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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쾌락의 신음을 타고 흐르다. (15/21)

# 쾌락의 신음을 타고 흐르다.

다급한듯 전화를 끊는 현지가 이내 걱정되는 지훈이었지만, 그래도 통화를 했다는 사실에 안도하며

지난번과 같은 걱정은 조금 덜어버릴 수 있었다. 

'교수님 너무하시네. 그래도 아픈 학생을'

애꿎은 교수님을 탓하던 지훈은 통화목소리가 조금은 이상하게 느껴졌던 현지를 다시금 머릿속에

떠올렸지만, 약속한 저녁을 기다리며 다시 피아노 앞에 앉았다.

하아... 하아... 하아

현지가 지훈과의 모든 통화를 끝내자 기다렸다는 듯 현준은 현지의 손에 들린 전화기를 뺏어서 

연습실 멀리 집어던졌다.

잘했어. 아주 잘했어. 바로 그거야 김현지!

자신이 시키지도 않았는데, 지훈에게 거짓말을 고하던 현지의 모습을 바라보던 현준은 현지에게

연거푸 칭찬을 쏟아냈다. 자신이 바로 앞에 있음에도 지훈에게 거짓말을 내뱉는 현지의 모습은

현준을 더욱더 흥분하게 만들었다. 

하아.. 하.. 너... 널... 위해서가.. 아니야...

아무렴 어때. 상관없어 그런건

깊은 숨을 토해내며 애써 부인하는 현지를 가볍게 무시한채, 현준은 연신 현지의 몸을 애무했다.

그럼 시작해볼까? 이번엔 정말 시간이 없다고. 사람들이 언제 들어올지도 모르고

현준이 자신의 귓가에 날리는 말이 모두 사실인줄은 현지도 알고 있었다. 지금 여기서 현준과

섹스를 나누는 일은 너무 위험한 일이었다. 무용과 학생들이 점심을 이유로 잠시 연습실을 

떠났다고는 해도, 당장 이 연습실에 문을 열고 들어와도 이상할 것 하나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미 흥분할대로 흥분해버린 현지는 이성적인 판단따위 

할 여유가 없어 보였다.

아까 처음 널 봤을때부터 거슬렸다고 이거..

현지를 애무하던 현준이 현지가 연습봉을 잡고 서게끔 하고 현지의 등을 어루만지며 말했다.

솔직히 이런옷 따위, 우리에게 거슬리기만 하잖아? 안그래?

그렇게 말하던 현준이 현지의 등을 지그재그로 엮고 있던 무용복을 찢어버리듯 잡아 뜯어냈다.

찍...찌이익..찍

아!.. 아..

옷이 찢어져 나가는 질긴 마찰음이 연습실에 울려퍼지자 현지는 외마디 신음소리를 내저었다.

그리고 이것도!

자신의 무력에 의해 현지의 등쪽이 환하게 드러나자, 현준은 현지의 허리춤을 감싸고 있던 하얀 천

조각도 이어서 풀어버리듯 벗겨냈다. 현준에 의해서 자신의 무용복 절반이 벗겨져 나간 현지는

차츰 '금요일의 쾌락'을 떠올리며 또다시 생각에 잠기기 시작했다.

하아... 하아... 하아

현지 못지 않게 흥분한건 현준도 마찬가지였다. 평소 무용의상을 본적은 있지만, 자극적인 몸매를

가진 현지가 무용복을 입고 있는 모습을 막상 눈으로 확인하니, 그 육감적인 몸매에 취해 정신이

아른거릴 정도였다. 겨우 정신을 차린 현준은 풍만한 엉덩이를 감싸고 있는 반투명한 하얀 타이즈

쪽으로 손을 올렸다. 

하아.. 역시 뜨거워..

하아... 하아....

현지의 엉덩이는 이미 여러번 만져봤지만, 지금 느껴지는 현지의 감촉은 현준에게 여전히 

색다르게 다가왔다. 그것은 뽀얀 맨살이 가져다 주는 희열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는 아주 아찔한

흥분이었다. 

이제 그만 현지 니가 좋아하는걸 해 줄게.

그렇게 말하던 현준이 금요일 아침처럼 천천히 자세를 낮추고 현지의 엉덩이 앞으로 다가갔다.

아!..

이미 한번의 경험을 겪은 현지는 현준이 다음에 무엇을 할지 쉽게 떠올릴 수 있었지만, 자신의 몸을

너무나 잘 아는 현준의 행동에 그 어떤 제지도 할 수 없었다. 

일단 아쉽긴 하지만 이걸 벗겨내는 수밖엔..

그렇게 말하던 현준이 현지의 허리춤에 양손을 얹고 손끝에 느껴지는 팬티와 타이즈의 촉감을 한꺼번에

느끼며 천천히 현지의 무릎쪽으로 내리기 시작했다. 

후우.. 후우. 그래 이거야.

오전 시간내내 연습을 한 것 때문일까? 현지의 육감적인 엉덩이의 맨 살이 시각적으로 더욱더 

현준을 흥분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타이즈를 무릎까지 내린 현준이 다시 현지의 허리춤에 손을

가져다 대며 말했다.

어떻게 해야 하는진, 알지?

현준이 자신의 뒤에서 소리치자 현지는 잡고 입던 연습봉에 의지한채 천천히 '그날처럼' 현준을

향해서 자신의 엉덩이를 내밀고 있었다.

그래... 잘했어. 쪽

현지의 야릇한 모습에 현준이 현지의 엉덩이에 키스를 퍼부었다. 참을 수 없다. 겨우 이틀간

이성을 가장한 어떤 감정이 자신을 힘들게 억제했을뿐이었지만 지금 눈앞에 펼쳐진 현지의

두 계곡은 이성을 밀어내기에 너무나도 충분해 보였다. 

그래 잘 보인다. 아주

현지의 엉덩이를 빨아대던 현준이 잔뜩 뒤로 뺀 현지의 엉덩이를 부여잡고 천천히 지난날

자신이 범했던 두개의 구멍을 번갈아 확인하며 말했다. 만지고 있어도 또 만지고 싶고 빨고

있어도 또 빨고 싶게 만드는 그것. 침을 꼴깍 삼키던 현준이 기어이 현지의 보지부터 빨아대기 

시작했다.

하아...아.... 하아

쭙. 쭈웁.. 쭈웁, 후루룩

현준의 요란한 애무소리에 현지는 점점 정신을 잃고 연습봉을 꼭 잡을 뿐이었다.

이틀을 참아서인지 현준의 애무는 거칠고 또 거칠었다. 하지만 그런 거친 애무가 현지를 한층더

빠르고 쉽게 쾌락의 길로 인도하고 있었다.

하아. 하아.. 하아.. 현지야. 안되겠다. 여기 누워봐.

연신 현지의 보지를 빨아대던 현준이 조금 불편한 기색을 느끼며 현지의 허리춤에 손을 얹고

자신의 품쪽으로 현지를 잡아당겼다.

하... 하아..

현준의 능숙한 혀놀림에 젖어있던 현지가 자신을 당겨오는 힘에 조금도 저항하지 못한채 

현준의 품안으로 미끄러져 갔다. 그리고 이어서 현준에 의해 차가운 연습실 바닥에 눕혀져,

자신의 발목엔 하얀색 타이즈가, 그리고 발엔 토 슈즈가 걸려있는 것을 제외하곤 전라나 다름없는

몸을 가릴 생각도 없이 내보이고 있는 현지였다.

그래.. 바로 이거다. 겨우 이틀간 먹지 못했을 뿐인데, 이렇게 금방 달아오르게 만들어버려

연신 현지의 몸을 응시하던 현준은 갑갑하게 느껴졌던 자신의 바지를 빠르게 벗어 나갔다. 자신의 

몸위에서 느껴지는 분주한 움직임에 잠시 눈을 떴던 현지는 팬티를 뚫고 까딱거리는 현준의

발기한 자지의 귀두를 보고 이내 다시 눈을 꼭 감아 버렸다. 걸리적거렸던 바지를 벗어던진 현준은

현지의 발목에 걸려있던 하얀색 타이즈와 팬티, 그리고 토 슈즈까지 차례로 벗겨내며 끝내 완전한

알몸이 되어버린 현지의 몸을 보며 깊은 숨을 몰아쉬었다. 

기분 좋게 해줄게. 그날처럼

현지를 멀찌감치에서 바라보던 현준이 현지의 발에 자신의 입을 가져다댔다. 

쭈웁.. 쪽.. 쪽.. 하아 .쪽

음... 아하

현지의 발에 거친 키스를 퍼붓던 현준은 현지의 발과 다리, 그리고 무릎을 차례대로 애무하며

천천히 현지의 위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현지의 매끈한 다리를 두손으로 미끄러지듯 터치함과

동시에 혀를 쓰는것도 잊지 않았다. 

하아.. 하아..

온 몸이 너무 민감해. 넌

현준의 계속되는 애무에 터져나오는 신음을 막지못하는 현지를 천천히 바라보며, 나름의 만족감에

빠져든 현준이었다. 하지만 현지의 허벅지에 손을 올려놓으면서도 동시에 다음으로 자신이

정복해야 할 곳을 천천히 응시하는 현준이었다.

자 벌려.

애무를 하는 동안 더이상 현지에게 애원이나, 강압적인 행사를 하지 않아도 되는 현준이었다.

그저 자신이 원하는대로, 그리고 시키는대로 고분고분 움직이는 현지였다.

자 그럼.. 다시한번.

자신의 말이 끝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허벅지를 벌려 자신의 보지를 현준에게 훤히 드러낸

현지를 보며 방금전 완전히 끝내지 못한 농밀한 서비스를 위해 천천히 현지의 거웃한 음모아래

들어난 보지속으로 혀준이 혀를 가져다 댔다.

낼름.. 낼름.. 쪽.. 쭈욱.. 쭈욱

하아... 아... 하아

현준이 현지의 허리를 잡고 강하지만 부드럽게 현지의 보지를 빨아대자 이내 현지가 신음소리를

토해냈다. 땀에 젖어있는 현지의 몸이 현준을 더욱더 흥분하게 만들고 있었다.

쭈웁... 쭈웁... 쪽.. 쪽.. 쭈욱

하아.. 아.. 하아

!

이윽고 찾아온 농밀한 행복감에 현지가 연신 엉덩이와 허리를 들썩거리고 있었다.

큭.. 그렇게 좋아? 하여튼 민감해 넌

현지에게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뿌듯함에 손으로 입술을 닦아내던 현준이 봉긋하게

솟아있는 현지의 젖가슴을 어루만지며 말을 이었다.

이렇게 좋아하면서, 지난 주말동안 내린 결론이라는게 결국 그거였냐?

.....

현준의 조롱섞인 비아냥에 아무말도 할 수 없는 현지였다. 아니 사실은 현준의 말이 귀에

들리지 않았다. 몇분동안 계속된 현준의 손놀림과 혀놀림에 내심 감탄까지 해가며 그 은밀한

유희를 즐기고 있는 현지로썬 지금 현준의 말따윈 들리지 않았다.

후우.. 그래.. 아무렴 어때. 후우. 그냥 즐기는거지. 그럼 이번엔 니 차례다.

음..

현준이 던진 말에 간신히 두 눈을 뜨며 현준을 응시하던 현지가, 이윽고 자신의 가슴 위에서 팬티를

벗어던지고 있는 현준의 물건과 마주쳤다. 정말 인정하기 싫지만, 이미 여러번 자신의 몸을

농락한 현준의 그것은 단순히 보는것만으로도 현지를 설레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이젠 그만큼

현지도 쾌락에 익숙해 진 것이다.

내가 서비스한만큼 너도 나에게 최고의 기쁨을 선사해 주길 바래.

그렇게 말하던 현준이 현지의 등뒤로 손을 넣고 천천히 현지를 들어 올렸다. 그리곤 자신은 이내

연습실 벽에 기대 잠시 성을 죽이고 있는 자지를 오른손으로 만져댔다.

한번 해봤었지?. 복습이라 생각하고 기억을 더듬어봐. 아님 본능에 맡겨보던지

그렇게 말하던 현준이 현지의 밴드머리를 가볍게 잡고 자신의 자지 쪽으로 얼굴을 끌어당겼다.

흐음... 하아...

이미 절정의 쾌락에 빠져있던 현지에게 더 이상의 거부감은 없어보였다. 그저 천천히 현준이

이끄는대로 현준의 자지쪽으로 몸을 뉘울 뿐이었다. 자신의 자지앞에 현지가 다다르자 현준은

몸을 숙여 현지의 왼손을 잡아 당기며 말했다.

분명히 말해두지만, 저번보다는 더 좋아야 해. 알겠지? 한번 노력해봐 현지.

그리곤 현지의 아직 온기가 그득한 왼손을 자신의 뿌리쪽에 가져다 댔다. 자신의 왼손에

현준에 의해 현준의 거친 음모와, 약간의 보드라움이 전해져 내려오는 자지, 그리고 불룩하게

부풀어 있는 현준의 주머니까지 한꺼번에 느껴짐과 동시에 현지는 재빨리 현준의 자지를

입속으로 머금었다.

옳지. 바로 그거야

이미 펠라치오라면 한번 경험이 있다. 물론 상대는 지금 자신의 앞에 있는 현준이었다. 그때는

거부감과 수치심에 억지로 한 경향이 있지만, 지금은 다르다. 지금은 현지가 원해서 하고 있는

오랄이었다. 자지에 느껴지는 현지의 감촉을 느끼던 현준도 그것을 명백히 알고 있었다.

'무서울 정도로 빠르게 반응하는 여자다. 아.. 기.. 기분 좋아'

현준도 구태여 그날처럼 현지의 머리를 강제로 잡는다던가 현지의 목구멍에 깊숙이 자지를

들이민다던가의 행동따윈 오늘만큼은 할 필요가 없어 보였다. 하나부터 열까지, 본능적으로

혀를 움직이며 자신의 자지를 빨아들이는 현지에게 그저 말없이 최고의 서비스를 선물받고 있을 

뿐이었다. 

뽁..뽁 쭉... 주욱.. 추룹

얼굴과 목덜미까지 붉어지며 연신 현준의 자지를 머금던 현지는 시작할 때부터 현진의

뜨거운 기둥을 부여잡고 있던 왼손을 의식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딱딱한 음모부터 뿌리.

그리고 팽팽해진 현준의 불알을, 자지를 빨아들임과 동시에 연신 만져댔다. 이 모든 행동은

철저히 본능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행위였다.

하아... 아... 안되겠어.. 나올 거 같아.. 그.. 그만

추룹.. 쭉... 쭈욱

그.. 그만?

목구멍으로 전해오는 최상의 쾌락에 취해 현준이 던져대는 말따윈 귀에 들어오지 않는 현지였다.

이내 사정의 기운을 느낀 현준이, 자신의 자지에서 황급히 현지를 떼어냈다.

하아.. 하아.. 그.. 그만하라고..

하아... 하아... 하아....

반쯤 풀려버린 눈과 함께 현지의 입술과 그리고 자신의 물건 사이로 현지의 타액이 길게

연결되어 흘러 나왔다.

'하아하아... 어디까지인거야.. 이 여잔..

거친숨을 토해내는 현지의 모습을 바라보며 현준이 감탄하던 것도 아주 잠시, 현지의 최고의

'서비스'로 한껏 화가난 현준의 자지는 천천히 현지 쪽으로 다가가고 있었다.

삽입도 없이 절정을 맞을 순 없어.

그렇게 말하던 현준이 뜨거워 질때로 뜨거워진 현지의 몸을 다시 차가운 연습실 바닥에 눕히며

천천히 삽입을 준비했다. 

오랄이 아무리 뛰어나도, 역시 이게 제일이지.

그렇게 말하던 현준이 현지의 위에 올라타서 현지의 양 다리를 자신의 어깨에 걸쳤다. 올라가는

다리와 함께 현지의 보지도 위를 향해 올라왔다. 얼마간 계속됐던 서로간의 엄청난 '서비스' 탓으로

촉촉하게 젖어있던 현지의 보지를 향해 현준이 미끌거리는 자신의 자지를 부여잡고 천천히 밀어넣기

시작했다.

쑥...쑤욱...

처음 하던날 그렇게 뻑뻑하던 현지의 보지는, 이제 더 이상 뻑뻑하지 않았다. 질 속까지 가득찬

현지의 애액은 현준이 완연한 쾌락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현준의 삽입을 도와주고 있었다.

쑥컥.. 쑤욱컥.. 쑥컥

현지의 양 다리를 자신의 어깨에 걸치고 여느때처럼 현지의 가슴을 주무르던 현준은 점차 다시

몰려드는 육체의 향락에 서서히 빠져들고 있었다. 

아하....후우....음...

!

현준은 낮은 신음소리를 토해내던 현지가 자신의 박자에 맞춰 엉덩이와 허리를 움직여 주는

현지의 몸놀림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누가 가르쳐 준적도 없는 것을 모두 본능적으로

'알아낸' 현지였다. 

하아.. 하아.. 대.. 대단해..

하아... 하아... 하아

혹시 그런거 아니야? 하아.. 물론 내가 박아줘서 좋겠지만, 불현듯 사람들이 저기 저

연습실 문을 열고 들어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더 짜릿하게 젖어드는거 아니냐고.

하아... 하아...아..

현지는 아무말도 못하고 있었지만, 현준의 말을 부정할 수 없었다. 벌써 점심시간이 다 흘러가고

있었다. 언제 사람들이 들어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두려움이나 긴장감 보단 알 수 없는 짜릿함이

더 크게 느껴졌다.

퍽... 쑤컥.. 퍽퍽 퍽 퍽

두 사람이 만들어내는 파열음이 점점 더 크게 울려퍼졌다. 현준의 어깨에 다리를 올리고 처음

가져보는 자세에 현준의 자지가 더 깊게 박혀오는 것 같은 짜릿함을 느끼며 점점 더 아찔한

흥분에 젖어드는 현지였다.

후우.. 후우... 마지..마지막은 다른 자세로 하자..

하아.. 하아.. 빠.. 빨리... 끝..

알았어.. 나도 나올거 같아

그렇게 말하며 현지의 다리를 풀어놓는 현준이 현지의 보지에서 긴 시간동안 수고한 자지를 

꺼내며 현지를 안아 일으켰다. 이미 점심시간이 끝날때가 다 되었기 때문에 현준이 자지를

빼버리자 급한 마음이 몰려오는 현지였다.

연습바 잡고 아까처럼 엎드려.

이.. 이렇게?

그렇게 말하며 현지가 연습실의 바를 두손으로 부여잡고 맨처음 현준에게 내보인것처럼 천천히

엉덩이를 뒤로 뺐다. 현준은 다시 흥분을 느끼며, 이내 참지 못하고 현지의 엉덩이를 벌려

자신의 자지를 다시 꼽았다.

아... 아.. 자.. 잠깐.. 그. 그러지마!..

가만 있어봐. 원래 여기도 기분 좋아지는거야

아.. 아프단 말이야.. 그.. 그러지말라고!

현준이 현지의 엉덩이를 벌려 자신의 자지를 밀어넣은 곳은 현지의 또다른 구멍이었다.

현지가 엉덩이를 밀어내는 순간 불현듯 저번의 정사후에 자신이 다짐했던 일말의 '각오'가

떠오른 현준이 있는 힘껏 현지의 그곳에 자지를 밀어넣고 있었다.

아프다고... 그러지마... 아 제발..

가... 가만 있으라고. 하아.. 잘 안들어가네.. 윽

이윽고 자신의 귀두가 현지의 구멍에 간신히 들어갔을때 현지가 자신의 엉덩이에 올려진 현준의

팔을 꽉 잡으며 애원하듯 말했다.

제발.. 부탁이야. 다른건 다할게. 니가 원하는 다른건 모든 할테니까 제발.. 거기다간 하지마.

어서 빼줘

에이... 좀만 참아봐

제발 부탁이야. 그만.. 제발

후우... 정말

울며 애원하는 현지를 보자, 아쉬운 마음이 컸지만 결국 자신의 자지를 뽑아낸 현준이었다.

하아... 하아...

후우.. 대신 내가 원하는건 다 들어준다고 했다.?

아.. 후우... 아하...

연신 거친 숨을 몰아쉬는 현지를 보며 아랑곳하지 않고 현준이 자신의 자지를 다시 현지의

보지에 꽂아 넣었다.

하아.. 하아...아하

그래.. 여긴 괜찮지?. 나도 얼굴팔리고 챙피한건 싫으니까 이제 슬슬 끝낼게

그렇게 말하던 현준이 아주 과격하게 현지의 보지를 박아댔다.

퍽 퍽 퍽.. 퍽.. 퍽퍽

아... 아~.. 아..

자신의 욕구가 채워지지 않은 현준은 그 욕구를 대신 보상받으려는 듯, 현지의 보지를 강하게

두드렸다. 

아... 나온다... 윽.... 싼다...

하.... 하...아..

임박한 사정의 기운을 느낀 현준이 이내 현지의 보지에 어마어마한 양의 정액을 토해냈다.

단지 이틀만에 이뤄진 섹스임에도 현지의 보지에 정액을 토해내던 현준은 엄청난 쾌감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빼... 빼고 싶지 않아.. 최.. 최고야. 언제나

하아... 하아.. 하아

겨우 이틀만에 다시 현준을 받아들인 현지또한 극심한 쾌락을 느끼며 연습봉에 팔과 얼굴을 뭍은채

현준의 앞에서 깊은 숨을 내쉬고 있었다.

사실 여기다가 하고 싶었는데..

그렇게 말하던 현준이 이내 정복하지 못한 현지의 항문을 어루만지며 아쉬운듯 말했다. 

뭐.. 기회가 있겠지. 후우.. 이제 점심 끝날시간이네. 슬슬 가야하나?

그렇게 말하던 현준이 서서히 현지의 보지에서 자신의 자지를 꺼냈다. 언제나 그렇듯 현준의

기다란 자지는 아주 천천히 그리고 그만큼 오랫동안, 마치 현지의 보지를 음미하듯 천천히

빨려져 나왔다.

아... 아... 아

현준의 자지가 모두 빠져나감을 느낀 현지가 이내 다리가 풀려 주저 앉으려 하고 있었다. 하지만

현준이 현지의 허리를 잡아 쓰러지는 현지를 잡아 세웠다.

워.. 조심해야지. 후우. 빨리 정신차려. 무용과 애들 슬슬 이제 돌아온다고

하아.. 하아..

현준의 말에 정신을 가다듬던 현지가 차츰 몸을 일으켰다. 그 바람에 현준이 토해냈던 걸쭉한

정액들이 현지의 보지에서, 허벅지를 타고 천천히 흘러 내렸다. 

'싸고 나서도 흥분하게 만들어'

현지의 허벅지를 타고 흐르는 자신의 흔적들을 계속 쳐다보던 현준은 속으로 연신 감탄사를

쏟아냈다.

어느새 옷을 다 차려입은 현준이, 짖이겨진 자신의 무용복으로 간신히 몸을 가린 현지앞에 서서

말했다.

아까 뭐든 하겠다고 한말. 잊지마. 니가 그 사실을 잊었다고 느낀 순간 서지훈이에게 곧바로

달려갈테니까

현준의 협박에 아무런 말도 할 수 없는 현지였다. 그저 그 말과 함께 사라지는 현준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천천히 연습실 안쪽에 있는 샤워실로 발걸음을 들일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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