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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아일랜드 7부 (7/25)

Love 아일랜드 7부

사실 당신에게 돌아온 그 날 몇 시간쯤 전에 나나 언니나 예상치 못한 일이 조금 있었어요.

그게 뭔데?

그 리카코조차 예상치 못한 일이란 말에 난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그 날 당신 저녁만 먹고 바로 방으로 돌아갔잖아요.

그랬지.

그 이후에 마이클이 사람들을 데리고 펜션 지하에 있는 노래방으로 갔어요. 거기서 우리는 노래도 부르고 춤도 췄어요. 술도 마시고요. 분위기는 달아올랐죠. 그런데 낭만적인 노래가 흘러나오자 노래는 부르지도 않고 음에 맞추어 각자 파트너끼리 껴안고 춤을 췄어요. 나하고 언니는 조금 지쳐서 쉬려고 자리로 돌아가 앉았고요.

그 다음은 제가 얘기해도 될까요?

언제 일어났는지 뒤에서 리카코가 아름다운 나신을 드러낸 상태로 우리에게 다가왔다.

리카코는 그 치명적인 미소를 지으며 아내의 반대편으로 다가와 내 자지를 잡고 아내와 함께 애무해주기 시작했다. 난 남은 한쪽 손을 리카코의 보지로 가져가 아내에게 해주는 것처럼 손가락을 넣고 휘저었다.

으으응...그 날 노래방에서 가영과 맥주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죠. 마이클은 이제 돌아아가봐야겠다며 마음껏 즐기고 가라고 하고 자리를 떴어요. 분위기가 한층 고조됐는지 음악이 끝났어도 다시 음악을 틀고 음에 맞추어 춤을 추더라고요. 그런데 이번에는 서로 파트너를 바꿔서 춤을 추더군요.

그래? 하긴 얼마 전부터 그들 부부가 상당히 친하게 지냈으니 그럴 수도 있겠네.

그렇게 생각도 할 수 있죠. 그런데 전 조금 이상하게 느껴지더군요.

어떻게?

잠시동안은 그러려니 했어요. 칼씨는 등을 돌린 상태로 혜진씨와 춤을 추고 있었는데 우연히 창문에 그들의 모습이 비추는 걸 보게 되었어요. 칼씨의 손이 혜진씨의 엉덩이에 대어져 있더군요. 단순히 춤을 추다보니 그렇게 됐다고 하기에는 혜진씨의 엉덩이를 너무 꽉 쥐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뭔가 이상해서 계속 주시를 했는데 갑자기 칼씨가 고개를 숙이더니 혜진씨와 키스를 나두더군요.

뭐?!

난 리카코의 말에 깜짝 놀랐다. 아무리 분위기가 무르익었다고 하더라도 혜진씨는 대영의 아내다. 그런 혜진씨가 대영이 아닌 칼과 키스를 나누었다는 말에 난 심각함을 느꼈다.

혹시 바람을....

저도 그렇게 생각했지만 그렇다고 둘을 멈출 수는 없었어요. 대영씨가 알게 되면 화를 낼게 뻔하니까요. 가영과 나는 우리가 본 일을 숨기기로 했어요.

이제 아내가 리카코의 말을 이었다.

언니하고 난 칼씨와 혜진씨가 키스를 나누는 모습을 보고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을 알았어요. 그래도 말은 할 수 없어서 그냥 맥주만 계속 마셨어요. 슬슬 취기가 올라오자 나와 언니는 칼씨와 혜진씨 일을 잊고 맥주를 마시면서 이야기만 나누었죠. 그런데 정신을 조금 차리고 보니 대영씨와 레베카씨가 보이지 않는 거에요. 그때까지만 해도 별 다른 신경을 쓰지 않았어요. 그런데 갑자기 화장실이 급해서 언니와 함께 화장실로 향했죠. 화장실에서 볼 일을 보고 나오는데 불이 꺼진 다른 노래방 칸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 거에요. 언니하고 난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조심히 그곳으로 다가가 고개만 살짝 내밀어 창 너머로 안을 들여다 보았어요. 그런데 거기서....

거기서?

아내는 이 말을 해야 할지 망설이는 눈치다. 리카코도 마찬가지였다. 결국 내 재촉에 아내가 마지못해 입을 열었다.

불이 꺼진 그 노래방 칸 안에서 대영씨하고 레베카씨가....섹스를 하고 있더라고요.

뭐?! 진짜로?!

예.

아내와 리카코의 말을 종합해보면 칼은 대영의 아내인 혜진씨와 키스를 했고 대영은 칼의 아내인 레베카와 다른 칸에서 섹스를 나누고 있었다. 머릿속이 복잡해져 갈 때 리카코가 말했다.

아무래도 그들 부부가 스와핑을 하고 있는 모양이에요.

스와핑이라고?

이 나이에 스와핑이라는 단어를 모를 리가 없다. 부부나 애인들이 서로 파트너를 바꾸는 교환 섹스. 나도 이야기만 들었지만 내 주위에서 이런 일이 있는 줄은 꿈에도 몰랐다.

그렇군.....그래서 얼마 전부터 그들 부부가 친하게 지내기 시작한 거였어.

그렇게 봐야겠죠. 나하고 가영은 조금 어이가 없어졌어요. 형석씨처럼 말만 들었지 우리 주위에 이런 일이 실제로 있을 줄은 몰랐으니까요. 그런데 호기심이 나기도 했어요. 해서 우리는 칼씨와 혜진씨가 있는 방으로 돌아가 우리도 그만 돌아가보겠다고 했어요. 그리고 조금 기다렸다가 다시 노래방으로 들어가 창문으로 칼씨와 혜진씨가 있는 방을 몰래 지켜보았죠.

그랬는데?

아니나 다를까 칼씨가 의자에 앉아 있었는데 그 앞에서 혜진씨가 앉아 펠라치오를 해주고 있더라고요.

난 모델 같은 몸매의 소유자인 혜진씨가 숲에서 아내와 보았던 칼의 거대한 자지를 입에 넣고 고개를 위아래로 흔들면서 빨아주는 상상을 했다. 도도해 보이던 그녀가 칼의 자지를 빠는 모습을 상상하니 나도 모르게 심장이 빠르게 뛰기 시작했다. 그런데 갑자기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들려왔다.

호호호, 여보. 배가 많이 고프셨나봐요. 일단 우리 식사나 하고 계속해요.

그, 그럴까?

난 분위기를 망친 내 배를 원망하며 머리를 긁적였다. 아내와 리카코는 그런 날 보면서 미소를 지었다.

그런데 이상하게 아내가 내 자지를 놓아주지 않았다. 나와 리카코는 아내가 왜 이러나 했지만 아내가 묘한 미소를 짓자 리카코도 갑자기 내 자지를 잡고 흔들기 시작했다.

크윽...왜, 왜 이래?

꼭 해보고 싶은 것이 있어서요.

나도 그래요.

아내와 리카코는 합심해서 내 자지를 잡고 흔들었다. 슬슬 사정감이 몰려오자 아내와 리카코는 그걸 알고 갑자기 각각 샌드위치 하나를 들어 내 자지 앞에 가져가 대었다. 그리고 내 자지에서 정액이 쏟아져 나오자 샌드위치 위에 정액을 바르기 시작했다.

완성~

후우~ 겨우 이거 해보고 싶었던 거야?

뭐 어때요? 재밌잖아요. 그렇죠? 언니.

그래요, 가영.

정액 토핑 샌드위치가 완성되자 아내와 리카코는 그걸 들고 식탁에 앉아 맛있게 먹기 시작했다.

난 물론 멀쩡한 샌드위치를 먹고 말이다. 단촐한 아침 식사가 끝나자 우리는 소파에 앉아 조금 전 이야기를 계속 했다.

혜진씨가 칼씨에게 펠라치오를 해주자 칼씨는 굉장히 기분 좋은 표정을 지으면서 혜진씨 머리를 쓰다듬어주더라고요. 혜진씨는 칼씨의 행동에 더 적극적으로 펠라치오를 하기 시작했고요.

그리고 혜진씨가 펠라치오를 멈추고 스커트를 허리까지 올리더니 팬티를 벗고 칼씨 위로 올라가 한손으로 자지를 잡고 보지 안으로 집어넣더라고요. 칼씨 같이 큰 자지가 혜진씨의 작은 보지 안에 들어가는 것을 보니 신기하더라고요.

그러고보니 당신은 칼씨 자지를 본 적이 있었지?

숲에서의 일에 대해 말하자 리카코는 가영에게 왜 그런 이야기를 해주지 않았냐며 조금 서운한 표정을 지었다.

아내는 굳이 말할 필요가 없다고 여겨서 그랬는데 리카코가 서운한 표정을 짓자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리카코는 곧바로 웃으며 장난이라며 아내를 놀렸고 아내는 너무하다며 리카코에게 투정을 부렸다.

자자, 이야기 계속 해야지.

혜진씨는 칼씨 위에서 땀을 흘리면서 열심히 엉덩이를 흔들었어요.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답게 보이더라고요. 창문 너머로 들리는 혜진씨의 신음소리에 우리도 덩달아 흥분이 되더군요.

그래서?

저야 다른 사람이 섹스를 하는 것을 본 적이 있었지만 가영은 그런 것에 면역력이 별로 없는 것 같더군요. 많이 부끄러워 하더라고요. 하지만 우리는 방 안에서 시선을 떼지 않았어요. 그렇게 잠시 둘의 모습을 지켜보다가 대영씨와 레베카씨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궁금해서 두 사람이 있는 곳으로 갔죠. 그 둘은 아예 옷을 모두 벗고 있었어요. 레베카씨가 탁자에 손을 대고 있었고 대영씨는 그녀의 뒤에서 보지를 쑤시고 있었죠. 레베카씨는 섹스에 정말 열정적인 사람인 것 같았어요. 대영씨도 그런 레베카씨에게 영향을 받았는지 굉장히 열을 내더라고요.

리카코가 잠시 이야기를 멈추자 다시 아내의 입을 열었다.

굉장했어요. 특히 대영씨가 움직일 때마다 레베카씨의 가슴이 얼마나 출렁이는지. 솔직히 레베카씨 가슴이 나나 언니보다 훨씬 크긴 하잖아요.

가영, 그런 말을 하는 순간 지는 거에요.

피이~ 이미 가슴 사이즈에서는 졌어요. 뭐 다른 부분에서는 질 것 같지는 않지만.

아내는 당당해져 이제는 자신의 미모에 자신감도 생긴 모양이다. 하긴 아내 정도의 미모면 어디 가도 빠지지 않는다. 내가 수많은 라이벌을 헤치고 아내를 차지한 것도 정말 하늘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물론 리카코도 아내에게 뒤지지 않는 미인이지만. 다시 아내의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대영씨와 레베카씨는 시작한 지 좀 됐는지 우리가 보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사정을 하려고 하더라고요. 레베카씨도 그걸 알았는지 재빨리 몸을 틀더니 대영씨 자지를 입에 넣고 빨기 시작했어요.

잠깐.

예?

갑자기 궁금한게 있는데.

뭔데요?

나하고 대영씨 중 누구 것이 더 커?

아내와 리카코는 웃으며 말했다.

겨우 그게 궁금했어요? 성기의 크기는 섹스에서 받는 쾌감에 영향이 크지는 않아요. 물론 너무 작아도 문제지만.

언니 말이 맞아요.

그래도 궁금해.

아내와 리카코는 잠시 기억을 되새김질 하는 것 같았다.

으음. 솔직히 둘을 비교해 보면 굵기는 당신이 더 굵은 것 같아요. 길이는 엇비슷하고요.

맞아요.

아내와 리카코는 망설임없이 내 자지를 잡으며 말했다.

전체적으로 볼 때 당신의 승리에요.

그럼 칼의 것과 비교하면?

이건 좀 아내와 리카코도 고민을 할 것 같았다. 그런데 의외로 대답은 빨리 되돌아왔다.

그래도 전 당신 거.

저도요.

이상하다. 여자들은 일단 물건이 큰 것을 좋아하는 편이 아닌가? 그런데 망설임 없이 대답하다니.

솔직히 칼씨 것은 너무 커서 부담이 되요. 당신이 딱 좋아요.

가영도 그렇겠고 저도 그렇고, 외국인과 섹스를 해본 적은 없지만 너무 커서 아프기만 할 것 같아요. 뭐든지 너무 많아도 부족해도 안좋은 법이에요. 우린 형석씨 것이 딱 좋은 편이에요. 솔직히 형석씨도 그다지 작은 편은 아니에요. 다만 인종이 다르니 비교하는 것이 좀 무리죠. 그러니 자부심을 가져요.

언니 말이 맞아요. 솔직하게 말하면 난 아직도 당신하고 섹스 할 때 좀 아파요.

좀 그렇긴 하죠.

두 미인의 칭찬에 나는 목에 힘이 들어갔다.

무엇보다 성기의 크기와 정력은 상관이 없어요. 크기만 클 뿐이고 정력이 별로면 여자들은 느낄 틈도 없어요.

그래요. 칼씨가 그 경우였어요.

이게 무슨 소리? 내 의문에 아내는 풋 소리를 내며 말했다.

사실 대영씨하고 레베카씨가 섹스를 끝내고 잠시 쉬려고 하자 나하고 언니는 다시 칼씨하고 혜진씨가 있는 방으로 향했어요. 그런데 벌써 끝나있더라고요.

그래?

예. 칼씨 옆에 혜진씨가 앉아있었는데 안에다가 쌌는지 혜진씨 보지에서 정액이 새어나오더라고요. 뭐 혜진씨는 적당히 만족한 얼굴 같았어요. 그리고 한 10분 정도 지나니까 다시 섹스를 시작하더라고요.

이야기를 듣다 보니 난 의문이 들었다. 그들 부부의 섹스를 훔쳐본 것은 그다지 화가 날 만한 것은 아니다.

그런데 왜 아내는 이야기를 하기 전에 그렇게 화를 내지 말라고 단단히 약속을 받아냈을까?

그런데 겨우 그 정도야? 단순히 보기만 한 것뿐이잖아. 왜 내게 그렇게 꼭 약속을 받으려고 했어?

내 질문에 아내가 입을 다물고 망설이기 시작했다. 막상 이야기를 하려니 입이 떼어지지 않는 모양이다.

아내 대신 리카코가 내게 말했다.

뭐 숨기는 것은 당신에게 죄를 짓는 것 같으니 말해줄게요. 단 한 가지 약속을 해주세요.

무슨 약속?

형석씨가 가영에게 했던 약속. 나한테도 해줘요.

절대 화내지 않기로 한 약속?

예.

후우~ 대체 무슨 이야기이길래. 알았어. 약속하지. 그러니 이야기 해봐.

아내와 리카코는 서로 시선을 마주치며 결심을 한 듯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잠시의 망설임 끝에 아내가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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