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운전기사였던 주인공 ‘한상’은 어느 날부터인가 오크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꿈을 꾼다. 너무나 생생한 꿈에서 그는 그락카르의 시점에서 오크로서의 생활을 보게 된다. 하지만 오크 ‘그락카르’ 역시 잠을 잘 때면 나약한 인간 ‘한상’의 삶을 보게 된다. 꿈을 피해보려 하지만 둘 모두 계속 서로의 꿈을 꾸게 된다. 그락카르에게는 오크의 신 ‘카록’의 능력이 깃들게 되고, ‘한상’은 어느 세계의 신인지도 모르는 ‘비텔’의 능력을 가지게 된다. "이게 그락카르의 힘.” 그락카르의 능력을 갖게 되는 한상. "이건 내가 얻은 것이 아닌데..." 한상의 능력을 갖게 되는 그락카르. 둘이면서 하나인 그들이 링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