선이였기에 약간 나른해진 목소리로 천천히 말문을 땠다.

"끝났…지……? 이제 약속대로 내 아이들을…후하앙~~!"

쭈풉- 쭈풉-

하지만, 그녀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자신의 정액으로 가득찬 질 안을 향해 다시 한번 왕복 운동을 시작한 디엔은 그녀의 얼굴을 향해 씨익 웃어 보인다.

"계약 조건은 '제가 만족할때까지' 잖아요? 누나도 거기에 승낙했구요. 이제부터 시작인데 벌써 끝이라고 하면 좀 섭섭하네요."

"이…이제 시작…이라고……? 그…그런……!"

"그럼 다시 갈께요, 누나."

"자…잠깐만! 조…조금만 쉬었다가…너무 느껴버려서…흐힉!"

사정과 함께 절정에 달해버린 그녀는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다시 자신의 질 안을 움직이기 시작한 거대한 남성의 감촉이 절정에 달하면서 민감해진 육체를 더더욱 성나게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후후…어린 아이의 자지에 너무 느끼시는거 아녜요? 그렇게 민감하게 반응하시면 더더욱 힘을 내고 싶어지잖아요."

"하흑! 그…그만……! 이제 그만……!"

더이상 범해졌다간 말로는 형용키 어려운 소중한 무언가가 사라질 것 같다는 위기감에 양 손을 모아 디엔의 머리를 힘껏 밀어내 삽입을 그만 하도록 하려 하였으나, 처음으로 절정에 달한 경험과 계속해서 자신을 범하는 강렬한 쾌감에 힘이 빠져 제대로 힘을 가하지 못하였다.

"사정없이 제 물건을 꾹꾹 조여 오고 있어요, 누나. 누나는 원치 않지만 여긴 제가 반가운가 보네요."

"아냐! 아냐앗! 이제 제발 그만햇!"

"약속은 확실히 지켜야죠. 그러니까 제가 만족할때까지 힘내주세요. 으랏차!"

일부러 과장되는 표현과 함께 엉덩이를 뒤로 뺏다가 한번에 깊숙히 밀어넣자 거대한 육봉의 귀두가 자궁 입구를 뚫고 안으로 난입하게 되었다.

"히잇--!"

자궁이 꿰뚫리는 쾌감에 의식을 놓을정도로 강렬한 충격을 받은 티아는 디엔을 밀어내려던 손을 반항을 하는 대신 자신의 얼굴을 가리며 어린 아이에게 느껴 가버리는 꼴사나운 표정을 감추려 하였으나, 그런 꼴을 두고 볼리 없는 그는 그녀의 양 손을 잡아 그녀의 배 위로 겹쳐지도록 덮은 후, 한 손으로 손목들을 내리 눌러 얼굴을 가릴 수 없도록 손을 봉쇄하였다.

원래대로라면 그 반대가 정상이겠지만, 쾌감에 저항하지 못한 티아였기에 마음만 먹으면 한 방으로 죽일 수 있는 꼬마에게 한 손으로 제압당한 굴욕적인 상황이다.

하지만, 거기까지 생각할 겨를이 없는 티아는 아무 생각도 하지 못하고 꿋꿋하게 표정이 일그러지는 것을 참았던 것조차 잊어먹은채 혀를 내밀며 쾌락에 의해 이성이 마비되어 갔다.

"자아, 다시 한번 쌀께요! 저의 씨앗을 받아주세요!"

푸슉! 푸슉! 푸직!

"꺄하아아아----!"

다시 한번 뜨거운 정액이 질안을 가득 매우자 비명에 가까운 신음성을 터트리며 표정이 살짝 맛이 가버린 티아의 모습에 디엔은 잠시 자신의 물건을 빼고 그대로 그녀의 입을 향해 돌진하여 자신의 혀를 밀어 넣었다.

츄릅- 쭈웁-

이미 정신이 반정도 나갔기에 일방적으로 디엔의 혀만이 움직이며 그녀의 혀를 핥거나 옭아매어 크게 빨아주기도 하면서 키스를 통한 애무를 행하자 간신히 이성을 되찾은 티아는 자신의 모든것을 탐하려는 어린 소년의 모습에 어떻게든 거부하기 위해 그의 가슴을 밀어내려 하였으나, 키스와 함께 느껴지는 소년의 따뜻한 품에 왠지 모르게 처음의 증오하던 감정이 조금씩 사라지고 지금의 강렬한 쾌락을 중독적으로 원하는 자신의 본능과 싸우기 시작하였다.

'아…안 돼…더이상 이 아이에게 안겨지면…난 이 아이의 것이 되어 버려…….'

그렇게 마지막 저항을 생각하던 순간, 키스를 멈추고 얼굴을 때자 지금이 마지막 기회라고 여기며 모든 힘을 쏟아부어 그의 가슴을 힘껏 밀어내려던 찰나.

쪼옥- 쪼옥-

어느새 가슴으로 얼굴을 내려 유두 끝을 삼키고 혀를 사용하며 쪽쪽 빨아대기 시작하자 똑같은 쾌감이지만, 다른 종류의 그것이 그녀의 몸 구석구석으로 퍼져나가기 시작하였다.

"시…시러…가…가버려…아우…아우우우……."

푸슛! 푸슛!

유두가 빨리는 쾌감에 다시 한번 절정에 달한 티아는 정액이 섞인 애액을 분출하기 시작했고, 굴욕, 쾌락, 번민, 음욕들이 함께 버무려진 얼굴로 일그러지게 되었다.

"지금부터 제가 누나에게 좋은 추억을 확실하게 '각인' 시켜드릴께요. 그러니 마음껏 즐기기만 하시면 되니까 아무런 걱정은 마세요."

새하얀 목덜미를 핥으며 자신보다 커다란 여체를 꼬옥 안아보인 디엔은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한 쪽 가슴을 마음대로 주물러 보였다.

치욕스런 연회는 이제 막 시작이 되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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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하아…일단 만족하셨는지?

그건 그렇고 공략을 하는 느낌은 역시 공략한 여성을 먹는것보다 훨씬 짜릿하네요.

저는 '내가 꼴릿하지 않은 야한 부분은 차라리 쓰지 않는다!' 라는 주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무쌍연희에서 마초의 마지막 능욕 장면을 스킵한것도 이러한 문제 때문) 앞으로도 야한 부분은 저의 개인적인 취향으로 편중될 겁니다."후아…후아앙……."

찌컥! 찌컥! 찌컥!

창문 밖에서 밝혀오던 태양은 사라지고 밝은 달빛이 은은하게 비추는 오밤.

거기서 자신이 살아온 인생의 3분의 1 정도 밖에 살아오지 못한 소년을 상대로 짐승같은 자세를 취하며 자지를 받아들이고 있는 아름다운 중년 미부가 다시 한번 절정에 달하자 상체를 일으키며 크게 요동쳤고, 머리카락을 적시고 있던 땀들이 달빛에 비춰지면서 더더욱 녹색의 머리칼이 보석같이 아름답게 반짝였다.

너무나도 오랫동안, 강렬한 쾌락에 저항력이 없는 상태에서 노출되어 단조로운 신음성만 낼 정도로 체력이 없어진 티아는 침대위로 엎드리며 죽을 것 처럼 작은 숨소리만을 자아내기 시작했다.

디엔도 거의 점심 시간때부터 날이 어두워질때까지 허리를 놀렸더니 많이 지쳤는지 온 몸이 땀투성이였으나, 최대한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며 자신의 위대함을 과시하였다. 상대방을 능욕할때는 자신의 능력을 필요 이상으로 보여 저항할 의지를 꺽어놓는게 최우선이니까.

무릎을 꿇고 자신에게 잡힌 엉덩이를 위로 올리며 더이상 요동을 하지 않자 디엔의 손이 그녀의 엉덩이를 강하게 가격하였다.

철썩!

땀으로 쩔은 손바닥은 그녀의 엉덩이 살에 달라붙어 찰진 소리가 울려퍼졌고, 그제서야 작은 신음성을 내보인 티아를 향해 몸을 향하였다.

"난 아직 더 할 수 있는데 누나는 어때요?"

"시…시러…부탁…이니까…이제 그만…해……."

웃음, 쾌락의 공통점은 적당하면 기분을 매우 좋게 만들지만, 과도하면 하나의 고문이나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거의 10시간이 넘게 범해진 티아는 고문과도 같이 이성을 불태우기 위해 범람하는 쾌락을 견디지 못하였고, 그 결과로 그녀의 이성과 아이들을 구하겠다는 결심이 약해져갔다.

"음~ 그럼 룰을 바꿔 볼까요. 성난 제 물건이 잠재워지도록 입으로 핥아 봉사하세요."

"……!"

자신을 괴롭힌 육봉을 자신이 봉사를 하라는 말에 충격을 받은 티아는 머뭇거리며 그런 음란한 짓은 차마 하지 못하겠다며 머릿속의 이성이 극구 반대를 표하였으나, 어째서인지 모르게 몸은 굳건한 남성을 애무하고 싶다는 본능적인 욕망이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었다.

"아니면 내일 아침까지 계속 하면 되겠죠. 전 어떤것이든 상관 없는데."

"……."

이 이상 디엔의 성난 물건을 받아들이면 아침이 되었을때 정신이 붕괴되어 백치가 될 것 같다는 공포감이 이성을 누르면서 몸을 일으킬 기력조차 없는지 침대 위에서 눕는 방향을 힙겹게 바꾼 티아는 상체를 침대 끝에 세우고 여전히 굳건하게 솟아오른 소년의 육봉을 향해 천천히 혀를 내밀며 귀두 끝을 살짝 핥아올렸다.

할짝- 할짝-

일단 입으로 핥으라는 소리는 들었지만, 이러한 봉사 기술은 조금도 사용해본적이 없어 단순히 혀로 정액들과 자신의 질액이 섞여있는 애액들을 핥아내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런 그녀의 봉사가 너무나도 감칠맛 났는지 티아의 뒷머리를 잡고 자신의 육봉을 향해 밀어당긴 디엔은 머리카락을 잡고 강제로 그녀의 얼굴을 위아래로 흔들어 보였다.

"그렇게 해서 어느 세월에 다 닦아 내겠어요?"

"쿠웁! 쿠우웁!"

목구멍을 귀두가 쿡쿡 찔러대자 괴로운 소리를 토해내는 티아의 모습에 디엔은 속으로 강한 불만을 표출하였다.

'젠장! 세계관이 세계관이다 보니 봉사 기술은 하나도 개발이 안되어 있나 보구만.'

현 세계의 남성들은 대부분 약해 빠져서 단순한 삽입만으로도 쉽게 사정을 하였고, 봉사라는 것은 여성이 말 그대로 남자를 위해 헌신을 하고자 하는 마음의 결정체다. 물론, 여성의 입지가 위인 세상에선 봉사 기술이라는 것 자체가 생길리 만무.

팔이 아플때까지 티아의 머리를 위아래로 흔들던 그는 겨우 사정의 기운이 느껴지자 마자 더더욱 스피드를 올려 그녀의 목구멍을 향해 자신의 정액을 발사하였다.

푸슛! 푸슛!

"우웁? 우으으읍!"

"제가 싼 정액을 한방울도 남김없이 마시세요. 그렇지 않으면 또 누나의 질안에 제 물건이 넣어지고 싶어질테니까요."

"……!"

협박성이 짙은 대사에 미끌거리고 비린내가 나는 정액을 힘겹게 삼키기 시작한 티아의 목구멍에서는 꿀꺽 하는 소리가 크게 들려왔지만, 한번에 모두 삼키기에는 양이 많고 맛이 너무 비린지 천천히 삼키면서 상당한 시간이 흐르고 나서야 자신이 물고 있는 육봉에서 입을 땔 수 있었다.

"푸하…하아…하아…이제…됐지……?"

"으음~ 저는 분명히 한방울도 남김없이 마시라고 했을텐데요? 아직 여기가 남았잖아요?"

그리고선 능글맞은 미소와 함께 자신의 물건에 남아있는 정액들을 가리키자 그녀는 두 눈을 질끈 감으며 전체적으로 묻어진 정액들을 핥아내기 시작했다.

자신의 육봉을 잡고 혀바닥으로 봉사하는 그녀의 머리위로 손을 올린 디엔은 부드럽게 머리를 쓰다듬으며 마치 어린 아이를 대하는 듯한 말투로 입을 열었다.

"말을 잘 듣는 착한 아이네. 계속 그렇게 해주세요."

아이에게 아이 취급을 당하는 굴욕에 다시 얼굴이 수치심으로 붉어진 티아였지만, 묵묵히 정액들을 모조리 핥아먹은 그녀는 입안에 모아진 정액들과 섞인 자신의 침을 삼키기 위해 눈가를 찌푸리며 힘겹게 목구멍 안으로 밀어 넣었다.

"우…우웁…꿀꺽…푸하아……."

가까스로 모든 정액들을 처치한 모습에 씨익 웃어보인 그는 몸을 일으켜 세우고 엎드린채 누워있는 티아를 향해 내려 보며 발을 힘껏 들어 올리더니 옆으로 빠져나와 있는 가슴의 옆 부분을 찍어 밟았다.

"꺄하악!"

가슴에서 느껴지는 고통에 가슴을 끌어안은 티아의 모습은 이미 자신을 단숨에 죽일 수 있는 두려운 고수가 아니라 자신에게 짓밟히고 유린당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연약한 여자에 불과하였다.

자신의 예상대로 그녀의 정신력을 약화시키는데 성공한 디엔은 두려움에 찬 눈빛으로 자신을 올려보는 티아를 향해 몸을 끌어 내렸다.

"후훗. 자아, 이제 어떻게 하실래요? 누나에겐 두 가지 선택지가 있어요. 이대로 아침까지 나와 함께 섹스를 한다 와, 아침까지 해주지 않는 대신 저에게 그에 상응하는 댓가를 치룬후 지금 당장 딸들을 만나러 간다."

"대…댓…가……?"

"예전에 잘 나가던 모험가라고 코렌이라는 누나가 아주 자랑스럽게 말하더라구요. 모험가였으니 그만큼 좋은 물건들도 있을거 아녜요?"

디엔의 계획은 이러했다. 티아를 능욕하는 것도 중요한 문제지만, 은퇴한 모험가이니 만큼 돈이 될만한 마법 아이템같은 것을 하나 정도는 가지고 있을 터.

문제는 그런 중요한 물건을 아무렇게 둘리 만무하다는 사실이었다. 분명 어딘가에 숨겨두거나 예상치 못한 곳에 숨겨뒀을 확률도 부정하지 못하기에 능욕을 통해 정신을 망가뜨리고 협박을 통해 얻기에는 하루라는 시간으론 역부족하다.

이제 날이 밝아오면 복귀를 해야 하는 입장으로선 지금 당장 자신에게 도움이 될 만한 물건을 챙겨둬야하는 만큼 일부러 빡세게 능욕을 하여 정신력을 약화시키고 자신에 대한 두려움을 각인시킨 후, 달콤한 유혹으로 은닉 장소를 자진해서 불게끔 하는 것이 그의 진정한 계획인 것이다.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디엔이 내뱉은 '자신이 만족할때까지 섹스를 하면 빚은 없던걸로 해주겠다' 라는 최초의 약속과는 정면으로 부정되는 말이긴 했지만, 이미 능욕으로 인해 자신의 수치스러운 부위를 무차별하게 밟은 그에게 반항할 의지가 없어진 티아에겐 너무나도 달콤한 유혹이였다.

"침…대…아래쪽 상자에…제가 여행하던 시절에 얻은 물건이……."

그녀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자신들이 질펀하게 놀았던 침대 아래쪽으로 몸을 밀어넣은 디엔은 침대 밑에 쏙 들어가는 상자를 발견하였고, 그것을 잡아 당기며 침대 밑에서 빠져 나왔다.

"어디볼까나~"

최소한 노멀 이상급 아이템이 존재하길 빌며 상자를 활짝 열어보인 디엔은 그 안에 담겨진 유일한 물건을 들어 보였다.

-가죽 주머니(미확인)-

-전승 지식이 부족하여 아이템의 식별이 불가능합니다-

-식별가에게 식별이 되어야만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라…주머니네? 뭐든지 들어가는 마법의 주머니같은 뭐 그런건가ㅇ…쳇, 골아 떨어졌잖아?"

티아에게 주머니의 용도를 알아내기 위해 고개를 돌린 순간,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과도하게 지친 그녀는 그대로 수마에 빠져버리고 말았고, 마법적인 지식이 있는 케사르에게 물어보기로 결정한 디엔은 그녀의 손을 잡고 망설임 없이 귀환 명령을 실행하였다.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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