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아일랜드 13부
서서히 마이클의 자지를 잡아가는 아내, 난 그것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자지가 발기해버렸다.
아내와 리카코는 그 때 노래방에서 술에 취해 마이클의 열기를 달래주었다.
허나 이번에는 거의 맨정신으로 보인다. 그런 상태로 나 아닌 다른 남자의 자지를 잡은 것이다.
난 그 사실 때문에 아내에게서 조금 배신감을 느꼈지만 배덕적인 흥분감이 더 컸다.
아내가 한쪽 무릎을 세우고 앉아있는 덕분에 내 눈으로 아내의 보지가 보였다.
적은 양이지만 분명 아내의 보지에서는 애액이 흐르고 있었다. 아내도 마이클의 애무에 어느 정도 흥분을 하고 있었다는 증거였다. 아내는 천천히 마이클의 자지를 잡아 위아래로 흔들어 주었다. 단지 그것만으로도 마이클은 황홀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오우.....가영....
느끼고 있는 마이클의 얼굴을 올려다 본 아내는 이런 작은 애무에도 마이클이 황홀한 표정을 짓자 점점 더 빠르게 자지를 흔들어주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남은 한 손을 마이클의 귀두 부분을 감싸 매만지며 기둥 부분을 흔들어주는 아내의 애무에 마이클은 다리가 떨리는 것처럼 보였다. 마이클은 뒤에 있는 싱크대에 몸을 기대며 버티었다.
천천히 그리고 정성스럽게 마이클의 자지를 손으로 애무하는 아내는 다리가 떨리고 있는 마이클이 귀여웠는지 살짝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렇게 손으로 자지를 매만지던 아내도 흥분으로 열기를 띄는지 숨이 거칠어지는 것이 보였다. 그리고 그 열기에 이끌려 아내는 천천히 고개를 앞으로 움직이며 마이클의 자지를 혀로 핥기 시작했다.
으음...할짝...할짝...으음...할짝....
난 참을 수 없는 흥분감과 질투심에 재빨리 자지를 바지에서 꺼냈다. 말만 들었지 실제로 아내가 내가 아닌 다른 남자의 자지를 혀로 애무해주는 모습은 충격 그자체였다. 난 지금 당장 달려가 아내의 뺨을 때리고 방으로 데려가 강간하다시피 범하고 싶었다. 하지만 그러지 못했다. 내 안의 배덕적인 욕망이 내 몸을 움직이지 못하게 했다.
오로지 자위를 하는 손만 움직이게 허락할 뿐이었다. 아내는 고개를 움직이면서 정성을 들여 마이클의 자지 전체에 자신의 타액을 묻혔다. 그리고 혀로 귀두 부분을 돌려가며 핥고 입술로 살짝 빨아주기까지 했다.
으응...할짝...할짝...으음...쪼옵..쫍...
가영...으음...
아내는 손으로 자지를 잡고 마치 딥키스를 하듯 입술과 혀로 귀두를 집중적으로 빨았다.
귀두와 입술 틈 사이로 아내의 혀가 마이클의 귀두를 돌려가며 핥는 모습이 언듯 보인다.
내게만 해주던 애무를 지금 아내는 마이클에게 베풀어주고 있는 중이다. 난 그것이 너무나도 큰 흥분으로 다가와 자위를 하는 손을 더 빠르게 흔들었다. 아내는 그렇게 마이클의 자지를 애무하던 중 잠시 쉬려고 하는지 입에서 그의 자지를 떼어낸 후 숨을 고루 쉰다. 아내의 입술과 마이클의 자지가 아내의 타액으로 만들어진 투명한 실로 연결되어 있었다. 숨을 고루 쉰 아내는 다시 마이클의 자지를 핥으며 애무하였다. 뿌리에서부터 천천히 고개를 올려 귀두까지 혀로 핥아 올리는 아내는 다시 그것을 반복하며 마이클의 자지를 애무했다. 그러다가 갑자기 멈추더니 아내는 마이클을 잠시 올려다 보았다. 그리고 아내의 시선이 다시 마이클의 자지로 가더니 이내 아내의 입이 벌어지면서 내 눈으로 마이클의 거대한 자지가 아내의 입속으로 사라지는 모습이 보였다.
하으음......
아내는 잠시 마이클의 자지를 입속에 담아 가만히 있다가 천천히 고개를 앞뒤로 움직여 빨아주기 시작한다.
쭈웁...쭙...쩌업...쩝...쭈웁.....
마이클의 자지가 아내의 입속으로 사라졌다 나타났다를 반복하는 모습을 나는 침을 꿀꺽 삼키며 지켜보았다.
이미 하기로 한 거 확실하게 해주고자 했는지 아내는 혀까지 써가며 마이클의 자지를 빨아주고 있다.
하지만 마이클의 자지가 크다 보니 뿌리부분까지는 들어가지 못하고 있었다. 쩝쩝 소리를 내며 마이클의 자지를 빨던 아내는 점점 빠르게 고개를 앞뒤로 움직이며 자지를 빨았다. 아내는 침이 턱을 타고 흘러내릴 정도로 마이클의 자지를 정성스럽게 빨다가 손 하나를 가랑이 사이로 가져갔다. 가랑이 사이로 내려간 아내의 손이 보지를 자극하며 자위를 하는 것이 그대로 내 눈에 보인다. 보지에서는 많은 양의 애액이 바닥으로 흘러내렸다.
자위를 하면서 마이클의 자지를 입으로 빠는 아내의 모습에 나는 하마터면 사정을 할 뻔했다.
우웁!...쭈우웁!...쭙!...쩌업!..쩝!...우웁!..웁!...쭈우웁!...하아...하아....어때요? 마이클?
아아, 너무 좋습니다. 가영의 입, 너무 뜨겁고 황홀합니다.
풋!...하음~...쭈우웁!...쭙!...쩝!..쩝!..쭈웁!...쭈우웁!....
아아, 가영...
쩌업!...쩝!....쭈우웁!...저도...쭈웁!..마이클의 자지....쯔읍!...너무 맛있어요....쭈웁!..쯔읍!...나도 사실...쯔읍!...그 날 이후...마이클의 자지를..쯔읍!..다시 먹고 싶었어요...쭈우웁!....쭙!...
후욱!..그랬군요...후우...가영이 원하면..언제든지...먹도록 해요...내 자지는...후우...가영의 것이니까..
쭈우웁!...정말요?...쭈웁!...쭙!...알았어요...쩌업!...쯔읍!...쭈웁!...너무 맛있어요..쭈웁!...
너무나도 음란한 아내의 말에 나의 흥분은 더욱 커져만 간다. 내 아내가 나 아닌 다른 남자의 자지가 맛있다며 내뱉는 말에 나는 결국 한 번 사정을 하고 말았다. 그리고 계속 이어진 둘의 대화를 듣고 내 자지는 다시 발기하였다.
하아..가영, 그렇게 맛있나요? 내 자지가?
쭈웁!...쭙!...쭙!...예...쭙!...쭙!...너무 맛있어요...쭈웁!...
당신의 남편 것보다 더?
순간 아내가 멈칫 거린다. 난 아내가 무슨 말을 할 지 궁금해졌다. 내 아내라면 당연히 내 것이 더 맛있다고 해주어야 했다. 그러나 아내는 내 그런 기대를 배신하고 말았다.
쭈웁!...쭙!...예...쩌업!...우리 그이 것보다...쯔읍!...마이클의 자지가....더 맛있어요...쭈웁!...너무 맛있어서....이것만 가져가서 남편의 것과 바꾸고 싶어요...쭈웁!...쭈우웁!...쩝!..쯔읍!..
난 아내가 그저 마이클에게 듣기 좋으라고 저런 말을 해주는 것이라 믿고 싶었다.
아내의 펠라치오가 계속 되면서 마이클이 사정감을 느끼기 시작한 모양이다.
마이클이 사정을 할 것 같다고 하자 아내는 더욱 빠르게 고개를 앞뒤로 움직여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정신없이 마이클의 자지를 빠는 아내의 펠라치오에 마이클은 결국 아내의 입속에서 사정을 하고 만다.
우웁!...웁!....꿀꺽...꿀꺽!...꿀꺽!...하아....달콤해...츄릅...쭈웁..쭙...
아내는 마이클의 정액을 아주 맛있게 삼켰다. 그리고 자지 전체를 핥으며 남은 정액을 모조리 입안에 담았다.
마이클의 자지에서 떨어진 아내는 마치 음미하듯 마이클의 정액을 마시고 있었다.
으음...꿀꺽....하아...
어땠나요?
하나..마이클의 정액...너무 맛있어요..그이 것은 비린데 어째서 마이클의 것은 이렇게 달콤한 것 같을까요?....좀 더 먹고 싶어요.
얼마든지요.
무릎을 꿇고 있는 아내를 일으킨 마이클은 테이블 위로 올라가 누우면서 그 위에 아내를 눕혔다. 69자세로 서로의 성기를 다시 애무하기 시작한 아내와 마이클은 진한 열기를 띄며 주방을 뜨겁게 달구었다.
쯔읍!..쭙!...쭈웁!..하아...마이클...당신의 자지는...정말 멋져요...쭈웁...쭙....
당신의 보지도 정말 예뻐요, 가영.
아내와 마이클은 서로의 성기를 입과 혀를 써서 정성스럽게 애무하고 있다.
방향 때문에 아내가 마이클의 자지를 입으로 빨고 있는 것은 보였지만 마이클이 아내의 보지를 빠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대충 상상만으로도 아내의 보지에서 얼마나 많은 애액이 흘러내리고 있는지 마이클의 혀가 어떻게 아내의 보지를 애무하는지 상상이 갔다. 너무나도 맛있게 마이클의 자지를 빨던 아내는 열기 때문에 더웠는지 셔츠와 브레지어를 벗어버린다. 아내의 풍만한 가슴과 잘록한 허리가 내 눈에 보인다. 아내는 다시 상체를 숙이고 마이클의 자지를 손으로 흔들면서 입으로 빨아주었다.
쭈우웁!..쭙!..쩌업!..쩝!...아아..마이클...좀 더..안쪽으로...흐으응!...쭈웁!..쭙!....
자지를 빨면서 신음하던 아내는 마이클에게 좀 더 안쪽으로 더 혀를 집어 넣어달라는 요청을 했다.
마이클은 아내의 요청에 더욱 고개를 들어 아내의 보지에 처박는 것 같았다. 아무도 없는 주방에서 나 몰래 마이클과 애무를 나누는 아내의 모습에 나는 퇴폐적인 매력을 느끼고 있었다. 그 동안 내 자지만이 들락거렸던 아내의 입은 이제 마이클이 차지하고 있고 오직 나만의 보고 만지고 쑤실 수 있었던 보지는 마이클의 입술과 혀가 새로운 주인을 자처하고 있다. 한참을 그렇게 서로의 성기를 빨던 아내와 마이클은 절정에 도달하는 듯 거칠고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이클의 허리가 위로 들리면서 아내의 입속에 사정을 한다.
우웁!...웁!...꿀꺽!..꿀꺽!..쭈웁...꿀꺽!..꿀꺽!....
아내는 목까지 침투했을 그의 자지를 밀어내지 않고 구역질을 하면서도 그의 정액을 모두 마시고 있었다.
그리고 다시 두 사람의 몸이 넘실대기 시작한다. 그 뒤 1번의 사정을 더 하고 아내도 마이클도 모두 지쳤는지 거친 숨소리만이 들려왔다.
하아..하아...이제 만족했나요?
만족을 했느냐는 아내의 질문에 마이클이 고개를 끄덕이자 아내는 싱긋 미소를 지으며 테이블에서 내려왔다.
마이클은 테이블에서 내려오더니 옷을 단정히 하고 팬티를 주워 입는 아내의 뒷모습을 보고 있었다.
그런데 아내의 뒷태가 또다시 흥분을 일으킨 것일까? 마이클의 자지가 다시 발기하기 시작한 것이다.
아내는 팬티를 입고 몸을 돌리자 다시 발기한 마이클의 자지를 보고 놀란 표정이다.
3번이나 사정을 했음에도 전혀 힘을 잃지 않고 발기한 마이클의 정력에 보고 있던 나도 놀라고 아내도 놀랐다.
아직도 부족해요?
놀란 아내의 질문에 마이클이 쑥스럽게 머리를 긁적였다. 아내는 난감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이대로 끝내느냐 아니면 더 해주느냐 갈등을 하는 것 같았다. 자신 때문에 저렇게 힘차게 발기한 마이클에게 아내도 기분이 좋은 것 같았지만 아내도 슬슬 턱이 아파올 것이다.
휴우~ 어쩔 수 없네요.
아내는 한숨을 쉬며 다시 마이클의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그의 자지를 입에 담았다.
턱이 아플 텐데도 아내는 자신이 이렇게 만들었으니 책임을 지고 싶었하는 것 같다.
다시 마이클의 자지를 입에 담아 고개를 앞뒤로 움직이며 펠라치오를 해주었다.
그 때 마이클이 아내를 내려다 보며 한 가지 요구를 말했다.
저기, 가영.
쭈웁...쭙....푸아...왜 그래요? 마이클.
가슴으로 해주면 안 될까요?
마이클은 아내에게 파이즈리를 요구했다. 아내는 턱이 아파 제대로 펠라치오를 해주지 못할 것 같았는지 그의 말에 고개를 살짝 끄덕이더니 셔츠의 단추를 풀어 헤친 후 손을 등 뒤로 돌려 브레지어를 풀어냈다.
가슴을 받쳐주던 브레지어가 풀러지자 아내의 풍만한 가슴이 출렁이면서 노출 되었다. 아내의 육체는 언제 봐도 예술품이었다. 특히 가슴은 한국 여성의 평균 사이즈보다 훨씬 풍만하며 모양도 예쁘고 탄력이 넘쳐 전혀 쳐지는 느낌이 없다. 유륜과 유두는 그 풍만한 가슴에 딱 적당한 사이즈로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아 보기 흉하지도 않았다.
잠시 아내의 가슴에 대한 평가를 내리던 중 아내가 가슴을 손으로 잡아 올려 그 가슴 계곡 사이로 마이클의 자지를 끼우고 움직였다. 부드러운 살덩이가 자지를 자극해주자 마이클도 그 느낌이 좋은지 아내의 솟아오른 유두를 살짝 잡아 자극한다.
어때요? 마이클.
아...너무 부드러워요. 가영, 당신의 가슴은 정말 예술이에요. 지금까지 내가 본 여자들 중 당신만큼 아름다운 가슴을 가진 여자는 없었어요.
푸웃! 고마워요. 하지만 잘 찾아보면 저 같은 여자는 얼마든지 있어요. 우리 언니만 해도 저보다 가슴이 좀 더 크고 모양도 예쁘거든요.
언니가 있었나요?
리카코를 말하는 거에요.
아, 그렇군요. 그러고 보니 노래방에서 봤었죠. 리카코의 몸매은 정말 아름다웠어요.
순간 마이클이 리카코의 나신을 떠올리는지 자지가 살짝 움직이자 아내가 마이클을 흘겨보았다.
지금 언니 생각했죠?
미, 미안해요.
당황하여 사과하는 마이클의 얼굴을 보며 아내는 웃어보였다.
풋! 괜찮아요. 같은 여자인 내가 봐도 언니는 굉장히 아름다운 사람이거든요.
가영도 아름다워요.
아내나 리카코나 굉장한 미인들임은 사실이다. 다만 각각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을 뿐.
뭐 아내가 리카코와 함께 지내면서 둘 모두 거의 비슷한 분위기를 풍기기 시작하긴 했지만 개성이라는 것이 있어 각자 가지고 있던 매력에는 변함이 없다. 아내는 정성껏 가슴으로 마이클의 자지를 애무해주었다.
솟아오른 유두로 귀두를 자극해주고 고개를 숙여 혀를 내밀고 핥아주기도 했다. 그런 아내의 애무에 마이클도 점점 사정의 기미가 다가오고 있었다. 마이클은 아내에게 가슴을 모으게 한 다음 자지를 강하게 압박하게 했다.
그리고는 아내의 모아진 가슴의 정면에서 마치 보지에 자지를 삽입하듯 허리를 앞뒤로 흔들었다.
마이클의 자지가 아내의 가슴 안으로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할 때마다 아내의 유두가 마이클의 자지의 움직임에 맞추어 살짝 살짝 움직인다. 그렇게 몇 번의 움직임 끝에 마이클이 사정을 하는지 아내의 가슴골 사이로 새하얀 정액이 푸슉하며 튀어 올라 아내의 얼굴에 묻었다.
하아...뜨거워....
아내는 마이클의 사정이 끝나자 가슴에서 손을 치웠다. 아내의 가슴 사이로 마이클의 정액이 듬뿍 묻어 있었다.
배를 타고 흐르는 정액까지 모두 손으로 모은 아내는 손에 담긴 정액을 모두 마시기 시작했다.
후룩...후룩...할짝..할짝...꿀꺽..꿀꺽....하아...달콤해요...마이클의 정액..마치 연유처럼 달콤해요...
손에 남은 정액까지 모두 혀로 핥아 마신 아내는 자리에서 일어나 수도꼭지를 틀고 손을 닦았다.
가슴골 사이와 배에 묻은 정액은 마이클이 깨끗한 행주를 가져와 정성스럽게 닦아주었고 아내는 그런 마이클에게 미소를 지어보였다. 옷을 다시 단정하게 한 아내는 마이클과 남은 식기를 설거지 했고 그 모습을 본 나는 방으로 돌아와 식당에서 있었던 일을 다시 떠올렸다. 마이클에게 펠라치오를 해주며 정액을 마시는 아내의 모습은 내가 상상하던 것 이상으로 큰 충격과 함께 흥분을 일으켰다. 아내와 리카코에게서 들었던 것보다 훨씬 더 말이다.
잠시 뒤 아내가 방으로 돌아와 소파에 앉아있는 내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 했다.
여, 여보!?
어디 갔다가 온거야?
난 일단 모른 척 하기로 했다.
당신하고 언니가 보이지 않아 찾으러 갔었어요.
그랬어? 우린 스미스 부부하고 노래방에서 놀고 왔는데. 당신이 곤히 자고 있길래 깨우지 않았었어.
그랬어요?
응. 그런데 못찾았으면 그냥 들어오지 너무 오래 찾으러 다녔네.
너무 걱정이 되서요.
아내는 내게 식당에서의 일을 숨기려고 했다. 노래방에서야 리카코도 같이 있었고 술도 마셨었으니 제 정신으로 한 일이 아니라 고백을 한 거겠지만 이번은 리카코도 없이 혼자서 맨 정신으로 나 아닌 다른 남자의 자지를 애무해주었다. 그것도 남편의 것보다 더 맛있다며 정신나간 여자처럼 말이다. 아무리 아내가 변했다지만 그런 모습을 아내로서는 숨기고 싶었던 모양이다. 아내가 조금 괘씸해졌지만 누군가에 의해서 의도적으로 진행된 것이 아닌 내가 원하던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아내가 선택을 한 것이니 뭐라고 할 말은 없었다.
나 물 좀 줄래? 목이 마르네.
알았어요.
물 좀 가져다 달라는 내 말에 부엌으로 가 냉장고에서 물을 꺼내는 아내의 뒷모습을 바라보았다. 그런데 냉장고에서 물병을 꺼내 컵에 따르던 아내가 실수로 물을 쏟고 말았다.
아이참!
아내는 물이 바닥에 흐르자 행주를 가져와 허리를 숙이고 닦으려고 했다. 그런데 아내가 허리를 숙이면서 아내의 치마 안이 내 눈에 들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