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 차전· 카모리 리에(華森理惠)· 22 세>
계절은 초여름을 맞이하고 있었다. 그러나 여기 후지산기슭에 있는 서킷은 아직 조금 추위를 느끼는 날씨였다. 나는 얇은 티를 입고 온 것을 조금 후회하고 있었다. 어깨에 맨 아끼는 카메라는 키노우치 미와코(木之內美和子)와의 섹스에 열중한 나머지 부서져 버린 렌즈를 바꾸어 새 렌즈가 달려 있다.
(그런데, 과연 어디에 있는 것일까...... . )
변함 없이 복잡한 피트(Pit) 부근의 통행과 서킷내에서는 담배를 피울 수 없는 것에 초조해 하면서 나는 이번 대상자를 찾고 있었다. 포뮬러-· 재팬 제3차전의 결승 라운드가 앞으로 3시간뒤에 다가오고 있다...... .
◆ ◆ ◆
이야기는 전번의 미와코(美和子)와의 섹스 뒤에 거슬러 올라간다. 나는 미와코(美和子)와의 섹스의 여운을 즐기는 중에 과감하게 그녀에게 질문을 했다. 설마 이대로 레이스퀸(Race Queen) 전원과 관계를 가질 수는 없는 것이다. 어느정도 대상자를 압축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직접 「까만점이 좌우의 꽃잎에 붙어 있는 여자」라고 질문을 하면 용의자를 경계시킬 우려가 있기 때문에 다소 연막을 친 질문을 했다.
「특별한 보지가 있다고 자랑하는 아이나 반대로 컴플렉스를 가진 아이를 몰라?」
나의 그 질문에 미와코(美和子)는 쓴웃음을 짓는다.
「무슨 그런-. 와타라이(度會)씨는, 이상한 취미∼ .」
「나는 진지하게 묻는 거야. 자세하게는 말할 수 없지만 그러한 여자를 레이스퀸(Race Queen) 중에서 찾고있어.」
「후웅-. 이유는 묻지 말라고요 ...... .우움 -,아! 그래요, 카모리(華森)가 조금 이상한 것 같군요....... .」
미와코(美和子)는 레이스퀸(Race Queen)에 대해 잘모르는 나를 위해 내가 가지고 있던 레이스퀸(Race Queen) 특집이 있는 잡지를 보여준다.
「아, 이 여자예요. 올해 여름 맥주광고에도 나왔으니 와타라이(度會)씨도 본 적이 있죠?」
미와코(美和子)가 가리킨 부분을 본다. 치어걸풍의 유니폼를 입은 여자의 사진이다. 카모리 리에(華森理惠). 돌핀(dolphin) 레이싱팀의 레이스퀸(Race Queen)이다. 미와코(美和子)가 말했듯이 잡지의 광고와 포스터등에서 본 적이 있는 얼굴이다.
「이벤트 행사 때 함께 참여한 적이 있었는 데, 유니폼을 갈아 입을 때면 항상 딴 곳에 떨어져 혼자서 갈아입곤 했어요. 이상하지 않아요?」
그것만으로 판단하는 것은 경솔한 생각이다. 단순히 수치심이 강할 뿐일 수도 있다. 하지만, 만나볼 가치는 충분히 있었던 것이다....... .
◆ ◆ ◆
후지산의 찬 바람이 휘몰아 치자 나는 정신이 들었다. 피트(Pit) 앞에는 변함 없이 신참 카메라맨들이 모이고 레이스퀸(Race Queen)들을 찍어대고 있었다. 카메라뿐이라면 문제가 없지만 적외선 필터를 설치한 카메라와 디지탈 비디오로 사타구니을 겨냥하고 있는 녀석들도 있었다.
적외선 필터는 레이스퀸(Race Queen)들의 천적이다. 수영복같은 그녀들의 얇은 유니폼의 옷감을 통과하여 가슴의 유두(乳頭)와 언더 헤어(under hair) 심지어 균열(龜裂)까지가 찍어 버리는 것이다. 그럼데도 불구하고 레이스퀸(Race Queen)들은 웃는 얼굴로 잘 대응하고 있다. 이번 타겟인 카모리 리에(華森理惠)도 신참 카메라맨이들에 둘러싸여 있었다.
「자-, 리에(理惠)양 고개를 약간 들어 주세요!」
「웃어요!」
「OK! 여기를 향해!」
“ 성실하게” 촬영하고 있는 카메라맨들에 섞여, 여기에도 "사타구니 헌터"는 있었다. 적외선 필터가 달린 디지탈 비디오를 가진 남자가 리에(理惠)의 사타구니을 노려 찍고 있다. 전형적인 도찰(盜撮)매니어이다. 도수 높은 안경에 더부룩한 머리, 씻지도 않은 것 같은 멜빵바지에 T 셔츠 차림의 남자다.
「밑으로부터의 촬영은 않되요-.」
「거기, 쭈그려 않지말고 찍어 주세요-.」
보기 못한 동료 레이스퀸(Race Queen)과 스탭들 주의를 주지만 남자는 그것을 완전히 무시하고 자신만의 세계에 몰두하고 있다.
「쿠후후! 리... 리에(理惠)야∼앙 !」
흰색을 위주로 한 치어걸 풍 유니폼의 미니 스커트 밑으로부터 리에(理惠)의 사타구니을 찍으려하고 있다. 리에(理惠)는 반쯤 울 것 같은 표정이 되고 있다. 싫어하는 모델을 억지로 찍는 것은 나같은 프로 사진사가 참기 어려운 행위다.
「야! 너!」
화가 난 나는 매니어남자의 손을 잡아 비틀었다.
「아, 아파! ......다.., 당신 왜그래!」
계속해서 손을 비틀자 남자의 손에서 디지탈 비디오 카메라가 콘크리트 바닥에 떨어지고 퍽하는 큰 소리와 함께 부서져 버렸다.
「앗, 내 소중한 카메라가! 어쩔거야! 고소하겠어!」
「멍청한 놈! 경찰서로 가면 곤란한 것은 당신이야! 아예 카메라가 아니라 너의 팔도 분질러 버릴까?」
「아, 아악!」
남자가 도망가는 기색을 보였으므로 나는 손을 떼었다. 매니어 놈은 당황해서 도망간다.
「이봐, 이건 니꺼야!」
나는 부서진 비디오 카메라에서 테이프를 꺼내고 반파된 카메라를 남자쪽으로 던졌다. 카메라는 다시 바닥에 떨어지고 완전히 파괴되었다.
「두, 두고보자!」
남자는 고전적인 대사를 남기고 카메라(의 잔해) 를 주워 도망쳐 갔다.
「......대... 대단히 감사합니다.」
카모리 리에(華森理惠)가 나의 앞에 와서 꾸벅 머리를 숙였다. 동료 레이스퀸(Race Queen)들도 우르르 모여 온다.
「이야, 정말 지저분한 놈이었어요-.」
「정말이야-. 리에(理惠)양, 괜찮아? ......, 와타라이(度會)씨, 대단히 감사합니다 .」
그럭저럭 나에 대해 이 레이스퀸(Race Queen)들은 알고 있는 것 같다.
「저는 유미카(弓香)와 같은 사무소의 요시자와 미카(吉澤美果)입니다. ...... 후후후, 유미카(弓香)에게서 "이야기" 들었어요. 그리고, 이 얘가 미사키 메이(美笑芽衣) 그리고 카모리 리에(華森理惠). ......, 리에(理惠), 이 사람이 "그" 와타라이(度會)씨야.」
「처음 뵙겠습니다, 카모리 리에(華森理惠)입니다.」
리에(理惠)는 귓불까지 새빨갛게 물들이고 다시 고개를 숙였다. 도대체 미카(美果)로부터 무엇을 들은 것일까...... .
「저 와타라이(度會), 우리들 앞으로 15분간 휴식시간이니 저쪽에서 차한잔 하죠?」
메이(芽衣)가 나의 팔에 달라붙어 온다. 두말할 필요도 없이 오케이다. 앞으로는 이야기를 잘 꺼내 리에(理惠)와 두사람이 되는 찬스를 만드는 것뿐이다...... .
◆ ◆ ◆
그리고 3 일후 카모리 리에(華森理惠)는 시내에 있는 나의 스튜디오에 있었다. “ 3 일후” 가 된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나는 리에(理惠) 이외의 레이스퀸(Race Queen)인 미카(美果)와 메이(芽衣)를 레이스 당일, 다음날 각각 상대해야 했던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리에(理惠) 혼자만을 호출하는 것이 부자연스러웠기 때문이다.
어차피 촬영은 덤이었지만, 만일의 경우도 있기 때문에 부실하게는 할 수 없다. 부실이란 것은등 나의 프로로서의 프라이드가 허락하지 않는다. 게다가 「벗게 한 모델과는 반드시 잔다」라고 하는 ”와타라이 전설”이 있기 때문에 2명에게 애프터서비스도 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물론 2명의 꽃잎의 체크도 잊지 않는다. 당연히 결과는 실패였지만.
나는 섹시한 미카(美果)와 날씬한 메이(芽衣)의 육체(肉體)의 맛을 즐기고 매우 지친 몸을 이끌고 간신히 메인 디쉬인 리에(理惠)에게 도착했던 것이다. 나는 리에(理惠)를 안심시키기 위해 오늘의 촬영은 유니폼 복장과 수영복 세미누드정도라고 말했다. 서킷에서의 촬영 교섭 때 다른 두 사람이 시원스럽게 헤어 누드까지 OK 를 한 것에 반해 리에(理惠)는 촬영을 계속 거절했다. 다른 두 사람의 권유와 누드를 찍지 않는다는 약속으로 어떻게든 오늘의 촬영에 응한 것이다.
오늘도 리에(理惠)는 레이스퀸(Race Queen)의 유니폼 차림으로 촬영 겸 섹스용의 스튜디오의 침대에 불안한 표정으로 앉아 있다. 나는 다시 리에(理惠)의 모습을 보았다. 부드러운 세미롱의 머리카락에 청결함을 느끼게 하는 얼굴 생김새. 그리고 늘씬하지만 필요한 부분은 잘 발달된 육체(肉體). 그 매니어 놈이 미치는 것도 무리가 아니라고 새삼스럽게 느꼈다.
「괜찮아. 그렇게 긴장하지 않아도.」
「아, 녜.」
내가 얘기해도 리에(理惠)는 긴장을 풀 수 없을 것 같다. 후우-, 이렇게 순진하다니. 요즈음 발랑까진 여자아이들만 있는 업계에서 찾기 힘든 아이다. 그런 리에(理惠)를 바라보면서 한심하지만 내가 하이틴의 소년처럼 긴장하고 있었다. 언제나 모델을 무자비에 취급하는 내가 오늘은 이상할 정도로 상냥하게 되고 있는 것이다...... .
나는 카메라 준비를 시작하면서 그녀의 이러한 태도에 대해서 고민에 빠지게 되었다. 도대체 무엇이 그녀를 이렇게 긴장하게 만드는 것일까? 역시 그녀가 "쌍둥이 점" 의 여자인가? 그러나 한편으로 보면 이런 순진한 아가씨가 술과 주위의 기세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문제의 난교(亂交)파티에 참가할 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도 든다. 어쨌든 촬영 시작이다.
「오케이! 시작할까!」
「아, 예.」
리에(理惠)가 당황해서 일어섰다. 나는 오디오의 스윗치를 올리고 비트가 들어있는 경음악을 틀고 촬영을 시작했다. 셔터를 누르기 시작하자 처음에는 굳어 있던 리에(理惠)였지만 과연 프로의 모델답게 나의 요구에 따라 유니폼차림으로 계속 포즈를 취한다. 필름을 4, 5개 교환할 무렵에는 표정도 밝아졌다. 환하게 미소짓고 finder 너머로 나를 응시하는 리에(理惠)의 시선이 나의 가슴을 찔러온다. 이런, 위험하다! 내가 반해 버릴 것 같다!
「자, 그럼, 리에(理惠)양, 수영복이 되어 줄까?」
「녜.」
리에(理惠)는 내가 미리 시킨대로 미리 유니폼의 밑에 비키니의 수영복을 입고 있었다. 나의 눈앞에서 리에(理惠)가 유니폼의 윗도리를 벗기 시작했다. 얇은 물색의 비키니에 싸인 리에(理惠)의 가슴이 나타난다. 아름답다. 뜻밖에 커다란 가슴이다. 새하얀 피부가 나의 눈에 새겨진다.
리에(理惠)는 스커트도 벗었다. 잘룩한 허리, 멋있게 위로 올라간 히프, 가늘고 길다란 아름다운 다리가 눈부시다. 나는 사진을 찍는 것도 잊고, 멍청히 리에(理惠)의 육체(肉體)를 정신없이 보고 있었다.
「아...... . 이야앙, 그렇게 바라보지 말아 주세요.」
뺨을 붉게 물들이며 리에(理惠)가 조금 위축된다. 부끄럽게도 나의 바지속이 부풀어 오른다.안돼! 페이스를 돌리지 않으면.
「아, 미안미안. 그럼, 촬영 재개다.」
나는 디스크를 바꿔 넣고, 곡을 슬로우 발라드로 바꾸었다. 다시 셔터를 누르기 시작한다. 부드러운 음악에서, 리에(理惠)는 어떨 때는 섹시한, 그리고 또 다른 때는 순수한 눈동자로 나의 카메라에 시선을 돌려 온다. 나의 포즈에 대한 지시도 점차 대담하게 되어 간다. 자연스러운 흐름 중에서 리에(理惠)는 나의 지시에 응해 주고 있다. 그럼, 슬슬 본격적인 촬영이다.
「리에(理惠)양, 예쁘요. ......자, 수영복도 벗어 볼까.」
「아, 예, 그렇지만, 세미누드만이예요.」
다시 다짐해 두고, 리에(理惠)가 긴장한 표정으로 나에 호소한다.
「하아. 걱정하지 말아요.」
「그, 그렇지만 ...... .」
리에(理惠)는 나에게 등을 돌리고, 수영복의 브래지어 후크에 손을 대었다. 탁! 하고 작은 소리가 나며, 브라의 후크가 벗겨진다. 브룽! 하고 리에(理惠)의 가슴이 넘쳐 흘러나오고 수영복이 튕겨져 나간다. 리에(理惠)는 침대 위의 시트를 손으로 잡고 몸에 감는다.
「OK, 여기를 향해.」
나는 다시, 셔터를 누르기 시작한다.
「아, 예...... .」
리에(理惠)가 천천히 카메라를 향했다. 조금 상기한 얼굴로 나를 응시해 온다. 나의 하복부의 물건이 불끈 일어선다. 이런 일이 있다니. 지금까지 질릴 정도로 누드 사진을 찍어 왔지만 이런 기분이 된 것은 처음이다. 지금까지 나의 감성을 자극하는 것은 세상에 때묻은 인간이 아니라 야생동물들뿐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리에(理惠)는 달랐다. 어떨 때에는 야생 동물이 보이는 기품이 있는 표정을 보이다가, 다음 순간에는 상처입은 작은 새 같은 절망적인 표정을 보이는 것이다. 나는 쌍둥이 점 문제는 이미 어떻게 되어도 상관없는 기분이 되었다. 나는 무아지경에서 셔터를 계속 누른다. 필름을 20통 사용하는데 그렇게 시간은 걸리지 않았다.
「....... OK, 마치자. 수고했어.」
나는 리에(理惠)에게 그렇게 얘기하면서 담배에 불을 붙였다. 담배연기가 뿜어올라가면서, 흥분한 나의 기분을 억제해 준다. 그 때였다.
「저..... 와타라이(度會)씨, 포상을... 주세요.」
「뭐!」
나는 리에(理惠)의 대담한 말에 가지고 있던 담배를 놓쳐버렸다.
「포, 포상이라니, 리에(理惠), 너......」
「포상이 무엇인지......, 저도 알아요. 나도.... 가지고 싶습니다.」
리에(理惠)는 진지한 시선으로, 가만히 나를 응시하고 있다.
「리에(理惠), 너......」
「...... 내가, 올누드를 지금까지 누구에도 찍게 하지 않았던 것은, 단순히 부끄럽기 때문만이 아닙니다. 나의 신체에 컴플렉스가 있기 때문에.....」
「어, 어째서? 너의 육체(肉體)는 퍼펙트하다. 스타일도 좋고.」
「아니오, 나는 보통 사람과 다릅니다.」
「......」
.......설마, 보지에 쌍둥이 점이.....있다는 것인지! ?
「하지만 와타라이(度會)씨에게라면, 보여도......좋아요.」
그런 말을 하면서 리에(理惠)는 가슴 앞을 숨기고 있던 시트를 마루에 떨어트린다.
「리에(理惠)양!」
리에(理惠)의 멋진 가슴이 드러난다. 새하얀 반원형 아름다운 가슴이다. 날씬한 몸위의, C 컵 정도의 가슴이 그 이상으로 크게 보인다. 그러나, 그 첨단은.... !
「......이것이, 나의 신체의 비밀입니다.」
리에(理惠)는 스스로 양손으로 유방(乳房)을 들어올려 유두(乳頭)를 나에게 보인다. 하지만 그 첨단에는 있어야할 유두(乳頭)가 없었다. 핑크색의 유륜(乳輪)은 보통 여성 정도의 크기였지만 그 첨단의 유두(乳頭)가 있어야할 부분은 입술을 움츠린 것 같은 작은 균열(龜裂)이 있을 뿐이었다.
「나는....., 유두(乳頭)가 없습니다.......」
이른바 함몰 유두(乳頭)라고 말하는 것이다.
「......이런 데도, 안아 주시겠습니까?」
리에(理惠)는 입술을 깨물고 울 것 같은 표정이 되어 있다.
「리에(理惠)양......, 너, 버진(virgin)이구나.」
나의 말에 리에(理惠)는 일순간 놀란 표정이 되었지만 이윽고 조용하게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버진(virgin)! 역시 생각한 대로이다. 단순한 육감이었지만 그녀의 분위기가 나의 말이 사실임을 증명하고 있었다. 더욱이 그녀의 함몰 유두(乳頭)는 아직 그녀의 신체가 미개발인 것을 느끼게 해주고 있었다. 그녀가 버진(virgin)이라면 리에(理惠)가 쌍둥이 점의 여자는 아닌 것을 의미하고 있다. 하지만 그런 일은 이제 아무 상관이 없었다. 리에(理惠)를 가지고 싶다. 나는 하복부에서 다시 힘이 복받치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나야 말로......, 이런 내가 좋다면.......」
나는 침대에 앉아 있는 리에(理惠)의 어깨를 안는다.
「와타라이(度會)씨.......」
리에(理惠)는 조용히 눈을 감았다. 긴장 때문인지 입술이 떨리고 있다. 나는 그 입술에 키스했다.
「응, 아으응...... .」
입술을 벌리고 혀를 넣는다. 리에(理惠)의 따뜻한 입안을 휘젓는다.
「으응...... , 하아앙...... .」
내가 혀를 얽히게 하자 리에(理惠)도 그것에 응해 온다. 혀를 입술에서 뽑아내고, 목덜미를 기게 한다.
「아앗, 간지러워.」
나는 리에(理惠)의 C 컵 가슴을 양손으로 잡았다. 손바닥에 꼭 맞는 사이즈다. 리에(理惠)의 목덜미에서 귓불로 혀의 움직임을 옮기고 천천히 가슴을 주무르기 시작한다.
「아아앗, 와, 와타라이(度會)씨, 그런...... , 아아앙, 헉.」
탄력 있는 가슴이 나의 손바닥 안에서 춤춘다. 나는 리에(理惠)의 유륜(乳輪)을 집게손가락으로 문지른다.
「아앗, 앗.」
「여기, 느끼는 거야? 리에(理惠)?」
「아, 녜.」
「그건, 유두(乳頭)가 나올려고 하는거야....... 빨아내 보자.」
나는 리에(理惠)의 오른쪽 유륜(乳輪)를 입에 포함했다.
「쮸우우우욱, 쯥, 쮸욱!」
요란한 소리를 내면서 유두(乳頭)를 빨아들이자 리에(理惠)의 가슴의 첨단이 반응을 보이기 시작한다. 동시에 왼쪽 가슴도 주무르며 유륜(乳輪)을 엄지와 집게손가락으로 주무르며 유두(乳頭)의 존재를 부각시키려 한다.
「하아앗, 아앗, 와타라이(度會)씨, 아아아앙.」
「쮸욱, 쮸흡!」
「앗, 아, 아파!」
「하음...... 참아, 즈쮸우우우우욱, 쭈읍, 쮸파아악! 자, 봐!」
「아앗!」
리에(理惠)의 오른쪽 가슴의 분홍빛 유륜(乳輪)의 중앙에 쌀알만한 유두(乳頭)가 초콜렛색 얼굴을 내밀고 있다. 그것은 작게 떨리고 있었다.
「이것이...... 유두(乳頭). 나의...... .」
리에(理惠)는 놀란 눈빛으로 자신의 유두(乳頭)를 신기한 듯 바라보았다.
「그람, 이 쪽도...... . 쯔흡, 쮸하아합!」
나는 좌측의 유두(乳頭)도 빨아내었다. 이번에는 쉽게 빨아낼 수 있었다. 오른쪽과 마찬가리로 쌀알만한 유두(乳頭)가 노출되었다.
「......이것이, 나의...... 유두(乳頭)...... .」
「어때 리에(理惠)양. 유두(乳頭)는, 제대로 사용할 때에는 나오게 되어있는거야. ...... 너, 오나니(onanism,자위)해 본 적 없어?」
「에, 몇 번 해보긴 했지만...... .」
「그래서, 느끼거나, 익한 것은?」
「......잘 모르겠어요.」
「그럴 것이다. ......좀 더 스스로 충분히 주무르고, 자극을 주어 봐. 내가 지금까지 찍어 온 모델들도 촬영전에 스스로 세워서 찍는거야.」
「그렇습니까...... .」
리에(理惠)는 이상한 것을 보는 것 같은 시선으로, 자신의 유두(乳頭)를 보고 있다.
「자, 기념 촬영이다.」
나는 카메라를 다시 손으로 잡고 민첩하게 필름을 넣고, 리에(理惠)의 누드를 찍기 시작했다.
「앗, 와타라이(度會)씨, ...... 기다려.」
리에(理惠)는 일어서서, 수영복의 팬티에 손을 대고 단번에 벗어버렷다. 조금 습기찬 언더 헤어(under hair)가 하복부에 착 달라붙어 있다.
「찍어 주세요...... . 나의 헤어 누드...... .」
「OK!」
나는 셔터를 눌러댔다. 냉장고에 있던 예비의 필름을 꺼내, 리에(理惠)의 모든 것을 찍는다. 마른 셔터음이 끊임없이 울리고, 플래시가 터진다. 리에(理惠)도 나의 요구에 자극 받아, 유방(乳房)을 주무르며 유두(乳頭)를 만진다. 다리를 열고 풀숲을 뒤지는 대담한 포즈를 취한다.
「하......앗, 아, 아아앙.」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리에(理惠)는 나의 존재를 잊어버린 것처럼 자신의 신체를 희롱하기 시작했다.
「아앗, 아아앙...... , 앗, 하아아앙!」
어색한 손가락사용이었지만, 분홍색의 균열(龜裂)을 뒤지는 리에(理惠)의 손가락 끝이 젖어 있다.
「와, 와타라이(度會)씨, 나...... , 나는, 이미...... .」
리에(理惠)가 나를 부르고 있다. 나는 카메라를 두고 옷을 벗었다. 나의 육봉(肉棒)은 간신히 해방된 기쁨에 힘차게 튀었다.
「꺅, 와타라이(度會)씨.」
나의 사타구니의 물건에 리에(理惠)는 조금 놀랐던 것 같다. 나는 리에(理惠)에게 가까이 다가가, 화사한 어깨를 안으면서 이미 한쪽 손으로 리에(理惠)의 손을 잡아 사타구니에 이끌었다.
「앗...... .」
리에(理惠)는 감전된 것 처럼, 일순간 손을 빼려했지만, 이윽고 확인하는 것처럼 천천히 나의 육봉(肉棒)을 쥐고 조였다.
「아앙, 대단해, ....... 미카(美果)와 메이(芽衣)가 말한 대로야...... .」
그러고 보니 그 두사람은 나와의 섹스를 리에(理惠)에게 이야기한 것 같다.
「아아, 와타라이(度會)씨, 이것을...... , 받아도 되겠습니까.」
「무리하지 말아.」
「으응, 좋아서 하는 거예요...... . 와타라이(度會)씨의 것을 가지고 싶어요.」
그렇게 말하면서 리에(理惠)는 나를 넘어뜨릴 기세로 안겨 왔다.
「으음, 어쩔 수 없지...... .」
내가 침대에 눕자 리에(理惠)는 나의 사타구니에 얼굴을 숙였다. 눈을 감고 입술을 귀두(龜頭)에 맞혀 온다.
「흡, 쮸읍!」
「허억! 리, 리에(理惠)!」
리에(理惠)의 입술이 느닷없이 강한 힘으로 나의 귀두(龜頭)를 빨아댄다. 더우기 혀를 내밀고 낼름낼름 육봉(肉棒)을 핥기 시작한다.
「하음, 아앙, 아악. .......앙아아아아아앙」
처음으로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훌륭한 혀놀림이다. 불란서인형을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리에(理惠)가 눈을 감고, 음란(淫亂)한 혀놀림으로 맛있는 것을 먹듯이 나의 육봉(肉棒)을 핥았다.
「하앙...... , 어, 어떻습니까, 와타라이(度會)씨, 아흠...... , 아아앙.」
「아아앗...... , 최, 최고다, 리에(理惠)...... . 이제, 입안에 넣어봐.」
「......예.」
리에(理惠)는 타액(唾液)으로 젖은 나의 육봉(肉棒)을 손으로 다시 쥐고 첨단에 입술을 댄다. 그리고 천천히 그 입술을 귀두(龜頭)에 씌워 간다.
「우욱, 후욱우우웃, 우웃. 후욱!」
「음, 아아...... , 리에(理惠)!」
깊숙한 곳까지 나의 남근(男根)을 삼킨다.
「줍우우욱! ...... 줏프우우우욱! ...... 줏피이이이익! ...... !」
조금 어색하고 느리긴 하지만 강력한 리에(理惠)의 페라치오(fellatio)가 시작되었다. 서서히 그 스피드는 빨라진다.
「즈픽, 즈피! 즈픽, 즈피! 즈픽, 즈피! ...... !」
리에(理惠)의 입술이 나의 육봉(肉棒)을 조이며 격렬하게 상하로 움직인다.
「아흥! 흥! 푸! 흥! 푸! 흥! ...... !」
리에(理惠)의 난폭한 콧김이 나의 언더 헤어(under hair)를 흔들고 있다.
「우앗, 아아!」
나도 모르게 목소리가 나와 버린다. 피스톤 운동을 계속하면서 우연인지 리에(理惠)의 혀가 나의 귀두(龜頭)에 부딪힌다.
「흥! 아흥! 우웅! 아앙!」
음경(陰莖)을 맛있는 것을 먹는 것 처럼 빨면서, 리에(理惠)가 콧소리를 낸다. 버진(virgin)의 톱 레이스퀸(Race Queen)이, 나의 물건을 빨고 있는 것에 감동하고 있는 나는 슬슬 기회라고 느끼고 있었다.
「...... 리에(理惠), 잘했어. 대단히 기분좋았어요. 이번에는 내가 위에서.」
「욱우응! ...... 쮸파! ......응, 응.」
리에(理惠)는 몸을 일으켜세우고는 바로 침대에 눕혔다.
「자, 다리를 이렇게...... .」
나는 오무리고 있던 리에(理惠)의 무릎을 좌우로 벌렸다.
「꺅!」
신체가 유연해서인지 리에(理惠)의 다리는 생각 이상으로 크게 벌어졌다. 젖은 균열(龜裂)이 언더 헤어(under hair) 밑으로 보이고 있다.
「자, 무릎을 쥐어...... .」
「이, 이렇게 말입니까?」
「그렇지. ......그렇게 해서 보여 봐. 리에(理惠)의...... 보지.」
「아, 아앙!」
나는 리에(理惠)의 넓적다리 사이에 얼굴을 들이 밀고 리에(理惠)의 엉덩이를 양손으로 안았다. 양손의 엄지를 꽃잎에 걸고 좌우로 벌린다.
「이, 이야아앙.」
멋진 광경이 나의 눈앞에 펼쳐졌다. 눈부신 장미색의 소음순(小陰脣)이 촉촉히 젖어있고, 작게 입을 벌리고 히크히크 떨고 있다. 까만 점는 커녕 티끌 하나 없는 아름다운 입술이다. 유두(乳頭)보다 약간 큰 클리토리스가 포피(包皮) 사이로 그 얼굴을 내밀고 있다.
「대단해...... . 너무 예쁘다, 리에(理惠).」
나는 일단 손을 떼고 다시 얼굴을 접근했다. 나는 왼 손을 리에(理惠)의 언더 헤어(under hair)위에 대고 엄지와 집게손가락으로 위쪽에서부터 균열(龜裂)을 다시 벌리고 오른손의 집게손가락으로는 소음순(小陰脣)을 문지른다.
「아악!」
처음으로 꽃잎을 타인의 손가락에 손대어지자, 리에(理惠)가 몸부림친다. 그러나 무릎은 꼭 쥔 채 그대로다. 나는 클리토리스를 리에(理惠)의 애액(愛液)으로 젖은 손가락 끝으로 가볍게 문질렀다.
「아앙, 헉, 아아앙...... .」
리에(理惠)의 호흡이 거칠어진다.
「손가락을...... , 넣는다.」
나는 집게손가락에 리에(理惠)의 애액(愛液)을 적시고 천천히 꽃잎이 맞닿은 곳에 넣었다.
「쿠쮸우우욱!」
「아아앙, 이야아아앙.」
첫번째 마디..... , 두번째 마디까지 쑥 들어갔다. 따뜻한 질벽(膣壁)의 감촉이 나의 손가락을 감싼다. 나는 손가락의 왕복운동을 시작했다.
「아앙, 이야아아앙!」
「쿠튼, 쿠쮸, 쿠쮸, 쿠쮸...... .」
「충분히 젖었군...... . 이제 좆을 넣을거야.」
「아앙, 아흥...... . , ...... , 주세요. 아악.」
나는 몸을 일으키고 하반신을 리에(理惠)의 사타구니에 집어넣는다.
「간다.」
나는 딱딱해진 육봉(肉棒)을 힘차게 리에(理惠)의 버진(virgin)의 보지에 넣었다!
「아악......아아아아악-! 이야아아아아악!」
절규하는 리에(理惠)를 모른채 하고 나는 리에(理惠)의 처녀막을 찢고 깊숙한 곳으로 진입해 간다.
「큐쮸!」
「아아아악! 아악! 이약! 아아아아아앙!」
솟아나는 리에(理惠)의 애액(愛液)이 뜨겁게 나의 육봉(肉棒)을 감싼다. 아니 처녀의 출혈일지도 모른다. 귀두(龜頭)가 자궁구(子宮口)에 부딪힌다. 귀두(龜頭)를 조이는 감촉에 머리속이 노근노근해진다. 리에(理惠)의 굳게 닫은 눈에서 굵은 눈물이 넘쳐 흐른다.
「우욱, 욱, 우욱!」
훌쩍거리며 우는 리에(理惠)의 뺨이 조금씩 떨리고 있다. 사랑스럽다. 그 사랑스러운 리에(理惠)에게 나는 계속해서 잔혹한 행위를 해댄다. 리에(理惠)의 가느라란 발목을 잡고 좌우로 크게 펼쳤다. 마치 백조가 날개를 펼치듯 크게...... .
「악, 아파! 와타라이(度會)씨! 이약!」
「...... 리에(理惠), 움직인다.」
나는 리에(理惠)의 밀호(蜜壺)로부터 육봉(肉棒)을 빼낸다. 귀두(龜頭)의 목부분이 질벽(膣壁)에 걸린다.
「아아아앙!」
「쿠쮸욱!」
절반정도 빼낸 후 다시 자궁구(子宮口)를 찌른다.
「아아아욱!」
「그쮸우우욱!」
다시 빼낸다.
「아악!」
또 들어간다.
「아안!」
그 반복의 속도를 점차 빠르게한다.
「아악, 아악, 아악...... !」
「그체, 그체, 누체, 누체...... !」
리에(理惠)는 허덕이며 아픔을 참고 있었다. 아니 점차 그 목소리에서 고통의 소리는 사라지고, 달콤한 목소리로 바뀌어 갔다.
「아앙! 아앙! 하아앙! 야아! 하아앙! ...... !」
「리에(理惠), 어때! ?」
「아앙...... , 이익, 좋아요, 기분이, 좋아, ...... 아앙! 아앙!」
「무엇이 좋다는 거지?」
「와, 와타라이(度會)씨의, ......, 커다란, 자지! 아앙!」
「어디에 들어가 있지? 나의 자지가?」
「......, ......, ...... 리에(理惠)의, 보...... , 보, 옥!」
「어디...... ?」
「...... 보지-! 아앙! 앙! 앙! 아아아앙!」
스스로 내뱉은 저속한 말에 흥분했는지 리에(理惠)의 허리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나의 허리 움직임에 맞추어 상하로 흔들리고 있다.
「악, 악, 악, ......도, 이미, 리에(理惠), 익!」
슬슬 한계 같다. 나는 피스톤 운동의 속도를 최고 스피드로 올렸다.
「악, 아악, 아아악, 이쿡, 잇크우우우우욱!」
무릎이 부르르 떨리고 몸이 활처럼 휘어진다. 리에(理惠)는 처음의 섹스에서 오르가즘에 달했던 것 같다. 나는 수축하는 리에(理惠)의 밀호(蜜壺)에서 육봉(肉棒)을 빼내고 애액(愛液)으로 끈적거리는 그것을 오른손으로 격렬하게 훓었다.
「...... 리에(理惠), 좋았어...... 나도, 이제 젖가슴에, 낸다! ! 하아아우욱!」
쭈욱, 드퓨퓨푼! 드파아악!
리에(理惠)의 유방(乳房)의 골짜기에 나의 짙은 정액(情液)이 뿌려졌다. 나는 그것을 양손으로 리에(理惠)의 아름다운 유방(乳房)에 바른다. 물론 히크히크 꿈틀거리고 있는 유두(乳頭)에도. 리에(理惠)는 처음의 섹스가 가져다 준 즐거움에 거칠게 숨을 헐떡이며, 나를 향해 활짝 웃는 얼굴을 보여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