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아일랜드 19부
저녁 식사를 마치고 방으로 돌아온 나는 아침에 있었던 이야기를 아내와 리카코에게 해주었다.
그런 일이 있었던 건가요? 레베카가 많이 힘들겠군요.
하아~ 정말 어찌 될지...
아내와 리카코는 레베카를 진심으로 걱정했다. 같은 여자로서 동질감을 느끼는 모양이다.
그러다가 둘은 살짝 내 옆구리를 꼬집었다.
왜, 왜 그래?
질투나서 그랬어요. 왜요? 불만 있어요?
아, 아니 없습니다....
내 아내가 너무 변했다. 한 번도 내게 저런 날카로운 눈빛을 보인 적이 없었는데.
리카코가 아내를 너무 변하게 만들었어!
그래서? 레베카는 이제 어쩔 생각이라고 해요?
이혼은 이미 확정적인 것 같아. 게다가 복수심에 대영에게도 알려줄 생각인 것 같기도 하고. 물론 지금 당장은 아니라 태풍이 멈추고 바로 귀국하는 그 날 대영에게 알려줄 것 같아.
그렇군요. 하아~ 즐거워야할 여행이 두 부부를 파국으로 몰아넣는 여행이 되고 말았군요.
세 부부에요, 가영.
아, 그러고 보니 리카코도 여기 와서 이혼을 결심했었다. 이거 무슨 저주라도 받은 것인가?
태풍이 멈추면 스미스 부부는 이제 이 섬을 떠날 것이다. 그리고 그 뒤에 대영 부부도 떠나게 될 것 같다.
그럼 이 섬에는 우리하고 마이클만 남는다. 솔직히 사람이 좀 있어야 재미가 있는데 이제 그것도 곧 끝인 것 같다.
그렇게 되니 나도 슬슬 귀국을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
우리도...이제 슬슬 한국으로 돌아갈까?
내 말에 아내와 리카코가 날 바라보았다. 내가 생각하는 바를 그녀들 또한 느꼈는지 그러자고 했다.
리카코는 일본으로 돌아가 남편과 이혼절차를 밟고 한국으로 오겠다고 했다. 난 미리 리카코에게 우리 집 주소를 건네주었다. 아내는 리카코에게 '언니 꼭 올거지?' 라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물었고 그런 아내에게 리카코는 키스를 해주며 걱정말라고 안심시켜 주었다. 그렇게 우리는 밤 늦게까지 TV를 보고 있었다. 그런데 누군가가 문을 두드리는 것이 아닌가. 내가 문을 열자 거기에는 잔뜩 취해있는 레베카가 술병을고 주저앉아 있었다.
아앙~형석이네~
레베카? 무슨 술을 이렇게....술병 이리 내요.
아앙~돌려줘요~돌려주지 않을 거면 나하고 섹스 100번 하기? 그거 좋다~
우리 부부는 스미스 부부와 대영 부부가 머무는 층에서 한 층 더 위에 있다. 그래도 행여나 누가 들을까봐 난 재빨리 레베카를 안고 방으로 들어왔다. 완전히 술에 취해 헤롱거리는 레베카를 보며 아내와 리카코가 놀란 눈으로 바라보더니 내게서 그녀를 건네받고 소파에 뉘였다.
하아앙~ 가영도 있고 리카코도 있네~
레베카, 대체 무슨 술을 이렇게 마신 건가요?
.........안 먹고 어떻게 참을 수 있어요? dammit!! 그 자식하고 한 판 싸웠어요! 내가 형석하고 대영하고 3p 했거든요~ 아마 대영에게서 들었을 거에요~ 규칙 어겼다며 나한테 따지는데~ 해서 나도 따졌죠! 넌 혜진하고 따로 붙어먹지 않았냐고! 난 다 알고 있다고! cctv에 다 찍혔는데 한 번 가져와서 볼까? 대영과 혜진을 불러서 한 번 다 털어놔 보자고 말했어요. 그랬더니 아무 말도 못하는 거 있죠? 호호호호!! 그 자식 얼굴 생각하니까 속이 다 시원하네. 그런 자식하고 어떻게 5년을 같이 살았나 몰라? 호호호! 형석, 우리 섹스해요, 섹스. 동굴에서 했던 것처럼 지~인한 섹스.
레베카는 내게 안겨오며 키스를 해오려고 했다. 아내가 중간에 껴들어 레베카를 저지한다.
레베카! 아무리 술에 취했다지만 남의 남편에게 무슨 말을 하는 거에요?!
우우~가영은 왜 사람 차별해요?
내가 무슨 차별을 했다고 그래요?
리카코는 되고 왜 난 안 된다는 거죠?
어, 언니하고 레베카는 경우가 다르잖아요.
피이~ 경우는 무슨~ 그러지 말고 나도 하게 해줘요~ 형석하고 섹스하면 다른 남자들과 다르게 기분이 아주 편해진다고요~
결국 우리는 진땀을 빼며 레베카를 말렸고 겨우 그녀가 잠이 들고 나서야 안심을 할 수 있었다.
소파에서 잠이 든 그녀의 모습에 난 안쓰러움을 느꼈다.
당신이 리카코 때처럼 이해해줘. 얼마나 속이 상하면 저러겠어.
하아~ 그렇지 않았다면 벌써 쫒아냈을 거에요. 그나 저나 칼은 어쩌고 있을까요?
몰라. 지금까지 아무 소식도 없는 것을 보면 그냥 방에서 자고 있거나 전전긍긍하고 있겠지.
하아, 일이 어쩌다가 이렇게 됐는지....
리카코가 말했다.
태풍이 그치고 귀국할 때까지 우리 방에서 머물게 하죠.
뭐?!
언니?!
전혀 예상치 못한 리카코의 말에 나도 놀라고 아내도 놀랐다.
난 레베카의 심정이 이해가 가요. 나도 형석과 가영이 아니었다면 지금쯤 레베카처럼 술에 빠져 살았을 지도 몰라요. 날 봐서 이해 좀 해줘요.
언니가 그렇게 말한다면야.....
결국 우리는 태풍이 그칠 때까지 레베카와 한 호실에서 살게 되었다. 레베카도 칼이 있는 방으로 돌아갈 생각이 없어 보였고 칼은 내게 레베카가 우리가 머무는 방에 있다는 것을 전해 들은 이후 아무런 소식이 없었다.
동병상련이라고 레베카가 우리 방에 머무는 동안 리카코와는 죽이 아주 잘 맞았다. 서로 같은 처지라서 그런지 서로를 위해주면서 지냈다. 덕분에 레베카는 많이 진정을 할 수 있었다. 태풍이 끝나자 스미스 부부는 바로 귀국 준비를 했다. 비행기를 타는 곳은 헬기를 타고 육지로 가야했기에 헬기에 오르는 레베카는 우리에게 손을 흔들어 주며 고마웠다고 인사를 했다. 물론 그걸로 끝나지 않았다. 다음 날 대영 부부도 귀국길에 올랐다.
헬기에 오르는 혜진씨의 한쪽 뺨이 살짝 부어오른 것을 보면 무슨 일이 있었는지 보지 않아도 뻔 했다.
결국 섬에는 나와 아내, 리카코, 마이클, 이렇게 넷만이 남게 되었다. 모든 전말을 우리에게서 들은 마이클은 일이 이렇게 끝난 것이 아쉽다며 서운해했다. 모두가 행복해지길 바라는 휴양지에서 세 부부가 파국을 맞이했으니 주인으로서 기분이 어떠했겠는가. 그런 마이클에게 미안하지만 우리도 슬슬 귀국을 해야겠다고 했다.
이 섬에 온 지 벌써 한 달, 이곳에서 떠나고 싶지는 않지만 이제는 슬슬 한국으로 돌아가야 할 때라고 여겼다.
내 뜻을 전하자 마이클이 우리에게 한 가지 제안을 했다. 이 휴양지를 곧 정식적으로 개장해야 하는데 우리들과 살면서 아직은 많이 부족한 점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는 것이다. 그걸 우리들에게 도와달라는 것이었다.
우리가 무슨 도움이 되겠냐 했지만 마이클은 내가 혼자서 가게를 열어 이제는 종업원도 여럿 둘 정도로 성장시킨 수완과 능력, 그리고 리카코의 법적 지식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했다. 물론 공짜로 도와달라는 것은 아니었다. 마이클이 우리에게 내민 수표에 적힌 숫자를 본 순간 우리는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놀랐다.
마이클이 아무렇지도 않게 내민 수표는 적어도 우리 가게의 5년치 순이익을 훨씬 뛰어넘고 있었다.
그것도 나한테만 준 것이 아니라 리카코에게도 주었다. 우리는 결국 한 달만 도와달라는 마이클의 부탁과 수표에 흔들려 승낙을 하고 말았고 한 달을 더 이 섬에서 머물게 되었다.
그로부터 보름이 지났다. 나와 리카코, 마이클은 최대한 능력을 살려 휴양지를 이전보다 더 완벽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물론 아내는 우리 뒤에서 서포트를 해주었다. 보름 동안 정말 정신없이 일하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조금 지친 느낌이 들어 어제 마이클에게 오늘 하루는 쉬자고 말했다. 물론 마이클은 자신도 이렇게 정신없이 일해 본 것은 오랜 만이라며 그렇게 하자고 했다. 그런데 일을 하면서 난 이상하게 마이클이 급하게 일을 진행시키는 느낌이 들어 마이클에게 그 이유를 물어보았다.
'시간이 얼마 없으니까요.'
라며 빙긋 웃기만 할 뿐 아무런 이야기도 해주지 않았다. 시간이 없다는 말이 무슨 뜻일까하다가 갑자기 수영복 차림의 리카코가 시원한 맥주캔을 내 뺨에 대는 바람에 깜짝 놀라 생각이 멈추어 버렸다.
무슨 생각을 그리 하고 있어요?
아니, 그냥.
우리는 지금 해변의 파라솔 아래서 비치체어에 앉아 해변을 감상하고 있는 중이었다.
리카코는 할 만해?
오랜만에 전공을 살렸더니 머리가 아프던데요. 하지만 곧 익숙해져서 다행이었어요. 실력은 아직 죽지 않았나봐요.
그거 다행이네.
마이클에게서 사업 제의를 받고 리카코는 다음 날 바로 일본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남편 기무라 켄지와 이혼 절차를 밟았다. 둘 모두 이혼을 이미 생각하고 있었던 지 일주일간의 조정 기간을 가진 뒤 바로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었고 이제는 정식 통보를 기다리고만 있는 중이었다. 그 후 이것저것 정리하느라 다시 섬으로 돌아온 것은 이틀 전이었다. 돌아오자 마자 일을 시작한 리카코는 이틀 만에 많은 일을 일사천리로 해결해 나갔다.
너무 무리는 하지 마.
걱정하지 말아요. 이 정도는 무리 측에 들지도 못하니까.
난 리카코에게 키스를 해준 뒤 잠시 화장실에 갔다. 펜션의 화장실로 갈까 아니면 가까운 간이 화장실로 갈까 하다가 지금 간식을 만들고 있을 아내 얼굴이나 볼 겸 펜션쪽으로 향했다. 5분 정도 걸어서 펜션 현관 앞까지 도착한 나는 아내가 식당에 있을 거라 여기고 식당으로 향했다. 그런데 식당에는 아내가 없었다. 난 아내가 어디갔나 해서 우리가 머무는 방에도 가보고 펜션 여기 저기를 돌아다녀 봤지만 아내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결국 아내의 얼굴도 보지 못하고 리카코에게 돌아온 나는 그녀에게 혹시 아내를 보지 못했냐고 물었지만 리카코도 보지 못했다고 했다. 뭐 별 일이야 있겠냐는 생각에 나는 점심 때까지 리카코와 해변에서 시간을 보냈다.
점심 시간이 되어 식당으로 오자 아내가 식당에서 간단한 점심을 만들고 있는 것을 보고 다가가 물었다.
아까 어디 갔었어? 펜션에서도 안보이던데.
아내는 내 질문에 조금 당황한 표정을 짓다가 있다가 방에서 말해주겠다며 일단 식사부터 하자고 했다.
난 고개를 끄덕였고 다시 자리로 돌아가려고 했다. 그런데 아내가 음식 준비를 위해 뒤를 돌아서는 순간 아내의 짧은 치마에 가려진 다리 사이로 무언가 투명한 액체가 반짝이며 흐르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난 음식을 장만하면서 물이 튄 줄 알고 그러려니 했다. 그렇게 점심을 먹고 나서 다시 리카코와 해변으로 가려던 때 난 맥주나 음료수를 가지고 오겠다며 리카코를 먼저 보내고 식당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식당에는 아직 마이클과 아내가 아직 남아있었다. 아직도 식사하냐며 묻자 아내와 마이클은 살짝 놀라더니 이내 웃는 얼굴로 말했다.
오늘은 좀 소화가 안 되네요. 그래서 좀 천천히 먹고 있습니다.
저도 오늘 소화가 잘 안 되요.
그래요? 그럼 천천히 먹어요. 난 맥주하고 음료수 좀 가져 가야겠어요.
예, 그러세요.
식당 냉장고에서 맥주와 음료수를 꺼내 식당을 나섰다가 갑자기 안주 생각이 났다.
과일 몇 개라고 가져가야겠다고 생각하고 다시 식당으로 갔다. 식당 앞에 도착하자 여전히 아내와 마이클이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이상하게 음식에는 손을 대는둥 마는둥 하고 있었다. 얼굴은 왜 둘 다 저리 붉어졌는지.
방금 전 아내와 마이클이 소화가 되지 않는다는 말에 배가 이상한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어 가까이 다가가려던 그 때 이상하게도 의자에 앉아있는 마이클의 다리 하나가 보이지 않았다. 혹시 다리를 올리고 있는 것은 아닐까 했지만 역시 아니었다. 자세히 보니 마이클이 다리 하나를 들고 있는지 테이블보가 들어올려져 있었다.
난 설마 하는 생각에 조심히 몸을 숙여 아내와 마이클이 앉아 있는 테이블쪽을 보았다.
거의 바닥까지 내려오는 테이블보 아래를 보자 마이클은 물론 아내의 다리도 하나가 보이지 않는다.
상기된 표정, 들어올려져 있는 다리, 난 그것으로 지금 아내와 마이클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짐작하고는 속으로 놀라버렸다. 보이지는 않지만 아내와 마이클은 다리 하나씩을 들어 서로의 성기를 애무해주고 있는 것이 분명했다. 어느새 저 둘 사이가 저렇게 되었단 말인가? 노래방에서야 취했기 때문이고 식당에서의 일은 마이클이 억지로 밀어붙인 경향도 있었기 때문에 이해가 갔지만 지금 둘을 보면 서로 합의 하에 서로의 성기를 발로 애무해주고 있는 것이 분명했다. 난 순간 머릿속이 어지러워짐을 느꼈다. 이미 허락까지 한 상태이기는 하지만 막상 또 이런 모습을 목격하자 정신이 없었다. 그리고 묘한 흥분감도 들었다. 난 잠시 둘을 지켜보았다.
흐으음.....
아내의 비음소리가 들려온다. 내 짐작은 역시 맞은 것이다. 테이블이 약간 흔들리는 것과 아내와 마이클의 상체가 조금씩 흔들리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난 질투와 분노를 느끼면서도 흥분감을 느끼며 자지가 발기하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한참이 지난 뒤 갑자기 아내가 입술을 깨물며 짧은 신음을 내질렀다. 절정에 도달한 것이다.
보지를 애무하는 마이클의 발로 말이다. 테이블 밑을 보자 의자에서 액체 같은 것이 흘러져 내려와 바닥에 떨어지고 있었다. 아내의 애액이다. 난 그렇게 믿었다. 절정에 도달한 아내는 잠시 숨을 고루 쉬기 시작했다.
여운을 즐기던 아내가 마이클을 약간 멍한 눈으로 쳐다보는 것이 보였다. 그런데 그 때 아내가 갑자기 테이블 밑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 곧바로 내 귀로 무언가 빠는 소리가 들려왔다.
쯔읍!...쯥!...쭈웁!...쭈웁!...후웅...쩌업!...쯔읍!..쭈우웁!....
보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지금 아내는 마이클의 자지를 입으로 빨아주고 있는 것이다.
난 걷잡을 수 없는 흥분감에 빠져들며 아내와 마이클에게서 시선을 뗄 수 없었다.
내 귀로 아내가 마이클의 자지를 빠는 소리가 들려온지 얼마되지 않아 곧 마이클이 흑하는 소리와 함께 상체를 부들부들 떠는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 무언가를 삼키는 소리도 들려왔다.
꿀꺽!...꿀꺽!...꿀꺽!....하으음....하아...하아...마이클의 정액....너무 달콤하고 맛있어요.
아내의 색정적인 목소리가 들려오자 난 마이클이 아내의 입안에 사정을 했고 사정한 마이클의 정액을 모두 삼켜 마셨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잠시 후 다시 무언가를 빠는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하자 난 그 자리를 벗어나 리카코에게로 돌아왔다.
무슨 음료수를 만들어서 와요? 응? 바지는 또 왜 그래요?
텐트를 치고 있는 내 바지를 본 리카코가 묻자 난 식당에서 보았던 것을 말해주었다.
리카코는 내 얘기를 듣다가 고개를 끄덕였다.
흐음, 보름동안 가영과 마이클이 제법 진도가 나간 것 같군요.
역시 그렇겠지?
하긴 어제 식당에서 잠깐 봤는데 서로 웃으며 식기를 정리하는 모습이 정다워 보이기는 했어요. 그런데 당신은 어때요?
내 기분을 묻는 리카코에게 난 사실대로 말해주었다.
모르겠어. 질투도 나고 화도 나는데 이상하게 흥분되네. 뭐 내가 말 한 것도 있고 하니 뭐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꿀꿀한 기분이지만 아직도 방금 전의 흥분이 가시지 않는다. 잠시 뒤 아내가 어느새 갈아입었는지 수영복을 입고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