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아일랜드 에필로그
그 날 이후 우리는 아무 곳에서나 섹스를 즐겼다. 식사를 하면서도 섹스를 했고 해변에서도 섹스를 했으며 심지어 화장실에서도 각자 칸에서 아내와 리카코를 번갈아가며 섹스를 했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 어느덧 한국으로 돌아갈 시간이 왔다. 어제가 마지막이라서 그런지 마이클은 더욱 적극적으로 아내와 리카코와 섹스를 했다.
밥만 먹고 섹스만 하다보니 지쳐서 우리는 침대에 널부러져 잠이 든 것이 기억난다. 눈을 떠보니 새벽 5시.
아직은 이른 시간이었다. 내 옆에서 리카코가 잠이 들어있는 모습을 보고 난 미소를 지으며 입술에 살짝 키스를 해주었다. 헌데 같이 잠이 들었던 아내와 마이클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그들을 찾기 위해 침대에서 일어난 나는 방문을 열고 나가려고 했다. 그런데 문이 살짝 열리자 무슨 소리가 들려와 문을 여는 것을 멈추고 문틈 사이로 밖을 보자 마루 소파에서 마이클이 누워있고 그 위에서 아내가 쪼그려 앉아 한 손은 소파 등받이에 대고 요분질을 하고 있었다.
철퍽! 철퍽!
하아악!...하악!...하악!...아아아!...마이클!...마이클!....하윽!....
새벽부터 일어난 둘이 자고 있는 나와 리카코를 방해하고 싶지 않아 밖으로 나와 섹스를 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일어나서 섹스를 한 지 꽤 되었는지 바닥에는 버려진 콘돔 2개가 있었다. 오늘 한국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난 아내와 마이클을 방해하고 싶지 않았다. 해서 그냥 둘을 지켜보기로 했다. 아내가 마이클의 위에서 요분질을 할 때마다 아내의 풍만한 가슴이 위아래로 출렁인다. 마이클은 그런 아내의 가슴 하나를 잡아 주물렀고 한 손은 아내와 마주잡았다.
철퍽! 철퍽!
하아앙!...마이클!...마이클의 자지...오늘로 끝이네요...하악!..하악!..너무 아쉬워요...흐으응!...
나도 아쉬워요, 가영.
아내는 엉덩이를 움직이며 상체를 숙여 마이클과 진한 딥키스를 나누었다. 입술 틈으로 아내와 마이클의 혀가 격렬하게 휘감기는 모습이 보였다. 잠시 키스를 나누다가 두 사람의 입술이 떨어지자 아내는 엉덩이를 위아래로 움직이며 요분질에 더 힘을 썼다. 아내의 엉덩이가 위아래로 움직여 마이클의 하반신과 부딪힐 때마다 아내의 보지에서 흐른 애액이 이리저리 튀었다.
철퍽! 철퍼덕! 철퍼덕!
아응!..아앙!...마이클의 늠름한 자지가 내 자궁 안으로 들어오는 것이 느껴져요...하아앙!....너무 좋아요!...아아아...이 느낌을 너무 사랑해요....아으응!....하아!..하아!....나 한국으로 돌아가도...흐으응...마이클을 평생 잊지 않을 거에요....하악!...내게 잊지 못할 쾌감을 알려준....하아아!...마이클을 평생 기억할 거에요....아아앙!....
나도 평생 기억할 겁니다, 가영.
아내는 몸을 돌려 마이클에게 등을 보인 자세르 상체를 숙이고 손을 그의 다리에 대면서 엉덩이를 흔들었고 마이클은 그런 아내의 엉덩이를 잡고 움직이는 것을 도와주었다. 잠시 그렇게 아내가 요분질을 하는 사이 마이클이 절정에 오르는지 아내의 엉덩이를 잡고 있는 손을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아내도 그런 마이클의 움직임에 맞추어 속도를 냈고 결국 둘의 몸이 경직되면서 아내의 상체가 스르르 무너져 갔다.
하아...하아...하아...좋았어요..마이클..
세번째 섹스를 마치고 잠시 여운을 즐기던 아내는 마이클의 위에서 내려오더니 그의 자지에 끼워진 콘돔을 벗기고 그 안에 있는 정액을 입으로 받아 마셨다. 아내는 정말 마이클의 정액을 좋아했다. 달콤한 연유 같다며 남편인 내 것보다 더 맛있다는 말을 스스럼 없이 할 정도로 말이다. 콘돔 안에 있는 정액을 모두 마신 아내는 그대로 소파에 앉아 휴식을 취했고 마이클은 그런 아내의 옆에 앉아 아내의 허리를 끌어안고 키스를 나누었다.
이제 몇 시간 후면 헤어지겠네요. 많이 아쉬워요, 마이클.
그렇군요. 시간이 원망스럽기는 이번이 처음이네요. 남은 시간동안 가영의 체취를 더 느끼고 싶습니다. 영원히 기억할 수 있도록.
풋! 그렇게 하고도 부족했나봐요? 이제까지 어떻게 혼자서 살았는지 참.
미소를 지으며 웃는 아내를 보던 마이클이 무슨 말을 하려고 진지한 표정을 짓는다. 난 그가 아내에게 무슨 말을 할지 궁금했다.
가영.
예? 왜요? 설마 또 하고 싶은 건가요? 에효~ 어쩔 수 없죠.
아내가 탁자 위에 있던 콘돔 상자에서 콘돔 하나를 꺼내려고 하자 마이클이 아내의 손을 잡았다.
그런 마이클의 행동에 아내는 의아해하며 그를 바라보았다. 마이클은 진지한 표정으로 아내에게 말했다.
가영, 나 가영에게 두 번 다시 못할 부탁이 있습니다.
예? 무슨 부탁인데 그리 진지하게 말하나요? 어서 말해보세요.
나.....
마이클은 잠시 망설이더니 이내 입을 열었다.
나 가영과 콘돔 없이 섹스하고 싶습니다.
마이클의 말에 아내는 깜짝 놀란 얼굴을 했다. 아내와 리카코는 지금까지 마이클과 섹스를 하면서 무조건 콘돔을 사용했다. 그런데 마이클은 아내에게 콘돔 없이 섹스를 하고 싶다고 했다. 그렇다는 것은 자신의 씨를 아내의 자궁에 뿌리고 싶다는 의미였다. 난 이미 여기까지 온 이상 질내사정도 각오하고 있었다. 그런데 아내와 리카코는 그건 남편인 나만의 특권이라며 거부했다. 난 그것이 고맙기도 했다. 그런데 지금 마이클은 아내에게 남편인 나만의 특권을 누리게 해달라고 하고 있다. 아내는 마이클의 말에 고개를 저으며 거절한다.
그건 안 된다고 했잖아요. 마이클, 그냥 콘돔끼고 해요. 그거라면 얼마든지 해줄게요.
난 가영을 콘돔 없이 느끼고 싶습니다. 맨 살로 가영의 따뜻함을 느끼고 싶단 말입니다.
그래도 그건....
부탁드립니다, 가영.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딱 한 번, 딱 한 번만 가영의 안을 그대로 느낄 수 있게 해주세요. 이번이 마지막입니다. 이제 떠나면 언제 다시 만날 수 있을 지 모르지 않습니까? 그 전에 가영과 마지막 섹스는 내 남은 인생에서 지워지지 않을 추억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가영, 이렇게 부탁하겠습니다.
간절한 마이클의 부탁에 아내가 망설이는 모습이 보인다. 과연 아내가 어떻게 할지 난 몹시 궁금해졌다.
아내는 망설이다가 그의 표정을 보고는 이내 입을 열었다.
그, 그럼......딱 한 번만이에요.
아내의 허락에 마이클은 크게 기뻐한다. 반대로 난 다시 아내에게 배신감과 질투, 분노를 느끼면서 배덕감이 만들어낸 흥분을 느꼈다. 아내가 나 이외에 남자의 씨를 자궁으로 받아낼 것을 생각하니 다시 그 기분이 든 것이다.
난 극도의 흥분을 느끼고 자지를 꺼내 자위를 시작했다. 마이클은 기뻐하며 아내에게 키스를 해주었다.
그리고 천천히 아내의 얼굴에 자지를 가져갔다. 아내는 마치 처음하는 여자처럼 긴장을 하며 마이클의 자지를 입으로 빨아주기 시작한다.
쭈우웁...쭙...쭙....쩝...쩌업...쭈우웁....
아내의 펠라치오에 마이클의 자지가 다시 발기되었다. 아내의 입을 가득 채우는 마이클의 자지가 아내의 입에서 반복적으로 드나드는 모습이 보인다. 마이클은 아내의 입에서 자지를 빼더니 아내를 소파에 눕히고 그 위로 올라가 아내의 다리를 벌렸다. 그리고 자지를 아내의 보지에 잇대었다.
갑니다, 가영.
....예.
마치 섹스를 처음하는 여자처럼 아내는 긴장해 있었다. 마이클은 그런 아내에게 살짝 키스를 하며 긴장을 풀어주더니 이내 천천히 허리를 앞으로 움직인다. 흡하는 소리와 함께 아내가 짧은 신음을 내었다. 그리고 아내의 보지 안으로 마이클의 생자지가 모습을 감추기 시작하더니 마침내 뿌리까지 들어가 버렸다. 마이클은 기쁜 얼굴로 허리를 반복적으로 흔들면서 아내의 보지를 쑤시기 시작했다.
철퍽 철퍽 철퍽
가영, 어떻습니까? 콘돔을 낀 것과 안 낀 것의 차이가 느껴지나요?
아아...예....마이클의 생자지....아아....콘돔을 꼈을 때보다 더 뜨거워요...하아아아....마치 마이클의 생명이 그대로 전해지는 느낌이에요...하아앙.....
마이클이 더 속도를 내며 아내의 보지를 쑤시기 시작하자 아내도 점점 느끼기 시작하는지 신음을 내질렀다.
철퍽! 철퍽! 철퍼덕!
아아앙!...마이클!...하악!..하악!...좋아요!...마이클의 생자지!....너무 좋아요!....아앙!..콘돔을 낀 것보다 더 좋아요!...하으응!...하응!....
가영! 나도 가영처럼 너무 좋습니다! 가영의 보지가 생생하게 느껴져요!
하응!...하아앙!...나도..나도 마이클의 자지가 생생하게 느껴져요!...아아아!...마이클!...좀 더 세게!...좀 더 깊게 쑤셔줘요!..하악!...당신의 생자지로!...아앙1..내 자궁을 뚫어줘요!...하아악!...
마이클이 아내의 부탁을 들어주려는듯 아내의 양다리를 자신의 어깨에 걸치더니 그대로 상체를 숙이자 아내의 엉덩이가 위로 들어올려졌다. 마이클은 그 상태로 깊게 아내의 보지를 쑤셨다.
철퍽! 철퍽! 철퍽!
하아아아!!....아아아!...마이클!...마이클의 자지가!..하악!..하악!...깊게 들어왔어요!...하아앙!...너무 깊어!...아흥!...아흐흑!...굉장해요!...아아앙!...자궁 안으로...하응!...당신의 자지가 들어왔어요!...하악!..하악!...하악!...마이클!...마이클!....너무 좋아요!....하아앙!...
아내는 마이클의 생자지가 자궁을 뚫어준 듯 너무 기쁜 얼굴로 신음을 내질렀다.
그 쾌감에 아내가 고개를 좌우로 흔들자 아내의 긴 생머리가 찰랑거린다. 마이클은 더욱 깊고 강하게 아내의 보지를 쑤셔가면서 고개를 숙여 아내와 키스를 했다. 그렇게 정신없이 섹스를 하던 중 마이클이 아내의 몸을 돌리더니 허리를 끌어안고 일으켜 세우면서 소파에 앉는다. 아내는 마이클에게 등을 진 자세로 몸을 위아래로 움직이며 그의 자지를 보지로 받아들였다. 그렇게 아내의 보지로 마이클의 자지가 들어가는 모습이 정면에서 보인다.
철퍽! 철퍽! 철퍽!
하아!..하아!..하아!..마이클...하아앙!...좋아요...아앙....당신의 자지가 너무 좋아서 미쳐버릴 것만 같아요!...하악!..하악!...
아내의 몸이 위아래로 넘실대면서 아내의 풍만한 가슴도 위아래로 출렁인다. 그 가슴에 마이클이 손을 가져가 주무면서 아내의 움직임에 맞추어 허리를 위아래로 움직이자 아내의 신음이 더 거세졌다.
철퍽! 철퍽! 철퍽!
하아악!...너무 좋아!...하으응!...마이클의 생자지!...너무 좋아!....콘돔을 꼈을 때와 너무 달라!...하앙!...마이클!...마이클!....하앙!...하앙!...느껴져요!...아아아!....너무 좋아요!....하으응!...
크윽!...나도 너무 좋아요! 가영!
아앙!...아으응!...미안해요!...하악!...이렇게 좋은 줄 알았다면...진즉에 해줄 걸...하으응!...너무 후회되요!...하악!..하악!...
아내는 이제 상체를 숙이고 테이블에 손을 대어 상체를 버티고는 몸을 앞뒤로 움직이며 마이클의 자지로 보지를 쑤셨다. 아내의 풍만한 가슴이 앞뒤로 출렁이며 흔들리고 있자 그걸 보던 마이클이 손을 가져가 아내의 가슴을 주무른다. 아내는 마이클에게 가슴을 주물러지며 더 크게 신음하고 더 크게 몸을 앞뒤로 움직였다. 그렇게 아내의 정열적인 움직임에 마이클의 표정이 구겨진다. 절정에 오르고 있는 것이다. 아내는 마이클의 신음소리에 그걸 알고 이제는 엉덩이를 위아래로 빠르게 흔들며 마이클의 자지로 보지를 쑤셨다.
철퍽! 철퍽! 철퍽!
하악!...마이클!...쌀 것 같아요?...하악!..하악!..싸요!...처음이자 마지막으로!...하악!..하악!...내 안에 싸요!...내 자궁에...아으응!...당신의 정액을 싸버려요!...하악!...하으응!...
점점 사정감이 몰려오는지 마이클은 아내를 다시 소파에 눕히고 정자세로 아내의 보지를 쑤셨다.
철퍽! 철퍽! 철퍽!
크윽!...쌀게요!...가영의 안에 내 씨를 뿌려줄게요!...
아앙!...그래요!...어서 싸요!..내 안에!...당신의 씨를 뿌리세요!...하악!..하악!..어서요!...하응!...
가영! 내 씨로 임신하는 거에요!..날 닮은 아들과 당신을 닮은 딸을 낳아줘요!..
아아앙!...아, 알았어요..하악!...하악!...낳아줄게요!...하응!...당신의 아이를 낳아줄게요!..하앙!..그러니 어서!....어서! 내 안에 싸요!...얼마든지 싸세요!...하응!..
정말 낳아줄 거죠!? 정말 내 아이를 낳아줄 거죠?!
하아악!...그래요!...당신 아이를 낳을 거에요!...하앙!...아아아!....그러니 어서!...하악!..하악!..내 안에!...내 자궁에 당신의 정액을 뿌려줘요!....임신 시켜줘요!....빨리 싸세요!...아으응!!....
아내는 거침없이 나 아닌 다른 남자의 아이를 낳겠다고 소리 질렀다. 난 그런 아내의 모습에서 배덕감을 느끼며 자위를 하던 손을 더욱 빠르게 움직였고 결국 사정을 하고 말았다. 마이클도 곧 사정을 할듯 아내의 출렁이는 풍만한 가슴을 강하게 주무르며 허리를 빠르게 움직이면서 보지를 쑤신다. 그리고 마침내 마이클이 아내의 보지 깊숙이 자지를 쑤시며 몸이 굳는다.
크윽!
하으으으으응!!!!!!
아내도 마이클처럼 몸이 일순간 굳으며 쾌감으로 혀를 내민 채로 눈물을 흘리고 있다.
아아아아....마이클의 정액이....내 자궁 안에...뜨거워....나...그이가 아닌 다른 남자의 정액을 받고 말았어....아아...미안해요...미안해요..여보...하지만...너무 좋아요...너무 좋아서..정말로 임신해버리고 싶어요....아아.....
끝났다. 결국 마이클은 아내의 보지 안에, 자궁 안에 자신의 정액을 토해내고 말았다.
아내는 너무나도 황홀하다는 표정을 짓고 있다. 나 아닌 다른 남자의 정액을 자궁 안에 받아들이면서도 기뻐서 환희에 젖어있다. 마이클이 아내의 보지에서 자지를 꺼내자 정액과 애액이 뒤섞이며 만들어진 투명하고 가느다란 실이 마이클의 자지와 아내의 보지에 연결되어 있었다. 그 투명한 실로 마이클의 자지와 연결되어 있던 아내의 보지에서 마이클의 새하얀 정액이 흘러나오는 모습을 보며 나는 씁쓸한 기분이 들었다.
하아...하아...마이클....
가영, 너무 좋았어요.
아내와 마이클은 여운을 느끼며 서로 키스를 했다. 잠시 그렇게 여운을 즐기던 중 마이클이 물었다.
정말 임신을 하면 내 아이를 낳아줄 건가요?
그의 질문에 아내가 상기된 표정으로 장난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혀를 살짝 내밀었다.
베에~안 됐네요. 나 위험한 날은 이미 지났거든요.
그, 그래요?
후후! 그렇지 않았다면 질내사정을 허락했을 리가 없잖아요. 무엇보다 그이하고도 아직 소식이 없는데 다른 남자의 아이를 먼저 임신할 수는 없는 노릇이잖아요.
그렇지요....
뭔가 아쉬워하는 마이클을 보며 아내가 처연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내가 임신하고 싶은 사람은 그이뿐이에요. 아무리 내가 마이클을 좋아한다지만 마이클의 아이를 낳아 줄 수는 없어요. 알겠죠?
좀 전 쾌락에 빠져 했던 말과는 달리 제 정신으로 말하는 아내의 말에 난 질투와 분노가 가라앉았다.
그래, 저것이 아내의 진심이다. 날 사랑하는 아내의 진심. 난 다시 안심을 하며 침대로 가서 누웠다.
아내가 마이클에게 질내사정하게 한 것을 내게 들키고 싶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시간을 준 것이다.
물론 아내가 먼저 사실대로 내게 말해준다면 좋겠지만 마이클과의 마지막 추억을 혼자서만 간직하고 싶어한다면 그리 해줄 생각이다. 그렇게 다시 잠이 들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아내와 리카코가 날 깨운다. 이제 갈 시간이라는 것이다. 그렇게 아침 식사를 한 뒤 씻고나서 모든 준비를 마치고 헬기를 탔다. 비행장에 도착한 나는 아내와 리카코에게 먼저 가있으라고 했고 마이클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었다.
섬에서의 휴가, 평생 잊지 못할 겁니다.
아뇨, 저야말로 형석씨 덕분에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습니다. 이제 죽더라도 미련이 남지 않습니다.
죽다뇨, 불길한 소리를.
하하하! 그냥 흘려 들으세요.
여유가 생기면 또 오겠습니다. 그 때는 정식 개장을 했을 테니 돈까지 받겠군요. 너무 비싸게 받지만 말아주세요.
형석씨와 가영, 리카코는 언제 와도 무료입니다.
그거 고맙네요. 그럼 이제 정말 가볼게요.
잘 가세요, 마이 프렌드.
잘 있으세요, 마이 프렌드. 돌아왔을 때는 미인 아내 얻고 행복하게 살고 있기를 바랍니다.
그걸 끝으로 난 마이클과 헤어져 아내와 리카코와 함께 한국으로 돌아왔다.
두 달만에 돌아온 한국은 왠지 낯선 기분이었다. 일단 집으로 돌아온 우리는 리카코의 방을 정해주고 짐을 풀었다. 짐을 다 풀고 두 달 동안 밀린 청소를 한 후에야 우리는 겨우 쉴 수 있었다. 우리는 쉬면서 두 달 동안 섬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떠올렸다. 우리는 그 섬에 가서 많은 것이 변하였다. 하지만 그리 나쁘지 않은 변화였다.
무엇보다 큰 변화는 나와 아내 곁에 리카코가 함께 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난 그녀들에게 사랑한다 말해주었다.
우리는 그 날 밤, 한국으로 돌아온 기념으로 밤새도록 섹스를 나누었다. 섹스를 나누다가 아내가 내게 마이클에게 질내사정을 허락한 것에 대해 고백했다. 하지만 안전한 날이었기 때문에 임신 걱정은 하지 말라고 애써 변명하는 아내를 난 꽉 끌어 안아주었다. 그렇게 거의 1년이 시간이 지나갔다.
여보~ 편지 왔어요.
아내가 편지가 왔다는 말에 난 고개를 돌려 아내에게서 편지를 받았다.
아, 여기서 아내는 리카코를 말하는 거다. 난 지금 법률상 아내가 두 명이다.
가영과 리카코 이 둘 말이다. 물론 리카코의 혼인증명서는 그녀가 조금 손을 썼지만 말이다.
편지는 온통 영어였지만 발신인은 확실히 알 수 있었다. 마이클이었다. 편지 봉투를 뜯자 안에는 두 장의 종이가 들어 있었다. 편지는 온통 영어라 나와 아내는 읽지 못하여 리카코에게 넘겨 주었다. 편지를 읽던 리카코는 처음에는 반가운 표정을 짓다가 점점 어둡게 변해갔다. 그리고 나머지 한 장의 종이를 번갈아서 보기 시작했다.
왜 그래?
뭔가 심각함을 느낀 나는 리카코에게 물었다. 리카코는 조금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여보.....
뭔데? 어서 말해 봐.
리카코는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마이클이....죽었어요.
나와 아내는 리카코에게 그게 무슨 말인지 자세히 말해보라고 재촉했다. 리카코는 편지의 내용을 말해주었다.
'친애하는 형석씨 그리고 가영, 리카코. 지금쯤 이 편지를 읽어보고 있을 때 전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닐 겁니다. 이 편지가 제 유서인 셈이죠. 해서 지금까지 숨겨왔던 일들에 대해 말해드리겠습니다. 사실 전 고아였습니다. 고아로 자라며 온갖 멸시를 받았죠. 난 날 버린 부모님을 원망하며 악착같이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몇 년 전 몸에 이상을 느낀 나는 의사에게 찾아가 검진을 받아보았죠. 의사 말로는 제가 어릴 때부터 너무 고생을 하는 바람에 몸이 대부분 망가져 있었다고 하더군요. 몸에 병이 생긴 줄도 모르고 살아왔던 겁니다. 아, 걱정 마세요. 전염은 되지 않는 병이니까요. 결국 전 제 삶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부모님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핏줄이라고 보고는 싶었나 봅니다. 그렇게 수소문 끝에 부모님을 찾았지요. 그런데 부모님은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사고였죠. 어느 날 부모님의 변호사가 절 찾아왔더군요. 그는 내게 부모님이 어떻게 살아왔는지에 대해 알려주었습니다. 지독하게 가난했던 우리 집은 날 키울 능력이 없었고 결국 부모님은 날 고아원에 맡겼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후 부모님은 악착같이 돈을 모았고 우연히 번 돈을 주식에 투자하여 대박이 났다고 합니다. 한순간에 거부가 되신 거죠. 그 후 부모님은 날 찾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 하셨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결국 절 찾아내시고 저에게 오시는 도중 사고를 당해 두 분 모두 돌아가시고 말았죠. 부모님은 제게 막대한 재산을 남겨주셨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그 섬입니다. 부모님은 날 찾으면 나와 함께 섬에 놀러갈 생각으로 아름다운 섬을 찾았고 그 섬을 사신 거지요. 그 섬이 제게 있어 부모님의 유품인 셈입니다. 하지만 그 당시 저도 시한부 인생이었고 전 어떻게든 부모님이 남겨주신 이 유품을 나 대신 가꾸어줄 사람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전 세계에 저와 같은 인생을 살아온 사람들을 찾아 초대장을 보냈습니다. 그 중 형석씨가 있었던 거죠. 난 섬에 온 사람들에게 모두 똑같은 질문을 했습니다. 막대한 돈과 이런 아름다운 섬을 얻게 된다면 어찌할 생각이냐고.'
그럼 그 때 마이클이 사람들에게 했던 질문이....
어서 다음 내용을 말해봐요.
'다른 사람들은 죄다 개발을 하겠다. 비싸게 팔겠다고 했는데 형석씨만은 이 섬을 아름답게 가꾸고 싶다고 했었죠. 난 그 말에서 진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난 형석씨라면 모든 것을 맡겨도 되겠다 싶었지요. 그런데 뜻하지 않게 제게도 사랑이 찾아왔습니다. 바로 형석씨의 아내인 가영이었습니다.'
마이클.....
아내는 그 부분에서 뭉클하여 그의 이름을 불렀다.
'정말 가영을 처음 본 순간 아, 이 여자가 내 아내였다면 정말 행복했을 텐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형석씨의 아내였죠. 보는 것만으로도 전 충분히 만족했습니다. 가영의 남편인 형석씨가 매우 부러웠지요. 그런데 형석씨는 내게 큰 기회를 주었습니다. 가영은 물론 리카코 같은 미인과 잊지 못할 추억을 가지고 떠나게 해주었으니 말입니다. 난 그런 형석씨를 제 평생의 은인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해서 난 형석씨에게 작은 선물을 주고자 합니다. 이런 것을 받고 기뻐할 형석씨가 아닌 줄은 알지만 내 생애 마지막 친구에게 선물을 주고 싶은 내 마음을 부디 거절하지 말아주세요.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마이클이 보낸 또 하나의 종이는 바로 마이클이 자신의 모든 재산을 나와 아내, 리카코에게 남긴다는 내용이 담긴 서류였다. 도합 천이백만불의 돈과 그 섬에 대한 모든 권리를 우리에게 넘긴다는 서류말이다.
그걸 보는 순간 나는 물론 아내도 리카코도 울음이 터져버렸다.
이, 이 바보 같은 자식! 한 마디 말이라고 해줄 것이지!!
흑! 흑! 이럴 줄 알았으면 좀 더 잘 해줄 걸! 흐흐흑! 마이클! 마이클!
흐흑! 그렇게 떠나는 것이 아니었어요. 흑흑!
우린 그 날 마이클을 생각하며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마이클에게서 편지를 받고 난 후 난 한국에서의 모든 것을 정리하고 아내와 리카코를 데리고 섬으로 돌아왔다. 마이클에게서 받은 것에 대한 책임을 지기 위해서 말이다.
우리가 섬에 도착하자 그의 변호사라는 사람이 우릴 기다리고 있었다. 섬에서 경치가 잘 보이는 곳에 마이클을 안치했다는 말에 우리는 그곳으로 갔다. 우리는 마이클의 무덤을 보고 다시 울었다. 그 뒤 우리는 마이클이 원하는 대로 섬을 가꾸기 시작했고 휴양지 시설을 정식으로 개방하여 손님들을 맞이했다. 시설이나 환경 면에서 섬은 최고 등급이었다. 하지만 우리 만으로는 역시 그 많은 손님들을 다 인솔하기는 역부족이라 판단하여 전문 인부들을 고용하고 그들에게 맡겼다. 그런데 시간이 갈 수록 적자가 생기기 시작했다. 물론 마이클이 남긴 막대한 재산이 있었지만 그걸 우리의 무능력으로 소비하기는 싫었다.
그렇게 한 참을 고민하고 있는데 뜻밖에 구세주가 나타났다. 바로 레베카였다.
섬에 다시 놀러온 레베카는 섬의 주인이 우리로 바뀌어 있는 것을 보고 놀란 표정을 지었고 우리는 그녀에게 그동안 있었던 일들에 대해 말해주었다. 이야기를 듣던 레베카도 안타까워 했다. 레베카는 결국 이혼을 했고 회사는 두동강이 났다고 한다. 마음이 지친 레베카는 회사 지분을 팔아 혼자서 평생을 쓸 돈을 남겼다고 한다.
그런데 고아였던 그녀는 막상 갈 곳이 없었고 여행이나 가자는 심정으로 이 섬에 다시 돌아왔다고 한다.
난 이것이 하늘이 우리에게 준 기회라고 생각했다. ceo였던 그녀라면 회사 경영에 일가견이 있다고 판단한 나는 그녀에게 우리를 도와달라고 했다. 레베카는 잠시 고민하다가 한 가지 조건을 내걸었다.
'나도 가족으로 받아줘요.'
그 말에 담긴 뜻을 파악한 아내가 웃기지 말라며 소리를 지르려다가 나와 리카코에 의해서 제지 당했다.
결국 난 졸지에 세 여자의 남편이 되고 말았다. 그렇게 능력있는 ceo 출신이 있으니 적자는 금세 흑자로 바뀌었고 난 레베카의 능력에 흡족해 했다. 이렇게 사업적인 부분은 레베카에게 법률적인 부분은 리카코에게 그리고 섬의 관리 및 서비스 부분은 아내에게 맡겼고 난 총 책임자역을 맡았다. 그렇게 또 1년의 시간이 지나갔다.
여보!!!
사무실에서 서류를 작성하고 있는데 아내 가영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내는 씩씩 거리며, 리카코는 난감한 표정을 지으며 레베카를 데리고 왔다.
무슨 일이야?
내가 묻자 아내 가영이 외쳤다.
레베카에게 뭐라고 말 좀 해주세요!
무슨 일인데?
또 손님에게 손을 댔다고요!
뭐라고?!
내가 놀란 눈으로 보자 레베카는 베시시 웃으며 말했다.
그게 너무 핸섬한 남자라서 저도 모르게...
설마 또 유부남은 아니겠지?
아니에요.
이번에는 커플이었어요! 그것도 이제 막 결혼을 앞둔 커플!
난 내 아내들에게 이전처럼 선택의 권리를 주었다. 물론 그 권리를 주었다지만 아내들은 자신들의 마지막 자존심이라며 질내사정은 오로지 남편인 나만을 위한 특권으로 남겨두었다. 해서 그녀들의 지갑에는 항상 콘돔이 구비되어 있다. 레베카는 그 선택의 권리를 자주 써먹었는데 대부분 유부남들을 건드리는 바람에 문제가 생긴 것이 한 두번이 아니었다. 지금까지는 위험한 상황까지 가기 전에 막을 수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유부남 대신 커플을 건드린 것이다.
아이잉~ 이게 다 허니 때문이에요. 일이 바쁘다며 일주일이나 섹스해주지 않았잖아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그래서? 어떻게 됐어?
다행히 언니가 미리 손을 썼어요.
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휴양지는 이미지가 중요하다. 그런데 그런 휴양지의 책임자가 손님들을 건드린다는 소문이 나면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는다. 난 레베카에게 주의를 줬다.
레베카, 다음에 또 이런 일이 생기면 그 땐 한 달동안 섹스 금지야.
아잉! 허니는 왜 나만 가지고 그래요? 가영도 리카코도 저번 주에 온 남자 손님들 일부랑 섹스 했잖아요.
걔네들은 임자 없는 총각들이었잖아.
총각들은 테크닉이 영 시원찮아서 싫다고요.
레베카, 나 진짜로 화나게 하고 싶어?
아잉! 알았어요. 앞으로 절대 임자 있는 남자는 건들지 않을게요. 대신~
레베카가 고혹적인 미소를 지으며 그 자리에서 스커트를 허리까지 걷어올리더니 팬티를 벗고 셔츠를 풀어 브레지어를 들어올려 출렁이는 큰 가슴을 드러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아내 가영과 리카코도 헛기침을 하더니 레베카처럼 치마를 올리고 팬티를 벗어 출렁이는 풍만한 가슴을 드러내는 것이 아닌가. 난 좀 봐달라는 식으로 말했다.
나 아직 일 안끝났는데....
아내들은 내 옆으로 다가와 스스로 보지를 벌리더니 고혹적인 미소를 지었다.
자, 어서 낭군님의 씨를 우리 자궁에 심어주세요. 빨리 당신의 아이를 가지고 싶어요.
그래요, 다른 남자들은 우리 안에 싸고 싶어 안달을 해도 절대 못하게 하는데.
우리는 당신 전용 정액 변기랍니다. 어서 우리 보지 안에 당신의 정액을 실컷 뿌려주세요.
난 결국 그녀들의 유혹에 넘어가 버리고 말았다. 마이클 보고 있습니까? 난 지금 매우 행복합니다.
Love 아일랜드 외전 '그날 있었던 일' - 상편
철썩! 철썩!
허억!..허억!...아아...여보!...아으응!....
하악!..하악!...아으응....
아늑함이 느껴지는 방에 구비된 커다란 침대 위에서 엎드린 자세로 누워있는 두 여인의 뒤에서 난 허리를 움직이며 그녀들의 보지를 쑤셨다. 그녀들은 내 아내들인 한가영과 스메라기 리카코였다. 2년 전 원래 이 섬의 주인이었던 마이클에게서 막대한 유산을 물려받은 우리는 그가 남긴 유산 중 하나인 이 남국의 섬을 관광지로 운영하며 살아가고 있다.
나 왔어요. 응? 아직도 하고 있는 중이었어요?
흐윽!..흑!...아아...왔어요?...흐윽!...그이가 오늘따라..흐윽!...힘이 넘쳐서...하악!...
문을 열고 들어온 여자는 레베카, 또 한 명의 내 아내다. 레베카는 미소를 짓더니 옷을 벗고 침대 위로 올라왔다.
레베카도 하려고?
예. 왜요? 안돼요?
안 되는 건 아니지만 조금 전까지 하고 왔을 거 아냐?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죠. 와이프가 남편하고 섹스하고 싶은데 이유가 필요없잖아요.
그건 그렇지.
난 내 아내들에게 섹스를 즐길 수 있도록 권장한다. 해서 관광지에 찾아오는 남자 손님들 중 마음에 드는 남자가 있으면 그녀들은 섹스를 했다. 물론 내 허락하에서 말이다. 나도 내가 이렇게 변할 줄은 몰랐다. 하지만 나도 여자 손님들과 가끔씩 섹스를 나눌 때가 있으니 그다지 불공평한 것만은 아니다.
철썩! 철썩!
하으응!...역시 허니하고 하는 섹스가 제일 좋아!....아아앙!...
나 듣기 좋으라고 하는 말에 나도 기분이 좋아져 난 더욱 열심히 레베카의 보지를 쑤셨다.
그렇게 한참을 섹스에 몰두한 우리는 두 시간 정도가 지난 다음에서야 지친 몸을 침대에 눕히고 여운을 즐겼다.
후우... 지친다.
수고하셨어요.
아내가 세명이나 되니 그녀들을 상대하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니다. 때문에 나도 평소에 체력 관리를 소홀히 하지 않는다.
그러고 보니 가영이하고 리카코는 다른 남자와 섹스 안해? 요즘 통 그런 모습을 보지 못했어.
요즘 그다지 끌리는 사람이 없네요. 게다가 시들시들하기도 하고. 당신도 있는데 굳이 다른 남자 찾아서 섹스를 할 필요가 없는 것 같아요.
레베카를 제외하고 가영과 리카코는 몇 달 전 부터 다른 남자와 섹스를 하지 않았다.
다 거기서 거기라며 힘들게 마음에 드는 상대를 찾는 것보다는 나와의 섹스가 더 즐겁다고 한다.
무엇보다 원나잇스탠드로 즐기는 것보다는 자신들을 잘 아는 내가 해주는 섹스가 더 기분이 좋다는 이유였다.
레베카는 신선한 느낌을 좋아하니 그렇지만 가영과 리카코는 편안한 느낌을 더 좋아하기 때문인 것 같다.
예전에 마이클과는 잘 했으면서.
죽은 사람 이야기 해서 뭐해요. 게다가 마이클 처럼 강렬하게 느끼게 해주는 남자가 없었어요.
지금도 말하지만 내 아내 가영은 나와의 섹스보다 마이클과 했던 섹스가 더 강렬하고 더 진한 쾌감을 느끼게 했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섹스를 했었던 남자들 중 마이클과 같은 느낌을 주는 이가 없었던 것이 가영이 다른 사내와 섹스를 하는 것을 시들시들하게 만들었다.
만약 마이클 같은 남자를 만나면?
섹스를 해보기 전에 그걸 어떻게 알겠어요. 그럴 거면 차라리 당신하고만 하는 게 낫지.
즉 돌려 말하면 그 정도의 남자가 있다면 섹스를 해보고 싶다는 이야기다.
후후. 난 강렬한 것보다는 편안한 것이 좋던데.
언니! 자꾸 그러니까 이이가 저보다 언니하고 섹스를 더 많이 하는 거잖아요.
후후후. 다 아내로서 살아가는 대처법이라고나 할까요?
리카코는 현명한 여자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마치 꼬리 아홉달린 여우 같다는 느낌이다.
눈치도 빠르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잘 대처할 줄 알고 상대의 생각을 잘 읽어서 어떻게 행동을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고나 할까? 그렇기 때문에 그녀의 미모에 더해 묘한 매력을 느끼게 한다.
그녀가 유혹을 하면 어느 남자가 넘어가지 않을까?
리카코, 그만 놀려.
후후, 알겠어요.
잠시 휴식을 취한 나는 문득 엎드려 있던 가영의 엉덩이로 시선이 갔다. 난 콘돔을 꺼내 발기한 내 자지에 콘돔을 씌운 다음 가영의 엉덩이를 벌렸다.
하아...거기로 하려고요? 나야 상관없지만.
애널섹스를 경험한 적은 꽤 오래 됐다. 보지와는 또다른 느낌이라 자주는 아니지만 종종 즐겼다.
한참을 가영의 항문을 쑤시면서 절정에 도달한 나는 자지를 꺼내 콘돔을 벗기고 가영의 입에 자지를 넣고 그 안에 사정했다. 꿀꺽꿀꺽하며 내 정액을 모두 삼키는 내 아내 가영의 모습에 나는 만족감을 느끼고 머리를 쓰다듬어주었고 그것이 마음에 들었는지 아내는 눈웃음을 치며 내 자지를 혀로 깨끗하게 핥아주었다.
후우, 좋았어요?
응. 좋았어.
난 아내 가영을 끌어안으며 그녀의 엉덩이를 쓰다듬었다. 사실 아내 가영의 애널섹스는 내가 처음이 아니었다.
한 번도 내가 해보지 못했던 아내와의 애널섹스를 먼저 해본 것은 바로 마이클이었다. 아내는 내가 그걸 알고 있다는 사실을 지금까지도 모른다. 마이클과의 마지막 날, 아내 가영은 마이클과 섹스를 하면서 나 몰래 질내사정까지 허락했고 지금까지 그 사실을 숨기고 있다. 아내 가영은 그 두 가지를 내게 숨기고 있지만 난 그 사실을 내가 알고 있다는 사실을 그녀에게 숨기고 있는 셈이다. 물론 내가 먼저 말할 생각은 없다. 그 당시에도 그랬지만 이미 내가 허락을 한 상태였기 때문에 상관을 하지 않으려 하는 것이다. 문득 마이클과 함께 지냈던 그 때가 떠오른다.
나와 아내 가영, 리카코가 마이클과 함께 섹스를 즐기며 마지막 시간을 보내던 그 때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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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그 당시.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우리가 한 것은 모닝 섹스였다. 나와 마이클은 아내와 리카코를 엎드리게 한 다음 그녀들의 뒤에서 힘차게 보지를 쑤셨다. 아내와 리카코는 쾌감에 신음을 했고 스스로 엉덩이를 흔들어 우리 자지를 더욱 깊게 보지 안으로 받아들였다. 한참을 그렇게 쑤시던 우리는 파트너 체인지를 하면서 아내와 리카코를 번갈아 가며 섹스를 즐겼다.
후아~ 기분 좋다~
아내는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리카코와 함께 해변에서 놀고 있었다. 나와 마이클은 그것을 흐뭇하게 바라보았다. 그런데 언뜻 내비치는 그의 씁쓸한 미소가 자꾸 마음에 걸렸다.
마이클, 무슨 일 있습니까?
아, 아무 것도 아닙니다. 우리도 가서 즐기죠.
마이클은 자리에서 일어나 아내와 리카코가 있는 곳으로 가서 함께 물장난을 치며 놀았다.
난 그것을 흐뭇하게 지켜보며 일광욕을 즐겼다.
점심 시간.
우리는 식당에 모여 식사를 즐겼다. 식사를 즐기던 중 아내가 살짝 몸을 떠는 것을 느낀 나는 왜 그러나 싶었다.
하지만 곧 이유를 알고 그냥 식사를 했다. 나와 마이클이 같이 앉고 아내와 리카코가 같이 자리 잡고 있었는데 마이클의 맞은 편에 앉아 있던 아내의 다리 사이로 마이클이 발을 집어넣고 있는 것이다. 마이클의 옆에 앉아있던 리카코도 알았는지 미소를 짓더니 갑자기 내 가랑이 사이로 발을 집어넣었다. 나와 마이클은 그녀들의 팬티 위로 보지를 발가락으로 애무하며 식사를 했다. 그러다가 리카코가 참지 못했는지 갑자기 식탁 아래로 내려오더니 내 앞으로 와 바지를 벗기며 자지를 입으로 빨아들였다.
쭈웁..쭙...쭈우웁...쭙...
난 리카코의 입과 혀가 내 자지를 핥고 빠는 감각을 느끼며 두 눈을 감았다. 그렇게 잠시 동안 리카코의 펠라치오를 감사하던 중 내 귀로 옆에서 무언가를 빠는 소리가 들려왔다. 눈을 뜨고 고개를 옆으로 돌리니 아내가 리카코 처럼 식탁 아래로 내려와 마이클에게 펠라를 해주고 있었다. 아내의 고개가 위아래로 흔들리면서 마이클의 자지가 아내의 입속으로 사라졌다 나타났다를 반복한다.
쭈우웁...쭙...쭈읍...쪼옵...쭈웁....
쯔읍...쯔으읍...쭙...쭙...쭈우웁...
이제 아내와 리카코는 마치 경쟁이라도 하듯 나와 마이클의 자지를 빨았다. 그녀들의 펠라치오에 나와 마이클의 머리속에서 식사는 저 멀리 날아가버렸다. 그렇게 한 참을 펠라치오를 받던 나는 마이클 보다 먼저 리카코의 입 속에 사정을 했다. 리카코는 다시 자리에 앉으며 냅킨으로 입을 닦은 후 다시 식사를 했다. 옆을 보니 아내는 마이클의 정액을 입으로 받은 후 혀를 내밀어 보여준 뒤 꿀꺽하고 삼키고 있었다.
맛있어?
내 질문에 아내는 빙긋 웃으며 말했다.
예. 마이클의 정액은 정말 이상하게 맛있어요. 계속 마시고 싶을 정도로.
하긴 남편인 내 거보다 마이클의 것이 더 맛있다고 할 정도니.
이이는 참.
아내는 부끄럽다는 듯 웃고는 다시 자리에 앉아 식사를 했다. 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가볍게 산책을 하고 다시 펜션으로 돌아온 나는 아내와 리카코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펜션을 돌아다니며 그들을 찾았다. 그러다가 나는 문득 전에 보았던 CCTV실로 향했다. 그곳에 도착하고 전원을 켠 후 모니터를 확인하던 나는 마사지실에서 그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내와 리카코는 간이 침대에 누워 마이클에게 마사지를 받고 있었다. 난 마이클이 마사지를 할 줄 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잠시 그렇게 모니터를 바라보았다. 스피커의 볼륨을 크게 올린 나는 그 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으음...잘 하네요, 마이클.]
[하하. 좀 배워두었습니다.]
마이클은 아내와 리카코의 몸에 무슨 오일을 바르면서 그녀들의 등을 마사지 하고 있었다.
잠시 그렇게 마이클의 마사지를 받고 있던 중 마이클이 그녀들을 놔두고 밖으로 나가는 모습이 보였다.
난 무슨 일일까 하고 잠시 모니터를 지켜보았다. 잠시 후 마이클이 돌아왔고 그의 손에 들려 있는 것은 바로 콘돔 박스였다. 마이클이 옷을 벗어 간이 침대의 머리쪽으로 가자 팔꿈치를 세우고 누워있던 아내와 리카코의 웃음소리가 스피커를 통해 들려왔다. 그리고 그녀들의 머리가 마이클의 자지쪽으로 가면서 무언가를 핥으며 빠는 소리가 내 귀에 들려왔다.
[쪼옵...쫍...쯔읍...할짝....할짝...]
[할짝...할짝...쪼옵...]
아내와 리카코는 마이클의 자지를 입술로 살짝살짝 빨아주면서 혀로 귀두와 기둥 부분을 핥아주고 있었다.
마이클은 두눈을 감고 그녀들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펠라치오를 만끽하고 있는 중이었다. 나 없이 아내와 리카코를 독점하고 있는 마이클과 그걸 아무렇지 않게 여기며 그의 자지를 입으로 애무해주는 그녀들에게 조금 화가 났지만 흥분을 느끼면서 나도 자지를 꺼내 자위를 시작했다. 스피커에서는 아내와 리카코가 마이클에게 펠라치오를 해주는 소리가 계속해서 들려온다. 모니터에서는 아내가 마이클의 자지를 잡아 손으로 흔들어주면서 귀두를 빨았고 리카코는 고개를 움직이며 자지 기둥을 핥아올린다. 그러다가 아내와 리카코가 상체를 일으키자 마이클도 간이 침대 위로 올라간다. 마이클의 자지를 가운데 두고 아내와 리카코가 양옆에서 마이클의 자지를 혀로 애무해 간다. 뿌리에서부터 시작하여 귀두까지 다시 귀두에서 시작하여 뿌리 부분까지 아내와 리카코의 머리가 앞뒤로 움직이면서 마이클의 자지는 그녀들의 타액으로 번들거렸다.
[으음...쪼옵...쯔읍...]
[쯔읍...쪽...쯔읍...]
고개를 움직이며 마이클의 자지를 핥던 아내와 리카코의 머리가 마이크의 귀두 부분으로 오면서 그녀들의 입술이 서로 부딪히자 서로 눈웃음을 짓더니 그대로 귀두를 가운데 두고 키스를 나누기 시작했다.
[쪼옵...쫍..쪼옵....으응...쪽..쪼옵...]
[쯔읍....아응..쭈웁..쭈읍..쯥....]
[으으음...가영...리카코...]
귀두를 가운데 두고 아내와 리카코가 진한 딥키스를 나누자 그녀들의 혀가 자연스레 민감한 귀두를 자극하게 되면서 마이클의 입에서도 감탄이 섞인 신음이 흘러나온다. 잠시 그렇게 키스와 펠라를 동시에 하던 아내와 리카코에 의해 마이클도 절정에 도달하기 시작하는 것 같더니 갑자기 자지를 뒤로 빼내고는 잠시 휴식을 취하였다.
마이클의 자지가 빠져나왔어도 아내와 리카코의 딥키스는 계속 되었다. 이제는 아예 서로의 몸을 쓰다듬고 끌어안으며 깊은 딥키스를 나누는 아내와 리카코.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답고 섹시한 느낌이 들었다.
마이클 또한 나와 마찬가지였는지 잠시 그녀들의 레즈쇼를 감사하고 있다. 키스를 하던 리카코가 아내를 눕히더니 다리를 교차하여 서로의 보지를 맞대면서 허리를 움직이자 그녀들의 입에서 신음이 흘러나와 스피커를 통해 내 귀를 자극했다.
[하앙...언니...하으응....아아...]
[아으응....가영....아으응...기분 좋아요?...]
[예...흐음...기분 좋아요....하아...하아...언니는요?...하응...]
[나도...하아...기분 좋아요....흐으응....]
아내와 리카코는 서로의 움직임에 맞추어 허리를 흔들면서 보지를 부딪혀갔다. 그녀들의 다리를 타고 보지에서 흘러나온 애액이 간이 침대를 적셔간다. 아내가 상체를 일으키자 아내와 리카코의 풍만한 가슴이 출렁이면서 서로의 유두가 부딪히며 자극하는 모습이 보인다. 그걸 바로 앞에서 지켜보던 마이클도 어느새 나와 같이 자위를 하고 있었다. 그렇게 서로의 보지를 쓸며 레즈쇼를 펼치던 아내가 먼저 몸이 뻣뻣하게 굳더니 크게 신음하면서 간이 침대에 몸을 눕혔다. 아내는 절정을 맞이하며 그대로 가버린 것이다.
[후우...]
아직 절정에 도달하지 못한 리카코지만 조금 지쳤는지 한숨을 들이쉰다. 모니터에 비추어진 땀을 흘리는 리카코의 나신은 정말 색정적인 분위기를 더해주고 있었다. 그 때 마이클이 콘돔을 씌운 자지를 덜렁거리며 리카코에게 다가갔다. 마이클이 다가가자 리카코가 그를 보며 미소를 짓는 모습이 보였다. 리카코는 그대로 침상에 눕더니 자신의 다리를 끌어안았다. 리카코의 허벅지에 그녀의 풍만한 가슴이 눌리면서 마이클의 눈에 그대로 그녀의 보지가 보이고 있었다. 내 눈에 애액을 잔뜩 흘리는 리카코의 보지는 마치 마이클에게 빨리 쑤셔달라고 애원을 하는 것처럼 보였다. 천천히 자신의 자지를 잡고 리카코의 보지에 자지를 잇댄 마이클이 허리를 앞으로 움직이자 리카코의 보지 안으로 그의 커다란 자지가 점점 모습을 감추는 것이 보였다.
[아아아.....]
보지를 가득 채우는 마이클의 자지에 리카코가 신음을 하는 모습이 보인다. 그 신음은 마이클이 허리를 앞뒤로 강하게 움직이면서 더욱 커져갔다.
철썩! 철썩! 철썩! 뿌적! 뿌적!
[하으응!...아아아!....마이클!...아앙!...당신의 자지...하악!...너무 굉장해요!...하악!..하악!...]
[리카코의 보지도..크윽!...내 자지를 끊어버릴 듯 조여와요...굉장합니다..흐억!..]
마이클은 리카코의 다리를 자신의 어깨에 올리고 손으로 그녀의 풍만한 가슴을 주무르면서 보지를 쑤셨다.
리카코는 마이클이 주는 강렬한 쾌감에 정신이 없어보였다. 고개를 좌우로 흔들면서 신음하는 그녀의 모습은 나와 섹스를 할 때는 또 다른 모습이었다. 보지와 함께 가슴을 마이클에게 정복당하고 쾌감에 허덕이는 리카코의 모습은 한 명의 창녀와도 같았지만 내 눈에 그녀는 너무나도 아름답게 보인다. 모니터에 비친 리카코는 입으로는 쾌락에 허덕이며 신음하고 있지만 그녀의 눈은 웃고 있었다. 남자가 주는 쾌락에 정복당해 기뻐하고 있는 것이다.
철썩! 철썩! 뿌적! 뿌적! 철썩!
[하악!..하악!...가영의 말이 맞아요...하악!..하으응!....형석씨보다...하악!...마이클과의 섹스가 더 강렬해요...하악!...아아앙!....아아!...마이클!...날 더 미치게 해줘요!...하악!..하악!..]
리카코의 지금 모습은 나와의 섹스에서는 볼 수 없는 것이다. 난 마치 리카코를 마이클에게 빼앗길 것 같다는 불안감마저 들었다. 하지만 그 불안감은 이내 사그라들었다. 리카코가 이제와서 날 버릴 이유가 없었다.
게다가 이미 리카코는 전 남편에게 배신을 당했기 때문에 다른 이에게 그런 것을 맛보게 할 정도로 뻔뻔한 여자가 아니라는 것을 나는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만약 그 때 내가 아닌 마아클이 리카코의 눈에 들었다면 그녀는 나 때보다 더 기뻐했을 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생각하자 난 패배감을 느끼며 자지가 수그러 들었다.
내 기분도 모른 채 리카코는 마이클과의 섹스에 몰두하고 있다. 이제는 자세를 바꾸어 간이 침대에서 내려온 리카코의 뒤에서 마이클이 그녀의 허리를 잡고 보지를 쑤시고 있었다. 그러다가 마이클이 가만히 있자 리카코 스스로 엉덩이를 흔들며 마이클의 자지로 보지를 쑤셔갔다.
철썩! 철썩! 찌걱! 찌걱!
[아아아...마이클...하악..하악...당신의 자지...하악!...더 단단해진 것 같아요....하악!..아으응!...]
스스로 엉덩이를 흔들며 보지로 마이클의 자지를 받아내던 리카코는 엉덩이를 앞뒤로 움직일 뿐 아니라 위아래 좌우로도 움직이면서 마이클의 사정을 독촉하고 있었다. 그러더니 아예 마이클을 사정시키려는지 갑자기 천천히 엉덩이를 앞뒤로 움직였다. 내가 당해봐서 아는데 저런 경우 리카노는 보지에 잔뜩 힘을 주어 자지를 조여주기 때문에 사정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마이클도 예외는 아니었는지 허억 소리를 내더니 그녀의 엉덩이를 잡으면서 몸을 파르르 떨었다. 사정을 한 것이다.
[후우...후우...]
[하아...하아...굉장했어요...마이클...하아...하아..]
땀에 젖어 얼굴에 들러붙은 머리카락을 손으로 정리한 리카코는 엉덩이를 빼더니 보지에서 마이클의 자지를 빼냈다. 그리고 몸을 돌려 마이클의 자지에 씌어진 콘돔을 빼서 들어올리더니 흘러내리는 새하얀 정액을 혀를 내밀고 입으로 흘려 마신다.
[으음...꿀꺽...꿀꺽....으음...가영은 맛있다고 하는데 솔직히 전 형석씨 것이 더 맛있네요.]
[그렇습니까?]
[예, 후후후.]
마이클에게 내 정액이 더 맛있다고 해주는 리카코에게 난 사랑스러움이 느껴졌다.
내가 없는 자리인데도 리카코가 그렇게 말해주는 그냥 나 기분 좋으라고 하는 말은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그걸 옆에서 지켜보던 아내가 입술을 샐쭉이며 말했다.
[정말 언니는. 마이클 앞에서 그런 말 하면 그가 실망하잖아요.]
[어머? 가영은 형석씨 앞에서 마이클의 정액이 더 맛있다고 하면서.]
[그, 그건....]
[쿡쿡! 가영이 내 앞에서 큰 소리 치려면 아직 멀었어요. 그럼 난 이만 가볼게요.]
리카코가 가운을 입고 마사지실을 나가자 아내와 마이클만 남게 되었다. 잠시 둘은 그대로 있더니 이내 아내가 마이클의 자지를 입으로 빨아준 후 콘돔을 씌어주는 것을 시작으로 모니터에는 아내와 마이클이 섹스를 하는 모습이 비추어졌다. 난 그대로 CCTV실을 나가 담배를 피면서 잠시 생각에 빠졌다. 그리고 담배를 다 피운 후 마사지실로 향했다. 아니 정확하게는 마사지실 옆에 있는 샤워실로 갔다. 예상대로 그곳에서 리카코가 샤워를 하고 있었다. 난 옷을 벗고 리카코의 뒤로 다가가 그녀를 껴안았다.
깜짝이야. 형석씨였군요.
응.
난 아무 말없이 리카코의 보지에 내 자지를 쑤셔넣었다.
하악!
방금 전 섹스를 했음에도 리카코는 나와의 섹스를 거부하지 않고 받아주었다. 조금 전 마이클과 섹스를 하던 리카코의 얼굴과 지금 나와 섹스르르 하는 리카코의 얼굴을 비교해보았다. 강렬한 쾌락에 헐떡이던 표정이 아닌 사랑하는 사람에게 안겨 행복하다는 표정이었다. 난 그것만으로 만족을 하지 못하고 마이클보다 더 강렬하게 허리를 움직여 리카코의 보지를 쑤셨다.
철썩! 철썩!
하악!...형석?...하윽!...하악!...하악!..하으응!...아아아!...좋아요!...하윽!...평소의 당신과 다른 것 같지만...하으으으!...이런 당신의 모습도 좋아요!...하아앙!...
난 리카코의 출렁이는 풍만한 가슴을 세게 주무르며 허리를 더욱 힘차게 움직여 그녀의 자궁 안까지 자지를 찔러넣었다. 리카코는 허억 소리를 내더니 쾌감에 고개를 흔들었다.
철썩! 찔걱! 찔걱! 철썩!
하악!..하악!..형석씨!...하악!...나 죽어요!...하악!..죽을 것 같아!...아아!..형석씨!...아악!..
리카코는 날 세게 끌어안고 절정에 도달했다. 그런데 내 어깨가 굉장히 아파왔다. 리카코가 내 어깨를 깨물고 있는 것이다.
하아...하아...하아...미, 미안해요. 어떡해, 어떡해.
한참 후 여운이 가신 리카코는 내 어깨에 난 이빨 자국에서 피가 흘러내리자 당황하며 수건을 가져와 피를 닦아주었다.
괜찮아. 이 정도야 뭐. 그런데 좋았어?
내가 묻자 피를 닫아주던 리카코는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너무 좋았어요. 정말로 죽는 줄 알았어요. 전 형석씨와 섹스를 하면 편안한 느낌이 들어 좋았는데 가끔은 이런 것도 괜찮겠다 싶어요.
마이클과 비교하면?
그런 비교를 해서 뭐하려고요. 후후, 꼭 듣고 싶다면 말해 줄게요. 사실 마이클쪽이 강렬함은 더 해요.
그런가?
역시 이길 수 없는 건가? 마이클에게는.
하지만 그것 뿐이에요.
음?
사랑하는 사람과 하는 섹스와 그냥 원나잇 스탠드로 하는 섹스는 차이가 나요. 일부 여자들이라면 모를까 저 같은 경우에는 사랑하는 사람과 하는 섹스에서 더 잘 느껴요. 비록 강렬한 느낌은 아닐지라도 만족감 부분에서는 더 좋다는 말이죠. 이제 만족해요?
그럼 마이클보다 나하고 하는 섹스가 더 좋다는 말이야?
리카코는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예.
그냥 나 듣기 좋으라고 하는 소리는 아니고?
어머? 내가 남 듣기 좋으라고 그런 소리 하는 여자로 보이나요?
그건 아니다. 리카코가 그런 여자였다면 애초에 마이클에게 그런 말을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난 리카코의 말에 크게 만족했다. 그런데 아내는 어떨까? 아내도 리카코와 같을까? 내가 보기에는 아내는 나보다 마이클과의 섹스를 더 좋아하는 것 같다. 믿는다고 했는데 자꾸 이런 마음이 드는 것은 남자의 자존심 때문일까?
자자, 헛된 생각은 그만. 샤워 하고 나가요. 아무리 따뜻해도 이러다가는 감기 걸리겠어요.
그래.
리카코와 사이좋게 샤워를 하고 나오자 마사지실에서 삐걱거리는 소리와 함께 아내의 신음 소리가 들려왔다.
삐걱 삐걱
'하악!..하악!..마이클!...하악!...당신의 자지...하악!...너무 굉장해요!...하악!...'
나와 리카코는 그 소리를 듣고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나와 리카코가 섹스를 하고 샤워까지 마친 다음에도 아내와 마이클은 계속 섹스를 하고 있는 중이었다. 난 잠시 궁금함이 들어 몰래 마사지실을 열고 안을 보았다.
간이 침대 위에서 마이클에게 안겨 섹스를 나누는 아내의 모습과 그 아래 3개의 콘돔이 버려져 있는 것이 보였다. 하나는 마이클과 리카코가 썼으니 나머지 두 개는 아내와 마이클이 쓰다가 버린 것이다. 그 사이 아내와 마이클은 벌써 세 번째 섹스를 즐기고 있는 중이었다. 다시 마사지실의 문을 닫은 나는 리카코와 함께 방으로 돌아왔다.
Love 아일랜드 외전 '그날 있었던 일' - 하편
다시 하루가 지나고 다시 일주일 정도가 지나도 우리의 생활 패턴은 변하지 않았다.
시간만 나면 섹스를 하면서 지냈다. 아내와 리카코는 이제는 아예 하루를 번갈아 가면서 마이클과 잠을 잤다.
혼자 자는 마이클이 안쓰럽게 느껴진 아내와 리카코의 결정이었다. 물론 둘이서 잠만 자지는 않을 것이다. 무슨 일이 있는지 보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둘 모두 내 여자들인데 마이클과 공유해야 한다는 사실이 불공평해 볼일 수도 있겠지만 난 그다지 불만스럽지는 않았다. 무엇보다 마이클이라는 한 명의 인간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 섬을 떠나면 더 이상 이런 꿈같은 일은 없을 것이기 때문에 우리들은 더욱 섹스에 열중했다.
질릴 만도 하건만 우리는 전혀 그런 것은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새로운 시도는 해보고 싶었다. 평소에 해보지 못했던 것을 말이다.
우리 마을로 가볼까요?
우리는 사람들이 사는 마을로 가서 놀고 오자는 마이클의 제의를 받고 비행기를 타고 마을로 향했다.
섬에서는 우리만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은 마을로 오자 사람 사는 기분이 들떴다.
쇼핑도 하고 맛있는 것도 사먹으면서 시간을 보내자 어느덧 해가 기울기 시작했다.
오늘은 여기서 하루 묵고 가죠.
날이 어두워지고 있어 비행기를 타기에는 조금 위험한 느낌이 들어 묵고 가자는 내 제의에 모두 동의했고 우리는 근처 여관에 방을 잡았다. 그렇다고 밤 동안 방에서 지내기는 심심했다. 짐을 놔두고 마이클을 따라 번화가로 향한 우리는 번화가를 구경하고 나이트 비슷한 곳으로 가서 춤도 추고 술도 마셨다. 무대에서 춤을 추는 아내와 리카코는 단연 돋보였다. 아시아에서 온 두 미녀가 춤을 추는 모습에 근처에 있던 남자들도 아내와 리카코 곁에서 춤을 추었다. 나와 마이클은 그것을 보면서 술을 마시다가 무대로 올라오라는 그녀들의 권유에 무대로 올라가 같이 춤을 추었다. 그렇게 나이트에서 실컷 놀고 여관으로 돌아온 우리는 각자 방으로 돌아갔다.
오늘은 마이클과 리카코가 함께 자는 날이라 나와 아내는 방으로 들어와 같이 침대에 누웠다.
즐거웠죠?
응. 정말 신나게 놀았어.
아내는 술에 취한 얼굴로 미소를 짓더니 내게 키스를 해왔다. 그리고 천천히 고개를 아래롤 내리더니 내 바지를 벗겨 자지를 입으로 빨아주었다. 난 아내의 애무에 몸을 맡겼다. 술을 너무 많이 마셔 움직이기 귀찮았다.
아내는 상관하지 않고 내 위로 올라와 자지를 잡아 자신의 보지로 인도했다.
허억!
아내는 짧은 신음소리와 함께 엉덩이를 위아래로 흔들면서 신음을 했다. 그러다가 앞뒤 좌우로 엉덩이를 흔드는 기교를 선보이며 내 사정을 재촉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내가 사정을 하자 아내는 그대로 내 몸 위로 쓰러지더니 내게 키스를 한다.
좋았어요.
난 가만히 있을 뿐이었는데도 아내는 기분 좋았다며 날 배려했다. 아니 어쩌면 술기운 때문에 기분이 좋았는지도 모른다. 난 적당히 만족하였지만 아내는 좋았다면서도 조금 부족한 느낌이 들어 보였다.
나 피곤해. 더 하고 싶으면 마이클에게 가.
그냥 해본 소리였지만 아내는 정말 그래도 되냐고 물었다. 난 손짓을 하며 그러라고 했는데 아내는 이내 침대에서 일어나더니 방을 나갔다. 그렇게 술기운에 취해 잠을 얼마나 잤을까? 눈이 떠진 나는 시계로 눈이 갔다. 내가 잠이 든지 벌써 4시간이 흘렀다. 그런데 아내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시간은 이제 새벽 4시.
이곳에서는 이제 거의 해가 뜰 시간이었다. 난 자리에서 일어나 마이클의 방으로 향했다. 문을 열자 침대 위에서 아내와 리카코 마이클이 알몸으로 잠이 들어 있었다. 문득 궁금함이 든 나는 쓰레기통으로 조심히 다가갔다.
쓰레기통에는 콘돔이 무려 9개나 버려져 있었다. 정말 마이클의 정력은 같은 남자로서 너무나도 부러웠다.
난 살짝 아내를 흔들어 깨웠다. 아내는 부스스 눈을 뜨며 날 보더니 깜짝 놀라했다.
시계를 본 아내는 미안함을 느꼈는지 조심스럽게 침대에서 일어나 내 팔짱을 끼고 방으로 왔다.
미안해요. 너무 지쳐서 나도 모르게 잠이 들었나봐요.
쳇! 아무리 그래도 남편을 혼자 재우고 자기는 다른 남자랑 잠 자나?
아내는 더욱 미안해 하며 내게 애교를 부렸다. 아내의 귀여운 애교가 그리 나쁘지 않았다.
그래도 화가 풀리지 않은 나는 그대로 침대에 몸을 돌아 누웠다. 아내는 울상이 된 얼굴로 내 곁에 눕더니 날 끌어안았다.
저리 비켜.
여보.
아내의 목소리에서 울음기가 느껴졌다. 그래도 그렇지 이건 해도 너무하다는 생각으로 일부러 화를 풀지 않은 척 했다. 잠시 그렇게 있자 갑자기 내 뒤에서 아내가 우는 소리가 들려 깜짝 놀라 고개를 돌렸다.
울어?
흑흑...아, 아니요..흑...
이런....울지마. 나 화 풀렸어. 당신 반응이 재미있어서 장난 좀 친거야. 그만 울어.
흑흑...
아내는 그렇게 몇 분동안 울음을 멈추지 않았다. 간신히 아내를 달랜 나는 아내에게 키스를 해주었다.
짧은 키스에 아내는 조금 더 해달라고 보챘다. 난 미소를 지으며 다시 아내와 키스를 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난 아내의 옷을 벗겼고 아내도 내 옷을 벗기는 것을 도와주었다.
새벽에 하는 섹스가 또 남다르다고 했던가? 난 평소와는 다르게 거칠게 아내를 다루었다.
아내도 그런 것이 좋았는지 다리로 내 허리를 휘감으면서 스스로 엉덩이를 흔들면서 흥분을 재촉해갔다.
새벽 섹스를 하면서 아내는 내게 사랑한다는 말을 계속 반복했다. 쾌락으로 인해 저절로 하는 말이 아닌 진심이 담김 말을 말이다. 약 1시간 동안 섹스를 한 우리는 지친 몸을 침대에 눕히며 휴식을 취했다.
나 당신 없으면 안되는 거 알죠?
갑자기 무슨 소리야?
며칠 전에 언니가 얘기해줬어요. 당신이 나와 마이클 사이를 조금 불안하게 느낀다고요.
리카코가 아내에게 그런 말을 했던가.
이야기 했잖아요. 당신이 불안하게 생각하는 그런 것은 없을 거예요. 난 당신을 사랑하고 당신 곁에서 평생을 같이 지낼 거예요. 마이클과는 단지 섹스만 하는 사이일 뿐이에요. 물론 그에게 조금 애정을 느끼기는 하지만 당신 정도는 아니에요. 당신도 이해했다고 생각했는데.
미안. 나도 남자라 조금 불안감이 들었나봐.
풋! 정말 당신은 걱정을 사서 해요. 왜 쓸데 없는 것을 걱정하는지.
아내가 다시 내 몸위로 올라와 내게 키스를 해오자 나도 아내를 끌어안고 키스로 답했다.
그렇게 잠이 든 우리가 다시 눈을 뜬 것은 아침 8시였다. 아침 식사를 한 우리는 며칠 더 마을에서 묵기로 했다.
마을에서 지낸 지 이틀째.
우리는 새로운 시도를 해보기로 했다. 아내와 리카코는 적극적이었다.
무얼 해볼까요?
언니. 사람도 많은데 우리 섬에서 했던 것처럼 속에는 아무 것도 입지 않고 돌아다녀 볼까요?
그것도 괜찮겠네요.
적극적인 여자들의 모습에 남자인 나와 마이클이 오히려 당황할 정도였다. 결국 여자들의 주도하에 새로운 경험을 해보기로 했다. 아내와 리카코는 정말 안에는 아무 것도 입지 않고 시내를 돌아다녔고 어떤 때는 사람들의 시선이 적은 골목으로 들어가 섹스를 하기도 했다. 언제 들킬지 모른다는 긴장감이 섹스를 더 흥분되게 만들었다.
게다가 아내와 리카코는 알몸으로 여관 복도를 다니면서 나와 마이클이 있는 방을 왔다 갔다하는 놀이도 했다.
심지어 나와 마이클이 잠을 자고 있을 때 여관의 공용 화장실로 가서 자위를 하며 들키면 상대 남자와 섹스하기라는 내기까지 했다고 말해주었을 때는 정말 우리를 놀라게 했다. 전에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설마 사람들이 흔한 마을에서 그런 것을 할 줄은 몰랐다. 하지만 그것도 시들시들해지고 결국 섬으로 돌아온 우리는 마치 먼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 처럼 바로 방으로 돌아와 잠에 푹 빠져버렸다.
잠에서 깨어난 나는 아내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침대에서 일어났다. 펜션을 둘러보면서 아내를 찾던 나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마이클의 방으로 갔는데 거기에는 아내는 커녕 마이클의 모습도 보이지 않았다. 결국 CCTV가 있는 곳으로 간 나는 마사지실에서 아내와 마이클을 찾을 수 있었다. 또 마이클에게 마사지를 받던 아내는 기분 좋게 그의 손길을 받아들이고 있었다. 저러다가 또 섹스하겠군 하는 생각에 자리에서 일어나려던 나는 문득 마이클의 손이 아내의 엉덩이를 집중적으로 주무르는 것을 보고 그러려니 하다가 아내가 고개를 돌려 마이클에게 무슨 말을 하는 것을 보고 찜찜한 마음에 다시 자리에 앉았다. 아내와 마이클은 무언가 대화를 하고 있었는데 스피커를 최대한으로 틀어도 둘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아내는 잠시 고민을 하는가 싶더니 고개를 끄덕였고 마이클은 상당히 기뻐하는 눈치였다. 대체 무슨 일 때문에 저러나 싶었다. 마이클이 잠시 마사지실을 나가고 무언가를 들고 왔다. 아내는 망설이다가 그걸 받아들였고 마이클과 함께 밖으로 나갔다. 잠시 뒤 CCTV실에서 나온 나는 곧바로 아내를 찾았다. 식당에서 식사 준비를 하고 있는 아내를 발견한 나는 그녀에게 다가갔다.
뭐해?
뭐하긴요. 당연히 저녁 준비죠.
그래?
난 아내가 마이클에게서 받은 것이 무엇인지 궁금했다. 하지만 묻지 않기로 했다.
저녁 시간때가 되자 우리 모두 식당에 모여 식사를 할 준비를 했다. 그런데 아내는 배가 고프지 않다면서 식사를 걸렀다. 어디 아프냐는 말에 아내는 그냥 입맛이 없어서 그런 것 뿐이라고 했다.
그날 밤 잠을 자던 나는 소변이 마려움을 느끼고 잠에서 깨어났다. 그런데 아내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오늘은 아내와 내가 자는 날이다. 이 한 밤중에 어디 갔는지 몰랐지만 소변이 먼저였다.
방에 있는 화장실로 가 문을 열려고 하자 문이 잠긴 것을 알고 혹시 아내가 있는지 물었다.
여보?
'예? 저 있어요.'
이 한 밤중에 왠 화장실이야?
'아, 배가 아파서. 당신은 다른 화장실 쓰면 안 되요?'
결국 나는 방을 나와 다른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았다. 내가 돌아오고 다시 잠이 들 때까지 아내는 화장실에서 나오지 않았다.
다음 날.
아침부터 아내와 리카코는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아내는 속이 안좋다면서 우유만으로 배를 채웠다.
난 리카코와 방에서 섹스를 한 후 휴식을 취하는 그녀를 두고 방을 나섰다. 한가롭게 펜션을 돌아다니던 중 문득 아내와 마이클이 어디론가 같이 가는 것을 보았다. 난 또 마사지실로 가나 하고 CCTV실로 향했다.
아니나 다를까 내 예상대로 마사지실로 아내와 마이클이 들어왔다. 아내와 마이클은 마사지실로 들어오자마자 서로를 끌어안고 키스를 나누었다. 한참 키스를 나누던 두 사람은 서로의 옷을 모두 벗더니 갑자기 오일 통을 들어 서로의 몸에 오일을 발라주었다. 그리고 오일을 다 바른 다음 다시 키스를 시작했다.
아내의 날씬한 몸매를 쓰다듬으며 흥분을 자극하는 마이클의 애무가 오늘따라 더 정성을 들이는 것 같다.
특히 엉덩이쪽을 집중적으로 애무했다. 아내를 간이 침대에 눕힌 마이클은 옆에서 아내의 몸을 애무해갔다.
그러다가 갑자기 아내의 입에서 뾰족한 신음이 들려왔다. 카메라 각도 때문에 보이지는 않지만 마이클의 손이 아내의 가랑이 사이에 있는 것을 보면 아마 보지를 애무하다가 잘못하여 아내가 고통을 느낀 모양이다.
마이클은 아내에게 무언가를 속삭인다. 아내도 무언가를 말하다가 입술을 살짝 깨물다가 고개를 끄덕였다.
대체 어제부터 둘이 무슨 대화를 나누는지 궁금할 뿐이었다. 평소보다 더 오랫동안 아내를 애무하던 마이클이 이제 시작을 하려는지 아내의 가랑이 사이에 자리를 잡았다. 그 때 아내가 마이클을 멈추게 했다.
[자, 잠깐만요. 차, 차라리 내가 할 게요.]
[괜찮겠어요?]
[예. 차라리 내가 하는 것이 덜 무서울 것 같아요.]
대체 무엇 때문에 저러는 것일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내는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마이클을 눕힌 다음 그의 위로 올라갔다. 그리고 오일통을 들더니 마이클의 자지에 발랐다. 왜 오일을 자지에 바를까 궁금했지만 그 의문은 그냥 넘어가버렸다. 마이클의 자지에 오일을 잔뜩 바른 아내는 잠시 호흡을 하더니 마이클의 위로 올라갔다.
그렇게 한참을 그대로 있던 아내의 엉덩이를 마이클이 잡아 점점 아래로 내리게 했다. 아내는 망설이면서도 마이클의 손길에 따라 천천히 엉덩이를 아래로 내렸다.
[하흑!]
순간 스피커를 통해 들려온 아내의 고통에 찬 신음소리. 그 소리를 듣고 난 아내가 진짜로 아파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이제까지 계속 섹스를 했으면서 갑자기 아플 이유가 없다. 난 아내가 왜 고통스러워 하는지 이유를 알 수 없어 모니터를 유심히 살펴보았다. 하지만 이상한 점이라고는 발견할 수 없었다. 아내는 계속 인상을 찌푸린 채로 가만히 있다가 한참 만에 천천히 엉덩이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아...하아...]
천천히 위아래로 움직이는 아내의 움직임이 시간이 지날 수록 부드러워지고 있었다.
찔걱 찔걱 찔걱
[하윽...하아...하아...]
아내의 신음소리에는 여전히 고통이 섞여있었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그 신음은 점점 잦아들어갔고 아내의 움직임도 점점 빨라지면서 쾌감을 느끼는 여자의 신음으로 바뀌었다.
철썩! 철썩! 철썩! 뿌적! 뿌적! 철썩!
[하악!..하악!...하으응!...아아아!...하으응!...하응!...]
아내의 몸이 위아래로 흔들릴 때마다 아내의 풍만한 젖가슴이 위아래로 출렁인다. 그렇게 아내는 마이클의 위에서 몸을 흔들면서 쾌락에 빠져간다. 그러다가 자세를 바꾸려는지 아내가 마이클의 다리를 세우게 하더니 그의 무릎에 손을 가져가 상체를 버티면서 다리를 쪼그려 세운 후 다시 위아래로 반복운동을 했다. 그런데 이상한 점을 느낀 나는 모니터를 유심히 보았다.
철썩! 뿌적! 뿌적!
[하으응...마이클...나 이상해요...하악...기분이...하으응...]
분명 아내는 마이클과 섹스를 하고 있다. 그런데 아내가 체위를 바꾸어 쪼그려 앉으면서 보이는 보지에는 마이클의 자지가 삽입되어 있지 않았다. 그 장면을 보고 나는 순간 머리속에 강한 충격을 받았다. 난 재빨리 CCTV실을 나와 마사지실로 가서 조심히 문을 열고 안을 살펴보았다. 마이클의 위에서 몸을 위아래로 흔들고 있는 아내의 등이 보였다. 그리고 마이클의 손에 의해서 벌려진 아내의 엉덩이 사이가 그대로 보여졌다.
뿌적! 뿌적! 철썩! 철썩!
하악!...마이클!...아아앙!...나 이런 느낌 처음이에요...하악!...처음 해보는 건데...하악!...그이하고도 해본 적 없는 건데...어째서..하으응!..너무 기분 좋아요...하으응!...
아내의 엉덩이가 마이클의 손에 의해 벌려져 내 눈에 똑바로 들어왔다. 아내의 항문으로 마이클의 자지가 삽입되어 아내가 몸을 움직일 때마다 그의 자지가 항문 안으로 출납하는 광경을 말이다. 난 아내와 애널 섹스를 해본 적이 없었다. 물론 난 관심이 있었지만 아내는 싫다면서 거부했다. 그런데 그런 아내가 남편인 나에게도 계속 거부하던 그곳을, 한 번도 해본 적 없었던 애널 섹스를 허락하고 마이클에게 허락을 하고 그의 위에서 음란하게 몸을 흔들면서 신음하고 있는 것이다. 난 충격적인 장면에 화가 나기는커녕 오히려 기가 막히고 어이가 없으면서도 배덕적인 감각을 느꼈다. 마치 아내와 마이클이 처음 섹스를 하던 그 장면을 봤을 때 처럼 말이다.
뿌적! 뿌적!
마이클!...아아아!...마이클!....아아...기분 좋아요...아아!...
아내는 내가 보고 있다는 것도 모른 채 뒷구멍 처녀를 남편인 내가 아닌 다른 남자에게 바치고 쾌락에 기뻐하며 몸을 위아래로 흔들고 있다. 정년 내 아내 가영이 맞는지 의심조차 된다.
난 한동안 멍하니 둘의 모습을 지켜보았다. 그리고 마침내 아내도 마이클도 한계에 도달했는지 갑자기 아내의 움직임이 더욱 빨라졌다.
철썩! 철썩!
하악!...마이클!...마이클의 자지가...더 단단해졌어요...하악!...쌀 것 같아요?...하악!..하악!...내 안에 싸고 싶어요?...아아앙!....
예! 큭! 싸고 싶어요. 가영의 안에...
하악!...하악!...그럼 싸요...어차피 보지도 아니니...콘돔도 쓰지 않았잖아요...하악!...하악!...싸요!...보지는 안 되지만...항문이라면...하악!..마음껏 싸요!...하악!...
마이클의 사정을 유도하려는 듯 아내는 더욱 빨리 몸을 위아래로 흔들며 항문에 마이클의 자지를 받아들였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아내의 입에서 헉 소리가 나더니 상체가 그대로 마이클의 위로 무너져 내렸다.
마이클의 자지가 항문에서 빠져나오자 아내의 항문에서 새하얀 정액이 새어나와 아래로 흘러내렸다.
하아..하아...좋았어요...하아...
나도요, 가영. 하아...
나....뒷구멍 처녀...그이가 아니라 마이클에게 줘버렸어요....
하아...고마워요, 가영.
고맙긴요. 내가 마이클에게 해줄 수 있는 건 이 정도인데요. 아참, 그이에게는 이거 비밀이에요. 마이클이 애절하게 부탁을 하니까 들어준 거니 절대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 말아요.
물론이에요.
마치 다정한 연인사이로 보이는 대화를 나누면서 아내의 얼굴이 아래로 내려가더니 키스를 하는 소리가 들려온다. 난 씁쓸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내 아내 가영이 내가 아닌 다른 남자에게 뒷구멍 처녀를 바치고 기뻐하는 모습이라니. 게다가 내게 숨기려고까지 한다. 난 조금 질투심이 들고 화가 났지만 그래도 어쩌랴. 이미 벌어진 일인 것을. 마이클의 자지가 다시 발기되었다.
가영, 한 번 더 해도 될까요?
물론이에요. 나도 솔직히 더 해보고 싶었어요.
아내는 몸을 돌리더니 69 자세를 하고 축 늘어진 마이클의 자지를 손으로 잡았다. 그리고 방금 전까지 자신의 항문 안에 있던 그의 자지를 망설임 없이 입속에 담아 빨아주기 시작했다.
쭈우웁...쭙...쭈우웁...쭙...쭈웁...
아내는 원래 깔끔한 것을 좋아한다. 그런데 그런 아내가 방금까지 자기 항문을 드나들던 자지를 저렇게 망설임 없이 정성껏 빨아주다니. 난 허탈한 마음에 조심히 문을 닫고 그 자리에서 벗어났다. 잠시 로비에서 담배를 피운 나는 질투심과 분노를 느끼면서도 배덕적인 흥분감을 느꼈다. 결국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다시 CCTV실로 간 나는 마사지실의 모니터를 보았다.
[쭈웁..쭙...쭈웁...&쭙...쭈우웁...]
아내와 마이클은 여전히 69자세로 서로의 성기를 애무했다. 한참을 그렇게 애무하던 중 아내가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마사지실을 나가 비누를 들고 다시 돌아왔다. 아내는 손에 비누를 잔뜩 묻힌 후 발기된 마이클의 자지를 정성껏 닦아준 뒤 물을 뿌렸다. 그리고 마이클의 위로 올라가며니 쪼그려 앉은 상태로 마이클의 자지를 보지에 담고 엉덩이를 위아래로 흔들었다.
철썩! 철썩! 철썩!
[아으응!...아아아!...하악!...하악!...역시...항문도 좋지만...흐윽!...보지가 가장 좋아요...하악!...마이클의 자지가 내 보지를 가득 채우는 느낌이...하으응!...너무 좋아요!...하아앙!...]
아내를 그렇게 창녀처럼 마이클의 위에서 그의 자지를 보지로 받아들이고 음란하게 움직였다.
살과 살이 부딪히는 소리와 아내의 신음소리가 뒤섞여 스피커를 통해 내 귀에 들린다.
모니터에 비친 아내의 얼굴은 쾌락과 행복감을 동시에 느끼는 여자의 표정이었다.
출렁이는 풍만한 가슴은 마이클의 손에 의해 정복당해 모양을 달리하고 있었고 보지는 애액을 잔뜩 흘러내리며 그의 자지를 받아들이고 있다. 그렇게 한참을 자지로 보지를 쑤시던 아내가 잠시 요분질을 멈추더니 무릎을 세워 자지를 빼낸 후 쪼그려 앉고는 자신의 손으로 엉덩이를 벌리더니 그대로 마이클의 자지 위에서 엉덩이를 내렸다.
애널 섹스였다. 아내는 다시 항문으로 마이클의 자지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뿌적! 뿌적! 뿌적!
[하악!..하악!..하악!..너무 좋아!...아아아...마이클...당신은 정말....하악!...날 미치게 해요!...하으응!..좋아!...아아...뒷구멍 처녀...마이클에게 주길 잘 했어....하으응!....마이클! 사랑해요!...당신을 너무 사랑해!...하으응!...당신의 자지를 너무 사랑해!...하아앙!...]
[나도! 나도 사랑해요, 가영! 당신의 보지도 너무 사랑합니다!]
아내는 마치 창녀처럼 스스로 엉덩이를 벌리고 마이클의 자지로 항문을 쑤셨다. 그리고 흥분에 겨워 손을 내려 스스로 보지 안으로 손가락을 집어넣고 자위를 하면서 애널 섹스를 즐겼다.
아내의 표정은 너무 색정적이었다. 마치 내 아내가 아닌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그렇게 한참을 요분질 하던 아내가 갑자기 몸이 굳더니 혀를 내밀면서 허리가 마치 활처럼 휘었다.
그 순간 아내의 보지에서 투명한 물이 마치 물총처럼 쏟아져 나왔다.
찌익! 찌익! 찌익!
[하윽!..하윽!..아아아앙!...]
절정이었다. 아내는 마치 물총처럼 애액을 쏟아내면서 쾌락에 겨워 눈물까지 흘렸다.
상체가 무너져 내린 아내는 그대로 마이클의 품에 안기며 여운을 즐기는 듯 보였다. 그리고 다시 둘은 키스를 나누었다.
[하아...너무 좋았어요.]
[저도요. 한 번 더 하겠어요?]
[아뇨. 너무 지쳤어요. 샤워하고 싶어요.]
[같이 하죠.]
그렇게 아내와 마이클은 마사지실을 나가버렸다. 난 CCTV실 안에서 담배를 피며 한참을 거기서 움직일 수 없었다.
.
.
.
회상은 아내 가영이 날 부르는 소리에 끝이 났다. 가영은 무슨 생각을 그리 하느냐며 물었지만 난 별 일 아니라고 하고는 그대로 눈을 감았다. 그 후 아내 가영은 마이클에게 뒷구멍 처녀를 바친 것도 질내사정을 한 것도 내게 말하지 않았다. 난 언젠가 가영이 말하겠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말하지 않아도 상관하지 않았다.
무엇보다 아내 가영은 끝까지 나를 택해주었고 지금 이순간도 내 곁에서 나를 사랑한다고 속삭여주고 있다.
여보.
응?
아내 가영이 부르는 소리에 나는 다시 눈을 떠 그녀를 보았다.
우리 언제까지나 함께죠?
응. 그런데 왜 그런 걸 물어? 내가 의심스러워?
아뇨. 절대 아니에요. 호호, 하긴 우리 서방님이 날 버릴 리가 없죠.
당신도 리카코도 레베카도 절대 버리지 않아. 날 속이는 짓만 하지 않는다면.
순간 아내 가영의 몸이 살짝 떨리는 것을 느꼈다.
여보.
왜?
나 사실 당신한테 할 말 있어요.
뭔데?
사실 예전 마이클과 같이 살던 그 때.....
난 두 눈을 감고 아내의 말을 귀기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