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이야기 그 전, 28 제인의 임신]
정용은 어떻게 된 여자들이 그를 만나기만 하면 그의 애기를 가지려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더욱이 제인은 결혼도 안한 여자가 그의 아기를 갖는다니 상상이 안되었다.
그러나 정용은 자기 귓속에 “난 언제든지 당신의 아기를 갖고 싶었어요”라고 속삭이는 제인의 음성을 들으면서 그만 그의 좆이 터져나가는 것만 같았다.
어떤 남자가 예쁜 여인이 자기 아기를 갖고 싶다는데 사랑스럽지 않겠는가?
더욱이 씹하는 잠자리에서 귀속에 속삭여대는 그녀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겠는가?
정용은 두 번의 씹판이 끝나자 침대위에서 그녀를 껴안으며 나른한 쾌감을 즐기면서 생각에 잠겼다.
제인은 두 번의 엄청난 오르가즘을 통해 ‘이렇게 강렬한 쾌감을 자신의 몸에 선사하는 남자가 세상에 어디 또 있을까?’하며, 그의 품에 안겨 그의 가슴팍을 살살 쓰다듬었다.
정용은 아직 소년의 몸이지만 이젠 어른이 다 된 몸이었다. 어른이고 말고다!.
이미 마나님에게 회임(懷妊)의 기쁨을 준 바 있으니, 어엿한 남자다.
그러니 제인이 그에게서 아기를 갖고자 한들 그게 뭐 잘못인가?
여자들은 강하고 잘난 수컷으로부터 씨를 얻어 아기를 배기를 원하는 거야말로 지극히 정상적이지 않는가?
제인은 어려서부터 많은 백인 남자들과 숱한 성 교섭을 가져 보았다.
더욱이 그녀가 자란 캘리포니아 지방은 성도덕이 없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문란했다.
그래서 열 살이 좀 넘으면 처녀란 눈을 씻고 보아도 없었다.
오히려 처녀로 있는 것을 이상하게 여겼다.
당연히 소녀들은 가슴팍이 부풀어 오르기 시작하면 ‘언제 난 처녀 딱지를 떼나 싶어’ 달라는 놈은 아무에게나 처녀를 주어 버린다. 그러니 그 동네는 오빠가 처녀 여동생을 꿀떡하기가 일쑤다.
오빠가 동생에게 처녀를 달라고도 한다.
반대로 여동생이 믿을 만한 사람은 오빠 밖에 없다며 오빠에게 처녀 딱지를 떼어 달라고 부탁하기도 한다.
어떤 경우는 아빠가 딸의 처녀를 떼어주기도 한다.
그러나 그러다가 오빠가 여동생을, 아빠가 그만 딸을 임신시키는 사례가 종종 발견되는 것이 문제이긴 하다.
그래서 미국은 이미 60년대에 십대 미혼모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된 적이 있었다.
그런 숱한 성경험을 통해 제인이 얻은 딱 하나의 결론은 정용만한 남자가 극히 드물다는 것이고, 만약 있다고 하더라도 그런 남자가 자기의 남자가 될 가능성은 극히 희박한 것이며, 그렇다면 기회가 있을 때 그 기회를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제인은 이제 한국에서의 근무가 얼마 남지 않았다.
발령이 나봐야 확실히 알지만 이번에는 캘리포니아 쪽에서 근무하는 것이 아니라 워싱턴 본부에서 근무할 확률이 매우 높았다.
그녀도 안면이 많고, 기후도 좋은 고향인 LA 쪽에서 근무하는 편이 훨씬 쉽고 편하지만, 커리어를 생각하면 워싱턴에서 근무하는 편이 훨씬 더 좋다.
이번에 귀국하면 마치지 못한 전공 공부를 더 해야 할 판이다.
가능하면 프린스턴이나 하버드에서 학위를 따면 좋지만, 워싱턴에 있게 되면 아무래도 조지 워싱턴 대학교나 인근의 메릴랜드 대학교를 선택하여 공부하는 편이 더 편리하다.
미국에서는 여자가 싱글 맘으로 아이를 키우는 경우가 허다하다.
오늘 안 되면 내일이라도 제인은 정용의 아기를 자궁에 넣고 싶었다.
정용의 귀공자 타입의 잘난 얼굴과 지적인 능력, 탁월한 운동신경을 생각할 때 그는 정말 최상의 정자를 가진 남자가 확실하다.
게다가 자신도 지적인 능력은 누구 못지않다고 자부하고 있었고, 그렇다면 동양과 서양의 장점을 고루 받은 혼혈 우량아가 탄생할 가능성이 높지 않은가?
두 차례의 격렬한 정사를 벌린 정용은 발기된 상태로 오래 있던 좆이 긴장감을 잃고 축 늘어지자 오줌을 누고 싶어졌다.
옆에 부드럽고, 몰랑몰랑하며 이쁜 제인을 그냥 두고 혼자 잠자리에서 일어나서 화장실을 가는 게 정말 귀찮았지만, 그렇다고 마려운 오줌을 참거나 침대 위에서 갈길 수는 없는 일 아닌가! 하는 수 없이 ‘끄응 - ’하고 일어났다.
홀딱 벗은 채로 마치 개구쟁이처럼 일어나 번개같이 화장실로 들어갔다.
그런데 화장실에 들어가자 눈이 휘둥그래졌다.
여자 혼자 오랫 동안 호텔 방을 장기 투숙하다보니 화장실에 여자만 쓰는 물건이 그득하게 걸려 있었다.
화장실은 본래 소변과 대변을 처리하는 곳이기도 하지만, 제인이 쓰는 화장실은 엄청 넓어 여자들이 화장(化粧)하는 물건들이 모두 다 갖춰 있었다.
아무래도 호텔 룸 하나에 모든 물건을 두고 사용하게 됨으로써 제인은 지혜를 발휘하여 화장실의 용도를 다양화 하였던 것이다.
정용이 눈이 똥그래진 것은 요즘 자주 보게 된, 요상하게 생긴 T 팬티는 물론이려니와 각종 브래지어가 걸려 있는데, 밑에 받침대만 있고 정작 젖을 가리지 않는 브래지어도 있고, 각종 슬립과 알지도 보지도 못했던 섹시한 여성 속옷이 차곡차곡 걸려 있었다.
거들과 코르셋 등이 있는데, 그런 것은 정용으로서는 처음 보는 여성 속옷들이다.
그 중에 하나를 만져보니 아주 부드러운 것이 실크 속옷인 것 같다.
그런데 그 속옷 하나, 하나가 그의 좆을 꼴리게 하는 시각적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 아닌가?
‘겨우 여자 속옷이나 보면서 좆이 꼴리다니! 진짜 창피한 일이다.’
정용은 오줌을 누고 나오면서도 헛좆 꼴린 스스로에게 창피하다는 생각을 하였다.
그러나 침대에는 여전히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아름다운 금발의 여인이 있지 않는가?
좆이 꼴린다면 그 꼴린대로 행동하면 될 것이 아닌가?
정용은 자신의 크게 부풀린 좆을 앞세우고 침대 위로 올라갔다.
제인이 덮고 있는 얇은 시트를 확 제치고 그 안으로 "쑥" 들어갔다.
그가 눕자 부풀어진 그의 좆이 제인의 엉덩이 부근에 ‘척’하고 닿는다.
제인이 그의 커다란 좆이 부풀어진 상태로 들어와 엉덩이 부근에 뜨끈하게 닿자 눈을 뜨며 한마디 한다.
“달링, 또? --- 커졌어? ---- ”
“응 --- ”
정용이 미안한 듯 야릇한 표정을 짓자 제인은 그를 자기 품 안으로 끌어당기며 입을 ‘쪽쪽’ 맞춘다.
“I want you! Please fuck me, slowly!”
그녀는 언제든지 당신을 원하니 부디 천천히 씹을 해 달라고 부탁한다.
정용도 격렬한 씹은 격렬한대로 좋지만, 천천히 하는 씹도 좋다.
그는 먼저 그녀의 보지 부근으로 몸을 내려가 그녀의 알보지를 빨기 시작하였다.
그녀의 보지는 이미 두 번의 씹질로 인해 거품이 일어날 정도로 반질반질하다.
털을 완전히 밀어버린 그녀의 알보지는 벌써 음순이 툭 튀어나와 정용이 잘근잘근 씹으면서 빨아주면 아주 죽어 나간다.
“Oh my god, --- Oh, Kiss my cunt! ”
벌써 제인은 ‘나 죽어! 하나님 맙소사! 거기에 키스해 줘!’라고 말하면서 발광하기 직전의 모습을 보인다.
정용은 혀를 이리 저리 돌리며 그녀의 보지 주변을 핥아주고, 빨아 준다.
그러는 동안 제인은 쾌감을 억제하지 못하여 정용의 커다란 무쇠 좆을 한 손으로 꽉꽉 쥐어짜면서, 자신의 즐거운 느낌을 정용에게 전달하력 애쓴다.
미국 애들의 좆은 크기는 크지만 단단한 맛이 전혀 없었다. 그런데 정용의 좆은 크기는 그들과 비슷할 정도로 크거나, 혹은 더 큰 데도 강도(强度)는 전혀 비교할 바가 아니다.
미국 애들은 그런 탄탄한 맛이 없다. 보통의 한국 사람들은 작지만 단단하다. 그러나 어려서부터 성생활에 익숙한 제인으로서는 그런 한국 사람이 작은 좆에는 성이 안찬다.
그래서 한국 사람 애인이 없었던 것이다.
따라서 너무나 당연하게도 정용처럼 거대한 좆에, 그러면서도 단단한 좆에 관심이 가게 마련인 것이다.
“흐응 ---
정용은 혀를 사용하여 달콤하고 부드러운 그녀의 음부를 빨아 주었다.
그러자 제인은 침대 시트를 붙잡고 격렬하게 반응을 하기 시작하였다.
“Oohh--- I"m coming ---- !”
제인이 벌써 싼댄다. 정용은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
정용이 혀와 입술로 그녀의 보짓살을 애무하자 그녀는 그만 넋이 나갔다.
“Eat me! -- eat my pussy! -- ”
제인은 그에게 빨아달라고 하고, 먹어 달라고 소리치며 난리다.
그러나 정용은 한 번 더 그녀에게 천국으로 갈 청룡열차를 태우기로 작정하였다.
그래서 그는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그의 거대한 좆을 한 손으로 붙들고 그녀의 보짓살에 쓱쓱 문대었다.
그녀의 보지 안에서 흘러나온 애액이 그의 좆 대가리에 묻어난다.
그녀의 보지 입구가 널따란 호수로 변해버린지는 이미 아주 오래다.
숱하게 싼 음액과 애액과 좆물이 그녀의 보지 안에 그득 흘러 넘쳐 번질번질 거렸다.
정용은 허리를 ‘탁’하고 튕기며, 그의 좆을 그녀의 호수 깊이 담근다.
그런데 호수인줄 알았더니, 그것은 호수가 아니라 용암의 바다였다.
뜨끈뜨끈한 열탕이 그의 좆을 반긴다.
그러나 제인은 한 손을 침대에 짚은 채 얼굴을 들고 그의 좆이 자신의 음부로 천천히, 그리고 깊게, 깊게 박히는 장면을 바라보고 또 바라보았다.
그의 좆이 자신의 음부 깊숙이 다 들어가자 그를 껴안고 누웠다. 그리고 그의 엉덩이와 허리 사이로 두 다리를 들어 올려 꽉 조여 대었다. 그는 더 이상 그녀의 품안에서 도망가지 못하는 포로가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굵은 정용의 좆은 제인의 거친 반항에 저항하면서 뜨거운 용암이 흐르는 보지 통로 벽을 훑어 올라간다. 그녀의 질벽을 거슬러 올라가는 정용의 좆은 이미 정복군의 위용을 갖추고 있었다.
제인는 질벽을 거스르는 말좆의 촉감에 견디지 못하고 허리를 들어 올미며 정용의 좆을 마중 나간다.
그런데 아뿔사! 그의 좆은 이미 그녀의 마중을 기다리지 못하고 ‘쑥-- ’하고 빠져 나간다.
질척한 애액으로 번질거리는 그의 좆 몽둥이가 밑에서 기다리던 그녀의 보지 안으로 다시 밀려 들어온다.
두 사람의 떡 치는 소리가 요란하게 들린다.
“철떡, --- 철떡 --- 철부덕 --- 철떡, 철떡,--- 철부덕 -- ”
드디어 정용이 원하는 청룡열차가 정점을 향해 출발하였다.
“Penetrate me! --- ”
이제 제인은 자신의 음부를 꿰뚫어 달라고 사정을 한다. 백기가 올라가지 직전이다.
“Oh my god, oh my god!”
아마 다시 오르는 것 같다.
“I can feel you deep inside me”
자궁 깊은 곳에서 제인은 바로 그를 만났다.
그는 그의 자궁의 주인이었다.
정용은 경주에서의 그녀와 함께한 씹판을 통해 그녀가 얼마나 화끈하고 정열적인 여인인지 잘 알고 있었다.
오늘 저녁도 예외는 아니었다.
두 사람은 원없이 사로의 육체를 탐했다.
그녀의 보지에는 철떡 거리는 소리와 함께 흥건한 애액이 거품을 품고 있었다.
정용은 그녀의 쉬지 않고 돌리는 현란한 맷돌 돌리기에 항복하여 그만 백기를 들고 말았다.
순식간에 자신의 좆에서 거대한 용암처럼 좆물을 쏟아내었다.
제인이 그를 꽉 끌어 안으며 소리친다.
“I can feel the spurts, darling”
느껴져! 느껴져! 달링 느껴진단 말이야!
그는 이제 청룡열차의 종착역에 도달하면서 편안하게 플랫홈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정용은 하룻 저녁에 세 탕씩이나 뛰며 미모의 금발 여인을 만족시켜 주었다.
제인도 그녀의 자궁 안 깊숙이 받아들인 그의 어마어마한 좆물에 절대 만족하였다.
두 사람은 서로의 품속에서 달콤한 꿈나라로 빠져 들어갔다.
수요일이 되어 정용은 여학생들과의 과외 약속이 있는 수진이네 집엘 갔다.
이미 약속한대로 아이들의 배치고사 시험문제 출제를 위해 조금 서둘러 수진이네 집에 도착하였던 것이다.
그런데 수진 엄마는 생각보다 일찍 도착한 정용 때문에 입이 함박만 하게 벌어졌다.
수진 엄마는 지난 한달 동안 한 번도 씹을 하지 못해 구멍에 거미줄이 쳐질 형편이었다.
이 비서란 놈을 해고시킨 현 사장은 요즘 새로 채용한 여비서에게 푹 빠져 버렸다.
빵빵하고 젊은 애들에게 관심을 쏟으니 다 늙은(?) 여편네에게 관심을 쏟을 여가가 없다.
정치인들이란 무릇 스캔들을 조심해야 하는 법인데, 그는 그만 여자로 인해 정치 인생을 망가뜨릴지 모르는 줄타기를 하고 있다.
하긴 당시 그 시대는 위든, 아래든 간에 ‘배꼽 이하의 일은 묻지 않는다’고 이야기 하던 시대였으므로 현사장이 미모의 여비서에게 빠졌다는 것은 그리 큰 흉잡을 일만은 아니었다.
그러나 수진 엄마의 입장에서 본다면 힘들고 힘든 시간이 아닐 수 없었다.
당연히 수진 엄마는 자기 집에 무시로 출입하는 정용을 엿보지 않을 수 없었다.
게다가 현 사장은 자신의 처신이야 어떻든 만약 수진 엄마가 다른 남자와 만난다는 것을 알기만 한다면 그건 당장 이혼깜이었다.
당시에는 ‘간통쌍벌죄’란 묘한 법이 제정되어 국회를 통과하였는데, ‘개인의 사생활에 법이 개입할 수 있느냐?’는 논쟁 끝에 한 표 차로 간신히 통과된 법이었다.
그래도 이 법은 절대적으로 여자들에게만 불리한 법이었다.
정용을 보자 반갑다는 듯 긴 홈 드레스를 입은 수진 엄마가 버선발로 뛰어나오다시피 한다.
그러면서 정용의 얼굴을 만지며 호들갑스럽게 반긴다.
“우리 샌님 --- 얼마만이에요?---- ”
수진 엄마는 정원부터 반기면서 현관으로 들어오기까지 손을 붙잡고 놓아주질 않는다.
정용은 수진 엄마에게 손을 붙잡혀 들어오면서도 수진 엄마가 왜 그리 자기를 반갑게 대하는지 잘 알 수 없었다.
그냥 방학 내내 보지 못했으니 반가워서 그런 줄로만 알았지 수진 엄마의 내부 속사정에 대해 어떻게 시시콜콜 알 수 있었겠는가?
수진 엄마는 방금 들어 온 정용에게 뭘 먹고 싶은 것이 없냐고 묻는다.
정용은 ‘지금 먹고 싶은 것이 없다’고 하자 수진 엄마가 말한다.
“그럼 차라도 한 잔 드릴께요. -- 샌님!--”
수진 엄마는 뭔가 못 줘서 한이다.
부엌에 가더니 얼른 따뜻한 물에 꿀을 타서 잣을 띄운 채 가져 온다.
그리고 정용과 함께 거실 소파에 앉아도 될 것을 굳이 안방으로 들어가자고 보챈다.
“아직 날이 쌀쌀해요! -- 아이들이 올 때까지 안방에서 좀 쉬어요. -- ”
요는 정용의 건강을 생각해서 안방 따뜻한 곳에서 쉬라고 권유한다.
정용은 난감했다. 아이들이 오기 전 배치고사 수험 준비를 하기 위해 먼저 왔는데, 수진 엄마는 전혀 다른 생각을 하고 있다. 그래서 정용은 수진 엄마에게 말했다.
“아이들 시험 공부 준비를 먼저 해 놓아야 하거든요--- ”
그러자 수진 엄마는 “아이, 뭘 그런 걸 갖고 그래요 --- 샌님 실력이면 5분이면 준비하잖아요?”
정용이 “아니에요! --- ”라고 말하는데 수진 엄마는 억지로 그의 등을 밀고 안방으로 들어가고 있다.
수진 엄마는 아예 정용이 침대 위에 앉도록 만든다. 그녀는 침대 곁 다탁에 꿀물을 탄 유리잔을 내려놓으며 말한다.
“여기 꿀물 타놨어요. 쭉 마셔요. --- ”
그녀는 침대에 앉은 정용이 꿀떡꿀떡하며 꿀물을 한 잔 다 마시도록 그의 곁에 서서 물끄러미, 그러나 흐믓한 표정으로 바라만 보고 있었다.
그가 잔을 내려 놓자, 잔을 받아 들고서는 얼른 부엌으로 다시 나가 찻잔을 치워 놓고 얼른 다시 들어온다.
수진 엄마는 침대 위에 앉아있는 그를 기습적으로 밀어 버리면서 그의 위에 올라 타며 입을 맞춘다.
침대 위에 그냥 앉아 있던 정용은 그녀의 돌발적인 행동에 그만 발라당 침대 위로 눕게 됐다.
정용은 눈을 똥그랗게 뜨고 그녀가 혀를 밀어 들이며 키스를 하는데 어찌할 바를 모른다.
“보고 싶었어요! --- 샌님 --! 정말, 정말로요! ”
마치 신파조의 연극을 하듯 수진 엄마는 사랑 고백을 한다.
얼마나 보고 싶었는지 수진 엄마의 눈에는 눈물이 다 글썽인다.
서른 중반의 물오른 육체를 가진 여인이 한 달이 넘도록 씹 구경도 못하고 있다가 거대한 좆을 가진 어린 연인이 나타나자 그만 이성을 상실하고 무작대기로 덤벼드는 형국이 되어 버렸다.
정용은 안달 복달하는 그녀를 밀어내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순순히 받아 주기는 너무나 위험한 것이 언제 아이들이 쳐들어 올지 모르기 때문이었다.
“아이들이 -- 언제 올지 모르잖아요 -- ”
정용은 그녀의 키스를 한 템포 죽이면서 그녀의 입술이 떨어지기를 기다려 말한다.
“괜찮아요 --- 샌님 -- !”
수진 엄마는 모든 걸 자기에게 맡기라는 표정이다.
그러자 정용은 누운 채 자기 위에 올라 타 있는 수진 엄마를 자신의 품에 꼭 안아 주었다.
수진 엄마는 정용이 자신을 꼭 안아 주자 그만 마음이 놓였다. 조급했던 마음도 풀어지면서 긴장이 풀렸다.
용은 본능적으로 여인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놈이었다.
대부분 남자들은 자기 좋은 대로만 행동한다.
옆의 여자가 뭘 생각하는지, 진짜 여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고 산다.
이런 놈들은 플레이보이가 될 자격이 없는 놈들이다.
세상에 유명한 바람둥이들의 특색은 딱 한 가지다.
그건 플레이보이들은 여자가 뭘 원하는지 본능적으로 알고 여자의 마음에 딱 맞게 행동하는 자들이다.
‘나쁜 녀석’이라고 해서 플레이보이가 되지 않으란 법은 없고, ‘좋은 녀석’이라고 해서 여자가 마음을 주는 것은 더욱 아니다.
수진 엄마는 이 나이가 젊고 어린 남자가 자기를 안아 주는 것이 마치 옛날에 친오빠가 살아 돌아와 자기를 안아주는 포근한 느낌을 받았었다.
두 사람이 침대 위에서 껴안고 서로 입을 쪽쪽 빨아먹으니 수진 엄마의 아랫도리가 근질근질하면서 치마 밑에서 봄바람이 일어나는 게 꼭 미칠 것만 같았다.
그녀는 그의 얼굴을 붙잡고 있던 한 손을 내려 그의 허리춤에 집어넣었다.
거긴 그녀가 고대하던 커단 좆이 불끈 솟은 채 그녀의 애무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만져졌다.
엄청 큰 그의 좆은 그녀가 기대하고 있던 그대로였다.
아니 기대한 것 이상이었다.
아직 정용은 성장하는 중이었다.
지금 벌써 백 칠십에 가까운 등치인데 얼마나 더 클지 아무도 모른다.
그의 좆도 따라서 성장 중이었다.
그녀는 그가 누워 있는 채로 침대에 올라가 무릎을 꿇고 그의 아랫도리를 벗겼다.
그렇다고 무작정 벗기는 것이 아니고 윗옷은 그냥 둔 채 허리띠만 푸르고, 바지와 팬티를 벗겨 무릎 아래로만 걸치게 만들었다. 그러니 그의 생식기만 바깥으로 나온 셈이다.
그리고선 그의 좆을 ‘쪽쪽쪽 --- ’ 빨아 먹기 시작했다.
그건 마치 여름철 아이들이 ‘아이스케키’ 먹는 모습 똑같다.
당시는 여름에 ‘아이스케키’가 있었다.
요즘과 같이 콘이나 크림 형태의 아이스크림이 아니라 순전히 얼음막대였다.
마치 남자의 생식기처럼 생긴 길죽한 쇠통에 설탕에 물을 섞어 암모니아 냉매를 통한 제빙기로 만든 얼음 막대기를 나무통에 넣어 어깨에 메고 다니면서 팔았다.
아이스케키 장사들은 “아이스케키 --! 달고 시원한 얼음과자!”라고 소리쳤다.
그러면 동네 아이들이 나와 동전을 주고 아이스케키를 하나씩 사가지고 나선 입에 넣고 쪽쪽 빨면서 먹고 다녔다.
아이스케키는 대부분 유명 제과점에서 만들었는데, 금강당, 칠성당 - 뭐 그런 곳에서 아이스케키가 나왔다.
이보다 조금 지난 후에는 여자아이들의 치마를 들춰보는 고약하고 음란한 장난을 ‘아이스 케키’라 불렀다.
아마 여자아이들이 치마를 들추면 ‘아이스케키’ 먹은 것처럼 시원해져서 그런 이름이 붙은 것 같다.
그러나 이것도 60년대 후반에 해태 제과의 유명한 ‘부라보 콘’이 나오면서 순식간에 사양산업이 되어 사라져버리고 만다.
수진 엄마란 년은 정용의 좆을 충분히 빨아 먹었다고 생각하자 얼른 그의 몸 위에 걸터앉았다.
그리고 긴 홈 드레스의 아랫부분을 걷어 올렸다.
하얗고 틈실한 맨 엉덩이가 그대로 다 드러났다.
그녀가 ‘괜찮다’고 말한 것은 바로 이것이었다.
“세상에나 !------”
정용은 이 세상에서 가장 간사(奸詐)한 것이 여자라고 생각한다.
수진 엄마의 긴 홈 드레스 안에는 아무런 속옷도 없었다.
어쩐지 홈 드레스 위로 몸의 실루엣이 다 보이더라만 바로 그 이유는 그녀가 속옷을 입고 있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홈 드레스를 엉덩이까지 쑥 올린 후 좆 몽둥이가 불쑥 솟아 오른 그의 아랫도리 위로 몸을 실었다.
그녀가 조금 전까지 맛있게 빨아먹던 좆 몽둥이를 한 손에 쥔 채, 자신의 보지 입구에 조준하여 그 좆 대가리를 보지 입구에 문대며 허리를 돌려 대는 것이었다.
“흐으응 ----- !”
그 녀의 입에서 콧소리가 저절로 난다.
그러자 그의 좆이 그녀의 보지로 “쑤우욱 --- ”밀려 들어간다.
“흐으응 ----- !”
그녀는 다시 콧소리를 낸다. 이번에는 좀 더 강한 비음이다.
거대한 정용의 좆이 들어가는데 아무런 장애가 없다. 그건 이미 그녀가 충분한 애액을 흘리고 있었다는 유력한 반증이다.
정용이 처음 그녀와 씹을 하였을 때, 그녀가 까만색 T 팬티를 입었던 것에 충격을 먹었던 정용은 이번에 노팬티 차림에 옷을 다 입고 이런 섹스를 벌리게 될 줄은 생각하지도 못했다.
어떻게 요런 생각을 다 할까? 그러니 여자가 ‘요물’이란 말이 저절로 나온다.
발기찬 정용의 좆은 수진 엄마의 보지 안에서 굵은 힘줄과 함께 거대한 핏줄을 뻗쳐 대었다.
수진 엄마는 보지 속이 간질간질하면서 눈앞이 아른아른했다. 정신은 몽롱해졌다.
그것은 그녀가 바라고 바라던 바로 그 감촉이었다. 그녀가 원하고 원하던 바로 그 기분이었다.
수진 엄마는 바로 그 감촉을 다시 한 번 느껴보기 위해 몸을 올렸다.
이번에는 조금 더 쎄게 엉덩이를 내리 박았다. 그러자 ‘철푸덕 --- ’ 하는 소리가 났다.
수진 엄마의 치골이 얼얼했다. 그러나 그건 너무나 기분 좋은 통증이었다.
그리고 그 쾌감을 지속하기 위해 아픈 듯 아프지 않게, 아픈 듯 아프지 않게 --- 허리를 내리 찧었다.
‘쿵짝 --- 쿵짝 -- 쿵짝 -- 쿵짝 -- ’
묘한 소리가 났다. 마치 트로트 뽕짝의 리듬을 타는 것 같았다.
수진 엄마의 입과 코에서는 더운 입깁이 "폭폭" 뿜어져 나오기 시작하였다.
얼마 만에 맛보는 이 엄청난 쾌감인지 몸이 녹작지근하면서 씹물이 콜콜 쏟아져 나오는 것이 너무너무 좋은 것이었다.
“아아앙 ---- 샌님 --- 나 죽어 ---요 !”
수진 엄마는 정용의 위에서 굴러대면서 스스로 절정을 이르고 있었다.
오랫동안 씹을 하지 못하던 그녀가 오랜만에 큰 좆대를 지닌 젊은 남자와 황홀한 씹판을 벌리니 순식간에 달아 오른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그런데 정용은 당하는 입장에서 왜 여자들이 자기만 보면 자빠뜨려 놓고 올라타려고만 하는지 그 이유를 모를 지경이었다.
대준다고만 하면 얼마든지 박아줄 터인데, 자기들이 먼저 나서서 올라탄 채 그의 좆을 박아대기만 하니 남자의 체면이 말이 나이었다.
그러나 그래도 지영 누나와 같이 몸무게가 좀 덜 나가는 날씬한 아가씨가 박아주면 좋으련만, 수진 엄마년도 엉덩이가 큰 게 여간이 아니다.
게다가 마나님이나 은지 엄마도 좀 풍만한 게 아니지 않는가?
수진 엄마란 년이 얼마나 좋은지 씹을 하면서 소리를 지른다.
“샌님, 샌님 --- 나, 나와요 --- 나와 -- 흐으윽 --- ”
정용의 몸 위에서 격렬하게 몸을 움직이던 수진 엄마는 얼마 구르지도 못하고 그만 신음소리를 내지르며 그의 품에 폴짝 널부러지고 만다.
그러나 이때까지 당하기만 한 정용은 제대로 몸을 풀지도 못했다.
그런데 그 때 벌써 아이들이 오는 소리가 씨끌벅적하게 들린다.
그러자 정용의 몸에 누워있던 수진 엄마는 발딱 일어나더니 긴 홈 드레스를 다리 아래로 내려 버린다.
그러면서 정용의 바지 춤을 올려 준다.
정용과 수진 엄마의 정사 흔적은 감쪽같이 사라졌다.
볼이 발갛게 달아 오른 수진 엄마는 정용에게 눈짓을 하며 고맙다는 표시를 한다.
그러나 그녀도 한 가지 서운한 것은 있었다.
어떤 여자든지 강하고 똑똑한 남자에게 끌리게 마련이다.
여자는 누구라도 강한 남성의 씨앗을 잉태하고자 하는 욕망을 본능적으로 갖고 있다.
그건 수진 엄마도 마찬가지였다.
그녀는 정용을 처음 만나던 때부터 머리 좋지, 운동 잘하지, 게다가 저렇게 핸섬한 얼굴을 보면서 그와 같은 아들을 얻을 수 있다면 뭔 일을 못하겠느냐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녀는 적어도 오늘만큼은 딸들의 방해로 그런 소원을 이룰 수는 없게 되었다.
대신 정용만 그만 난감해졌다.
왜냐하면 그의 좆은 여전히 거대하게 부풀어 있는 그대로였기 때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