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 리얼 야생? 리얼 그지!!
"바닥은 낙엽을 모아 왔습니다. 벌레가 있을 수도 있지만, 두툼하게 깔고 그 위에 비닐을 덮으면,완벽합니다."
"너굴!!"
피뢰침 -캬!!집이 하나 지어졌네!ㅋㅋㅋㅋ
ㄴ 악마2호 생각 외로 괜찮은데?ㅋㅋㅋ
여구독자연합-오빠! 조금 더 만들어도 괜찮아요!
ㄴ김초롱 완전 동의!!
ㄴ마귀2호-ㅋㅋㅋㅋ이 랜빡이들아!
주위의 환경에 비닐과 노끈을 더했을 뿐인데 그럴싸한 휴식처가 완성됐다.
"어때요. 괜찮지 않습니까?"
"너굴!"
인공짜응 인정! 나름 괜찮아 보임.ㅋㅋ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땀이 식으니깐 조금 쌀쌀한 거 같네요."
"너굴너굴!"
너굴맨이 가져다준 상의를 챙겨 입었다.
"잠자리는 완성됐고! 배도 출출한데. 통발을 한 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너굴너굴!"
명탐정고난-ㅋㅋㅋ반나절 담궈놓고?ㅋㅋㅋ
ㄴ수호대-아니지.있을 수도 있지 않아?
크라나 생선 보고 싶어!!일단 가자!!!
벌써 통발을 빼도 되는지 논란이 있었지만.
"배가 고파서, 무조건 꺼내 볼 생각입니다. 담겨 있지 않으면,
통발은 바로 다시 넣어놓겠습니다."
"너굴!"
현규는 통발을 담궈 뒀던 곳으로 이동해.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통발을 꺼냈다.
"잡혔겠죠!? 지금 너무 허기집니다. 안 잡혔으면 낚시를 해야 하는데. 밤낚시 장비가 없어서,굶어야 합니다."
"너굴너굴!"
너굴맨의 기운을 받아 통발을 꺼냈다.
취호선-어!? 생선 있는거 아니야!?ㅋㅋㅋ
ㄴ 인혁수 맞음! 제법 잡혔는데!?
통발 안에는 생선들이 제법 들어 있었다.
"크!! 대박입니다!! 여러분! 생선이 꽤 많아요!"
"너굴너굴!!"
현규와 너굴맨은 신나서 소리쳤고,
<낚시조무사 님이 1,000원을 후원하셨습니다.>
<낚시조무사-형^^20cm 안 넘는 건 법으로 풀어주게 돼
있는 거 알지?>
후원 창에는 준법 시민이 등장했다.
법으로요?"
"너굴!?"
낚시조무사-ㅇ ㅇ… 형은 영상까지 남잖아. 지켜야됨. 이게
다~~ 형 걱정되서 하는 조언임.
ㄴ 악마2호-와ㅋㅋㅋ 이건 도움인가 아닌가 ㅋㅋ 사실상
악마 아니냐ㅋㅋ
좋은 지적이었지만 배고픈 현규에게는.
끔찍한 조언이었다.
"그럼! 자를 가지고 나와서 측정해 보겠습니다! 법은 지켜야죠! 아주! 고마운 조언입니다! 고맙다 고마워! 이 랜빡님!"
"너굴!"
피뢰침 -ㅋㅋㅋ형. 화난거 같은데?ㅋㅋㅋ
ㄴ악마2호 ㅋㅋㅋ 화나지 ㅋㅋㅋ 형 지금 엄청 배고플텐데,
ㅋㅋㅋ
통에 생선들을 옮겨 담고,
"일단 통발에 미끼는 넉넉하게 남았네요.다시 넣어놓겠습니다."
통발을 다시 바다에 넣어놓고 올라왔다.
"너굴너굴!"
너굴맨이 줄자를 가져왔다.
"고마워 너굴맨."
"너굴!"
현규는 떨리는 손으로 줄자를 받았다.
"지금부터 측정 들어가겠습니다!"
"너굴너굴!!"
잡힌 물고기의 숫자는 꽤나 많았다.
붕장어 1마리, 놀래미 3마리. 우럭 1마리.
"이건 놀래미라는 생선입니다.보기만 해도 20cm가 안 돼 보이네요. 25cm 한 마리. 나머지는 전부 방생하겠습니다."
그나마 다행은 우럭과 붕장어였다.
"이건,전부 20cm 넘어 보이죠?놀래미와 비교해도,훨씬 큽니다! 총3마리를 잡았습니다!"
"너굴너굴!!"
악마2호-ㅋㅋ지금은 즐겁겠지.
ㄴ 인공사랑-ㅇㅇ? 그게 무슨 소리야?
ㄴ 악마2호-ㅋㅋㅋ 그냥 봐. 금방 나옴.
현규와 너굴맨은 놀래미를 방생하고,
집으로 돌아와 요리를 준비했다.
"너굴맨! 오늘은 클래식하게 가자!"
"너굴?"
"여러분!요리도 야생으로 준비하고 싶지만, 아시죠? 환경보호!! 이건 도구들을 이용하겠습니다."
빠르게 생선을 손질하고 꼬치에 꽂았다.
"무인도라면! 생선 꼬치구이 아니겠습니까!!!"
"너굴너굴!!"
토치를 이용해 장작에 불을 붙여.
작은 모닥불을 만들었다.
"그럼 지금부터 굽겠습니다!"
"너굴너굴!!"
생선에 소금과 후추를 뿌리고 모닥불에 굽기 시작했다.
"캬!! 이 냄새. 사람을 미치게 하네요.너굴맨 어때?"
"너굴너굴!"
너굴맨도 설레는지 꼬치를 쳐다봤다.
이인자 - 와. 맛있겠다. 타닥타닥 소리도 완전 기분 좋음
ㅋㅋㅋㅋㅋ
ㄴ 악마2호-지금은 그렇겠지. 형 금방 울상 된다. 생선들은 노릇노릇하게 구워졌다.
"크! 먹어보겠습니다!"
"너굴!"
한입을 베어 무니 생선에서 기름과 육즙이 퍼져 나오고, 부드러운 생선살이 입안에 감긴다.
"미치게 맛있습니다."
입 주위에 기름과 검댕이 묻었지만.
그게 중요한 게 아니었다. 너무 맛있었다.
"너굴맨! 내가 발라줄게."
"너굴!!"
너굴맨도 배가 고팠던 모양이었다.
생선 꼬치를 뚫어지라 쳐다봤다.
뜨거운 생선 살을 분리해서.
"후- 후---"
너굴맨이 먹을 수 있게 식혀주고.
손바닥 위에 올려 내밀었다.
"너굴맨!먹어봐! 진짜 맛있어!"
"너굴너굴!!"
너굴맨은 손도 쓰지 않고 고개를 움직여 그대로 받아먹었다.
"너굴!!너굴너굴!!!"
"맛있지!?"
"너굴너굴!!"
너굴맨도 맛있는지 몸을 들썩였다.
피뢰침 -캬!!! 진짜 맛있겠는데.
rlaalswo-너굴맨님!나아쁜 우리형 때문에 거기서 고생을
하시는군요!! 제 가슴이 아픕니다!!
ㄴ 너굴연합-그래도 너굴맨 표정 봐. 완전 행복해 보인다.
Lrlaalswo-츄르도 생선이 들어간다는데.너굴맨님은
생선도 드시는 구나!!
천사연합 -으으으!! 오늘 저녁은 생선구이다!! 시청자들도 생선구이에 빠져들었다.
"너굴맨! 살 발라줄 테니까 식혀서 먹어!"
"너굴너굴!"
현규는 빠르게 분리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한 문제가 있었다.
"이거 너무 적은데요?"
"너굴?"
3마리였지만 둘이 먹기엔 한참 부족했다.
피뢰침 ㅋㅋㅋㅋ내가 말했지? 형 금방 울상된다고, ㅋㅋㅋ
생선을 매번 밥이랑 먹으니깐.3마리가 많은 거 같아
보이는데.막상 먹어보면 생각보다 얼마 안됨.ㅋㅋㅋㅋ
여구독자연합 -오빠 표정 봐. 세상 모두를 잃은 표정이야…
ㅠㅠㅠㅠㅠ
ㄴ김초롱 ㅋㅋ눈 봐.완전 소같이 순박한 눈이야
ㅋㅋㅋㅋㅋ
ㄴ악마2호-캬!! 이걸 웃네 ㅋㅋ 랜빡이는 랜빡이야.
ㅋㅋㅋㅋ
두 사람 모두 배부르게 먹을 수 없다면,
한명이라도 배부르게 먹어야 했다.
"제가 조금 더 먹는다고, 별 차이는 없을 거 같고.. 너굴맨이라도 배부르게 먹이겠습니다."
"너굴너굴!"
너굴맨은 아니라고 고개를 저었지만.
현규는 애써 웃으며 고기를 양보했다.
"너굴맨!괜찮아.대신 일할 때 더 도와주면 돼."
"너굴너굴."
우물쭈물하는 너굴맨에게 더 챙겨준 후,
현규는 너굴맨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먹자!"
"너굴."
그렇게 저녁 식사가 이어졌다.
악마2호-캬!!남자…
ㄴ 여구독자연합 -오빠 호감도 +30.
ㄴ 피뢰침 -ㅋㅋㅋ 인정.
<구독자연합 님이 1,000,000원을 후원하였습니다.>
<구독자연합 -우리형 최고!>
<천사연합 님이 100,000원을 후원하셨습니다.>
<천사연합 -캬!! 상남자.너굴맨한테 자연스럽게
양보하시다니.>
후원이 쏟아졌다.
후원이 와서일까. 너굴맨이 잘 먹어서일까.
현규의 얼굴엔 미소가 떠올랐다.
1일 차의 밤이 저물었다.
모닥불과 잠든 현규와 너굴맨.
배경으로 보이는 밤바다와 파도 소리.
아름다운 풍경이 라이브로 계속 이어졌다.
-삐빅! 휴먼, 카메라 배터리를 갈 시간입니다.
"아… 인생 진짜."
물론,카메라 배터리는 계속 교체해야 했다.
<2일 차.>
아침 일찍 일어난 현규와 너굴맨.
"오늘은 배불리!!"
"너굴너굴!!"
둘의 목표는 배부른 식사였다.
"아침은! 잡아서 먹는다!"
"너굴너굴!"
패기 넘치는 말이었지만.
실상은 이제부터 구해서 해결하겠단 뜻이었다.
"오늘은 통발을 확인하지 않고! 바로 낚시로 들어가겠습니다!"
"너굴너굴!"
너굴연합 - 와…진짜 ㅋㅋㅋ 2일째 방송이네 ㅋㅋㅋ 진짜
하는거야?
ㄴ악마2호 ㅋㅋㅋ 새벽에 잠깐 봤는데. 형 새벽에 일어나서
카메라 베터리 갈았음 ㅋㅋㅋ 개웃겼음.
자고 일어나서 보는 시청자들이 있었다.
"여러분. 저 오늘은 진지합니다. 빙의 팔찌로 낚시 고수분의 힘을 받겠습니다!"
"너굴너굴!!"
빙의 팔찌가 있다면, 가능한 일이었다.
"인공아!낚시 고수! 빙의 팔찌에 업데이트해 줘!"
- 업데이트합니다.
빠르게 업데이트하고 팔찌를 작동시켰다.
그게 모든 문제의 시작이었다.
낚시를 준비하는 모습은 프로 그 자체였다.
"낚싯대는 이걸로 하겠습니다. 자세하게 설명해 드릴 수도 있지만, 여러분. 설명충 극혐이죠? 과감히 생략하겠습니다.그보다. 할 일이 많습니다."
"너굴?"
묘한 기분이 몸을 지배했다.
"마음에 드는 포인트가 없군요. 돌아다니면서 포인트를 잡겠습니다."
"너굴!?"
프로는 대물을 위해.
최고의 장소를 찾아간다.
현규에게 필요한 건 대물이 아니었지만.
프로의 감정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대물을 한번 낚아 보겠습니다!"
"너굴!!"
낚시 포인트를 찾는 여정이 시작됐다.
"여기도 아니야!!"
"너굴!?"
1시간을 이동한 곳도 성에 차지 않았다.
피뢰침 -ㅋㅋㅋㅋ 아니. 그냥 해!! 쫌!!ㅋㅋㅋ ㅋ이 형이 진짜
빙의 되셨나.
ㄴ악마2호-ㅋㅋㅋ프로들이 자리 까다롭게 고르긴 함. 다시 자리를 찾고,
"여기도 아니야!"
"너굴너굴!"
그렇게 계속 자리를 찾다가 결국 한낮이 돼서야 마음에 드는 자리를 찾을 수 있었다.
"여기입니다! 완벽한 물과, 환경. 이곳에서는 대물의 느낌이 듭니다."
"너굴너굴."
왠지 지쳐 보이는 너굴맨이 대답했다.
피뢰침 ㅋㅋㅋ 해봐 ㅋㅋㅋ 얼마나 대단한 걸 잡으려고,
3시간을 넘게 포인트를 찾아 ㅋㅋㅋㅋㅋ
윤석민 근데. 포인트는 진짜 좋아 보임 ㅋㅋㅋㅋㅋㅋ 와 잘
찾았다. 오늘 찾으면 두고두고 써먹을 수 있음. 여전히 보고 있는 시청자들이 꽤 있었다.
"지금부터 낚시를 시작하겠습니다."
"너굴!
완벽한 포인트, 깔끔한 캐스팅과 자세.
그야말로 프로의 모습이었지만.
"흠··· 생각만큼 잘 나오질 않네요. 지금은 물때가 약간 안맞긴 합니다."
"너굴!?"
아무리 프로라고 하더라도.
넣으면 무조건 잡히는 게 아니었다.
취호선-ㅋㅋㅋㅋㅋ 오늘도 쫄쫄 굶을각이죠?ㅋㅋㅋ 점심은
놓쳤고 ㅋㅋㅋ 저녁은 먹어야지!!!
피뢰침 -그와중에 물 때 탓 오졌구요 ㅋㅋㅋ
하지만 프로는 괜히 프로가 아니었다.
"이건 방생하겠습니다."
"너굴."
작은 녀석들이 잡히기 시작하더니.
해가 뉘엿뉘엿 질 때쯤.큰놈이 낚였다.
"47cm 광어네요. 완전 대박까지는 아니어도 이 정도면 대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너굴너굴!!"
묵직한 무게.
둘이 배부르게 먹을 만한 양이었다.
"너굴맨 엎혀!"
"너굴!?"
"지금부터! 뛰어서 복귀하겠습니다!너무 배가 고프네요!!"
"너굴너굴!!"
생존 콘텐츠는 괜히 생존이 붙은 게 아니었다. 하루하루가 전쟁이었다.
"회도 먹고!구이도 먹고!"
"너굴! 너굴!"
2일 저녁은 배부른 저녁이었다.
***
<3일 차.>
"인생. 왜! 쉴 수가 없어!"
"너굴너굴!"
얄궂게도 아침부터 배가 고팠다.
"어제 그렇게 먹었는데! 어떻게! 아침부터 배고파!!"
"너굴!"
설상가상.낚시까지 되지 않았다.
"아니!!빙의 팔찌 고장 난 거 아니야!? 프로라며! 여기가 최고의 포인트라며!"
"너굴!! 너굴너굴!!"
낚시조무사-허허.낚시가 항상 잘 되겠습니까? 잘 되는날이
있으면, 안 되는 날도 있는 법.
ㄴ악마2호 ㅋㅋㅋ저긴 안 되면 굶어야 된다고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마지막 희망이 남았다.
"통발이 있습니다!"
"너굴!"
안타깝게도 부실한 희망이었다.
"놀래미 2마리. 그나마 다행인 건 22cm라방생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너굴."
배불렀던 어제는 꿈이었던 것처럼.
고작 2마리가 오늘의 수확이었다.
"이게 어디겠습니까!"
"너굴!"
그렇게 둘은 눈물겨운 식사를 했다.
악마2호 점점 그지꼴 되고 있지 않음?ㅋ
ㄴ 천사연합 -야생느낌 풀풀나긴 하는데 ㅋㅋㅋ 저게
짐승남이야?
ㄴ 악마2호-ㅋㅋ 그냥 짐승인데.ㅋㅋㅋㅋㅋ
야생 콘텐츠는 쉽지 않은 일이었다.
***
<4일 차.>
"제가 이번 콘텐츠를 하며 느낀 게 있습니다."
이인자-ㅋㅋㅋ 형 아침부터 뭔 소리야 ㅋ
악마2호-ㅋㅋㅋㅋ. 형! 아주 그지꼴이야.
야생 콘텐츠는 정말 많은 걸 느끼게 했다.
"인간은 생각보다 자주 배고프며."
"너굴?"
"한국인은 밥심이다!!"
"너굴!?"
피뢰침-그게 뭔소리야!?ㅋㅋㅋㅋㅋ
ㄴ 최우정-ㅋㅋㅋ 현자타임 씨게 온거 같은데. 간단한 이야기였다.
"배고프고, 힘도 없어서, 못 움직이겠습니다.
"너굴너굴."
체구가 작아 적게 먹어도 충분했던 너굴맨은 미안한 듯 현규를 쓰다듬었다.
"정말 충격적인 건, 오늘이 마지막 날입니다. 무슨 소리냐고요?"
"너굴?"
-뿌우!!뿌우!!
뱃고동 소리가 난 곳을
카메라로 비춰주었다.
"오늘부터 랜덤박스 식당.운영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인생 … 기운은 하나도 없고,배고파서 움직일 수도 없습니다."
"너굴."
수호대 ㅋㅋㅋ 아침부터 일한단 소리죠?ㅋㅋ
새로운 일감이 밀려오고 있었다.
"아 주여."
"너굴너굴!"
너굴맨이 먼저 뛰어나가고,
현규는 마지못해 걸어 나갔다.
"오빠!!!"
"오
!!"
배에 타고 있는 송희와 미영이가 소리쳤다.
"저 대답해줄 힘이 없습니다."
<요리못하는여자 님이 100,000원을 후원하셨습니다.>
<요리못하는여자-오빠!대답해요! 밥 잔뜩 싸왔어요!!> 후원을 본 순간 없던 힘이 솟아나고,
"누나!! 누님!!! 그저 빛이시여!!!"
"너굴!?"
현규는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배 위에 그녀들은 꺄르륵 웃고 있었다.
피뢰침 -ㅋㅋㅋㅋ누님이야?ㅋㅋㅋㅋㅋㅋ
ㄴ 취호선 ㅋㅋㅋ누님이 뭐냐.엄마라고도 부를 수 있을걸.
ㅋㅋㅋ
악마2호-ㅋㅋㅋ 리얼 야생은 무슨. 리얼 그지네 ㅋㅋㅋㅋㅋ