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럭셔리버프-171화 (17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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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나타나다.

쿠아앙!!

콰콰쾅!!

아직까지도 굉음은 연신 끊이지 않고 있었다.

“빌어먹을…… 대체 무슨 전투가 어떻게 벌어지고 있길래?”

남백호는 도무지 소리의 정체를 알 수가 없자, 짜증이 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점차 소리가 가까워지기 시작했을 때, 여기저기를 빠르게 다니는 두 인영을 볼 수가 있었다.

방어계인 그의 눈으로도 쉽게 쫓아 갈 수 없는 엄청난 스피드. 그리고 거대한 덩치의 괴인과 은색의 머릿결을 하고 있는 안젤리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저, 정말 안젤리나잖아?”

“어머? 진짜 안젤리나씨 아니에요?”

여기저기서 정확하게 말은 할 수 없었으나, 대다수 지금 두 명 중 한 명이 안젤리나라는 것에 대다수가 동의를 하고 있는 듯 보였다.

“형님. 현재 저 괴인은 모르겠지만…… 안젤리나는 예전의 안젤리나가 절대 아닙니다. 방심하시면 안되요.”

“대체…… 어떻게 변했길래?”

신민배는 자신의 가슴을 두드려 보이며 말했다.

“저의…… 심장을 파내려고 했었습니다.”

“뭣?”

심장을 파내려고 했다니? 이 무슨 호러 영화 같은 소리를 한단 말인가?

“모르겠어요…… 갑자기 자신의 심장을 내놓으라고 말한 뒤 공격했던지라…….”

“미치겠네…….”

남백호는 어떠한 말을 해야할지 몰랐다. 그리고 신민배 역시도 어떤 오더를 내려야할지 모르고 있었다.

‘대체…… 안젤리나. 너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거야?’

겉모습은 그녀가 확실했지만,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 그와 시란을 공격했다는 자체가 이미 안젤리나와는 다르다는 것을 뜻했다.

‘혹시…… 베르나가 했던 말은 이것을 의미하는 것이었을까?’

한때 베르나가 한 말이 있었다. 안젤리나는 살아 있지만, 그녀가 안젤리나인지 알 수는 없다고 말이다. 그리고 지금 그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안젤리나는 자신을 알아보지도 못하고 있다. 오히려 심장을 내놓으라고 할 정도니.

‘그런데…… 심장은 대체 뭘까?’

신민배는 사고 당시의 기억이 없다. 해서 그의 심장에 상처로 인해 안젤리나가 그런 결정을 했는지 모르고 있었던 것이다.

‘대체…… 저 사람은 뭐야?’

거대한 육체로 엄청난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괴인. 안젤리나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그녀와 막상막하로 전투를 벌이고 있는 괴인의 모습이 더 이상하게 생각이 될 정도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막상막하는 아니었다.

안젤리나가 약간 우세에 있었으며, 공격 받는 것 또한 대다수 괴인만 당하고 있었던 것이다.

“민배야. 우리 어떻게 하냐? 이대로 구경만 하고 있어야 해?”

“잘…… 모르겠습니다.”

이런 황당한 경우에 그 역시도 대책이 없었다.

쿠쾅~~!

콰아앙~~!

안젤리나와 괴인은 계속해서 건물 벽에 부딪히거나, 집어 던져지면서 여기저기를 쏘다니고 있었다.

털퍼덕~~!

그리고 안젤리나의 발길질에 지금 그들이 있는 곳까지 괴인이 굴러서 지척까지 다가왔다.

“후욱! 후욱!!”

거친 숨소리가 느껴진다. 애초에 처음부터 저런 숨소리였지만, 지금은 더 거칠게 느껴진다.

투앙!!

그리고 그 즉시 바닥의 아스팔트가 일어날 정도로 강한 발돋움으로 다시금 안젤리나를 향해 쏘아져 갔다.

백호 길드는 지금 이 상황에서 그 어떠한 해결 책도 내 놓을 수 없었다. 그리고 그때 한 일행들이 다가왔다.

금발에 선글라스를 낀 인물들. 정부 측 요원이라고 하기엔 대한민국의 인물은 절대로 아닌 듯 보였다.

“미스터 신?”

대략 8명 정도의 인물들이 그에게 다가왔다.

“뭐야 너희들은?”

남백호가 그들을 보며 차갑게 말한다. 이런 전투 상황에서 검은 정장이나 입고 들어올 만한 만만한 상황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이거 실례했습니다. 저희들은 미국 측의 요원들입니다. 현재 괴수에 대한 지원으로 저희가 온 것이지요.”

“너희가? 지원을?”

남백호는 아무리 봐도 그들이 능력자로 보이진 않았다. 대다수 능력자들은 일정한 장비를 착용하지만, 이들 모두는 마치 회사라도 가는 듯 옷만 깔끔하게 차려 입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하, 정확하게 말씀드리자면 저희가 도우는 것이 아니라, 저희 요원이 도우고 있는거죠.”

그가 턱을 앞으로 가르켰다. 그곳에는 안젤리나와 싸우고 있는 거대한 괴인이 있었다. 아마도 그를 가르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저자가 미국 측의 요원이라고?”

“그렇습니다.”

“무슨 말도 안되는…….”

지금 안젤리나의 모습도 그렇지만, 저 괴인의 능력 역시도 이미 능력자를 초월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다. 비록 안젤리나에게 밀리고 있는 실정이지만, 그 능력만 본다면 남백호를 가지고 놀 정도의 수준이었던 것이다.

“현재 저희 요원만으로는 저 괴수를 처리할 수가 없습니다.”

“괴수라고 부르지마…….”

신민배가 차갑게 쏘아보며 말했다.

“음? 혹시 괴수와 아는 사이라도 되시는 모양이군요? 허…… 신기합니다. 설마 괴수와 아는 인간이 있을 줄이야? 어쨌든 지금은 괴수…… 아니라, 저 여자를 막기 위해서는 저희 요원을 도울 수밖에 없습니다. 해서 미스터 신의 버프를 저희 요원에게 넣어주셨으면 합니다.”

“내가 왜 그래야하지?”

여전히 안젤리나를 괴수라고 한 말에 그를 섣불리 믿을 수도, 그렇다고 좋은 생각도 들지 않았다.

“시간이 조금씩 지날수록 저희 요원은 약해질 겁니다. 그리고 저 여인에게 쓰러지겠지요. 그러면? 대한민국에서 저 여인을 막을 수 있는 능력자는 단 한 명도 없습니다.”

“그래서?”

“아! 미스터 신은 영국 분이시죠. 깜박했군요. 뭐 그러시다면 저희도 지금 바로 요원을 철수 시키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어렵게 탄생한 대단한 요원을 잃을 수는 없으니까요. 결정하시죠.”

그는 표정에 아무런 변화가 없어 보였다.

신민배는 안젤리나의 모습을 다시 한 번 바라보았다. 그리고 그녀가 괴인을 향해 퍼붓고 있는 엄청난 모습을 보며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저 요원은 말을 할 줄 모릅니까?”

“음…… 그 부분에 대해서 비밀로 되어 있기 때문에 말씀드릴 수가 없습니다.”

“그렇군. 그럼 저 자에게 버프를 넣도록하지.”

“탁월한 선택이십니다.”

그는 박수를 치며 신민배에게 그제야 미소를 지어보였다.

‘밥맛 없는 녀석이군…….’

신민배는 어쩔 수 없이 괴인을 바라보며 버프를 시전했다.

쿠앙!!

콰아아아앙!!

그리고 그때부터 전투 상황이 조금은 변하기 시작했다. 안젤리나로부터 밀리고 있던 괴인은 버프의 힘을 빌어 점차 호각으로 전투를 진행하고 있었다.

“이거…… 왜 간보기를 하십니까? 미스터 신의 버프는 이게 다가 아닐텐데요?”

“무슨 소린지?”

“하하…… 정보라면 세계 최고의 수준을 가진 미국입니다. 그런 미국에서 미스터 신에 대한 정보가 없을 것 같은가요? 아직도 제 말이 이해가 되지 않으신다면, 당장 이 자리에서 철수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는 금방이라도 신호를 보낼 듯한 표정으로, 입꼬리를 약간 올리고 있었다.

현재 신민배가 넣은 버프는 강화버프 세 가지와 공격력 극화와 위대한 능력만을 사용하고 있을 뿐이었다.

하는 수 없이 신민배는 괴인에게 돌진과 생명의 혈화 두 가지 버프를 또다시 시전했다.

쉭!! 쉭!!

파아앙!!

버프가 시전되자 괴인의 모습이 순식간에 사라지며, 마치 음속을 돌파 할 때 나타나는 소닉붐 현상도 일어났다.

쿠아아아아앙!!!

거대한 주먹이 그대로 안젤리나를 가격하자, 그녀의 몸이 순식간에 거물 두 개를 뚫고 한쪽으로 날아갔다.

“저, 저럴 수가?”

“대체…… 능력이 얼마나 대단하길래?”

백호 길드원들이 괴인의 능력을 보며 차마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었다. 그리고 미국 측 요원들 역시도 이런 상황까지는 예측하지 못한 것인지 서로가 시선을 마주치는 모습이 눈에 들어 왔다.

‘빌어먹을…… 저게 능력자야 괴물이야?’

신민배는 할 수 없이 버프를 넣었지만, 너무나 엄청난 능력을 발휘하는 괴인을 보면서 안젤리나의 신상이 걱정 될 수밖에 없었다.

두 인영이 계속해서 도심에서 싸우기를 반복하고 있다. 그리고 버프를 받은 괴인이 더욱 안젤리나에게 압박을 가하고 있다.

이제는 상황이 뒤바뀌어 안젤리나가 심하게 밀리고 있는 실정이다.

쿠아앙~!

괴인에 의해 안젤리나의 몸이 그대로 벽에 틀어 박혔다. 잔해들이 무너지며 그녀를 덮쳤다.

투확!!

아주 짧은 시간이 흐르고, 잔해 더미가 폭발하듯 주변으로 비산했다. 그리고 그곳에 있던 안젤리나는 어느 덧 서 있는 모습을 하고 있었다.

“이이이!!!”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보이지 않은 상당히 화가 난 표정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런 표정은 신민배도 단 한 번도 본적이 없는 표정이었다.

그런데 그 순간 그녀의 은발 머리카락이 길어지기 시작했다.

쉬아아악!

실가닥 처럼 여기저기를 뻗어 나가는 그녀 은빛 머릿결.

쉬잉~!

피피픽!

하지만 그것은 단순하게 머리카락이 길어진 것이 아니었다. 주변의 건물을 그대로 양분해버리는가하면 머리카락이 건물에 박히고 있었다.

“피, 피해!!”

“신의 가호!!”

슈확~!

신민배의 버프가 모두에게 시전 되었다. 은빛 머리 카락은 그들을 관통하지 못했다.

“빨리 벗어나요! 이곳은 너무 위험해요!!”

쿠르르릉~~!

그녀의 머리카락에 의해서 파괴 된 건물들이 줄지어 무너지기 시작한다.

쩌저저저적!!

그리고 건물에 박혀 있던 그녀의 머리카락은 건물의 조각을 나누기 시작하더니, 그것을 머리 카락 끝으로 지탱하기 시작했다.

족히 2~3미터가 넘는 건물 파편을 머리카락 한 홀로 들어 올리고 있었던 것이다.

쉬앙!!!

단 하나의 건물 파편을 미국 괴인 요원에게 내던졌다.

터어엉!!

쿠콰콰쾅!!

그 속도가 가히 총을 쏜 것처럼 엄청났고, 파편을 맞은 괴인은 그대로 땅에 박혀버렸다. 주변은 거대한 운석이 떨어진 듯, 크게 패여 있었지만 괴인은 크게 다치지 않은 듯 다시 자리에서 일어났다.

“너…… 짜증나!!”

쉬쉬쉬쉬슁!!

그리고 그녀의 머리 카락에 들려 있던 건물 파편들은 사정없이 괴인을 향해서 쏘아지기 시작했다.

쿠앙!!

콰아아앙~~!

괴인은 그런 파편을 빠르게 피하기 시작했고, 파편은 맨 땅을 폭파시키기 시작했다. 주변은 가히 아수라장으로 변해버렸다. 마치 폭격이라도 맞은 듯, 여기저기서 폭발이 일어나기 시작했고, 건물과 아스팔트가 파괴되어가며 그 잔해들이 사방을 비산했다.

“빌어먹을! 이건 절대로 인간이 할 수 있는 능력이 아니야! 다들 피해!!”

남백호가 백호 길드원들을 바라보며 외쳤다. 그리고 미국 측 요원들 역시도 그 상황에서 급히 돌아 밖으로 나가기 시작했다.

============================ 작품 후기 ============================

제가 짜증을 냈던 이유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이야기를 하자면 좀 기네요.

지난 금요일 저녁 9시쯤 전화가 한통 왔습니다. 일하다가 우연히 알게 된 형님이고요. 20살가량 많습니다. 그런데 술을 한잔하자고 부르시더군요.

그래서 갔더니 뭐 안좋은 일이 있는지 신세한탄을 이래저래 하시더군요. 그리고는 갈곳이 없어서 찜질방 생활을하고 있는데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며 어필을 하시더군요.

그리고는 넌지시 "네가 사는 모습이 어떤지 궁금하다."이러면서 하루만 신세 질것을 말씀하셔서, 그러라고 했습니다.

솔직히 아는 지인 하루 정도 재워주는거야 아무렇지도 않죠.

집에 오니, 또다시 소주를 사오셔서 드시더군요.

나이도 많고해서 침대를 내드리고, 저는 바닥에 이불을 깔고 누웠습니다.(원룸 삼.)

그렇게 첫날이 지나고, 이튿날... 뭐가 바스락바스락 거리는 소리가 계속 나서 눈을 떠보니, 아침부터 냉장고를 뒤지시더군요. 그러면서

"야, 너는 냉장고 좀 채워놓고 살아라. 사람 사는 집에 이게 뭐냐?" 하시더군요.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제가 하루 밥 먹는 양이 고작 공기밥 한 공기 정도 밖에 못먹습니다. 간단하게 이것저것 먹고, 위가 아프기 때문에 되되록 먹는 걸 삼가하는 편이죠. 그렇다보니 필요할 때만 음식을 구매해서 냉장고 넣어놓고 합니다.

오이 있던 것을 보시더니 "그래도 내가 제일 좋아하는 오이네?" 이러면서 하나를 드시더군요. 뭐 거기까진 좋았습니다.

그런데 눈뜨시고 씻고나서... 안가시더군요. 또다시 술을 사오더니 그 술을 드십니다. 그러면서 오이를 먹더라구요? 그런데... 먹던걸 먹는게 아닌, 또다시 새것을 꺼내더니, 그걸 반으로 쪼개서... 반은 드시고, 나머지 반은 베란다에 내놓는겁니다? 여름인데 금방 상하잖아요?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오이 한두개로 뭐 짜증낼 것도 아니고...

근데 문제는 그날부터 시작되더군요.

술이 되면서 저에게 욕을하기 시작합니다. 자격지심이 있던 없던 그건 제가 신경 쓸일이 아니죠. 더군다나 재워주는 입장에서 제가 왜 욕을 먹어야하는지도 모르겠고요.

그리고는 나중에 돈을 6만원을 주더니 냉장고 좀 채우라고 합니다. 그 돈 안받고, 냉장고 채우지도 않았습니다.

배고프면 "우리 밥먹자." 하면서 밥을 차리길 원하고, 그렇지 않으면 혼자 나가서 사먹고 오더군요.

근데 3일째 되던 날 일이 터졌습니다. 어디서 술을 잔뜩 먹고와서 또다시 집에서 술을 먹더군요. 그리고는 방안에서 담배를 피기 시작했습니다.(참고로 전 비흡연자.)

이전에 방에서 담배피지 말라고 말했었고, 베란다가서 피더라도 연기 들어오는 건 어쩔 수 없이 참았죠... 근데 방에서 피더니... 허? 참... 기가 막히게 담배 배를 방바닥에 털고, 꽁초를 방바닥에 비벼서 끄더라구요? 그걸보고 저도 모르게 소리쳤습니다.

"지금 뭐하는 짓이냐고." 그랬더니 "너는 뭐 냉정한 놈이다."이런 식으로 말을 합니다...

그래도 나이 많은 형님이라고 침대 내주면서 허리 아파가고, 허리 제대로 피지도 못하고, 일도 못하고 글도 못쓰고 짜증은 계속 받고 있는 상태인데, 저런 말을 하니까 돌아버리겠더군요.

해서 술 먹고 있는 상황에서 죄송하지만 내일 나가주십시오. 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자기 손으로 나를 죽일 수 있니 없니... 해사면서... 급기야 새벽 2시쯤 잠을 자더군요.

문젠... 잠꼬대를 하는 것인지 아니면... 대놓고 저에게 욕을 하는 것인지... 아주 스트레스 제대로 받았습니다. 그리고 냉장고를 계속 발로 차더군요... 그 새벽에 남들 다 자는 시간에 이 무슨 행동인지... 너무 짜증나서 그 새벽에도 다시 한 마디 했죠.

눈뜨시면 나가라고. 그리고 전 못참고 새벽에 피시방 가버렸습니다.

아침에 들어오니, 저를 한 번 슥 보시고는 그대로 주무시더군요.

오전 11시쯤 일어나서 씻고, 전 밖으로 다시 나가버렸습니다. 솔직히 보기도 싫었고요.

공원에서 쉬고 있으니... 전화가 오더군요...

"우리 밥먹자..." 이런 ㅆ ㅣ... 진짜 욕이 목구멍까지 올라왔다가 들어갔습니다.

이 상황 직후에 아마 제가 글을 한편 올리고, 후기를 적은 것 같네요.

어떤 독자분의 지적으로 제가 홧김에 올린 글에 후기를 적은 것에 대해 반성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너무 짜증이 났던지라... 어쩔 수가 없었네요...

제발... 내일은 갔으면 좋겠습니다... 안그러면 경찰이라도 불러서 그냥 내보내던가해야지....

아무튼 이런 식으로 후기에 화풀이를 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여러분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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